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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2) PC:이은새,최혜은,도수하

컵라면 2018. 12. 27. 04:36

(From 이은새): 거울을 챙깁시다.
도수하: 부적 백 장을 붙여도 물건 하나 보전하는 게 끝이다...
(To 이은새): 거울을 챙겼습니다.
이은새: 여기 팔각형 거울을 발견했는데
이게 8개의 빛일까요
도수하: 그렇지 않을까?
최혜은: 그렇겠지~?
이은새: 좋아요.
도수하: 음
통화 내용에서
이은새: 책장 좀 봐주실래요? 전 제단 좀 보고 올게요.
도수하: 부적을 아무리 붙여도... 다는 못 지킨다고 했었는데
이은새: 다는 못 지킨다고요
도수하: 그래서 그렇게 사다가 중간에 끊었나
백 장을 붙여도
이은새: (제단 뒤적이며)
도수하: 물건 하나 지킨대
최혜은: 오....
이은새: 대체 뭘 지키려고 한건지 흠..
최혜은: 쓸모없기는...
KP: 은새가 제단을 봅니다.
도수하: (혜은이랑 책장 본다)
(To 이은새): 아주 오래된 나무로 된 제단입니다. 적어도 100년은 되어보이지만 외관상은 깨끗해보입니다. 제단은 반질거리지만 잔뜩 어두운 얼룩이 져 있습니다. 제단 위에는 향이며 접시, 서예도구와 종이들이 가지런히 올려져 있습니다.
KP: 수하와 혜은이 책장을 봅니다.
(From 이은새): 제단 위를 자세히 봅시다.
KP: 책장에는 기초 화학, 상업 마케팅, 장사의 기술 따위의 여러 가지 자기계발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그러나 책들이 엉망으로 뒤집혀 꽂혀 있어 어떤 것들은 제목이 가려져 있습니다.
최혜은: ?
도수하: (뒤집혀 꽂힌 것들 빼서 제목을 보자)
(To 이은새): <관찰> 판정 해주세요우
최혜은: (정리정돈)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72
Result:Success
KP: 책을 바르게 꽂으며 조사하다보니 탐사자들은 오컬트와 주술, 봉인, 퇴마법에 대한 옛날 문서들이 자기계발 표지를 뒤집어쓰고 꽂혀 있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책들을 넘겨보면 대부분 '악령 봉인' , '성불제', '굿 하는 법' 등에 붉은 줄이 쳐져 있고 열심히 읽은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도수하: 어......
여기 굿하는 법 책 있어
최혜은: 호오....
이은새: 장난아닌데~
힙한데~
도수하: 엄청 열심히 읽었네...
최혜은: 악령 봉인책도 있는걸~
(To 이은새): 성공. 제단을 자세히 살펴보니 제단 아래에 여러 번 밀었다 당긴 듯 긁힌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바닥에 무언가 더 있는 건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은새: 악령 봉인?
그거 한 번 찾아봐요
도수하:
Library Use Roll
Value:80/40/16
Rolled:56
Result:Success
최혜은: (촤라락)
도수하: (더 자세히 보자... 붉은 줄 쳐진 곳은 어디?)
(To 이은새): 이 외에는 향, 접시, 서예도구, 종이를 각각 살펴볼 수 있습니다.(강조 까먹었음 ㅈㅅ)
(From 이은새): 당근빳다 제단을 밀어봅시다!
(From 이은새): 아나 빢치내 제단 밀기전에 향 봅시다
(To 이은새): ㅋㅋㅋ
KP: 악령 봉인, 성불제, 굿 하는 법 등에 붉은 줄이 쳐져 있습니다.
다른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도수하: 흠.
최혜은: 흠.
도수하: (사물함 보러 가자)
이은새: 여 다들 다른 곳 좀 봐주쇼
사물함 내가 봤어
back
개수대 고
도수하: 뭐야 어딜 안 봤어
최혜은: (아까 은새 언니가 봤어)
(To 이은새): 사용하지 않은 향이 한 묶음, 포장된 채 올려져 있습니다. 향의 포장지 위에는 '바닥에 긁기만 해도 불이 붙는' 신형 향이라고 홍보하고 있는 문구가 보입니다.
도수하: 그래
최혜은: (개수대 컴)
도수하: (따라감)
(From 이은새): 챙기고 접시 본다
KP: 개수대를 봅니다.
주방에서 본 것보다 큰 사이즈의 개수대입니다. 사람 몸통 정도는 충분히 담글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깊고 큽니다. 또 바닥에는 보통의 개수대보다 큰 물빠짐구가 설치되어 바깥으로 물을 흘려보내기 용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개수구는 말라붙었지만 안쪽에 노란 공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마치 방금 누군가가 떨어뜨린 것처럼 깨끗합니다.
(To 이은새): 향을 챙기고 접시를 봅니다.
최혜은: (노란 공 주움)
(To 이은새): 돼지 머리라도 올려놓았던 것인지, 꽤 큰 접시가 제단 가장 위쪽에 이미 더러워지고 얼룩진 하얀 천을 깔고서 올려져 있습니다.
(To 이은새): 문득, 탐사자는 그 접시가 사람을 담기 좋아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스쳐지나간 생각으로 탐사자는 금방 털어냅니다.
최혜은: 여기... 인간 하난 두고 썰어버릴 수 있겠는데?
도수하: 그렇네...
잠수해도 되겠는데
이은새: 여기 접시가 있는데...
도수하: 이제 하얀 공만 남았다.
KP: 노란 공은 노란 물을 들인 털실 공입니다. 챙겼습니다.
이은새: 사람 담으면 좋겠네요...
도수하: 뭐라고;
최혜은: (ㅋㅋ)
도수하: 거기 한자 있어?
(From 이은새): 서예도구 봅시다
이은새: 한자는 없어요
도수하: 흠...
최혜은: 흠~
도수하: 내가 갖고 있는 그릇엔 있던데...
먹을 식 한자 있는 거...
(To 이은새): 붓과 함께 먹물이 담긴 잉크통이 있습니다.
최혜은: (서랍장 a 벌컥)
도수하: (서랍장 A 보러 간다)
살살 열자 살살
KP: 서랍장 A를 봅니다
최혜은: 인생 한방!
(From 이은새): 잉크통 열어보자 진짜 리얼루 먹물인가
KP: 트레이들을 꽂을 수 있는 형태의 간이서랍장입니다. 트레이를 열어보자 안에는 이미 녹슨 메스와 렌치, 가위, 톱 따위가 어지럽게 들어있습니다. 톱은 이가 나가 있지만 몇 번은 휘두를 수 있어보입니다.
도수하: (톱 챙김...)
최혜은: 흠~
(To 이은새): 잉크통을 열어보니 붉은 색이 보입니다.
도수하: (트레이 안에 뭐 더 없나?)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28
Result:Success
도수하: (oh)
최혜은: (예아)
KP: 톱을 챙겼습니다. ((근접전(도검) 피해 1D3)
(From 이은새): 에헤이 종이도 본다
KP: 흠.. 서랍장 A는 <의학> 판정 가능합니다. 의학에 재능 있으신분?
도수하:
First Aid Roll
Value:70/35/14
Rolled:99
Result:Fail
이거 아니지
(To 이은새): 고급 재질로 보이는 낡은 종이가 한 묶음 다발로 묶여 있습니다. 역시 사람의 손을 탄 듯한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최혜은:
Medicine Roll
Value:1/0/0
Rolled:72
Result:Fail
(ㅋㅋ)
이은새: 여기 좀 뭔가 많은데요
도수하:
Medicine Roll
Value:1/0/0
Rolled:55
Result:Fail
이은새: 종이도 있고...
도수하: 난 톱 있어!
이은새: 붉은 잉크랑 붓도 있고...
도수하: (들어봄)
이은새: 접시도 있네..
최혜은: 음~
뭐가 많은가보네~
(To 이은새): 서예도구와 종이를 챙기나요?
최혜은: (대체 가능 기능이 있을까?)
KP: 흠...
지능 어려움 이상 퉁쳐드리겠습니다
(From 이은새): 당연하죠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23
Result:Success
(아나)
(To 이은새): ㅇㅋ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77
Result:Fail
(굳은뇌)
최혜은: 아 박치네~~
(From 이은새): 잠깐 저둘좀 도와주고오겟다
이은새: 여 뭐요 wait
도수하: (서랍장 B 쾅 열어버림)
이은새: 서랍장 A로 뛰어옴
도수하: 거기 뭐 있나봐
최혜은: (서랍장 쾅 열음)
도수하: 파이팅
최혜은: 은새 언니 화이팅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84
Result:Fail
실패했네
도수하: 미안해
이은새: 하던거하러간다
도수하: 내가 잘할게 다음부터
최혜은: (ㅋㅋㅋㅋㅋㅋㅋ
(From 이은새): 다시 할일하자
(From 이은새): 제단 밀어본다 내말뭔지알지
KP: 서랍장 B를 봅니다
(To 이은새): 기다려봐라
KP: 서류철을 꽂아넣을 수 있는 3단 서랍장입니다. 서랍을 열어보면 이면지와 별로 필요 없는 내용의 A4용지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마치 누군가 일부러 용지를 쏟아넣은 듯한 모습입니다.
최혜은: 호오~
도수하: (다 쏟아봄)
자 쓸만한 거 있나 보자
최혜은: (용지를 흩어내봄)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54
Result:Success
(To 이은새): 제단은 상당히 무겁습니다. 밀어내려면 2회 이상의 일반 근력 판정을 성공하거나 두 사람이 함께 근력 판정을 성공해야합니다.
도수하: (있나?)
(From 이은새): wait
이은새: 거 둘
KP: 자세히 종이더미를 뒤져보던 탐사자는 종이사이에서 낡은 열쇠를 발견합니다.
이은새: 일 빨리 끝내면 여기 좀 와서 도우쇼
도수하: (챙김)
최혜은: 응?
도수하: 나 열쇠 찾았는데
서랍만 열어보고 갈게
최혜은: 잠시만
INT Roll
Value:40/20/8
Rolled:34
Result:Success
도수하: (책상으로 뛰어감)
최혜은: (박치네)
도수하: (이리와;)
KP: (ㅋㅋㅋ)
최혜은: ?
도수하: 아냐
어... 너 마음대로 해
최혜은: ?
도수하: (미안하다 미안하다 때려라)
최혜은: (수하 쓰다듬고 제단으로 감)
도수하: ?
(책상서랍에 열쇠 써본다)
KP: 수하가 책상 서랍을 낡은 열쇠로 달칵, 열었습니다.
(To 도수하): 열쇠로 열자 서랍장 안에 일기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일기라기보다는 수첩 다이어리에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하듯이 써내려간 수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From 도수하): (읽어보자)
이은새: 뭐 있나요?
도수하: 일기장 찾았어
이은새: 좋아 혜은씨 우린 지금부터
이 제단을 밉니다.
최혜은: 흠~
도수하: 뭐요?
최혜은: 좋아!
이은새: 좋아.
도수하: 너희들 뭐해?!
이은새: 밉시다.
(To 도수하): 핸드다웃을 참고해주셔유
최혜은: (제단 힘껏 밈!)
이은새:
STR Roll
Value:60/30/12
Rolled:19
Result:Hard
최혜은:
STR Roll
Value:80/40/16
Rolled:98
Result:Fail
이은새: ?
야 최혜은
최혜은: 환장 허네
다다시 합니다
(되나요)
이은새: 됐어 혜은이 빠져
KP: (안됩니다)
이은새: 수하야 짐싸서 와라
최혜은: 아 안되면 강행~
도수하: 기다려봐 기다려봐
읽고 간다
이은새: 그거 다 보고 와라
(To 도수하): 챙길 수 있습니다.
도수하: 어....................................................................
최혜은: 박치네 나 왤케 오늘 힘을 못써
(From 도수하): (챙기고 제단으로 가자)
이은새: (양손으로 안경 으쌰 올리고
뭐 적혀있나요?
KP: 수하가 제단으로 합류했습니다.
도수하: 주목나무 벤 다음에 여기에 별관을 지었는데!
최혜은: 어?
도수하: 그 아래에 우물이 있었고!
우물을 여니까 여기에 신당을 짓고 있었대
최혜은: 엥?
도수하: 좀...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쓴 것 같긴 한데
KP: 모두에게 보여줄까요?
도수하: 그냥 봐
(보여줌)
이은새: oaky
잠깐 주목나무?
KP: 핸드아웃 참고
이은새: 아까 수하씨가 얻은 나무도 주목나무잖소
이현성이라니 일단 우리 집안 아닙니다
우리집안 저 항렬없습니다
도수하: 어이
STR Roll
Value:70/35/14
Rolled:16
Result:Hard
(힘쓴다 183)
KP: 캬
수하와 은새가 제단을 밉니다.
최혜은: (힝구맨)
KP: 제단을 밀어내자 아래에 막혀 있는 문이 드러납니다.
이은새: 후
됐어 굿
KP: 문은 자물쇠가 걸려 있지 않고, 들어올리는 대로 쉽게 열립니다.
역시나 사다리로 내려가는 듯, 수직으로 떨어지는 문 아래에는 어둠만이 맴돕니다.
도수하: 어... 우리가 내려가려는 곳이 지하실인가?
최혜은: 음...
우물이 있는 곳 아니야?
도수하: 그럼... 아직 가면 안 되지 않아?
공 하나 남았잖아.
이은새: 어느 공이죠
도수하: 하얀색.
이은새: 순백의 눈
서랍장 A아까
봤나요?
도수하: 봤는데... 우리가 다 실패했지
최혜은: 못봤지
함만 더 시도해보자
도수하: 거기서 톱 찾은 거야
이은새: 인생 뭐있나
서랍장 다시 연다)
최혜은: (벌컥!)
KP: 트레이들을 꽂을 수 있는 형태의 간이서랍장입니다. 트레이를 열어보자 안에는 이미 녹슨 메스와 렌치, 가위, 톱 따위가 어지럽게 들어있습니다.
<의학> 판정 혹은 <교육> 어려움 이상
이은새:
EDU Roll
Value:80/40/16
Rolled:86
Result:Fail
최혜은:
EDU Roll
Value:60/30/12
Rolled:83
Result:Fail
이은새: 크아아악
도수하:
EDU Roll
Value:75/37/15
Rolled:56
Result:Success
최혜은: 에반데
도수하: (하아)
이은새: (강행가능한가요
최혜은:
Medicine Roll
Value:1/0/0
Rolled:8
Result:Fail
아 까비
KP: 흠...
이은새:
Medicine Roll
Value:1/0/0
Rolled:46
Result:Fail
도수하:
Medicine Roll
Value:1/0/0
Rolled:13
Result:Fail
KP: <아이디어> 굴려봅시다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36
Result:Success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13
Result:Extreme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23
Result:Success
이은새: (차라라락
(돌아가는 뇌 소리
도수하: (데굴
최혜은: (흐흠)
KP: 탐사자들은 생각합니다.
공이 여기에 들어있다면 그냥 눈에 보이지 않았을까?
이은새: (안경을 검지로 올리며..
도수하: (그래)
이은새: (문으로 간다
최혜은: 그래 알았다
도수하: 어디 가려고?
이은새: 아 일단 다 계획이 있습니다
최혜은: (ㅋㅋ)
KP: 바깥으로 나가는 문입니다.
이은새: 나가면 죽나
최혜은: 함 가보자
끽해봤자 죽기밖에
KP: 단단히 잠겨 있는데다 아무리 부딪혀도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이은새: 에라이씨벌
책상 옆 의자에
있을 수도 있어
최혜은: 박치네~
KP: >스크립트 없음<
낡은 의자다!
최혜은: (ㅋㅋ)
도수하: (잠깐! 우리는 아래로 내려가면 지하실일까?)
이은새: (빼박이다
(사물함 다시본다
KP: 흠...
도수하: (바로 우물만 아니면... 거기서 공 찾을 수도 있다
KP: 은새
You
이은새: why
제단인가
KP: 아이디어 한번 더 굴려봅시다. 어려움 이상이면 속삭여주겠다.
이은새: ㅇㅋ
INT Roll
Value:60/30/12
Rolled:37
Result:Success
ㅆㅃ
KP: (ㅋㅋ)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12
Result:Hard
이은새: ㅋㅋ
(혜은이한테 속삭여 빨리 ㅡㅡ
최혜은: 자 속삭여봐
KP: 안된다
이은새: 어?
최혜은: 박치네
KP: 은새가 봤던 곳이다
이은새: (작업대 까러옴
최혜은: 은새 강행 고~!
이은새: 여기뭐잇어
뭔가잇다 빼박임
도수하: (작업대로 같이 감
이은새: (키퍼님 응ㄷ답하라
KP: 성인 남성이 누울 수 있을 만한 사이즈의 작업대입니다. 언뜻 보면 공장에 있던 것과 비슷해 보이는데, 위쪽에 고무가 덮여 있어 물이 흘러내리기 쉬운 것이 다른 점입니다. 고무 위에는 톱질한 자국들이 여기저기 남아있고, 자국마다 검은 얼룩이 물들어 있습니다.
최혜은: 흠~
이은새: (작업대 바닥 봄
(아래 아래
(under
KP: 은새가 작업대 아래를 봅니다.
이은새: (下
근데 친구들
우리 하얀 입이 있나요?
(To 이은새): 탐사자는 작업대 아래 쪼그려앉은 무언가와 눈이 마주칩니다. 인간 아이도, 고양이도 아닌 시커먼 무언가의 웅크린 것은 벌겋게 충혈된 눈만 하고 탐사자를 바라봅니다.
도수하: ......아니...
(From 이은새): 같이 노려봅니다
도수하: 쌀 아닐까? (;
최혜은: ?
(From 이은새): 공 내놔
(To 이은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수하: 그것도...먹는 거잖아.
이은새: 쌀=입
천잰데
(To 이은새): ㅅㅂ 도랏나
이은새: 뱃삯으로 건네는 경우 종종 있지 않나요
해석 오케이 인정
최혜은: 됐어?
도수하: 그래 알았어 진정해
(To 이은새): 왁! 하는 소리를 지르며 은새에게 덤벼들고는 자빠뜨린 후 웃으며 사라집니다.
이은새: ㅆㅃ
아 놀랬네 증말
도수하: 뭐야
(From 이은새): 그래서 빈자리에 공잇나요
최혜은: 뭔데
(To 이은새): 다시 작업대 아래를 보니 하얀 공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이은새: 뭔 시커먼게 날 비웃고 쪼개고
(To 이은새): 어린아이가 갖고 놀기 좋은 사이즈의 부드러운 공으로 먼지에 오래 굴렀을텐데도 깨끗합니다.
이은새: 넌 죽여버리겟노라
(From 이은새): 에휴.. 챙긴다
최혜은: ?
도수하: 진정해 좀
(To 이은새): 챙겼습니다
이은새: 공 챙겼다
간다
도수하: 어떻게 대학원 다니니
이은새: 제단 밑으로 가자
최혜은: 가자~
이은새: 놀랍게도 전
우수한 조교입니다
도수하: 놀랍다
최혜은: 정말로~?
이은새: 모르셨군
제 별명이 미친 은새끼입니다
F밖에 안줘서
KP: 아래로 내려갑니다.
도수하: 우수해?
이은새: 우수하지
perfect
최혜은: 안 우수한대
이은새: 하시바 여긴 또 어디여
최혜은: 흐음
도수하: (은새 입에 초콜릿 물려줌
이은새: 냠
KP: 탐사자들은 지하실에 내려서자마자 무언가가 발목을 갉작거리며 간지럽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은새: 염병 뭐야
도수하: (밟음
이은새: (졸라 쩜프함
도수하: 벌레 있나
이은새: 으
최혜은: 으
KP: 무언가가 기어오르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이은새: 으
no
최혜은: (탈탈탈)
이은새: 기분 잡친다 꺼져라
도수하: 아
why
go away
최혜은: (부르르르르)
KP: 님들 Light
도수하: (손전등!)
이은새: (후ㄹㅔ쉬
(온!@
최혜은: (옆에 찰싹 붙음)
KP: 좋지 않은 예감으로 탐사자들이 손전등을 바닥으로 비추면, 그 곳에는 기괴하게 일그러진 형태의, 지네와 인간을 합쳐놓은 것 같은 무언가가 몇 마리, 손톱으로 탐사자의 발목을 긁어대고 있습니다!
최혜은: 염병
이은새: 으악씨발
KP: 사람의 머리카락이 자라났으나 얼굴 대신 지네의 입이 달려 있고 손과 발은 지네처럼 수십 개가 달려 있습니다. 손톱 끝은 갈고리처럼 휘어져 있고 빛을 비추자 괴기스러운 소리를 내며 팔다리와 몸을 흔들어댑니다.
도수하: 아
저리 가
이은새: 안 꺼지냐 시벌롬들아
최혜은: 뭐야 샹
KP: 끔찍한 형태의 모습을 본 탐사자들
전원 이성 판정
최혜은:
SAN Roll
Value:46/23/9
Rolled:71
Result:Fail
이은새:
SAN Roll
Value:57/28/11
Rolled:57
Result:Success
도수하:
SAN Roll
Value:67/33/13
Rolled:67
Result:Success
KP: 은새, 수하 이성 -1
혜은은 1d6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최혜은: 
rolling 1d6
(
6
)
6
아?
이은새: 아 염병
이게뭐여 진짜
KP: 혜은 이성 -6
이은새: 꺼져라 악마놈아
도수하: 사탄의 자식들아
너희들은 사탄도 거르겠다
이은새: 우리 이제 뭐해야해 정말
KP: <아이디어> 판정 해주세요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50
Result:Success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96
Result:Fail
KP: 아니 혜은이 말이여
광기 판정해야지
도수하: okay
이은새: 야 너무한거아니야
okay
최혜은: ㅋ
INT Roll
Value:40/20/8
Rolled:60
Result:Fail
이은새: 에휴 진짜 이게뭔지 어휴 어휴 어휴
KP: 혜은은 무엇을 보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일시적 광기를 면합니다.
최혜은: 음.....?
KP: 여러분 놀랍게도
이은새: 후 이게 뭔지
도수하: (초콜릿 먹여줌...)
이은새: (머임?
도수하: 이게 다 뭐야
(뭐야
이은새: (뭔데?
최혜은: (뭐여)
KP: '그것'은 빛을 별로 반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은새: ㅅㅂ
도수하: 자살해
KP: 손전등을 든 수하와 플래쉬를 든 은새에게 덤벼듭니다!
최혜은: (박치네)
도수하: 아 쓰레기들아!!
최혜은: 엥?
이은새: 야 이새끼야 아
KP: 전투 라운드에 돌입합니다.
이은새: 아오씨
KP: 미지의 괴물 공격자: 인간지네
지네괴물은 총 세 마리입니다.
괴물의 민첩은 60입니다
최혜은: 저기저기, 나한텐 안왔는데 나 참전하는 부분~?
KP: 민첩은 빠르지만 방이 좁은데다 서로 엉켜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격이 명중할 수 있습니다. 톱을 가져왔다면 톱을 쓸 수 있으며, 맨손으로도 싸울 수 있습니다. 지네에게 피해를 한 번 입을 때마다 마력을 빼앗기기 때문에 빠른 처치가 권장됩니다.
도수하: 톱 쓸 사람?
이은새: 제일 많이 팰 수 있는 사람이 들어요
도수하: 그게 누구야
이은새: 혜은이 줘요
아오씨 진짜
도수하: 혜은아 여기
다 죽여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57
Result:Success
최혜은: 박치네
이은새: (잠깐!
KP: (무엇을 생각하는가?)
이은새: (은새는 생각한다... 아까 가져온 서예도구와 종이로 부적을 만들면 저것들한테 데미지를 줄 수 있을까
KP: (아직 사용방법을 몰라서 무리나노다요)
이은새: (저 고모가 무당인데 그거 안되죠?ㅋㅋ 아
걍 패자
혜은아 가라
최혜은: 아~
도수하: 할수있다 체대생
최혜은: 조지기 위해 만든 건강은 아닌데~
KP: 공격합시다
어떻게 할까요?
최혜은: (톱은 나에게 있는가?)
이은새: (yes
최혜은: (톱으로 지네 1 썰음)
KP: 지네 1은 회피를 시도합니다
대항판정에 들어갑니다
근접전(도검)
판정해주세요
최혜은: (맨손으로 패는 게 빠르다;)
KP: 근접전(격투) 판정해주십셔
최혜은:
Fightning(Brawl) Roll
Value:75/37/15
Rolled:82
Result:Fail
KP: (ㅋㅋ)
지네 1 : ?
최혜은: (ㅋㅋ)
KP: 수하 차례입니다
도수하:
Fightning(Brawl) Roll
Value:65/32/13
Rolled:11
Result:Extreme
(...)
KP: 괴물은 회피를 시도합니다
rolling 1d100<30
(
49
)
0 Successes
될리가 없지
이은새: 깔깔깔
KP: (근데 몇번 지네 때렸음?)
최혜은: (킬킬)
도수하: (1번)
KP: 지네1에게 수하의 공격이 격중했습니다.
지네1은 7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지네1이 검은 피를 온곳에 흩뿌리며 쓰러집니다.
최혜은: ?
도수하: ?
KP: 남은것:지네2, 지네3
이은새: ?
??
도수하: (얼떨결에 피 뒤집어씀)
이은새: 어이 좃밥인데
여 도수하 개쎈대
최혜은: 뭔데
도수하: 아 드러 진짜
KP: 은새의 턴입니다
이은새: (지네2를 함 쳐봅시다
Fightning(Brawl) Roll
Value:65/32/13
Rolled:3
Result:Extreme
?
KP: ?
이은새: (퍽...퍽...퍽
최혜은: ?
이은새: (발로 까고.. 간지나게 안경도 치켜올려줍시다^^
최혜은: (kill... killl...)
도수하: 잘한다~
KP: 은새는 피해보너스가 없군요
은새의 공격에 지네2가 3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지네 2 남은 체력: 4
이은새: 아쉽구려
최혜은: 안타깝구려~
이은새: 뒷일을 맡긴다 최혜은..
최혜은: 나날믿지마...
KP: 지네2가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이은새: 어휴..
아프냐?
나도 아프다
도수하: (ㅋㅋ)
최혜은: (ㅋㅋ)
KP: 은새를 물어뜯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도수하: 아니 뭐라고
최혜은: 엥
조져
이은새: 엥?
아니 염병할넘아
회피합시다
KP: 대항 판정을 합니다.
이은새: 짜릿한데
KP: 회피 판정을 해주세요
rolling 1d100<75
(
84
)
0 Successes
(?)
이은새: ?
도수하: (?)
이은새: (저 죄송한데 의미잇나요?>
최혜은: ?
도수하: (ㅋㅋ아니
KP: (없네요;ㅈㅅ)
이은새:
Dodge Roll
Value:30/15/6
Rolled:81
Result:Fail
(ㅋㅋ
의미없지롱 깔깔
KP: 지네2:미끄덩
최혜은: (ㅋㅋ)
이은새: 아 리얼로다가 좃밥이네요
큰일입니다
도수하: 아
이은새: (안경 슥..
도수하: 왜 깝쳤나요?
KP: (ㅋㅋㅋㅋ)지네3이
이번엔 수하를 할퀴려고 달려듭니다
어떻게 할까요?
이은새: 아프겠다
KP: 일단 지네3
근접 굴려보겠습니다
rolling 1d100<75
(
52
)
1 Success
도수하: (음... 같이 쳐보자)
KP: 반격합니다.
근접전 판정을 해주세요
도수하:
Fightning(Brawl) Roll
Value:65/32/13
Rolled:17
Result:Hard
KP: 수하는 지네의 공격을 피하고 오히려 카운터를 먹였습니다.
이은새: 아스읍
(졸라 아프겟다
도수하: 자살해~
KP: 1d3+1d4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최혜은: (박수 침)
도수하: 
rolling 1d3+1d4
(
2
)
+
(
1
)
3
이은새: (박수 짝 짝)
KP: 지네3이 3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이은새: wow;
KP: 지네2와 지네3 둘다 4의 체력
이은새: 이제 하나씩 팹시다
KP: 혜은의 턴입니다
최혜은: 아~
(지네 2 열라 팸)
Fightning(Brawl) Roll
Value:75/37/15
Rolled:51
Result:Success
KP: 지네2는 반격을 시도합니다
rolling 1d100<75
(
80
)
0 Successes
이은새: (ㅋㅋ
KP: (ㅋㅋ)
최혜은: (ㅋㅋ)
도수하: 얘들아
이은새: (ㅋㅋ
도수하: 잘 자빠진다
보기좋네
이은새: 큰일이다 큰일이야 미래가 어둡다
KP: 반격하려다가 오히려 혜은의 주먹에 꼬라박았습니다
이은새: oh;
KP: 혜은 1d3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최혜은: 내 주먹과 키스하고 싶었어?
이은새: 딥키스
최혜은: 
rolling 1d3
(
1
)
1
이은새: ㅋ
ㅋㅋ
KP: 피해보너스도 있네
최혜은: 에바
KP: 1d4 다이스도 한번더
이은새: 혜은아 좀 쎄게 패 쎄게
최혜은: 
rolling 1d4
(
1
)
1
이은새: ㅋ
KP: (ㅋㅋㅋㅋㅋㅋ)
최혜은: 에바
도수하: ㅋ
이은새: 수하씨는 세번째 지네 패세요
KP: 지네 2는 2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남은체력 2
최혜은: 아 박치네 에바에 타라;
이은새: 왠지 두번째 지네는 제가 팰 수 있을 것만 같은
KP: 수하의 턴입니다
도수하:
Fightning(Brawl) Roll
Value:65/32/13
Rolled:23
Result:Hard
(지네 3!)
KP: 지네3은 반격을 시도합니다
rolling 1d100<75
(
97
)
0 Successes
이은새: (ㅋㅋ
K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수하: 보기좋다 ^^)
전망도 좋네 ^^)
KP: 지네3도 수하의 주먹에 정통으로 꼬라박고맙니다
최혜은: (ㅋㅋㅋㅋㅋ)
KP: 수하 1d3+1d4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이은새: 아 좀
저희가 악역같고 그렇네요
도수하: 
rolling 1d3+1d4
(
1
)
+
(
3
)
4
이은새: bye
KP: 지네 3이 검은 피를 온 곳에 흩뿌리며 그것이 쓰러집니다.
최혜은: 잘가잘가~
도수하: 다음 생엔...
아니 그냥 태어나지 마라...
이은새: 열반했다
KP: 지네 2만 남았습니다
최혜은: 은새야 한방 고
이은새:
Fightning(Brawl) Roll
Value:65/32/13
Rolled:21
Result:Hard
(팹시다!
도수하: 아 잘한다~
KP: 지네 2가 최후의 발버둥으로 반격하려 합니다
rolling 1d100<75
(
70
)
1 Success
이은새: 아이씨벌
최혜은: 이런
이은새: 아냐 내가더 쎄
최혜은: 망할
KP: 은새의 성공수준이 더 높습니다
최혜은: 좋아
KP: 은새가 이겼습니다
도수하: 좋아 할수있다
KP: 1d3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이은새: 
rolling 1d3
(
2
)
2
(퍽치기
최혜은: 한방킬
도수하: bye
최혜은: 굳
이은새: bye
KP: 지네2가 2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이은새: 후
됐어 다 해치웠나
KP: 검은 피를 온 곳에 흩뿌리며 그것이 쓰러집니다.
탐사자들은 그 끈적한 액체를 온 몸에 뒤집어 쓰고 상처남은 승리를 잠시 만끽합니다.
이은새: (후 우리가 바로 영시 영분 일진이다
에이씨
도수하: (상처남은 승리)
최혜은: (안타까운 눈빛)
그러나 BUT
최혜은: ?
SHIKASHI
이은새: ?
최혜은: nani
도수하: what
KP: 뒤를 돌아본 탐사자는 사다리가 끌어올려져 있는 것을 눈치챕니다.
도수하: 아니
이은새: 에
이씨발롬들이진짜
최혜은: 아?
이은새: 야!
도수하: 쓰레기새끼들이
도로 내려!!
이은새: 야 너 이현성이지
나와이새끼야
KP: 팔을 뻗어보아도 전혀 닿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내려올 때는 2m도 되지 않던 낮은 천장이, 지금은 10m도 넘게 높아보입니다. 마치 까마득한 곳에 떨어진 것처럼. 무동을 타고 오르려 해도 그 끄트머리에 손조차 닿지 않습니다.
최혜은: 답 없는데
이은새: 큰일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58
Result:Success
도수하: 아...
이은새: (둘러본다 주변
최혜은: 뭔가 있어야 한다
이은새: 없으면 불태운ㅁ다
(후레시 장착
KP: 손전등과 플래쉬를 이리저리 비춰보자 낡은 서랍장이 하나, 천으로 가려진 거울이 하나, 그리고.... 어두운 저 편에 뚜껑이 반쯤 열린 우물이 보입니다. 비교적 새로운 돌들을 쌓아올린 모양새의 우물입니다.
이은새: 어휴
답이 없어요 정말
(서랍장으로 간다..
도수하: 거울은 보지 말자
최혜은: 답 없네 정말...
도수하: (서랍장으로 같이 감
이은새: 거울 개싸함
최혜은: (서랍장 앞에서 서성)
도수하: 은새가 갖고 있는 그 거울 빼면 다 홀린다잖아
KP: 서랍장을 봅니다.
두 개의 서랍이 달린 아주 오래된 앉은뱅이 서랍장입니다. 옻칠이 되어 있고 붉은 자개 장식이 더해져 옛날에는 굉장히 고급스러웠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은새: 비싸보인다
(오픈도어
최혜은: 팔아보던가
(벌컥)
도수하: 팔면 잡혀간다
KP: 첫번째 서랍을 열어봅니다.
이은새: 저주걸렸어 빼박이야
KP: 그러나
서랍은 조금 삐걱거리며 잘 열리지 않습니다.
<손놀림> 판정 해봅시다
도수하:
Sleight of Hand Roll
Value:60/30/12
Rolled:49
Result:Success
(열려 좀)
최혜은: (ㅋㅋ)
KP: WOW
서랍장을 부수지 않고 조심히 빼냈습니다.
이은새: 뭐있누
KP: 서랍장 안에는 역시 적어도 100년은 넘어보이는 아주 낡은, 세로 묶음으로 된 한지 묶음의 고문서가 들어있습니다. 한자 단어가 아주 많이 섞여 있어 읽기에는 조금 어려워보입니다. 문서에는 그림도 몇 가지 삽화처럼 첨부되어 있습니다.
도수하: 봐야지
아니 썅 뭐 이딴걸
최혜은: 호오~
이은새: 이런거...
최혜은: 에반데~
KP: 문서를 읽기 위해서는 어려운 난이도의 교육 판정이 필요합니다.
이은새: 많이 해석했지..
최혜은: (ㅋㅋ)
도수하: (ㅋㅋㅋ)
이은새: 나, 석사 가는 이은새예요
나 몹시 예민해요!
최혜은: 가라 대학원생 은새 언니!
도수하: 가자 대학원생!
이은새:
EDU Roll
Value:80/40/16
Rolled:53
Result:Success
아썅
도수하:
EDU Roll
Value:75/37/15
Rolled:59
Result:Success
최혜은: 이런
도수하: 아;
최혜은:
EDU Roll
Value:60/30/12
Rolled:40
Result:Success
이은새: (강행
(가능?
(강행
도수하: 이거 줄 테니까 사다리 내리라고 하면 안되나
이은새: (어이 키퍼 듣고있나 강행
KP: 강행..ㄱ?
이은새: (강행 조건 읊어주쇼
KP: (룰북뒤지러감)
이은새: (같이 뒤지럭ㅁ
KP: 운
1점당
결과
1씩
낮출수있대
이은새: (새로돌려서?
KP: ㄴㄴ
운 소비해서
최혜은: 운 10 갈아서 강행 고
이은새: 뭐 보이니 혜은아
미래가 보이느냐
그말이다
KP: 강행판정을 하지 않아야
운 소비 가능
강행판정과 운 소비는 다름
이은새: 운 소비합시다그럼
(운 소비해서 보자 ㄱㄱ
최혜은: 아 ㅇㅋ 운 소비 ㄱㄱ
KP: 혜은 운 -10
혜은의 교육 다이스 값이 30으로 보정되었습니다
조건 만족
핸드아웃으로 줬삼
이은새: 적힌거 확인하고 talk
(두번째 서랍 오픈
도수하: (같이 봄
최혜은: 거 참 어이가 없군
도수하: 왜?
(To 최혜은): 해독 후 <교육> 혹은 <아이디어> 판정 가능합니다.
KP: 두번째 서랍을 엽니다.
최혜은:
EDU Roll
Value:60/30/12
Rolled:17
Result:Hard
KP: 서랍을 열자 안에는 작은 방울이 여러 개 달려 있는 무구가 하나 부적에 둘둘 말려 들어있습니다.
이은새: 무구군.
KP: 혜은 교육 판정 성공
이은새: (챙깁니다.
(To 최혜은):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무당 같다고 생각합니다. 붙어있는 '서화'라는 단어는 무당의 이름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촉수덩어리 같은 것이 바로 무당이 불러낸 재액 같은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문득, 경대 아래에 적혔던 이름과 한자를 떠올리게 됩니다.
KP: 무구를 챙기면서 흔들리자 청명한 소리가 나며 주변이 순간 밝아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은새: 무당파워군
도수하: 파란 공이랑 비슷하네
최혜은: 이현성씨 개미쳤구만?
이은새: 혜은아 천천히 읽으면서 오너라
뭣 뭔데
도수하: 뭔데
거기서 뭐 더 있니
최혜은: 우물을 열었댔지
도수하: 응
이은새: yes
최혜은: 우물을 닫는 방법이 나와있어
도수하: 우물 열고... 무구 든 상자도 열었댔나
이은새: 어떻게 닫는가
최혜은: 우리가 봤던 그 방법대로
이은새: 그게 우물을 닫는 방법이구만..
최혜은: 대신 산제물이 필요해
도수하: ?
이은새: ?
도수하: 아 지네... 죽이지 말걸 그랬나
최혜은: 고양이 세 마리, 어린 아이 다섯, 사람의 피 한 동이
이은새: 미쳤구만
도수하: 뭐라고
이은새: 저 조건은 이현성이 채운거아냐?
최혜은: 그리고
공양의 의식이
아까 우리가 본 그거
일곱 머리, 일곱 개의 강
이은새: 오케이
도수하: 그래
최혜은: 이름에는 힘이 있으니
그 자의 이름이야말로
뚜껑을 닫을 금의 언어
도수하: 아까 빨간 글씨 이름인가
이은새: 이름...
그 이름인가
무당 이름일수도 있어
최혜은: 정한 거울에 빛을 반사시켜 문을 열어라
도수하: 그게
산 자의 이름은
이은새: 서화
최혜은: 경문낭독.
도수하: 빨간 글씨로 쓰지 말랬잖아
죽은 사람이니까
빨간 글씨로 쓴 거 아냐?
최혜은: 돌아오지 않는 모든 비어있는 존재를 말하는 경문을
KP: (키퍼 등장)
<아이디어> 롤
해봅시다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56
Result:Success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41
Result:Success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55
Result:Fail
(하 씁)
KP: 수하가 기능치 높으니까 수하한테 전달
최혜은: 서화라는 무당이 머리카락 같은 걸 불러낸 것 같아..
머리카락이 아니고 촉수라고 하네..
도수하: 으
이은새: 촉수가 머리카락을 닮았구만..
(To 도수하): 생각합니다.. 금한다. 붉은 색. 산 자. 산 자의 붉은색. 산 자가 갖고 있는 붉은색이라고 하면...? 그리고 그걸 금한다는건...
이은새: 뭐 생각났니 수하씨
도수하: 산 자가 갖고 있는 붉은색이라면...?
이은새: 피지 뭐
도수하: 그걸 금한다는 게 무슨 뜻이지
피를 바치지 말라는 거 아닐까...?
최혜은: 피는 부정한 것이니 흐르게 하지 말라...
이은새: 오 괜찮은 생각인데
상처없이 가야되나본데
흠 좋아.
해야되는 일이 또 있나?
최혜은: (은새 기록하게 낡은 고문서 해석본 건냄)
이은새: (기록했다 후..
안 본 곳 있나
도수하: 우물이랑 거울 빼곤 없을걸
이은새: 저 거울은 보면 안되는 거울이고
경문은 이건가
최혜은: 흠
이은새: (거울 주섬
도수하: (나무그릇 어디에 쓰는 건가 생각중)
이은새: ( 내가 가진 거울 . 주섬 . )
도수하: 먹을 식 자 적혀 있으니까...
여기에 쌀 담는 건가... 아니면 버릴까
최혜은: (댕청해짐)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43
Result:Success
도수하: 예식은 어디서 하는 거지
이은새: (그릇에 쌀을 담을까 하는 촉이 온다
(맞는가
KP: 그려진 그림에 그릇에 밥이 담겨져 있는걸 보니 맞는것 같습니다.
도수하: 맞니?
이은새: (삼베 주머니 꺼내서 그릇에 쌀 담는다
예식을 우물 앞에서 해야하는게 아닐까요
세팅해봅시다
(가지고 있는 공 주섬주섬 꺼냄
KP: 우물로 가까이 다가갑니다.
이은새: ...
졸라싸하네
다들 빨리 준비나 하쇼..
KP: 물이 찰랑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우물입니다. 야트막하게 쌓여진 돌은 성인 여성의 허리도 채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물 위에는 다 썩어버린 나무 뚜껑이 나무 못이 빠지고 비틀린 채로 반쯤만 덮여 있습니다. 우물 옆에는 아주 오래된, 역시 썩어버린 나무기둥이 부러져 뿌리만 남아있습니다. 한 눈에 보아도 오래된 우물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혜은: (뇌에 힘줘서 제단 위에 천을 깐 모습, 그릇 위 쌓인 음식과 꽂힌 향, 음식 앞 일곱 개 가지 동그란 것이 가지 사이에 있음을 생각해냄)
이은새: (천잰데 최혜은
도수하: 천 깔아
이은새: 어디에
KP: (ㅈㅁ 은새 우물로 간거 맞음?)
이은새: 우물위에?
도수하: 아니
우물로 가지 말고
최혜은: ㄴㄴ 돌아와
도수하: 가지말고!!! 끌려간다안캤나
이은새: (back
(뒷걸음질
흠 그렇군요 동의합니다
KP: 흠..
이은새: 제단이나 만듭시다
KP: think
해봅시다
최혜은: (뇌에 힘줘서 이곳에 우물 말고 뭐가 있었는지 기억해냅니다)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38
Result:Success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3
Result:Extreme
(아 집가고싶다)
(To 도수하): 수하는 생각합니다 아직 의식을 할 장소를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고
도수하: 우리... 장소가 여기가 아닌 것 같아
이은새: 생각난거 없닌 수하야
뭐라고
설마 아까 위에있는
최혜은: 제단이면 위층에?
이은새: 그 제단?
야근데 어떻게 올라가 저길
도수하: 제가 어떻게 알지요
이은새: 진짜 개쌈바춤인데
우리의 미친 두뇌로 굴려보자
KP: 다시 think 해봅니다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71
Result:Fail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50
Result:Success
최혜은: (댕청)
(To 이은새): 은새는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우물이 욜라리 신경쓰이는디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74
Result:Fail
이은새: 아 아냐
이거는
각이야
도수하: (머리에 쥐났어
이은새: (우물로 간다
도수하: 아니 저기
KP: 은새 <정신력> 어려움 판정
최혜은: ?
이은새:
POW Roll
Value:65/32/13
Rolled:86
Result:Fail
(개씨발
도수하: 가시나야!!!!!!!!
이은새: 아니 가야된다니까 우물!!!!!!!!
도수하: 왜 가는데!!!!!!!
최혜은: 가야하는 거 맞긴 해?
이은새: 촉이 왔다고 촉이!!!!!!!!!!!!!!
(To 이은새): 탐사자는 우물 속에서 노랫소리가 들린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세상에 다시 없을 소리입니다. 탐사자는 자신도 모르게 우물 쪽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우물을 바라본 순간, 근육이 굳으며 소름끼치는 공포가 덮쳐옵니다.
최혜은: 아 홀렸나 왜 이래 언니??
KP: 은새 다시한번 정신력 판정(일반 난이도)
이은새:
POW Roll
Value:65/32/13
Rolled:90
Result:Fail
도수하: (환장)
우물 가서 뭐할 건데
이은새: (와씨바환장하겟는데~)
야 혹시 내가 뒤지면은
알지 얘들아
최혜은: 뭐래
도수하: 뭘 알아 뭘
이은새: 너희는 천재다
최혜은: 아니 전혀 모르겠어
도수하: 어이 대학원생
KP: 아...
나 너무 슬퍼
이은새: 나 설마
로스트니?
KP: 아 진짜 너무 슬퍼
최혜은: 에바야
KP: 은새는 우물에 완전히 홀려버립니다.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매달리고 말을 해도 우물만을 그저 굳어버린 듯 들여다봅니다.
이은새: (야 내가 드디어 티알 nn시간에
도수하: 아니
KP: 다른 탐사자들은 홀려버린 탐사자를 내버리는 것이 이득일 것입니다.
최혜은: 이러라고 근력 키웠지 (은새 끌어안음)
KP: 라고 시나리오에 적혀있어
이은새: (에이씨벌...
(나의 행운은 ㅇ오늘부로bye
(25 소비
KP: 은새 행운 -25
다이스 값이 65로 조정됩니다
아슬아슬하게 성공
이은새: (^^
(자 떠올려보자...
(난 집간다...
최혜은: (은새 끄러안아서 우물에서 떼어냄)
KP: 은새는 온 몸이 굳어버리는 통증을 느끼며 우물에서 간신히 멀어집니다.
도수하: (ㅠㅠ다끌어안음)
이 염병할 가시나들아 진짜 가만안둬
이은새: 완전 짜릿했다
최혜은: 가지 말라면 가지 마 이 망할 언니야
KP: 은새는 1d10의 민첩과 1d3의 마력을 잃으며 온 몸이 얼어붙은 듯한 뻣뻣한 석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은새: 교수님이 내일모레 학회라고 말하는 기분이었다
최혜은: (등짝 후려침)
도수하: 잘한다
이은새: 
rolling 1d10
(
9
)
9
rolling 1d3
(
1
)
1
KP: 은새가 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고 눈을 후벼파는 듯한 끔찍함이었습니다.
은새 민첩 -9, 마력 -1
괴로운 경험에 탐사자는
탐사자는.....
탐사자는...이성판정......
이은새:
SAN Roll
Value:56/28/11
Rolled:28
Result:Hard
도수하: (아잘한다대학원생)
이은새: (교수보다 낫다
도수하: (학회 소리에 눈이 번쩍 뜨였구만 아주)
최혜은: 어휴
이은새: 후
KP: 1d4의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이은새: 다음주에 학회있어
rolling 1d4
(
3
)
3
KP: 은새 이성 -3
이은새: 아...
다시 올라갈방법은
KP: 그런데
이은새: anywhere인가..
최혜은: 어휴 이 망할 (등짝 후림)
KP: 은새가 우물에서 몸을 빼려는 순간,
이은새: 야 졸라 아퍼 그만쳐
최혜은: 아?
이은새: 어
도수하: 아?
KP: 천장에서 무언가가 뚝, 뚝 떨어집니다.
이은새: ?
최혜은: 뭐여 염병
도수하: 어?
이은새: 지네면 뒤진다
KP: 그것은 정확히 우물 위에서, 우물을 향해 무언가가 떨어져져 내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도수하: 지네같은데
KP: 빛을 비춰보니
최혜은: 피 아냐?
KP: 천장에 아까와는 다른 지네인간이 매달려 있습니다.
이은새: (빛 비춤..
도수하: 아 썩을
이은새: 염병
최혜은: 아 환장
KP: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가 점점 우물 쪽으로 모여듭니다.
도수하: 아니
최혜은: 거 우물에 빠져 뒤지라 그래
이은새: (ㅋㅋ
최혜은: 불 꺼불꺼
도수하: 내 손에 니네 친구들 죽은 거 안보이냐고~
KP: 탐사자들은 직감적으로 그 지네 인간이 우물 안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은새: 들어가면 좃된다
최혜은: (아 빡치네~)
이은새: we like penis
도수하: 뭐라는거야 진짜
KP: 빛이 닿자마자 지네는 비명을 지르며 우물로 기어들어가려 합니다.
이은새: (빛 꺼줬따
최혜은: 앗
이은새: 얘들아 정신차려라
최혜은: 진정해라
도라이들아
도수하: 진정해라 괴물들아
최혜은: 너네 거기 가면 뒤져;
이은새: 얘들아 정신차려라
KP: 탐사자는 근력 판정을 시도하여 지네들을 뜯어낼 수 있습니다. 지네는 무조건 회피를 사용하며 반격하지 않습니다. 탐사자는 한 사람당 총 3번의 근력 판정을 시도하며, 1회째에는 일반 난이도, 2회째에는 어려운 난이도, 3회째에는 극단적인 난이도의 판정을 진행합니다.
최혜은: 인생은 한방이다
이은새: 아오진짜
STR Roll
Value:60/30/12
Rolled:65
Result:Fail
(에이씨
최혜은:
STR Roll
Value:80/40/16
Rolled:81
Result:Fail
도수하:
STR Roll
Value:70/35/14
Rolled:67
Result:Success
최혜은: 에반데
이은새: 에반데
도수하: 꺼져좀
이은새: 2차시도합니다
STR Roll
Value:60/30/12
Rolled:32
Result:Success
최혜은: 2차 고
이은새: ㅁㄴㅇㄹㄴㅇ름ㄴㅇㄹ
최혜은:
STR Roll
Value:80/40/16
Rolled:86
Result:Fail
이은새: (ㅋㅋ 최혜은 뭐냐?ㅋ
최혜은: 아니 진짜 ㄹ에반데
도수하: (뭐야 나도 한번 더해?)
KP: 실패했으니
지네는 우물 안으로 기어들어가는 데 성공합니다.
이은새: 야
안된다 이새끼야
최혜은: 아 조졌어
첨벙-
이은새: 야!
아 좃창났다
최혜은: we will be penis
KP: 탐사자들은 우물에서 들리는 끔찍한 비명소리를 들으며 그자리에 잠시 못박힌 듯이 서있었습니다.
최혜은: 좆될 것이다
이은새: 진짜 망했다.................
도수하: 아직...아직 방법이 있을 거야
KP: 마치 모든 것이 너희를 이곳에 유인하여 죽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듯, 모든 것이 물흐르듯 흘러갔습니다. 그럼에도 머릿속이 차차 맑아지며 하나의 생각이 떠오릅니다. 누구랄 것도 없이 겨우, 서로를 바라봅니다.
'살고 싶어.'
'나가자.'
최혜은: 염병
나가자
이은새: 나가자
도수하: 어쩔 수 없다
이은새: 나간다 진짜
최혜은: 나갈래
도수하: 기어나간다 정말
이은새: 아니근데 위로 올라가야 뭘 해쳐먹지 진짜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21
Result:Hard
(주 변 관 찰
최혜은: 진짜 박치네
KP: from now on
We have time limit
이은새: WHAT
최혜은: wtf
도수하: shit
KP: real time 40minute
도수하: ?
이은새: shit
최혜은: shit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83
Result:Fail
ㄴㅇㄹ
어떻게 올라가냐!
KP: 4:17까지
ㅋㅋ
최혜은: (요 키퍼)
KP: wait
최혜은: (여기에 우물 말고 뭐가 더 있었는지 말해보아라)
KP: 없다
다봤다
이은새: ㅆㅃ
최혜은: (염병)
KP: 탐사자들이 움직이려 하자 우물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탐사자들은 본능적으로 불길함을 느낍니다.
이은새: 뭐냐
염병 가라앉어라
도수하: 아
KP: 다시 나갈 수 있는 사다리는 사라진 지 오래, 희망은 사라진 것만 같습니다.
이은새: 야 아니다
안된다니까 씨바
도수하: 벽 뚫자
최혜은: 조진 거 같은데
KP: 탐사자들은 지네가 삼켜진 우물 안에서 무언가가 나올 것을 예감합니다.
이은새: 아오씨
KP: 것은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귀신도 아니며, 더욱 더 큰 무언가 '미지의 존재' 그리고 '공포의 존재'.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거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엄습해옵니다.
도수하: 아 인생
아직 월급도 안 나왔는데
이은새: 이......
KP: 마침내 우물에서 조금씩,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온 몸을 짓눌러 으깨버릴 듯한 압박감이 탐사자들을 내리누르고 귀청을 때리는 비명소리와 악기소리의 환청이 울려퍼집니다.
이은새: 다음주 학회라고
아!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97
Result:Fail
최혜은: 아!!!!!!!!!!!
도수하: (아!!!)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7
Result:Extreme
최혜은: 아 제단이고 뭐고
이은새: ( 나 갈 방 법 !!!!!!!!!!!!!!!!!!!!!!!!!!!!!!!!! )
최혜은: 아 에바
가진 거 다 뱉어봐
KP: 숨도 쉴 수 없는 괴로운 미지의 공포에 탐사자들 이성판정
최혜은: 야 몰라
일단 제단이고 뭐고
이은새:
SAN Roll
Value:53/26/10
Rolled:91
Result:Fail
도수하:
SAN Roll
Value:66/33/13
Rolled:14
Result:Hard
이은새: (아썅
최혜은:
SAN Roll
Value:40/20/8
Rolled:93
Result:Fail
도수하: (침착...)
KP: 수하 1d3, 은새와 혜은은 1d10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최혜은: (에반데)
rolling 1d10
(
1
)
1
도수하: 
rolling 1d3
(
2
)
2
최혜은: (후 하)
이은새: 
rolling 1d10
(
3
)
3
도수하: 하
이은새: ㅋㅋ
KP: 헤은 이성 -1, 수하 이성 -2, 은새 이성 -3
이은새: 하 이정도야
버틴다
도수하: 버틴다 버틴다
최혜은: 아 빨리 가진 거 다 뱉어봐
이은새: 그니까 빨리 아까 내
최혜은: 7개의 머리
이은새: ㅅ익스 빨리
KP: 우물에서 피가 점점 흘러넘치고, 조금씩 머리카락이 우물의 돌들을 비집고 빠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은새: 해명해줘
최혜은: 아 환장해
KP: 흘러나온 피가 발치를 적시기 시작합니다.
이은새: 나 아까 익스 떳어
KP: 자 이제 절박하게
최혜은: 미치겠어
KP: <관찰> 해봅니다
이은새: 이씨바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58
Result:Success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71
Result:Fail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28
Result:Hard
최혜은: 미치겠어 난 절박한데 눈깔이 안도와줘
이은새: 눈깔 나가면 꼭 수술해라
최혜은: 수술하고 만다;
(To 도수하): 탐사자는 흙으로 된 한쪽 벽이 다른 곳보다 유독 많이 무너져 있는 것을 눈치챕니다.
도수하: 여기 벽
무너져있다
이은새: 어디
미친
뛰어
최혜은: 뭐?
(벽에 주먹질함)
도수하: (흙벽 여기ㅠ
이은새: (개뜀
도수하: 톱... 톱 어디갔어
톱으로 파
최혜은: (아 몰라)
이은새: (수하가 말한곳으로 졸라 뛴다
(톱으로 팝니다
(저기요 듣고계세요 키퍼님
KP: 탐사자들은 그 곳을 파내기 시작합니다.
(im listening
이은새: 어휴씨벌
이게무슨 발굴이냐?
KP: litsen
도수하: 내가
이은새: 무령왕릉 발굴도 아니고 염병
KP: 리쓴 철자 뭐였냐?
최혜은: 박치네
KP: 아니 암튼
도수하: Listen
이은새: listen
최혜은: 그게 중요해?
이은새: 빨리 파
도수하: 내가 군대 끝나고 삽질 더 안할 줄 알았는데
벽을 파고 있네
KP: 흙을 얼마쯤 파내고 나면 구멍이 뚫리며 마치 제단과 같은 뻥 뚫린 공간과 그 너머의 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은새: 아오 ㅆㅣ발
뛰어
도수하: 천깔아천깔아천깔아
최혜은: 염병
가자
가자
이은새: (제단 위에 천 깐다
도수하: 차려 ! 차려!
이은새: (상 차린다!!!!!!!!!!
KP: 님들
도수하: (공 다 꺼내서 올려놓음
KP: 진 정
최혜은: (제단 위에 흰천 깔고 끌어당겨옴)
KP: 침착하게 이성을 되찾고 다시 문을 보면 문 앞에 적힌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은새: 뭐야 글이다
한글이다
최혜은: (읽음 욜라 읽음)
도수하: 기쁘다 한글
KP: 핸드아웃.
도수하: 쌀 공양하고
최혜은: 파마는 또 뭐야
KP: <아이디어> 판정으로 글의 내용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도수하: 뭐시기 주문 외우나봐 그 한자인가
INT Roll
Value:65/32/13
Rolled:14
Result:Hard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55
Result:Success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87
Result:Fail
도수하: (해석해!)
이은새: (ㅃㄹ!
도수하: (집갈거라고!!!!)
최혜은: (하)
KP: 수하가 해석함
이은새: (ㅇㅋ
(ㅃㄹ
최혜은: 아까 그 고문서 내용같은데
이은새: 수하야
(To 도수하): 순백의 입은 가져온 쌀, 파마는 종이의 경문, 구문은 고문서에 삽화로 적힌 내용들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이은새: 아직이느냐
도수하: 순백의 입은 쌀이고
파마는 종이에 있는 그 경문이고
구문은 고문서에 삽화로 적힌 그것들
이은새: 경문낭독이 대체뭐야
뭘 낭독해야돼
도수하: 그거 있잖아
네가 해석한 거
최혜은: 그거 뭐였지
도수하: 한자 많던 그거 아냐?
이은새: 오케이
최혜은: 어 그거
이은새: 그거 읽을게
거울 들고 읽으면 되지
세팅해 빨리
최혜은: (흰 천 깔린 제단 위에 그릇 올려둠)
도수하: 거울 들고... 손전등으로 빛 쏘면서 해야 되는 거 아닌가
(나무그릇 위에 쌀 부어놓음)
이은새: 잠깐 천 위에 붉은색 글자가 적힌 종이가 추가되었다는데
붉은색 글자 적어야해?
도수하: ... 필기도구 있는 사람?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87
Result:Fail
최혜은: (주목나무 7개 사이사이 7개 공 올림)
이은새: 나 있어
무슨 글잔지만 알아내면 쓸 수 있어
도수하: 그걸로 쓰면 되지 않아?
이은새: (잉크랑 종이 꺼냄)
무슨 글자인지 안적혀있는데
최혜은: 서화!!!!
도수하: 서화
그 한자
이은새: (종이에 잉크랑 붓으로 글을 쓴다
최혜은: 曙 樺!
이은새: (曙 樺 써서 천 위에 올려둠)
도수하: (손전등 켜서 거울에 갖다댐)
이은새: (팔각형 거울 들고 서있음;
KP: 은새 think
해봅시다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66
Result:Fail
ㅏㅁ어;ㅣㄴㅇㄻㄴㅇㄹ
KP: ..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25
Result:Hard
(되나)
KP: 흠
된다고 칩시다
(To 도수하): 생각합니다. 우리 밥그릇 봤었는데.. 거기엔 뭐가 더 있었지 않어..?
도수하: 우리 밥그릇 봤었는데... 뭐 더 있었나
이은새: 야 뭐냐 뭐 생각났냐
향 초
꽂았니?
최혜은: 향?
도수하: ?
최혜은: 우리 향도 구했어?
도수하: (주목나무 가리킴)
이은새: 향초
최혜은: 우리 향 얻은 적 있어?
도수하: 없을걸...?
이은새: (모두의 주머니를 털어본다
최혜은: (야단났네 향이 없네)
KP: ...
은새
think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35
Result:Success
(생각
(생각
(신한카드
도수하: (미치겠네ㅋ
이은새: 아 빨리 생각해라
생각해라 이은새
(To 이은새): 좀전에 제단에서 바닥에만 긁어도 불이 붙는 향초 얻지 않았던가?
이은새: 아!
난천재다
(제단에서 얻은 향초 바닥에 긁는다
KP: 향초에 불이 붙었습니다
최혜은: 은새 언니 천재야
이은새: (제단에 향초를 꽂는다
KP: 정확히 어디에?
도수하: 우리의 구원이다 진짜
최혜은: 밥 위!
이은새: 밥 위!!!!!!!!!!!
최혜은: 아니 쌀 위!
KP: 잘했습니다
이은새: 좋아
KP: 오구오구
최혜은: (헝헝)
이은새: 나 거울 들었다
빨리 빛 비춰!
도수하: 손전등 여기있다
(빛비춤
읽어! 경문 읽어!
최혜은: (은새 폰 들고 비춰봄)
경문!
이은새: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생겨나지도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실체가 없고 감각, 생각, 행동, 의식도 없으며,
눈도, 귀도, 코도, 혀도, 몸도, 의식도 없고,
색깔도, 소리도, 향기도, 맛도, 감촉도,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이은새: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KP: 그러자,
철컥
도수하: ?
KP: 빛을 받은 문이 잠금이 풀리는 소리와 함께 열렸습니다.
이은새: ?
최혜은: ?
도수하: 가자 가자
이은새: 나가자
(뛰어간다
최혜은: (뛰어감)
(문 벌컥!)
도수하: (문연다
KP: 문을 지나니 바로 아래에 물이 흐르는 소리와 조금 깊어보이는 어둑한 공간이 드러납니다.
<민첩> 혹은 <오르기> 판정
최혜은:
DEX Roll
Value:70/35/14
Rolled:82
Result:Fail
도수하:
DEX Roll
Value:60/30/12
Rolled:94
Result:Fail
이은새:
DEX Roll
Value:51/25/10
Rolled:51
Result:Success
최혜은: 까짓거 행운 소비 가능한가요
KP: 은새는 꽤 높은 높이를 약간의 욱신거림과 함께 안전히 착지합니다.
이은새: 후
세이브
KP: 헤은과 수하는 바닥에 엉망으로 착지하며 온 몸의 근육과 뼈가 욱신거립니다.
체력 -2
최혜은: 오.....
도수하: 미친...
이은새: 얘들아 조심 좀 하자
도수하: 사회인에게...
이무슨 고문을...
KP: 바닥에 차가운 물이 무릎 절반에 오기까지 흐르고 있습니다.
최혜은: 나는 몸이 재산인데...!
KP: 희미한 전등이 간간히 밝혀져 있습니다.
탐사자는 전등 아래에 <하수로 C-201>이라 적힌 것을 발견합니다.
도수하: 뛰어가자
이은새: 허어..........
가자가자
최혜은: 뭐여
KP: 분명 바깥으로 이어지는 맨홀이나 하수구 통로라 확신합니다!
최혜은: 튀자
이은새: (뛰어간다 ! 집으로!
도수하: 뛰자!!!
최혜은: (뛰어간다!!)
도수하: (열라뛰어감
KP: 탐사자들은 하수도를 달려갑니다.
이은새: 후 진짜 좆같은
최혜은: 염병 시바
다음부턴 절대
도수하: 짜증나
이은새: 후
최혜은: 안왜
안올거야
도수하: 다음부터는 작가가 부탁해도 안 나온다
이은새: 폐가는 조심히 다니자 얘들아
KP: 저 멀리 작은 불빛과 함께 사다리가 보입니다.
이은새: 스트레스 풀려다가 죽을뻔했네
최혜은: 흐엉엉어
이은새: 사다리 이젠 꼴도 보기 싫다..
도수하: 사다리 하
최혜은: 하....
도수하: 원수같은 놈
이은새: (사다리 있는 쪽까지 뛴다
최혜은: (뛰어가서 오름)
도수하: 나 마지막에 갈게 먼저 가
KP: 탐사자들은 곧바로 사다리에 매달려 기어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수도 안에 핏물이 들이차고, 비명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배를 깔고 기어오는 듯 긁어대는 소리가 하수도 안에 울립니다.
하수도 저편에 목이 꺾이고 뒤틀린 기괴한 상의 인간이 울부짖으며 포효합니다.
그 괴물의 썩어가는 손이 탐사자를 붙들려 하는 순간, 탐사자가 갖고 있던 방울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터집니다.
최혜은: 허미
이은새: 어휴 염병할 새끼 진짜
도수하: 이 새끼 또 뭐야
이은새: 뭐여 이게
괴물이 비명을 지르며 물러난 사이, 탐사자는 빠르게 뚜껑을 젖히고 몸을 밖으로 빼냅니다.
마치 끈적하고 억눌린 고무덩어리를 통과하듯 묵직한 느낌이 몸을 압박합니다.
공기를 찢어내듯 손을 휘저어 빠져나온 탐사자가 맨홀 뚜껑을 닫자마자 주변이 고요해집니다.
이은새: 이런 씨발...
후...
최혜은: 허.......
도수하: 염병...
이은새: 야 끝났냐
최혜은: 염병할....
도수하: 나 월차 쓸래...
이은새: 우리 집가냐
최혜은: 집가자....
아침 새소리, 곤충 소리, 그리고 멀리 아침 버스며 출근 차량이 움직이는 소리가 차츰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최혜은: 여기 어디여...?
이은새: 아침이냐..............
여긴 어디냐..........
탐사자는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봅니다.
도수하: 아침이라고?
이은새: 벌써 아침이냐...
파란 하늘이 눈에 들어오고, 일을 하러 나가는 듯 간간히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수구 옆에서 숨을 몰아쉬는 탐사자를 의아하게 보고는 지나갑니다.
이은새: 염병 뭘봐
눈까쇼
도수하: 아 뭘 보쇼
최혜은: 아 뭔데
도수하: 저리꺼져
최혜은: 꺼져
도수하: 병원 데려다주던가
이은새: 팍씨
탐사자는 품 안의 일기와 거울을 꺼내봅니다.
이은새: 죽고싶나
빼곡하게 온갖 저주가 적혀 있던 그일기는 이제 전부 빛이 바래 글자를 알아볼 수조차 없습니다. 단 두 글자를 빼고. 火炎.
도수하: 화염?
이은새: 화염..
최혜은: 뭐시여
도수하: 태워달라는 건가
이은새: 그런가본데
최혜은: 지져
이은새: 잠깐
지옥에서 타지 않게 기도해달래매
도수하: 이승에서 태우잖아
이은새: 저기요
최혜은: 알빠야?
이은새: (거울도 본다..
KP: 그.. 일기 태우나요?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43
Result:Success
최혜은: 일단 냅두고 거울 좀 보죠
이은새: (하늘의 기운이시여
(태울까말까
KP: 태워태워
도수하: (라이터 꺼내서 태움
최혜은: (ㅋ)
도수하: 잘가
이은새: 잘가라
탐사자는 그 일기를 불에 태웁니다.
이은새: 후..
최혜은: 하...
이은새: 힘들었다 그말입니다
(거울 봄
불꽃은 이상하게도 파란빛이었고, 녹색이었으며 새하얀 연기를 뿜으며 사그라들었습니다.
도수하: 앞으론 죽고 싶다는 말도 안할래
KP: 거울은 조금 있다가
도수하: 뭐야 왜 원소반응하고 있어
최혜은: 그냥 미신은 미신으로 남겨두자
탐사자는 그 불을 한참이나 바라보았습니다.
최혜은: 직접 확인하는 거 에바야
이은새: 잘가라잘가..
저주는 끝나지 않았지만, 탐사자는 생존했습니다.
이은새: ?
최혜은: ?
이은새: (어?
괴물은 다시 하수도 아래 갇혔습니다.
도수하: (안...끝났어?
이은새: (안...끝났어?
아, 얼마나 완벽한 하루의 시작인가?
도수하: (why......?
이은새: (뭐가 완벽해
최혜은: 이 동네 벗어나자
이은새: (뭔 소리여
분명, 오늘은 멋진 하루가 될 것입니다. 탐사자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도수하: 이 동네 뜨자 그냥
이은새: 이사간다
천천히....
최혜은: 여기야 죽던 말던
이사가자
언젠가, 수십 년이 흐르면 다시 또 결계가 흔들리겠지요.
그것은 우리의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뒤돌아보지 마세요.
여러분들, 도수하, 이은새, 최혜은 일행들도, 그리고... 여러분들, 김제나, 눌, 김헹프 일행들도.
아직 저 너머에, 그 자리에 있거든요.
[END: E: 지옥의 꿈을 꾸소서]
KP: 탐사자들은 저주를 뿌리치고 탈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