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스포일러 주의!※


시나리오 주소 : https://happy-rungcha.tistory.com/18


(세션카드 가나베님 지원)



「여우신의 뜻대로」
19.04.09 21:57 START
탐사자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교토의 마을에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 마을의 명물인 여우신사를 보기 위해 찾는 사람이 많다는 곳이죠.
토모테츠, 쿄코, 마코토는 교토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여권을 잃어버린 은새와 만나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곤란한 은새를 도와주며 친해진 탐사자들은 모두 교토로 향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더욱 친밀감을 느끼게 되었죠.
계속 이동하다보니 어느덧 하늘이 어두워졌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숙소를 향해 걸어갑니다.
아무래도 모두 같은 숙소에 묵나봐요. 이런 우연이!
한참 걸어가다보니 눈앞에 여관이 보입니다.
: 자유롭게 롤플해주세요!
아케치 쿄코: 헤에~ ww
이은새: 이 숙소셨나요?
세키 토모테츠: 여기구나~
네! 은새 씨도요?
이은새: (안경착...)
미나이 마코토: (안경 벗어서 닦음...)
아케치 쿄코: 은새 상도 여기인거죠...? 미나이상도..?
세키 토모테츠: 정말 신기하네요~
이은새: 아까는 감사했어요.
아케치 쿄코: 엄청난 우연이네요 .. 그치 세키 씨..?
세키 토모테츠: (끄덕끄덕)
헤헤, 돕고 살아야죠!
미나이 마코토: (뒤늦게 같이 끄덕끄덕)
아케치 쿄코: 곤란해하는 외국인을 돕는 건 당연하잖아요!
이은새: (크으...)
(미쳑따동북아시아....
미나이 마코토: (아웃기네...)
이은새: (양놈들한테서느껴보지못한...)
(이미친친절...)
아케치 쿄코: www
세키 토모테츠: wwwww
그럼 이제 슬슬 들어가볼까요? (여관 가리킴)
아케치 쿄코: 좋아요~
이은새: 좋죠~
미나이 마코토: 무거운 짐 같은 거 있으면 들어드릴게요...
아케치 쿄코: (무겁지 않다는 어필함)
미나이 마코토: (하이...)
이은새: (캐리어 두개 질질)
아케치 쿄코: 엩
이은새: 하나 비었어요 ok
아케치 쿄코: 은새 상은 며칠 머물길래...?
이은새: 쇼핑ww
한국인은 외국 갈 때 캐리어가 두 개예요.
미나이 마코토: 이민 온 줄 알았어요.
아케치 쿄코: 아하 와캇다 ww
이은새: 인문계도 일본 국적 딸 수 있나요?
(블랙조-크)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캐리어를 끌고 여관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아케치 쿄코: 그거야 취업비자면..?
처음 보는 사람이 탐사자들을 향해 웃으며 말을 걸어옵니다.
이은새: 비자말고 국적이요.
낯선 사람: 아, 안녕하세요?
이은새: 뉘쇼
미나이 마코토: 진정
아케치 쿄코: 에 소레와 촛토 무리데스네 ww
안녕하세요..!
낯선 사람: 어.. 여기 여행 온 사람인데요.. 여러분도 그런 거 아닌가요?
미나이 마코토: 어...
이은새: 어...
미나이 마코토: 내국인인데요...
이은새: 투숙객이세요?
낯선 사람: 어...저도 내국인이에요
이은새: hi 나만 외국인이네
아케치 쿄코: ww
낯선 사람: 오, 외국? 어디서 오셨어요?
이은새: north korea
낯선 사람: (움찔)
?
아케치 쿄코: wwww
미나이 마코토: ?
이은새: 누가 어디서 왔냐고 물으면...
이렇게 답하는 버릇이 있어서...
한국에서 왔어요.
낯선 사람: 그..그렇군요. (가슴을 쓸어내리며)
여러분들도 여우 신사를 보러 오신 건가요?
아케치 쿄코: 은새상은 짖궂네요 ww
아?
네네.
이은새: (아케치 쿡 찌름)
여우신사 여기서 멀어요?
아케치 쿄코: (히잉 )
미나이 마코토: (아케치 토닥...)
낯선 사람: 그리 멀지 않아요.
그래서 여긴 여우 신사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흠.. (고민)
이은새: 뭔일있소?
아케치 쿄코: 무슨 일이라도..?
낯선 사람: 요즘은 이래저래 신사에 대해 안 좋은 소식이 들려오나봐요.
이은새: (두근)
아케치 쿄코: 엩
낯선 사람: 잘못하다간 신사에 영영 갇혀버린다는 소문도 있다더라고요.
미나이 마코토: 응?
아케치 쿄코: (? 은새 봄)
미나이 마코토: 근데 당신은 보러 오셨어요...?
(같이 은새 봄)(낯선 사람 봄)
이은새: (아케치 봄)
낯선 사람: 그러려고 했는데 그냥 돌아갈까 싶네요.
이은새: (뭘 봐요 다들)
미나이 마코토: (you only foreigner)
낯선 사람: 아, 이제 그만 가봐야겠어요. 저도 일정이 있어서.
이은새: bye
미나이 마코토: 잘 가요, 내국인!
낯선 사람: 그럼 이만.. 즐거운 여행 되세요!
아케치 쿄코: (손 흔듬)
이은새: 눈 호강했군요.
그렇게 말하며 낯선 사람은 서둘러 떠나, 탐사자들의 시야에서 멀어집니다.
탐사자들은 그 사람이 말한 것이 조금 신경 쓰였지만, 이미 예약해버린 숙소가 눈앞에 있는걸요? 다함께 여관으로 들어갑니다.
-
이은새: (둘러봄)
아케치 쿄코: 헤에..
여관 안으로 들어서니, 여우 장식으로 디자인 되어있는 장식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확실히 여우 신사 주변인가 보네요.
그 때 여관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다가와 말을 겁니다.
여관 주인: 예약 하셨던 분들인가요?
미나이 마코토: (장식품 만져보려다가 손 뗌)
아케치 쿄코: 네! (스슥)
이은새: 네.
미나이 마코토: 네.
아케치 쿄코: (세키 옆구리에 낌)
여관 주인: 예약자 성함을 알려주시겠어요?
이은새: 이은새요.
세키 토모테츠: (우리 누구 이름으로 예약 했더라?)
아케치 쿄코: 아케치 쿄코, 입니다.
(내 이름!)
세키 토모테츠: (그랬군)
미나이 마코토: (그랬나)
미나이 마코토요...
(난 일행이 아니었다)
여관 주인: 네, 확인됐습니다.
(왠지 사이 좋아보이는 넷을 보며..) 다 함께 묵으시는 걸로 괜찮을까요?
이은새: 뭐요?
아케치 쿄코: 네?
이은새: 방 어딘데요.
여관 주인: 큰 방 하나가 비어있습니다.
미나이 마코토: 다른 방은 다 찼나요?
이은새: 방 몇 갠데요.
설마 방 안에 방 하나 뿐인데
아케치 쿄코: 에.. 그치만.. 우리... 방 따로 예약하지 않았나요 ...
이은새: 거기에 사람 넷을 넣겠단거요 뭐요
세키 토모테츠: ww에에 나니
이은새: 뭐..
이참에 한 방 쓰죠...
아케치 쿄코: 에.. 뭐.. 방이 하나밖에 없다면야..
미나이 마코토: 여관 사정이 그렇다면야...
아케치 쿄코: 은새상이랑 붙어서 잘게요..
이은새: ww
미나이 마코토: 전 벽에 붙어서 잘게요...
세키 토모테츠: 나도 벽에 붙어서 자야겠다..
아케치 쿄코: 에.. ww
여관 주인: 그럼 이쪽으로 따라오시죠.
(앞장서서 걸어가며)
: 탐사자들은 여관 주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이상할 만큼 손님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은새: (속닥속닥)
장사 안 되나봐요.
아케치 쿄코: (소근) 그런가봐요 ..
미나이 마코토: 그런 거 말하는 거 아니에요; (목소리 볼륨 2)
: 숙소 안에 들어가보면 벽장과 옷장이 있습니다.
탐사자 모두가 충분히 잘 수 있을만한 공간입니다.
아케치 쿄코: 에... 넓네요...
이은새: 살림 차려도 되겠네...
: 자유롭게 롤플 해주세요!
미나이 마코토: 우리 극단 사람들 다 묵어도 되겠다...
아케치 쿄코: 에... 사람도 없는데 방은 하나밖에 없나봐요..
크긴 크네요...
미나이 마코토: 나머지는 다 리모델링하는 걸지도... (장사 안돼서...)
이은새: 사람 죽었나...
(옷장 열어봄)
아케치 쿄코: (벽장 벌컥)
미나이 마코토: (?)(구석에 자기 가방 내려둠)
(옷장 보러 간다...)
(To 이은새): 옷장을 열자 네 벌의 유카타가 걸려있습니다.
(To 아케치 쿄코): 벽장을 여니 깨끗한 침구들이 놓여있습니다.
(To 미나이 마코토): 옷장을 열자 네 벌의 유카타가 걸려있습니다.
(From 아케치 쿄코): 자세히 볼수 있나?)
(From 미나이 마코토): (전부 똑같은 유카타인가요?)
(From 이은새): wow...
(To 아케치 쿄코): 깔끔하게 정리된 침구입니다. 매우 푹신해 보이네요.
(From 이은새): 1d100
이은새: 
(To GM) rolling 1d100<75
(
98
)
0 Successes
(From 아케치 쿄코): 헤에 ww (침구 꺼냄)
(From 이은새): (관찰실패씁쓸)
(To 미나이 마코토): 은은한 녹색 빛의 유카타들입니다. 전부 같은 디자인이네요.
(To 아케치 쿄코): 침구를 꺼냈습니다.
(To 이은새): 쟌넨..
이은새: 거 다들 유카타 한 벌 씩 하실래요?
아케치 쿄코: 침구 발견 ww
미나이 마코토: 다 녹색이네요~.
아케치 쿄코: 아? 유카타도 있나봐요?
이은새: (옷장 밑에 캐리어 넣어놓음)
유카타 네 벌 있네요.
세키 토모테츠: 헤에 좋은걸~
아케치 쿄코: 헤에~ ww
세키 토모테츠: 한 번 입어볼까?
(유카타 꺼내서 자기 몸에 대보며)
이은새: (깐지나게 걸쳐봄)
아케치 쿄코: (칵코이 ww)
(스윽 걸쳐봄)
미나이 마코토: (부스럭부스럭 걸침)
: 유카타를 걸치자, 은새의 옷에서 구슬이 떨어집니다.
이은새: ?
(goosle...get)
: 구슬은 유리로 되어있으며,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아케치 쿄코: 에?
: 가지고 있으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은새: 선물이군요.
세키 토모테츠: (기웃거리며 자기도 유카타 걸쳐본다)
이은새: (주머니에 쏙^^)
세키 토모테츠: 와~ 운이 좋으시네요!
아케치 쿄코: 은새상 초럭키다제 ww
미나이 마코토: (박수쳐줌...)
: 그러고 있을 때,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리더니 여관 주인이 문을 엽니다.
여관 주인: 저녁 준비가 다 되었으니 식당으로 와주세요.
: 그러고는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 다시 문을 닫습니다.
아케치 쿄코: 가볼까요? (세키 옆구리에 낌)
이은새: 갑시다.
세키 토모테츠: 가요! (아케치한테 껴짐)
: 식당으로 향하자 쌀밥, 된장국, 햄버그 스테이크 등 탐사자들을 위한 음식이 차려져 있습니다.
모두 다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세키 토모테츠: 와아.. (꼬르륵)
이은새: (밥...밥이다...)
아케치 쿄코: wow
미나이 마코토: (고등어가 좋은데...)
세키 토모테츠: (번개같이 앉는다)
: 고등어 구이도 있습니다^^
이은새: (번개같이앉음)
아케치 쿄코: (스슥 앉음)
미나이 마코토: (ㅋ)(같이 앉음)
이은새: 잘 먹겠습니다.
세키 토모테츠: 이타다키마스!
미나이 마코토: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아케치 쿄코: 잘먹겠습니다..!
세키 토모테츠: (젓가락 들고 밥 뇸뇸 된장국 후루룩 햄버그 뇸뇸)
이은새: (된장국 냠)
아케치 쿄코: (호로롭)
: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즈음, 옆 테이블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대화 소리가 들려옵니다.
전원 <듣기> 판정 해주세요!
이은새:
듣기
기준치:73/36/14
굴림:47
판정결과:보통 성공
:
듣기
기준치:70/35/14
굴림:84
판정결과:실패
아케치 쿄코:
듣기
기준치:60/30/12
굴림:32
판정결과:보통 성공
미나이 마코토:
듣기
기준치:70/35/14
굴림:94
판정결과:실패
A: 그거 알고 있나? 요즘 여행객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
B: 응? 아니. 잘 모르는데.
A: 뭐... 모를 만도 하지. 주민들끼리 이야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으니까.
지금 이 마을엔 저주가 내려져 있어.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우신이 화나있다고 하더라고.
인간 제물을 바쳐야 하거나... 그게 아니면 공물을 바쳐야 한다는 소리가 있지만... 그걸 구하는 게 워낙 어려워야지.
B: 그거 큰일이네. 내일 날이 밝으면 어서 여기를 떠나야겠어.
A: 응, 그러는 게 좋겠네.
: 두 사람은 그렇게 대화를 나누다가 자리를 떠납니다.
조금 꺼림칙한 이야기였지만... 여기까지와서 신사에 들리지 않고 돌아갈 수는 없죠.
이은새: (햄버그 스테이크 입안에 쏙)
저런 얘기 밖에서 함부로 하면..
안 잡혀가나요? (속닥)
세키 토모테츠: (된장국 후루룩)
그러게요.. 다 들리는데 말이죠. (속닥;)
미나이 마코토: (조용히 밥만 먹음...)
아케치 쿄코: (호로롭;)
인신공양이라니.. 코와이네;
세키 토모테츠: 데쇼.. 그래도 그냥 돌아가진 않을거죠?
이은새: 소원은 빌어야죠.
제가 빌어야되는 소원이 있어서;
아케치 쿄코: 스릴 넘쳐서 꼭 가보고 싶은걸요 (눈반짝)
세키 토모테츠: 그럼.. 오늘은 많이 늦었으니까 내일 다같이 가볼까요?
이은새: 그러죠.
(콜라 쭈욱)
아케치 쿄코: 좋아요. (새우튀김 먹음)
세키 토모테츠: (끄덕이며 된장국 마지막 두부와 함께 호로록)
미나이 마코토: (된장국 마시며...)
: 그렇게 탐사자들은 식사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다가 잠을 청합니다.
이은새: (안대 씀)
미나이 마코토: (벽에 붙음)
세키 토모테츠: (벽에 붙음2)
미나이 마코토: (세키에게 이불 덮어주며...)
아케치 쿄코: (은새상 옆에 누움)
세키 토모테츠: (아리가토..)
아케치 쿄코: (잘 자요...! )(소곤)
세키 토모테츠: (오야스미.....z..zzzzz)
-
날이 밝고, 잠에서 깨어난 탐사자들은 드디어 여우 신사로 향합니다.
이은새: (유카타휘날리며,,)
신사로 향하는 도중에 마주친 마을 사람들이 이상한 눈초리로 자신들을 쳐다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분이 나쁘지만 무시하도록 하죠.
미나이 마코토: (손흔들어줌)
이은새: 뭘 봐 (한국어)
아케치 쿄코: 흐엥
세키 토모테츠: (유카타 손 모아보며)
미나이 마코토: (강시)
세키 토모테츠: (콩콩)
어쨌든 탐사자들은 신사에 도착했습니다.
아케치 쿄코: (ww)
그 때, 어디선가 갑자기 흰색 털을 가진 여우 한 마리가 탐사자들 눈 앞에 나타납니다.
이은새: ?
미나이 마코토: ?
아케치 쿄코: ?
여우는... 은새에게 가까이 다가옵니다.
이은새: ..?
미나이 마코토: 외국인을 알아보나... (아니다...)
: 어떻게 할까요?
이은새: (구슬 보여줌)
아케치 쿄코: 에..
(슬그머니 은새 뒤로 숨음)
이은새: 혹시 여기에 뭐 발라놔서...
여우가 눈치챈다거나?
미나이 마코토: 구슬에 뭐 발랐어요?
아케치 쿄코: 캣닢이라도 발랐나봐요..
이은새: (여우 만져봅니다.)
: 은새가 여우를 만지자...
탐사자들은 갑자기 의식이 흐릿해지는 것을 느끼며 정신을 잃습니다.
...
눈을 떠보니 푸른색이었던 하늘이 붉은색으로 물들어져 있습니다.
: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혼란을 느끼는 탐사자들, <이성> 판정.
아케치 쿄코:
SAN Roll
기준치:84/42/16
굴림:93
판정결과:실패
미나이 마코토:
SAN Roll
기준치:55/27/11
굴림:76
판정결과:실패
이은새:
SAN Roll
기준치:55/27/11
굴림:94
판정결과:실패
세키 토모테츠:
SAN Roll
기준치:69/34/13
굴림:15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 세키, 이성 -1.
아케치, 미나이, 은새 이성 -1d2
이은새: 
rolling 1d2
(
1
)
1
아케치 쿄코: 
rolling 1d2
(
1
)
1
미나이 마코토: 
rolling 1d2
(
2
)
2
(늙어서 모든 일에 충격이 크다)
아케치 쿄코: (흐엥)
이은새: 해가 진 건가요, 지금?
미나이 마코토: 우리 지금까지 잤나...?
: 주위엔 오래된 나무여우상 두 개약수터가 보입니다.
아케치 쿄코: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
이은새: (약수터 감 . . )
아케치 쿄코: (여우상 힐끔)
미나이 마코토: (여우상 슬쩍 봄)
: 약수터부터 보겠습니다.
물을 마실 수 있는 약수터입니다. 그러나 물이 깨끗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은새: ...?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43
판정결과:보통 성공
(물 살펴봄)
: 신사 입구 왼쪽의 여우상 : 입에 붉은 종이를 물고 있습니다.
신사 입구 오른쪽의 여우상 : 목에 붉은 천을 매고 있습니다.
아케치 쿄코: 에..?
(붉은 종이 자세히 봄)
: 약수터의 물은.. 마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아케치 쿄코: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6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미나이 마코토: (같이 붉은 종이 봄...)
이은새: (신사입구쫑쫑)
미나이 마코토:
관찰력
기준치:85/42/17
굴림:46
판정결과:보통 성공
: 왼쪽 여우상의 붉은 종이 : 종이에 해괴한 글씨로 11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케치 쿄코: 에...
: 오른쪽 여우상의 붉은 종이는.. 뭔가 쓰여있는 것 같지만 알아보기가 힘들군요. (어려움 이상이어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미나이 마코토: 음...
눈이 흐리네요... (안경 닦아서 다시 씀)
이은새: 뭐예요?
아케치 쿄코: 뭔가.. 여우상이 붉은 종이를 물고 있어요..
이상한 글씨로 11이라고 써 있네요...
이은새: (미나이가 보던 종이 다시 봄)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3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 성공.
오른쪽 여우상의 붉은 천에는... 알아보기 힘든 글씨로 09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은새: 09....
끼익-
아케치 쿄코: 09 요..?
: 신사의 입구에 있는 문이 살짝 열린 것 같습니다.
아케치 쿄코: 에 나니나니
이은새: (입구로 쫑쫑)
세키 토모테츠: 에에..나니나니 (카메라 들고 여우상 찰칵찰칵)
미나이 마코토: (같이 따라감)
세키 토모테츠: (따라감)
아케치 쿄코: ;;( 일단 따라감)
: 신사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신선한 과일과 무녀 마네킹이 보입니다.
이은새: (무녀 마네킹 봄)
미나이 마코토: (마네킹 같이 보러 감)
아케치 쿄코: (과일 보러옴)
: 아케치는 귓속말로 진행하겠습니다.
무녀 옷을 입은 마네킹입니다. 어째서 이런 곳에 마네킹이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이은새: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71
판정결과:보통 성공
(유심히)
(To 아케치 쿄코): 맛있어보이는 신선한 과일입니다. 동그란 쟁반 위에 사과가 가지런히 올려져 있으며, 여우신에게 바치는 공물처럼 보입니다.
: 관찰력 판정 성공.
(From 아케치 쿄코): 에? (유심히 봄)
: 마네킹의 옷을 자세히 보니.. 흰색 털이 묻어있습니다.
이은새: ...
(From 아케치 쿄코): 1d100
미나이 마코토: (털 떼준다...)
: 그때 문득, 마네킹이 자신을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꺼림칙해집니다.
은새, <이성> 판정.
아케치 쿄코: 
(To GM) rolling 1d100<75
(
88
)
0 Successes
이은새:
SAN Roll
기준치:54/27/10
굴림:42
판정결과:보통 성공
(뭐야)
(To 아케치 쿄코): 유감..
: 은새, 이성 유지.
(From 아케치 쿄코): 히잉.. 강행.. 시따이..
이은새: 꺼림칙하네요.
(To 아케치 쿄코): 흠.. 일단 <지능> 판정을 해봅시다.
아케치 쿄코: 무슨 일이라도 .. 있나요..?
이은새: 마네킹이 꼭 사람 보는 것 처럼 생겼잖아요.
세키 토모테츠: 에에.. 코와이;
아케치 쿄코: 
(To GM) rolling 1d100<70
(
25
)
1 Success
이은새: 각코이이;
아케치 쿄코: 에이 코와이 ;
(To 아케치 쿄코): 성공.
미나이 마코토: (애들은 이렇구나...)(거의 30대)
(To 아케치 쿄코): 이 사과가 공물이 맞다면, 이걸 여우신에게 바치면 저주가 풀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케치 쿄코: (미나이상.. 힘내라는 포즈해줌..)
이은새: 아까 그 흰 여우 털인가봐요.
미나이 마코토: (아케치 스담...)
(To 아케치 쿄코): 과일은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From 아케치 쿄코): (챙김챙김~)
(To 아케치 쿄코): 과일을 챙겼습니다.
(From 아케치 쿄코): (제단에 공물말고는 없었는가?)
이은새: 아케치 쪽은 뭐 없나요?
아케치 쿄코: 아! 공물로 쓰일 사과를 얻었어요!
(To 아케치 쿄코): 말고는 없었습니다.
(From 아케치 쿄코): 유감
세키 토모테츠: 오오~
음.. 어디보자..
(주위를 둘러본다!)
관찰력
기준치:92/46/18
굴림: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아케치 쿄코: 헤에;
이은새: (심봉사.........!)
미나이 마코토: (oh...)
: 주위를 둘러보니, 신사 안쪽에 문이 하나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세키 토모테츠: 저쪽에 문이 있어요!
아케치 쿄코: 헤에 ww
이은새: (다같이손잡구감)
아케치 쿄코: (세키 옆구리에 끼고 감)
미나이 마코토: (손잡혀서 가는 중)
: 문에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자물쇠가 걸려 있네요.
아케치 쿄코: 에
이은새: (1109 침)
아케치 쿄코: (1109 )
(은새상 하야이..)
: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덜컥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립니다.
이은새: (문 쾅!)
아케치 쿄코: 은새상 진정해요;
이은새: 이번 여행 끝나면 전
랩에 갇힙니다.
아케치 쿄코: 랩실...?
이은새: 그러니까 놀다가야하는데 여기서 시간 낭비하면 되겠냐고요 어 (섬뜪)
세키 토모테츠: (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아케치 쿄코: (코와이 ;)
미나이 마코토: 파이팅...
세키 토모테츠: 그렇군요.. 그럼 빨리 갑시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 눈앞에 커다란 공간이 보입니다.
꽤 어두웠지만, 점차 어둠에 눈이 익숙해지자 어느 정도 앞을 볼 수는 있게 되었습니다.
앞에는 붉은색 기둥인 토리이가 터널을 이루듯 줄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토리이의 기둥에는 무언가 적혀있는 듯 하지만 인간의 언어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적혀있는 것은 마치 상형문자를 연상케 합니다.
이은새: (트라우마;)
미나이 마코토: (?)(토닥;)
아케치 쿄코: ;
탐사자들은 토리이를 따라 계속해서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얼마쯤 걸었을까요?
앞쪽에 등불의 빛이 희미하게 보이고, 문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문은 양문형이며, 꽤 낡아보입니다.
세키 토모테츠: (문 툭툭 쳐봄)
아케치 쿄코: (벌컥!)
이은새: (wow;)
미나이 마코토: (빠른데;)
: 문은 쉽게 열렸습니다.
아케치 쿄코: 가볼까요?
세키 토모테츠: 아임 레디
아케치 쿄코: (옆구리에 낌)
세키 토모테츠: (카메라로 토리이 찍으며)(찰칵찰칵)
이은새: (드감드감^^)
: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것은, 성인 20명이서도 옮기기 힘들 정도의 거대한 여우상과, 그 여우상 앞에 위치한 공물 그릇 위에 은은하게 빛나는 여우털뭉치입니다.
이은새: 아니...
문화유산이네...
아케치 쿄코: 에..
미나이 마코토: 여우상... 와...
아케치 쿄코: 이 신사는 실제로 여우가 사나봐요..
미나이 마코토: (여우털뭉치 봄...)
세키 토모테츠: 정말로 크다..
이은새: (여우상 봄)
미나이 마코토:
관찰력
기준치:85/42/17
굴림:57
판정결과:보통 성공
아케치 쿄코: (여우상 봄..)
이은새: 이렇게 큰 동물상은 전세계에서도 몇 없겠어요...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21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 여우털뭉치부터 보겠습니다.
아케치 쿄코: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5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 흰색 여우의 털뭉치로 보입니다. 반사될 빛이 없는 공간인데도 은은하게 빛이 돌고 있습니다.
분명 이상한 현상이지만, 이상하다는 걸 잊어버릴 정도로 아름다운 물건입니다.
다음으로 여우상을 보겠습니다.
문자 그대로 거대한 여우상입니다.
엄청난 위압감이 느껴집니다.
아케치 쿄코: (바깥의 여우상과 다른 점은?)
: 엄청.. 거대합니다
이은새: (메챠쿠챠하네...)
아케치 쿄코: ... 그렇군..
이은새:
인류학
기준치:50/25/10
굴림:53
판정결과:실패
스읍
: 은새의 지식으로도 알 수 없었습니다...
아케치 쿄코:
오컬트
기준치:67/33/13
굴림:1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 아케치는 여우상에게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무언가 무시무시한 기운이 느껴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케치 쿄코: 에...
세키 토모테츠: 왜그래?
아케치 쿄코: 뭔가.. 무서운 기운이 느껴져요..
이은새: 귀신들렸나
미나이 마코토: 사실 신이 아니라 요괴?
이은새: 일본은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요...
아케치 쿄코: 신과 요괴는 한끗 차이.. (소곤)
미나이 마코토: 신이 오랫동안 숭배를 못 받으면...
아케치 쿄코: (여우상 앞에 제단 봄)
: 제단의 공물 그릇 위에는 은은하게 빛나는 여우털뭉치가 있습니다.
이은새: (공물 그릇에 구슬 올려봄...)
아케치 쿄코: (스윽 사과를 올려둔다...)
이은새: (ㄱ슬 뺌;)
(구슬 뺌;)
아케치 쿄코: ww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은새: 털뭉치 가져갈까요?
아니다...하...
아케치 쿄코: (주머니에서 천엔 꺼내서 넣구 합장함 )
이은새: 저걸 챙겨서 뭐해 .............
(?천엔?)
(100엔 넣고 합장함)
세키 토모테츠: (50엔 넣고 합장함)
아케치 쿄코: (히잉 집가구 싶어요 여우신님)
미나이 마코토: (천엔 넣고 합장)
: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케치 쿄코: 히이잉...
미나이 마코토: 음....
(털뭉치를 치워본다...)
이은새: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5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아케치 쿄코:
지능
기준치:70/35/14
굴림:1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이은새: (주변 둘러봄)
아케치 쿄코: (아케치는 생각해본다!)
: 그 때..!
마코토가 털뭉치를 치우기 위해 손을 대자,
탐사자들의 머릿속에서 낯선 목소리가 울립니다.
" 여기까지 용케 왔군. "
그리고 거대한 여우상이 느릿하게 움직이며 은새의 앞으로 다가옵니다.
주변을 한바퀴 돌고는, 은새를 바라봅니다.
" 네가 육체를 내놓을 인간인가? "
미나이 마코토: ( ? )
: 탐사자들은 이 여우가 마을에 저주를 내렸다는 여우신임을 깨닫습니다.
아케치 쿄코: ?
이은새: ?
: <이성> 판정.
이은새:
SAN Roll
기준치:54/27/10
굴림:75
판정결과:실패
:
SAN Roll
기준치:68/34/13
굴림:99
판정결과:실패
아케치 쿄코:
SAN Roll
기준치:83/41/16
굴림:50
판정결과:보통 성공
미나이 마코토:
SAN Roll
기준치:53/26/10
굴림:73
판정결과:실패
아케치 쿄코: (홀로 납득함)
: 아케치, 이성 -1
은새, 토모테츠, 마코토 이성 -1d3
세키 토모테츠: 
rolling 1d3
(
1
)
1
미나이 마코토: 
rolling 1d3
(
2
)
2
이은새: 
rolling 1d3
(
2
)
2
: 탐사자들은 여우 구슬을 여우신에게 건네면, 구슬을 건넨 탐사자의 육체에 신이 깃들게 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닫습니다.
아케치 쿄코: 에
: 구슬은 양도가 가능합니다.
이은새: 이 미친.....
미나이 마코토: 어...
아케치 쿄코: (슈슉 사과 챙김 엎드려서 여우신 앞에 바침)
과일을 여우신에게 건네주자, 여우신은 잠시동안 아케치를 바라보다가 이내 웃으며 과일을 받아듭니다.
공물을 바친 것이 옳은 행동이었던 걸까요?
여우신은 탐사자들을 감쌌고, 탐사자들은 서서히 정신을 잃습니다.
의식이 완전히 끊기기 전, 머릿속에서...
" 이번만은 자비를 베풀어주지. "
라는 소리가 울린 것 같습니다.
...
탐사자들이 눈을 뜨자, 자신들이 아까 전에 있었던 신사의 입구가 보이는 계단에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처음 이곳에 왔던 것처럼 푸른색을 띄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방금까지 있었던 일들은 꿈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마치 이게 꿈이 아니라고 말해주듯, 탐사자들의 옷에는 흰색 털이 조금씩 묻어있습니다.
TRUE ENDING
「여우신의 뜻대로」
: 탐사자 전원 생환.
19.04.09 23:3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