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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2) PC:이은새,최혜은,도수하
컵라면
2018. 12. 27. 04:36


(To 이은새): 거울을 챙겼습니다.

이게 8개의 빛일까요




통화 내용에서




백 장을 붙여도





KP: 은새가 제단을 봅니다.

(To 이은새): 아주 오래된 나무로 된 제단입니다. 적어도 100년은 되어보이지만 외관상은 깨끗해보입니다. 제단은 반질거리지만 잔뜩 어두운 얼룩이 져 있습니다. 제단 위에는 향이며 접시, 서예도구와 종이들이 가지런히 올려져 있습니다.
KP: 수하와 혜은이 책장을 봅니다.

KP: 책장에는 기초 화학, 상업 마케팅, 장사의 기술 따위의 여러 가지 자기계발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그러나 책들이 엉망으로 뒤집혀 꽂혀 있어 어떤 것들은 제목이 가려져 있습니다.


(To 이은새): <관찰> 판정 해주세요우


Value: | 75/37/15 |
Rolled: | 72 |
Result: | Success |
KP: 책을 바르게 꽂으며 조사하다보니 탐사자들은 오컬트와 주술, 봉인, 퇴마법에 대한 옛날 문서들이 자기계발 표지를 뒤집어쓰고 꽂혀 있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책들을 넘겨보면 대부분 '악령 봉인' , '성불제', '굿 하는 법' 등에 붉은 줄이 쳐져 있고 열심히 읽은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여기 굿하는 법 책 있어


힙한데~


(To 이은새): 성공. 제단을 자세히 살펴보니 제단 아래에 여러 번 밀었다 당긴 듯 긁힌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바닥에 무언가 더 있는 건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거 한 번 찾아봐요

Value: | 80/40/16 |
Rolled: | 56 |
Result: | Success |


(To 이은새): 이 외에는 향, 접시, 서예도구, 종이를 각각 살펴볼 수 있습니다.(강조 까먹었음 ㅈㅅ)


(To 이은새): ㅋㅋㅋ
KP: 악령 봉인, 성불제, 굿 하는 법 등에 붉은 줄이 쳐져 있습니다.
다른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사물함 내가 봤어
back
개수대 고


(To 이은새): 사용하지 않은 향이 한 묶음, 포장된 채 올려져 있습니다. 향의 포장지 위에는 '바닥에 긁기만 해도 불이 붙는' 신형 향이라고 홍보하고 있는 문구가 보입니다.




KP: 개수대를 봅니다.
주방에서 본 것보다 큰 사이즈의 개수대입니다. 사람 몸통 정도는 충분히 담글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깊고 큽니다. 또 바닥에는 보통의 개수대보다 큰 물빠짐구가 설치되어 바깥으로 물을 흘려보내기 용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개수구는 말라붙었지만 안쪽에 노란 공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마치 방금 누군가가 떨어뜨린 것처럼 깨끗합니다.
(To 이은새): 향을 챙기고 접시를 봅니다.

(To 이은새): 돼지 머리라도 올려놓았던 것인지, 꽤 큰 접시가 제단 가장 위쪽에 이미 더러워지고 얼룩진 하얀 천을 깔고서 올려져 있습니다.
(To 이은새): 문득, 탐사자는 그 접시가 사람을 담기 좋아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스쳐지나간 생각으로 탐사자는 금방 털어냅니다.


잠수해도 되겠는데


KP: 노란 공은 노란 물을 들인 털실 공입니다. 챙겼습니다.









먹을 식 한자 있는 거...
(To 이은새): 붓과 함께 먹물이 담긴 잉크통이 있습니다.


살살 열자 살살
KP: 서랍장 A를 봅니다


KP: 트레이들을 꽂을 수 있는 형태의 간이서랍장입니다. 트레이를 열어보자 안에는 이미 녹슨 메스와 렌치, 가위, 톱 따위가 어지럽게 들어있습니다. 톱은 이가 나가 있지만 몇 번은 휘두를 수 있어보입니다.


(To 이은새): 잉크통을 열어보니 붉은 색이 보입니다.


Value: | 35/17/7 |
Rolled: | 28 |
Result: | Success |


KP: 톱을 챙겼습니다. ((근접전(도검) 피해 1D3)

KP: 흠.. 서랍장 A는 <의학> 판정 가능합니다. 의학에 재능 있으신분?

Value: | 70/35/14 |
Rolled: | 99 |
Result: | Fail |
아
이거 아니지
(To 이은새): 고급 재질로 보이는 낡은 종이가 한 묶음 다발로 묶여 있습니다. 역시 사람의 손을 탄 듯한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Value: | 1/0/0 |
Rolled: | 72 |
Result: | Fail |
(ㅋㅋ)


Value: | 1/0/0 |
Rolled: | 55 |
Result: | Fail |






뭐가 많은가보네~
(To 이은새): 서예도구와 종이를 챙기나요?

KP: 흠...
지능 어려움 이상 퉁쳐드리겠습니다


Value: | 40/20/8 |
Rolled: | 23 |
Result: | Success |
(아나)
(To 이은새): ㅇㅋ

Value: | 65/32/13 |
Rolled: | 77 |
Result: | Fail |
(굳은뇌)










Value: | 60/30/12 |
Rolled: | 84 |
Result: | Fail |
실패했네






KP: 서랍장 B를 봅니다
(To 이은새): 기다려봐라
KP: 서류철을 꽂아넣을 수 있는 3단 서랍장입니다. 서랍을 열어보면 이면지와 별로 필요 없는 내용의 A4용지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마치 누군가 일부러 용지를 쏟아넣은 듯한 모습입니다.


자 쓸만한 거 있나 보자


Value: | 85/42/17 |
Rolled: | 54 |
Result: | Success |
(To 이은새): 제단은 상당히 무겁습니다. 밀어내려면 2회 이상의 일반 근력 판정을 성공하거나 두 사람이 함께 근력 판정을 성공해야합니다.



KP: 자세히 종이더미를 뒤져보던 탐사자는 종이사이에서 낡은 열쇠를 발견합니다.




서랍만 열어보고 갈게

Value: | 40/20/8 |
Rolled: | 34 |
Result: | Success |



KP: (ㅋㅋㅋ)


어... 너 마음대로 해




(책상서랍에 열쇠 써본다)
KP: 수하가 책상 서랍을 낡은 열쇠로 달칵, 열었습니다.
(To 도수하): 열쇠로 열자 서랍장 안에 일기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일기라기보다는 수첩 다이어리에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하듯이 써내려간 수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 제단을 밉니다.






(To 도수하): 핸드다웃을 참고해주셔유


Value: | 60/30/12 |
Rolled: | 19 |
Result: | Hard |

Value: | 80/40/16 |
Rolled: | 98 |
Result: | Fail |

야 최혜은

다다시 합니다
(되나요)

KP: (안됩니다)



읽고 간다

(To 도수하): 챙길 수 있습니다.




뭐 적혀있나요?
KP: 수하가 제단으로 합류했습니다.



우물을 여니까 여기에 신당을 짓고 있었대


KP: 모두에게 보여줄까요?

(보여줌)

잠깐 주목나무?
KP: 핸드아웃 참고

이현성이라니 일단 우리 집안 아닙니다
우리집안 저 항렬없습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16 |
Result: | Hard |
(힘쓴다 183)
KP: 캬
수하와 은새가 제단을 밉니다.

KP: 제단을 밀어내자 아래에 막혀 있는 문이 드러납니다.

됐어 굿
KP: 문은 자물쇠가 걸려 있지 않고, 들어올리는 대로 쉽게 열립니다.
역시나 사다리로 내려가는 듯, 수직으로 떨어지는 문 아래에는 어둠만이 맴돕니다.


우물이 있는 곳 아니야?

공 하나 남았잖아.



서랍장 A아까
봤나요?


함만 더 시도해보자


서랍장 다시 연다)

KP: 트레이들을 꽂을 수 있는 형태의 간이서랍장입니다. 트레이를 열어보자 안에는 이미 녹슨 메스와 렌치, 가위, 톱 따위가 어지럽게 들어있습니다.
<의학> 판정 혹은 <교육> 어려움 이상

Value: | 80/40/16 |
Rolled: | 86 |
Result: | Fail |

Value: | 60/30/12 |
Rolled: | 83 |
Result: | Fail |


Value: | 75/37/15 |
Rolled: | 56 |
Result: | Success |




Value: | 1/0/0 |
Rolled: | 8 |
Result: | Fail |
아 까비
KP: 흠...

Value: | 1/0/0 |
Rolled: | 46 |
Result: | Fail |

Value: | 1/0/0 |
Rolled: | 13 |
Result: | Fail |
KP: <아이디어> 굴려봅시다

Value: | 60/30/12 |
Rolled: | 36 |
Result: | Success |

Value: | 65/32/13 |
Rolled: | 13 |
Result: | Extreme |

Value: | 40/20/8 |
Rolled: | 23 |
Result: | Success |

(돌아가는 뇌 소리


KP: 탐사자들은 생각합니다.
공이 여기에 들어있다면 그냥 눈에 보이지 않았을까?







KP: 바깥으로 나가는 문입니다.


끽해봤자 죽기밖에
KP: 단단히 잠겨 있는데다 아무리 부딪혀도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책상 옆 의자에
있을 수도 있어

KP: >스크립트 없음<
낡은 의자다!



(사물함 다시본다
KP: 흠...

KP: 은새
You

제단인가
KP: 아이디어 한번 더 굴려봅시다. 어려움 이상이면 속삭여주겠다.

Value: | 60/30/12 |
Rolled: | 37 |
Result: | Success |
ㅆㅃ
KP: (ㅋㅋ)

Value: | 40/20/8 |
Rolled: | 12 |
Result: | Hard |

(혜은이한테 속삭여 빨리 ㅡㅡ

KP: 안된다


KP: 은새가 봤던 곳이다



뭔가잇다 빼박임


KP: 성인 남성이 누울 수 있을 만한 사이즈의 작업대입니다. 언뜻 보면 공장에 있던 것과 비슷해 보이는데, 위쪽에 고무가 덮여 있어 물이 흘러내리기 쉬운 것이 다른 점입니다. 고무 위에는 톱질한 자국들이 여기저기 남아있고, 자국마다 검은 얼룩이 물들어 있습니다.


(아래 아래
(under
KP: 은새가 작업대 아래를 봅니다.

근데 친구들
우리 하얀 입이 있나요?
(To 이은새): 탐사자는 작업대 아래 쪼그려앉은 무언가와 눈이 마주칩니다. 인간 아이도, 고양이도 아닌 시커먼 무언가의 웅크린 것은 벌겋게 충혈된 눈만 하고 탐사자를 바라봅니다.





(To 이은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잰데
(To 이은새): ㅅㅂ 도랏나

해석 오케이 인정


(To 이은새): 왁! 하는 소리를 지르며 은새에게 덤벼들고는 자빠뜨린 후 웃으며 사라집니다.

아 놀랬네 증말



(To 이은새): 다시 작업대 아래를 보니 하얀 공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To 이은새): 어린아이가 갖고 놀기 좋은 사이즈의 부드러운 공으로 먼지에 오래 굴렀을텐데도 깨끗합니다.




(To 이은새): 챙겼습니다

간다




우수한 조교입니다



제 별명이 미친 은새끼입니다
F밖에 안줘서
KP: 아래로 내려갑니다.


perfect





KP: 탐사자들은 지하실에 내려서자마자 무언가가 발목을 갉작거리며 간지럽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KP: 무언가가 기어오르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no



why
go away

KP: 님들 Light


(온!@

KP: 좋지 않은 예감으로 탐사자들이 손전등을 바닥으로 비추면, 그 곳에는 기괴하게 일그러진 형태의, 지네와 인간을 합쳐놓은 것 같은 무언가가 몇 마리, 손톱으로 탐사자의 발목을 긁어대고 있습니다!


KP: 사람의 머리카락이 자라났으나 얼굴 대신 지네의 입이 달려 있고 손과 발은 지네처럼 수십 개가 달려 있습니다. 손톱 끝은 갈고리처럼 휘어져 있고 빛을 비추자 괴기스러운 소리를 내며 팔다리와 몸을 흔들어댑니다.

저리 가


KP: 끔찍한 형태의 모습을 본 탐사자들
전원 이성 판정

Value: | 46/23/9 |
Rolled: | 71 |
Result: | Fail |

Value: | 57/28/11 |
Rolled: | 57 |
Result: | Success |

Value: | 67/33/13 |
Rolled: | 67 |
Result: | Success |
KP: 은새, 수하 이성 -1
혜은은 1d6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rolling 1d6
()
6
6
아?

이게뭐여 진짜
KP: 혜은 이성 -6


너희들은 사탄도 거르겠다

KP: <아이디어> 판정 해주세요

Value: | 60/30/12 |
Rolled: | 50 |
Result: | Success |

Value: | 65/32/13 |
Rolled: | 96 |
Result: | Fail |
KP: 아니 혜은이 말이여
광기 판정해야지


okay

Value: | 40/20/8 |
Rolled: | 60 |
Result: | Fail |

KP: 혜은은 무엇을 보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일시적 광기를 면합니다.

KP: 여러분 놀랍게도




(뭐야


KP: '그것'은 빛을 별로 반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KP: 손전등을 든 수하와 플래쉬를 든 은새에게 덤벼듭니다!




KP: 전투 라운드에 돌입합니다.

KP: 미지의 괴물 공격자: 인간지네
지네괴물은 총 세 마리입니다.
괴물의 민첩은 60입니다

KP: 민첩은 빠르지만 방이 좁은데다 서로 엉켜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격이 명중할 수 있습니다. 톱을 가져왔다면 톱을 쓸 수 있으며, 맨손으로도 싸울 수 있습니다. 지네에게 피해를 한 번 입을 때마다 마력을 빼앗기기 때문에 빠른 처치가 권장됩니다.




아오씨 진짜

다 죽여

Value: | 60/30/12 |
Rolled: | 57 |
Result: | Success |


KP: (무엇을 생각하는가?)

KP: (아직 사용방법을 몰라서 무리나노다요)

걍 패자
혜은아 가라



KP: 공격합시다
어떻게 할까요?



KP: 지네 1은 회피를 시도합니다
대항판정에 들어갑니다
근접전(도검)
판정해주세요

KP: 근접전(격투) 판정해주십셔

Value: | 75/37/15 |
Rolled: | 82 |
Result: | Fail |
KP: (ㅋㅋ)
지네 1 : ?

KP: 수하 차례입니다

Value: | 65/32/13 |
Rolled: | 11 |
Result: | Extreme |
(...)
KP: 괴물은 회피를 시도합니다
rolling 1d100<30
()
49
0 Successes
될리가 없지

KP: (근데 몇번 지네 때렸음?)


KP: 지네1에게 수하의 공격이 격중했습니다.
지네1은 7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지네1이 검은 피를 온곳에 흩뿌리며 쓰러집니다.


KP: 남은것:지네2, 지네3

??


여 도수하 개쎈대


KP: 은새의 턴입니다

Value: | 65/32/13 |
Rolled: | 3 |
Result: | Extreme |
?
KP: ?





KP: 은새는 피해보너스가 없군요
은새의 공격에 지네2가 3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지네 2 남은 체력: 4




KP: 지네2가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아프냐?
나도 아프다


KP: 은새를 물어뜯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조져

아니 염병할넘아
회피합시다
KP: 대항 판정을 합니다.

KP: 회피 판정을 해주세요
rolling 1d100<75
()
84
0 Successes
(?)





KP: (없네요;ㅈㅅ)

Value: | 30/15/6 |
Rolled: | 81 |
Result: | Fail |
(ㅋㅋ
의미없지롱 깔깔
KP: 지네2:미끄덩


큰일입니다



KP: (ㅋㅋㅋㅋ)지네3이
이번엔 수하를 할퀴려고 달려듭니다
어떻게 할까요?

KP: 일단 지네3
근접 굴려보겠습니다
rolling 1d100<75
()
52
1 Success

KP: 반격합니다.
근접전 판정을 해주세요

Value: | 65/32/13 |
Rolled: | 17 |
Result: | Hard |
KP: 수하는 지네의 공격을 피하고 오히려 카운터를 먹였습니다.

(졸라 아프겟다

KP: 1d3+1d4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rolling 1d3+1d4
()
+2
()
1
3

KP: 지네3이 3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KP: 지네2와 지네3 둘다 4의 체력

KP: 혜은의 턴입니다

(지네 2 열라 팸)
Value: | 75/37/15 |
Rolled: | 51 |
Result: | Success |
KP: 지네2는 반격을 시도합니다
rolling 1d100<75
()
80
0 Successes

KP: (ㅋㅋ)




보기좋네

KP: 반격하려다가 오히려 혜은의 주먹에 꼬라박았습니다

KP: 혜은 1d3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rolling 1d3
()
1
1

ㅋㅋ
KP: 피해보너스도 있네

KP: 1d4 다이스도 한번더


rolling 1d4
()
1
1

KP: (ㅋㅋㅋㅋㅋㅋ)



KP: 지네 2는 2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남은체력 2


KP: 수하의 턴입니다

Value: | 65/32/13 |
Rolled: | 23 |
Result: | Hard |
(지네 3!)
KP: 지네3은 반격을 시도합니다
rolling 1d100<75
()
97
0 Successes

K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망도 좋네 ^^)
KP: 지네3도 수하의 주먹에 정통으로 꼬라박고맙니다

KP: 수하 1d3+1d4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저희가 악역같고 그렇네요

rolling 1d3+1d4
()
+1
()
3
4

KP: 지네 3이 검은 피를 온 곳에 흩뿌리며 그것이 쓰러집니다.


아니 그냥 태어나지 마라...

KP: 지네 2만 남았습니다


Value: | 65/32/13 |
Rolled: | 21 |
Result: | Hard |
(팹시다!

KP: 지네 2가 최후의 발버둥으로 반격하려 합니다
rolling 1d100<75
()
70
1 Success




KP: 은새의 성공수준이 더 높습니다

KP: 은새가 이겼습니다

KP: 1d3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rolling 1d3
()
2
2
(퍽치기




KP: 지네2가 2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됐어 다 해치웠나
KP: 검은 피를 온 곳에 흩뿌리며 그것이 쓰러집니다.
탐사자들은 그 끈적한 액체를 온 몸에 뒤집어 쓰고 상처남은 승리를 잠시 만끽합니다.

에이씨


그러나 BUT

SHIKASHI



KP: 뒤를 돌아본 탐사자는 사다리가 끌어올려져 있는 것을 눈치챕니다.


이씨발롬들이진짜



도로 내려!!

나와이새끼야
KP: 팔을 뻗어보아도 전혀 닿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내려올 때는 2m도 되지 않던 낮은 천장이, 지금은 10m도 넘게 높아보입니다. 마치 까마득한 곳에 떨어진 것처럼. 무동을 타고 오르려 해도 그 끄트머리에 손조차 닿지 않습니다.


Value: | 75/37/15 |
Rolled: | 58 |
Result: | Success |




(후레시 장착
KP: 손전등과 플래쉬를 이리저리 비춰보자 낡은 서랍장이 하나, 천으로 가려진 거울이 하나, 그리고.... 어두운 저 편에 뚜껑이 반쯤 열린 우물이 보입니다. 비교적 새로운 돌들을 쌓아올린 모양새의 우물입니다.

답이 없어요 정말
(서랍장으로 간다..






KP: 서랍장을 봅니다.
두 개의 서랍이 달린 아주 오래된 앉은뱅이 서랍장입니다. 옻칠이 되어 있고 붉은 자개 장식이 더해져 옛날에는 굉장히 고급스러웠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픈도어

(벌컥)

KP: 첫번째 서랍을 열어봅니다.

KP: 그러나
서랍은 조금 삐걱거리며 잘 열리지 않습니다.
<손놀림> 판정 해봅시다

Value: | 60/30/12 |
Rolled: | 49 |
Result: | Success |
(열려 좀)

KP: WOW
서랍장을 부수지 않고 조심히 빼냈습니다.

KP: 서랍장 안에는 역시 적어도 100년은 넘어보이는 아주 낡은, 세로 묶음으로 된 한지 묶음의 고문서가 들어있습니다. 한자 단어가 아주 많이 섞여 있어 읽기에는 조금 어려워보입니다. 문서에는 그림도 몇 가지 삽화처럼 첨부되어 있습니다.

아니 썅 뭐 이딴걸



KP: 문서를 읽기 위해서는 어려운 난이도의 교육 판정이 필요합니다.




나 몹시 예민해요!



Value: | 80/40/16 |
Rolled: | 53 |
Result: | Success |
아썅
후

Value: | 75/37/15 |
Rolled: | 59 |
Result: | Success |



Value: | 60/30/12 |
Rolled: | 40 |
Result: | Success |
쯧

(가능?
(강행


KP: 강행..ㄱ?

KP: (룰북뒤지러감)

KP: 운
1점당
결과
1씩
낮출수있대

KP: ㄴㄴ
운 소비해서


미래가 보이느냐
그말이다
KP: 강행판정을 하지 않아야
운 소비 가능
강행판정과 운 소비는 다름

(운 소비해서 보자 ㄱㄱ

KP: 혜은 운 -10
혜은의 교육 다이스 값이 30으로 보정되었습니다
조건 만족
핸드아웃으로 줬삼

(두번째 서랍 오픈



(To 최혜은): 해독 후 <교육> 혹은 <아이디어> 판정 가능합니다.
KP: 두번째 서랍을 엽니다.

Value: | 60/30/12 |
Rolled: | 17 |
Result: | Hard |
KP: 서랍을 열자 안에는 작은 방울이 여러 개 달려 있는 무구가 하나 부적에 둘둘 말려 들어있습니다.

KP: 혜은 교육 판정 성공

(To 최혜은):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무당 같다고 생각합니다. 붙어있는 '서화'라는 단어는 무당의 이름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촉수덩어리 같은 것이 바로 무당이 불러낸 재액 같은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문득, 경대 아래에 적혔던 이름과 한자를 떠올리게 됩니다.
KP: 무구를 챙기면서 흔들리자 청명한 소리가 나며 주변이 순간 밝아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뭣 뭔데

거기서 뭐 더 있니

















공양의 의식이
아까 우리가 본 그거
일곱 머리, 일곱 개의 강



그 자의 이름이야말로
뚜껑을 닫을 금의 언어


그 이름인가
무당 이름일수도 있어


산 자의 이름은



죽은 사람이니까
빨간 글씨로 쓴 거 아냐?

KP: (키퍼 등장)
<아이디어> 롤
해봅시다

Value: | 60/30/12 |
Rolled: | 56 |
Result: | Success |

Value: | 65/32/13 |
Rolled: | 41 |
Result: | Success |

Value: | 40/20/8 |
Rolled: | 55 |
Result: | Fail |
(하 씁)
KP: 수하가 기능치 높으니까 수하한테 전달

머리카락이 아니고 촉수라고 하네..


(To 도수하): 생각합니다.. 금한다. 붉은 색. 산 자. 산 자의 붉은색. 산 자가 갖고 있는 붉은색이라고 하면...? 그리고 그걸 금한다는건...




피를 바치지 말라는 거 아닐까...?


상처없이 가야되나본데
흠 좋아.
해야되는 일이 또 있나?


안 본 곳 있나


경문은 이건가





여기에 쌀 담는 건가... 아니면 버릴까


Value: | 60/30/12 |
Rolled: | 43 |
Result: | Success |


(맞는가
KP: 그려진 그림에 그릇에 밥이 담겨져 있는걸 보니 맞는것 같습니다.


예식을 우물 앞에서 해야하는게 아닐까요
세팅해봅시다
(가지고 있는 공 주섬주섬 꺼냄
KP: 우물로 가까이 다가갑니다.

졸라싸하네
다들 빨리 준비나 하쇼..
KP: 물이 찰랑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우물입니다. 야트막하게 쌓여진 돌은 성인 여성의 허리도 채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물 위에는 다 썩어버린 나무 뚜껑이 나무 못이 빠지고 비틀린 채로 반쯤만 덮여 있습니다. 우물 옆에는 아주 오래된, 역시 썩어버린 나무기둥이 부러져 뿌리만 남아있습니다. 한 눈에 보아도 오래된 우물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P: (ㅈㅁ 은새 우물로 간거 맞음?)


우물로 가지 말고



(뒷걸음질
흠 그렇군요 동의합니다
KP: 흠..

KP: think
해봅시다


Value: | 60/30/12 |
Rolled: | 38 |
Result: | Success |

Value: | 65/32/13 |
Rolled: | 3 |
Result: | Extreme |
(아 집가고싶다)
(To 도수하): 수하는 생각합니다 아직 의식을 할 장소를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고


뭐라고
설마 아까 위에있는


야근데 어떻게 올라가 저길


우리의 미친 두뇌로 굴려보자
KP: 다시 think 해봅니다

Value: | 40/20/8 |
Rolled: | 71 |
Result: | Fail |

Value: | 60/30/12 |
Rolled: | 50 |
Result: | Success |

(To 이은새): 은새는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우물이 욜라리 신경쓰이는디

Value: | 65/32/13 |
Rolled: | 74 |
Result: | Fail |

이거는
각이야



KP: 은새 <정신력> 어려움 판정


Value: | 65/32/13 |
Rolled: | 86 |
Result: | Fail |
(개씨발





(To 이은새): 탐사자는 우물 속에서 노랫소리가 들린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세상에 다시 없을 소리입니다. 탐사자는 자신도 모르게 우물 쪽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우물을 바라본 순간, 근육이 굳으며 소름끼치는 공포가 덮쳐옵니다.

KP: 은새 다시한번 정신력 판정(일반 난이도)

Value: | 65/32/13 |
Rolled: | 90 |
Result: | Fail |

우물 가서 뭐할 건데

야 혹시 내가 뒤지면은
알지 얘들아





KP: 아...
나 너무 슬퍼

로스트니?
KP: 아 진짜 너무 슬퍼

KP: 은새는 우물에 완전히 홀려버립니다.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매달리고 말을 해도 우물만을 그저 굳어버린 듯 들여다봅니다.


KP: 다른 탐사자들은 홀려버린 탐사자를 내버리는 것이 이득일 것입니다.

KP: 라고 시나리오에 적혀있어

(나의 행운은 ㅇ오늘부로bye
(25 소비
KP: 은새 행운 -25
다이스 값이 65로 조정됩니다
아슬아슬하게 성공

(자 떠올려보자...
(난 집간다...

KP: 은새는 온 몸이 굳어버리는 통증을 느끼며 우물에서 간신히 멀어집니다.

이 염병할 가시나들아 진짜 가만안둬


KP: 은새는 1d10의 민첩과 1d3의 마력을 잃으며 온 몸이 얼어붙은 듯한 뻣뻣한 석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rolling 1d10
()
9
9
rolling 1d3
()
1
1
KP: 은새가 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고 눈을 후벼파는 듯한 끔찍함이었습니다.
은새 민첩 -9, 마력 -1
괴로운 경험에 탐사자는
탐사자는.....
탐사자는...이성판정......

Value: | 56/28/11 |
Rolled: | 28 |
Result: | Hard |





KP: 1d4의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rolling 1d4
()
3
3
KP: 은새 이성 -3

다시 올라갈방법은
KP: 그런데


KP: 은새가 우물에서 몸을 빼려는 순간,




KP: 천장에서 무언가가 뚝, 뚝 떨어집니다.




KP: 그것은 정확히 우물 위에서, 우물을 향해 무언가가 떨어져져 내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KP: 빛을 비춰보니

KP: 천장에 아까와는 다른 지네인간이 매달려 있습니다.

야
이



KP: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가 점점 우물 쪽으로 모여듭니다.





KP: 탐사자들은 직감적으로 그 지네 인간이 우물 안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KP: 빛이 닿자마자 지네는 비명을 지르며 우물로 기어들어가려 합니다.




도라이들아



KP: 탐사자는 근력 판정을 시도하여 지네들을 뜯어낼 수 있습니다. 지네는 무조건 회피를 사용하며 반격하지 않습니다. 탐사자는 한 사람당 총 3번의 근력 판정을 시도하며, 1회째에는 일반 난이도, 2회째에는 어려운 난이도, 3회째에는 극단적인 난이도의 판정을 진행합니다.


Value: | 60/30/12 |
Rolled: | 65 |
Result: | Fail |
(에이씨

Value: | 80/40/16 |
Rolled: | 81 |
Result: | Fail |

Value: | 70/35/14 |
Rolled: | 67 |
Result: | Success |




Value: | 60/30/12 |
Rolled: | 32 |
Result: | Success |



Value: | 80/40/16 |
Rolled: | 86 |
Result: | Fail |



KP: 실패했으니
지네는 우물 안으로 기어들어가는 데 성공합니다.

안된다 이새끼야

첨벙-

아 좃창났다

KP: 탐사자들은 우물에서 들리는 끔찍한 비명소리를 들으며 그자리에 잠시 못박힌 듯이 서있었습니다.



KP: 마치 모든 것이 너희를 이곳에 유인하여 죽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듯, 모든 것이 물흐르듯 흘러갔습니다. 그럼에도 머릿속이 차차 맑아지며 하나의 생각이 떠오릅니다. 누구랄 것도 없이 겨우, 서로를 바라봅니다.
'살고 싶어.'
'나가자.'

나가자






Value: | 75/37/15 |
Rolled: | 21 |
Result: | Hard |
(주 변 관 찰

KP: from now on
We have time limit



KP: real time 40minute




Value: | 60/30/12 |
Rolled: | 83 |
Result: | Fail |
ㄴㅇㄹ
어떻게 올라가냐!
KP: 4:17까지
ㅋㅋ

KP: wait

KP: 없다
다봤다


KP: 탐사자들이 움직이려 하자 우물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탐사자들은 본능적으로 불길함을 느낍니다.

염병 가라앉어라

KP: 다시 나갈 수 있는 사다리는 사라진 지 오래, 희망은 사라진 것만 같습니다.

안된다니까 씨바


KP: 탐사자들은 지네가 삼켜진 우물 안에서 무언가가 나올 것을 예감합니다.

KP: 것은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귀신도 아니며, 더욱 더 큰 무언가 '미지의 존재' 그리고 '공포의 존재'.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거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엄습해옵니다.

아직 월급도 안 나왔는데

KP: 마침내 우물에서 조금씩,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온 몸을 짓눌러 으깨버릴 듯한 압박감이 탐사자들을 내리누르고 귀청을 때리는 비명소리와 악기소리의 환청이 울려퍼집니다.

아!

Value: | 85/42/17 |
Rolled: | 97 |
Result: | Fail |



Value: | 60/30/12 |
Rolled: | 7 |
Result: | Extreme |



가진 거 다 뱉어봐
KP: 숨도 쉴 수 없는 괴로운 미지의 공포에 탐사자들 이성판정

일단 제단이고 뭐고

Value: | 53/26/10 |
Rolled: | 91 |
Result: | Fail |

Value: | 66/33/13 |
Rolled: | 14 |
Result: | Hard |


Value: | 40/20/8 |
Rolled: | 93 |
Result: | Fail |

KP: 수하 1d3, 은새와 혜은은 1d10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rolling 1d10
()
1
1

rolling 1d3
()
2
2


rolling 1d10
()
3
3


KP: 헤은 이성 -1, 수하 이성 -2, 은새 이성 -3

버틴다





KP: 우물에서 피가 점점 흘러넘치고, 조금씩 머리카락이 우물의 돌들을 비집고 빠져나오기 시작합니다.


KP: 흘러나온 피가 발치를 적시기 시작합니다.

KP: 자 이제 절박하게

KP: <관찰> 해봅니다

Value: | 75/37/15 |
Rolled: | 58 |
Result: | Success |

Value: | 35/17/7 |
Rolled: | 71 |
Result: | Fail |

Value: | 85/42/17 |
Rolled: | 28 |
Result: | Hard |



(To 도수하): 탐사자는 흙으로 된 한쪽 벽이 다른 곳보다 유독 많이 무너져 있는 것을 눈치챕니다.

무너져있다

미친
뛰어

(벽에 주먹질함)



톱으로 파


(톱으로 팝니다
(저기요 듣고계세요 키퍼님
KP: 탐사자들은 그 곳을 파내기 시작합니다.
(im listening

이게무슨 발굴이냐?
KP: litsen


KP: 리쓴 철자 뭐였냐?

KP: 아니 암튼





벽을 파고 있네
KP: 흙을 얼마쯤 파내고 나면 구멍이 뚫리며 마치 제단과 같은 뻥 뚫린 공간과 그 너머의 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뛰어


가자
가자



KP: 님들

KP: 진 정

KP: 침착하게 이성을 되찾고 다시 문을 보면 문 앞에 적힌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한글이다


KP: 핸드아웃.


KP: <아이디어> 판정으로 글의 내용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

Value: | 65/32/13 |
Rolled: | 14 |
Result: | Hard |

Value: | 60/30/12 |
Rolled: | 55 |
Result: | Success |

Value: | 40/20/8 |
Rolled: | 87 |
Result: | Fail |




KP: 수하가 해석함

(ㅃㄹ


(To 도수하): 순백의 입은 가져온 쌀, 파마는 종이의 경문, 구문은 고문서에 삽화로 적힌 내용들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파마는 종이에 있는 그 경문이고
구문은 고문서에 삽화로 적힌 그것들

뭘 낭독해야돼

네가 해석한 거





거울 들고 읽으면 되지
세팅해 빨리


(나무그릇 위에 쌀 부어놓음)

붉은색 글자 적어야해?


Value: | 60/30/12 |
Rolled: | 87 |
Result: | Fail |


무슨 글잔지만 알아내면 쓸 수 있어


무슨 글자인지 안적혀있는데


그 한자





KP: 은새 think
해봅시다

Value: | 60/30/12 |
Rolled: | 66 |
Result: | Fail |
ㅏㅁ어;ㅣㄴㅇㄻㄴㅇㄹ
KP: ..

Value: | 65/32/13 |
Rolled: | 25 |
Result: | Hard |
(되나)
KP: 흠
된다고 칩시다
(To 도수하): 생각합니다. 우리 밥그릇 봤었는데.. 거기엔 뭐가 더 있었지 않어..?


향 초
꽂았니?









KP: ...
은새
think

Value: | 60/30/12 |
Rolled: | 35 |
Result: | Success |
(생각
(생각
(신한카드


생각해라 이은새
(To 이은새): 좀전에 제단에서 바닥에만 긁어도 불이 붙는 향초 얻지 않았던가?

난천재다
(제단에서 얻은 향초 바닥에 긁는다
KP: 향초에 불이 붙었습니다


KP: 정확히 어디에?




KP: 잘했습니다

KP: 오구오구


빨리 빛 비춰!

(빛비춤
읽어! 경문 읽어!

경문!

생겨나지도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실체가 없고 감각, 생각, 행동, 의식도 없으며,
눈도, 귀도, 코도, 혀도, 몸도, 의식도 없고,
색깔도, 소리도, 향기도, 맛도, 감촉도,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KP: 그러자,
철컥

KP: 빛을 받은 문이 잠금이 풀리는 소리와 함께 열렸습니다.




(뛰어간다

(문 벌컥!)

KP: 문을 지나니 바로 아래에 물이 흐르는 소리와 조금 깊어보이는 어둑한 공간이 드러납니다.
<민첩> 혹은 <오르기> 판정

Value: | 70/35/14 |
Rolled: | 82 |
Result: | Fail |

Value: | 60/30/12 |
Rolled: | 94 |
Result: | Fail |

Value: | 51/25/10 |
Rolled: | 51 |
Result: | Success |

KP: 은새는 꽤 높은 높이를 약간의 욱신거림과 함께 안전히 착지합니다.

세이브
KP: 헤은과 수하는 바닥에 엉망으로 착지하며 온 몸의 근육과 뼈가 욱신거립니다.
체력 -2




이무슨 고문을...
KP: 바닥에 차가운 물이 무릎 절반에 오기까지 흐르고 있습니다.

KP: 희미한 전등이 간간히 밝혀져 있습니다.
탐사자는 전등 아래에 <하수로 C-201>이라 적힌 것을 발견합니다.


가자가자

KP: 분명 바깥으로 이어지는 맨홀이나 하수구 통로라 확신합니다!





KP: 탐사자들은 하수도를 달려갑니다.


다음부턴 절대



안올거야


KP: 저 멀리 작은 불빛과 함께 사다리가 보입니다.









KP: 탐사자들은 곧바로 사다리에 매달려 기어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수도 안에 핏물이 들이차고, 비명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배를 깔고 기어오는 듯 긁어대는 소리가 하수도 안에 울립니다.
하수도 저편에 목이 꺾이고 뒤틀린 기괴한 상의 인간이 울부짖으며 포효합니다.
그 괴물의 썩어가는 손이 탐사자를 붙들려 하는 순간, 탐사자가 갖고 있던 방울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터집니다.




괴물이 비명을 지르며 물러난 사이, 탐사자는 빠르게 뚜껑을 젖히고 몸을 밖으로 빼냅니다.
마치 끈적하고 억눌린 고무덩어리를 통과하듯 묵직한 느낌이 몸을 압박합니다.
공기를 찢어내듯 손을 휘저어 빠져나온 탐사자가 맨홀 뚜껑을 닫자마자 주변이 고요해집니다.

후...







아침 새소리, 곤충 소리, 그리고 멀리 아침 버스며 출근 차량이 움직이는 소리가 차츰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여긴 어디냐..........
탐사자는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봅니다.


파란 하늘이 눈에 들어오고, 일을 하러 나가는 듯 간간히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수구 옆에서 숨을 몰아쉬는 탐사자를 의아하게 보고는 지나갑니다.

눈까쇼






탐사자는 품 안의 일기와 거울을 꺼내봅니다.

빼곡하게 온갖 저주가 적혀 있던 그일기는 이제 전부 빛이 바래 글자를 알아볼 수조차 없습니다. 단 두 글자를 빼고. 火炎.







지옥에서 타지 않게 기도해달래매




KP: 그.. 일기 태우나요?

Value: | 60/30/12 |
Rolled: | 43 |
Result: | Success |


(태울까말까
KP: 태워태워




탐사자는 그 일기를 불에 태웁니다.



(거울 봄
불꽃은 이상하게도 파란빛이었고, 녹색이었으며 새하얀 연기를 뿜으며 사그라들었습니다.

KP: 거울은 조금 있다가


탐사자는 그 불을 한참이나 바라보았습니다.


저주는 끝나지 않았지만, 탐사자는 생존했습니다.



괴물은 다시 하수도 아래 갇혔습니다.


아, 얼마나 완벽한 하루의 시작인가?




분명, 오늘은 멋진 하루가 될 것입니다. 탐사자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천천히....

이사가자
언젠가, 수십 년이 흐르면 다시 또 결계가 흔들리겠지요.
그것은 우리의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뒤돌아보지 마세요.
여러분들, 도수하, 이은새, 최혜은 일행들도, 그리고... 여러분들, 김제나, 눌, 김헹프 일행들도.
아직 저 너머에, 그 자리에 있거든요.
[END: E: 지옥의 꿈을 꾸소서]
KP: 탐사자들은 저주를 뿌리치고 탈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