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자:(봐주자)
채영식:아~~ 태연씨~~~
박태연:아니
아니~~~~~
채영식:역시 형사님!~~~!!~
박태연:내라고 안 무서운줄 암니꺼
채서원:형사님 멋지다~~!!!!!
채영식:형사님은 사건 현장도 많이 다니시니까!~!~!
박춘자:역시~~~~~~~~~~
박태연:내 말단이거든예!!!!
박춘자:결정됐으니까
이제 자죠
채영식:저희 민간인 보단 낫겠죠~!~!~~!!~
박춘자:(빠른정리해~~)
박태연:아따 이 사람들 보소
:할머니가 방 문을 닫고 나갔습니다.
<듣기> 판정 해주세요.
채영식:대신에 돌아가면 비싼 밥 쏠게요
듣기
기준치:70/35/14
굴림:54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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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80/40/16
굴림:7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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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60/30/12
굴림:82
판정결과:실패
박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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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50/25/10
굴림:55
판정결과:실패
:성공한 탐사자들은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야하는데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눈치 챕니다.
채영식:?
박춘자:??
채영식:??
박태연:와예
박춘자:(문 발칵 열고 봄!!!!!!!!!!)
채서원:(멍청~)
채영식:할머니가 닌자신가?
아닐거야
설마
(새된 모소리로)
하할ㄹ머니~!~?
박태연:와예???
:방문을 다시 열어보자,
채영식:(왜 대답이 없어)
:할머니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박태연:머가 문젭니꺼
채영식:(방문을 연다)
아니.. 할머니 발소리가...
:탐사자 일행, <이성> 판정 해주세요.
박춘자:아니...
채서원:뭔 일입니까
채영식:안들리는데...
박태연:??
채영식:어..으ㅡ.ㅇ.어ㅓ어
박춘자:할머니 나가는데...
채영식:
SAN Roll
기준치:40/20/8
굴림:63
판정결과:실패
박태연:내가 그 할매 이상하다 했지요?!!?!?
박춘자:발소리가 안들려서 봤더니.....
밖에 아무도 없는데요.....
SAN Roll
기준치:72/36/14
굴림:50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서원:
SAN Roll
기준치:55/27/11
굴림:42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태연:그 할매가 귀신이든 비익조든 머 있다니까!??!!?
SAN Roll
기준치:54/27/10
굴림:74
판정결과:실패
채영식:할머니가 ㅠㅠㅠㅠㅠ 날아갔나봏다 ㅠㅠㅠㅠㅠ
회히힉 할머니가 비ㅣ익조
:성공한 탐사자들, 이성 -1
실패한 탐사자들은 1d3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채영식:
rolling 1d3
(
2
)
=
2
박태연:
rolling 1d3
(
1
)
=
1
아따...
머했다고 벌써 지칬다
(창가에 드러누우움
박춘자:아니....하,,,,,,
(도로롱..)
채영식:아....
(피유유유유유)
(도로롱)
:잠들기 위해 누운 탐사자들...
<정신력> 판정 해주세요.
박춘자:
정신
기준치:70/35/14
굴림:73
판정결과:실패
박태연:
정신
기준치:55/27/11
굴림:49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영식:
정신
기준치:50/25/10
굴림:37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서원:
정신
기준치:60/30/12
굴림:96
판정결과:실패
:탐사자들은 모두 바로 잠에 빠져듭니다.
(*어려운 성공 이상이어야 함)
-
잠에 든 탐사자들은 악몽에 시달립니다.
악몽의 내용은 처음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꿈 속에서 탐사자들은 이제 막 결혼을 한 신혼부부로, 이 마을에 이사를 옵니다.
할머니가 일러준 내용과 비슷한 것을 꿈으로 체험합니다.
꿈 속에서 탐사자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처절하게 외쳐도 마을 사람들에게 외면당한 채 산속으로 계속 걸어들어 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스스로 목을 매고 죽으면서 악몽에서 깨어납니다.
:탐사자 전원 <이성> 판정 해주세요.
채영식:흐어어억
SAN Roll
기준치:38/19/7
굴림:23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태연:
SAN Roll
기준치:53/26/10
굴림:62
판정결과:실패
채서원:
SAN Roll
기준치:54/27/10
굴림:1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박태연:아!!!!!!!!!11
채영식:(어머야ㅕ)
박태연:살려달라했다매!!!!!!!!!!!!!
지가 자살했구만!!!!!!!!!!!!!!!!!11
박춘자:
SAN Roll
기준치:71/35/14
굴림:51
판정결과:보통 성공
사람살려
채영식:(그 부분이 문제냐구~~~~~)
:성공한 탐사자들은 이성 유지, 실패한 탐사자는 이성 -1
-
다음날 아침,
김갹:w저희이거 몇번째죠
함가꼭새 (GM):세번째요
김갹:처음설정짠거하면 네번짼데
아직까지도세명은
디코 낯가리는거 개ㅜㅇㅅ기다
함가꼭새 (GM):아..
ㅋㅋㅋㅋㅋㅋ
김갹:이런년이라미안합니다..
함가꼭새 (GM):저는 오늘...목이 쬠 아파서 말을 아끼겟습니다 (진짜ㄹㅇ임
김갹:ㅈㅇㅇㅈㅇㅇ
엀마나..남앗나요?
함가꼭새 (GM):진짜 쫌만 더하면 돼요
김갹:젭ㅇ방에에어컨이안들어와서
함가꼭새 (GM):제 생각에 빠릿빠릿하게 하면 30분 안에도 끝낼수 잇을듯
김갹:불끈ㅁ1!
근데왜아ㅣ직도
디코에두명뿐인건지
마이크고장난다내님까지
세분이군요,,
함가꼭새 (GM):저희 상황 기억하시나용
좋아용
아주 좋습니다^^
그럼 부릉부릉 해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비익조의 저주 - 3일차
다음날 아침,
탐사자 일행이 1층으로 내려가보니
할머니가 약속한대로
돼지머리를 현관문 앞에 두고 갔습니다.
박태연:아니
채영식:이걸 덜렁 두고 가시네;;;;
박태연:이걸 와 현관문앞에 두고 감니꺼
박춘자:이거는 누가들고가요
채서원:심장 떨어질 뻔 했네요..
채영식:이것도 가위바위보 합
채서원:(?)
박태연:라디오 누가 들었심니꺼
채영식:저..저요..?
박춘자:영식씨가
신체일부도 드는데
돼지도 드시죠
박태연:싸장님이 두쇼
채영식:에?~?~?~?~?~?~?~?~?~?~?
박춘자:화끈하게
박태연:드쇼
채서원:지금은 사장님이네요
어쩔 수 없다..
채영식:무슨소리야! 신체일부는 형사님이 드시기로 햇잖아요~~~
박춘자:아 그랫나
박태연:아니 나쁜건 한 사람이 다 들어야 않것심니꺼~
박춘자:그럼 분담하죠
채영식:아니, 무슨소리람~~~~
박춘자:영식 씨는 돼지머리들죠
채영식:돼지머ㅗ리는 제가 들게요!
형사님 사건 현장 많이 돌아보셔서
박태연:예?????
채영식:신체 일부 하나쯤은 별거아니라구!
그러셨잖아요~
박태연:머라고예???????????/
채서원:(화이팅~~)
박태연:제가 은제요
채영식:(돼지 머리를 주워든다...)
박태연:떠넘겼잖심꺼~!!!
채영식:(한 손엔 라디오... 한손엔 돼지머리..)
에~~~
형사님 믿으라면서요~~~
박태연:아니~~~~~~
아~~~~~
돼지 머리를 챙겼습니다.
채영식:부엌 뒤져봅시다
부엌에 가보니
탐사자들의 아침 식사와
예쁜 사기 그릇에 가득 담긴 쌀이 보입니다.
채영식:역시 할머니셔....
박태연:근디 이계 햇쌀인지 걍 쌀인지 우째 암니꺼
채서원:(매정하셔..)
채영식:(날카롭네...)_
:어떻게 할까요?
박춘자:밥부터먹고
생각하면안댈까요
채영식:일단ㅇ 밥은 먹죠
박태연:아따~....
채영식:그래요. 좋은생각이예요.
박태연:밥 누가 할낌니꺼
아~~~~
박춘자:뭘 또 하시려고
채영식:할머니께서 차려주셨어요.
박춘자:ㅇ욕심이과하시네;
채서원:얼마나 더 진수성찬을...
박태연:밥묵읍시다 금강산도 식후경아임니꺼
채영식:그렇죠~~~
박태연:
채영식:(왜 또!)
박태연:근디 꼭 돼지머리가 성하게 있어야 댑니꺼?
박춘자:선생님
진정하세요
채영식:그런 생각 하덜덜마세요~~!~~!~~!
형사님
진짜 벌받아요 진짜~~~~
:아무튼
박태연:아 옙,,,
:맛있는 밥을 먹은 탐사자들!
채영식:호로롭
:이성 회복 1d10!
박태연:후루루루룹 쩝쩌버ㅃ뽁
박춘자:
rolling 1d10
(
7
)
=
7
채서원:
rolling 1d10
(
8
)
=
8
채영식:
rolling 1d19
(
17
)
=
17
?
박춘자:?
채서원:?
박태연:
rolling 1D10
(
10
)
=
10
채영식:
rolling 1d10
(
6
)
=
6
자 까볼까요~~
박태연:밥 묵읏응께 인자 쌀이랑 사기그릇 챙기가 가입시더~
채영식:으.... (돼지머리를 조심히 들며)
채서원:(으)
박춘자:oO(돼지머리도..생명인대.)
박태연:이 사기가 우리의 사기를 올리줄낍니더
채영식:(?)
박춘자:?
채영식:귀신이 화나서
잡으러 올거같아요
박태연:와예?!
박춘자:천벌빔 맞아도
어쩔수없다
채나연:(은은한눈)
채영식:(눈물 글썽이며)
채서원:아저씨 귀신이 좋아하시겠네요..
박춘자:서원아 아저씨도
박태연:그지예??!
박춘자:저런건 걸러
채영식:아저씨인게 싫다...
박태연:계곡에 가입시더!
채영식:계곡으로 가요오~
박태연:(사기그릇에 햇쌀로 추정되는 쌀을 담아간다.
탐사자들은 계곡으로 향합니다.
박태연:아 근디
채영식:형사님 운 뗄 때마다, 움찔하게 되네요.
박태연:햇쌀이 담긴 사기 그릇을 물 안에 든지넣고, 물에 빠진 사람이라고 귀신을 속일 돼지 머리를 함께 던지 느으라 캤는디 두개를 같이 던짐니꺼 순서대로 던짐니꺼
순서대로 던지문 타이밍은요??
채영식:(날카롭네....)
형사님과 제 감을 믿어보는걸로...
해요.....
(미간짚)(
박태연:아따 고라믄 둘다 같이 사기그릇에 넣고 던집시더
채영식:돼지 머리 안들어가!!!!!!
박태연:냉장고에 코끼리를 넣는다 생각하고 넣으소!!
박춘자:그건대학원생만
할수잇어
채서원:(대학원생이냐구요)
박태연:여 없심니꺼?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굉장히 험하고, 비탈길입니다.
박태연:
행운
기준치:55/27/11
굴림:2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탐사자들은 <행운> 판정을 해주세요!
박춘자:
행운
기준치:60/30/12
굴림:42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서원:
행운
기준치:45/22/9
굴림:93
판정결과:실패
하...
박춘자:(서워나!!!!!!!!!!111111)
채서원:(먼저 간다)
박춘자:(너마저가버리면여기에정상인이없어 ㅠㅠ~!)
채영식:
행운
기준치:50/25/10
굴림:88
판정결과:실패
:실패한 서원과 영식,
비탈길에서 넘어져
채영식:아야!
:다리와 팔을 긁힙니다.
체력 -1
채서원:
채영식:으애애...
박태연:아따
채나연:뚝 그쳐 뚝
채영식:(울먹)
박춘자:영식 씨는 모르겠고 서원아!1!
박태연:그라니께 운동을 을심히 해야지예
채나연:삼촌 뚝 그쳐 뚝
채영식:나연아... 일으켜줘...
채나연:(손잡아줌)
(끙차)
채영식:나연이밖에 없다...
채서원:(춘자밖에 없다..)
박춘자:( ㅠㅠ서워나~!)
채영식:돼지머리 잘 이ㅏㅆ어....
(쓰담)
계곡에 내려가자,
폭포가 이렇게 시끄럽게 떨어지는데
채영식:(전우애)
온 사방이 쥐죽은듯이 고요합니다.
박태연:오오.......
:주변을 둘러볼까요?
박태연:머고..........
박춘자:(둘러봅이다.)
채영식:폭포가 파워풀 하네요....
:<관찰> 판정해주세요!
채영식:(둘러봄)
박춘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100
판정결과:대실패
박태연: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2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영식: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62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춘자:춘자야
채서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53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춘자:춘자야! 정신차려!
채서원:(춘자야....!!!!!)
박춘자:(서원쨩.!!.)
:춘자를 제외한 탐사자들은,
주변에 희미한 안개가 끼어있는 듯 보입니다.
채영식:무슨 안개래~?
:그리고... 숨을 쉬기가 어렵습니다.
박태연:먼저 가소 싸장님
채서원:왠 안개가..
채영식:으 숨 쉬기 힘들어...
물 밖인데도 물 깊은 곳에 빠진 것처럼 숨이 찹니다.
채영식:우우...
그리고 게곡 위로 올라가는 나무 그늘에...
계곡
여자가 한 명 서있는 것이 보입니다.
박태연:아따...
박춘자:(뭔지모르겟고걍숨막히기만 ㅠㅠ)
여자는 탐사자들에게 다가오지도, 멀어지지도 않지만
채영식:여기 나가야 하는거 아냐? 숨이...
박태연:저 여자 남편 찾는갑네.
그 자리에 계속 서있습니다.
채서원:저기 여자 서있는데?(춘자봄..)
박태연:거 아무 계곡에 던지믄 대겟지여?
채영식:빨리 던져볼까요?
박태연:돼지머리 주소
채영식:숨쉬기가 힘ㄷ글어
박춘자:(ㅠㅠㅠ?..???)(여자?요??...)
채영식:형사님이 던지시게요~?
진짜 올리려고????
박태연:내가 사기그릇 들고 잇다아임니꺼
채영식:(못미덥지만 돼지머리를 넘깁니다)
박태연:(사기그릇을 바닥에 놓고 돼지머리를 팍!!!!! 막는다)
(박는다)
근력
기준치:60/30/12
굴림:86
판정결과:실패
:<근력> 판정 해봅싣
실패했습니다
돼지머리가 튕겨나갔습니다
채영식:어우~ 저렇게 무지막하게 말이야~
안돼!
박태연:아나~
박춘자:영식아 줏어!1
채영식:(돼지머리를 잡습니다)
:돼지머리를 다시 주웠습니다.
채서원:(개냐고)
채영식:어우 진짜
형사님~~~
셋 하면 던지기~
박태연:아니 근디
채영식:하나~~~~
박태연:생각을 해보소
채영식:두우우울~~~~~~~~~~
응?
무슨 생각~
박태연:사람이 물에 떨어지는디
몸통이랑 머리가 따로 떨어지면
채영식:그, 그러면 입안에다가
쌀 넣구~
박태연:진작에 죽은놈 아임니꺼
채영식:던질까요?
박춘자:아니 그냥
던지면 안될까요?...
채영식:춘자씨
박춘자:왜이렇게까지 복잡하게
굳이어려운길을 왜
채영식:이리와
햇쌀줘봐요
채서원:두번 죽이네
채영식:(조합합니다
박태연:댔심더 걍 가입시더
:어떻게 조합합니까?
박태연:(ㅋ
:아..
채서원:진정
:좋습니다
박춘자:이거 마인크래프트아니에요
박태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영식:돼지 입에 넣을께요 쌀....
어휴 지ㅏㄴ짜
:돼지 입에 햇쌀을 넣었습니다.
채영식:진짜 누가 형사 아니랠까바
하나~~~~~~
:이제 어떻게 할까요?
채영식:두울~~~~~
셋~~~!~
박태연:(더진다1)
던진다!)
채영식:(던졌다)
풍-덩!
돼지머리와 햇쌀을 계곡에 던지자,
계곡 가운데에 무언가 둥둥 떠오릅니다.
박태연:(굵은 나뭇가지를 줍는다.)
채영식:형사님!
당신으로 정했다!~!~~~
가세요 가세요....
박태연:(나뭇가지로 살살 건드려 당겨본다;)
채영식:(멀찍이)
(서원 뒤에 숨는다)
:나뭇가지는.. 닿지 않습니다..
박태연:아나~
아나~~~~!!!!!
박춘자:(머임?서원이뒤내거임~)
채서원:(저보다 덩치도 크시면서)
박춘자:(영식이밀친당~)
채영식:(머쓱.._
나연에몽~~~~
(ㅠㅠ)
채나연:아니 왜
박태연:(씩식대며 걍 물에 들어가 확 건진다)
채나연:나를 찾아
박춘자:(퉁퉁이표정지음)
:태연이
강물에 들어가서
둥둥 뜬 물체를 건져옵니다.
(To 박태연): 탐사자는 물 안에서 물귀신을 목격합니다.
채영식:형사님~~ 멋있어요~~~
(멀찍이)
(To 박태연): 눈동자가 있는 부분이 새카맣게 썩은 구렁이같은 귀신입니다.
(To 박태연): <이성> 판정해주세요!
(From 박태연): (아 잠만 아; 나 잠수한거냐고)
(To 박태연): 그냥
(To 박태연): 수면 아래에
(To 박태연): 마주친거죠 ^^
박태연:아!!!!!!!!!!!!!!!!!!!!!!!!1
채영식:(너무 웃겨 ㅠㅠㅠㅠㅠㅠ)
박태연:
SAN Roll
기준치:62/31/12
굴림:46
판정결과:보통 성공
아!!!!!!!!!!!!!!!!!1111
:이성 유지.
박태연:(귀신 발로 참;)
채영식:역시 현장뛰는 형사님이야
귀신도 잡으셔...
건져온 것을 살펴보니,
사람의 새끼손가락입니다.
박태연:(?)
머고
채서원:(뎀~)
:전원 <이성> 판정 해주세요!
채영식:(:0
박춘자:
SAN Roll
기준치:78/39/15
굴림:8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박태연:몸뚱이는 으딧는데
채영식:
SAN Roll
기준치:44/22/8
굴림:83
판정결과:실패
박춘자:(마!이게인생이다)
박태연:
SAN Roll
기준치:62/31/12
굴림:53
판정결과:보통 성공
왜 새끼손가락만 있냐고;
채서원:(왜 안굴려지지)
SAN Roll
기준치:60/30/12
굴림:1
판정결과:대성공
?
?
채영식:(그 친구에 그친구)
:성공한 탐사자들은 이성 유지,
실패한 탐사자는 이성 -1
박춘자:(영원ㅎi 함77ㅔㅎH..☆)
박태연:아니 근디 계곡에 떨어져가 디짓다는데 왜 색끼손가락만 있노
채영식:나머진 다 물고기 밥이 된걸까...?
(오싹)
채서원:(춘자야...!!!!!)
:새끼손가락을 건져온 탐사자들...
박태연:아니 그라믄 와 새끼손가락만 있노
박춘자:아니일단 오두막에 가야
채영식:새끼 손각락이 제일 위에 있어서..?
:전원... 3턴 동안 이명에 시달립니다.
채영식:으.,..
박태연:(아까 여자가 있던 나무그늘을 본다.)
삐이이이이이이이이-
박태연:악!!!!!!!!!!!!!!!!!!!!!!1
채영식:으~~~~~
박춘자:
박태연:내 전생의 애인이 디졌나봐
채영식:지구가 굴러가는 소리거든요~~?
박춘자:저기요 지구가 지구본이냐고요
:나무그늘에 있던 여자는 더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채영식:저 오늘의 로어에서 봤어요~
어머
어디가셨지??
:여기서 3턴을 1턴 = 5분으로 계산해서 15분 동안으로 하겠습니다!
박춘자:(ㅠㅠ머가잇는데)
:탐사자들은 지금부터 55분까지 이명에 시달립니다.
박태연:아 일단은 오두막집으로 다시 가입시더
채영식:네, 어서 가요.
박태연:아따 귓빵맹이야
:탐사자들은 새끼손가락을 가지고 오두막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니 처음 왔을 때와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여자 귀신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채영식:이번엔 안나왔네!
박태연:마!!!!!!!!!! 내 남편 댈꼬왔다!!!!!!!!!!!!!1
채영식:아니, 형사님...
박태연:
박춘자:내남편을 왜
채서원:진정해요;
박춘자:당신의남편을
소중히해주세요
박태연:아니
대충 알아들으소!!!!
채영식:넴....
:어떻게 할까요?
채영식:((쪼글)
박춘자:오두막에..두고옵시다
박태연:(오두막집을 둘러보자!)
:오두막집의 분위기는 전과 같습니다.
채영식:어딘가에 귀신이 낑겨있을지도 모르니...
(두리번)
박태연:아니 근디
:전과... 같습니다.
박태연:내가 손가락은 가져왓는디
물귀신을 안 끌고 온거 같은디
박춘자:아니 그거 들고.. 오두막에
박태연:그래서 안보이는거 아이가
채영식:물귀신 돼지머리에 꼬인거 아닐까요?
박춘자:두고오라고 하셨으니까..
박태연:내가 귀신은 봤는디
박춘자:그냥 그러면 되는 거 아닐까요..?
채영식:으으음....
있죠... 막...
몸통 다 찾아오지 않아서
막 화내진 않겠죠...?
박춘자:일단 두고.. 내려갑시다
춘자는 슬슬..............더이상 밖에 있을 수 없어
박태연:흠.......
알았다
박춘자:햇볕을 너무 많이 쬐고 말았어
박태연:............?
햇빛 알레르기 잇심니꺼
채영식:춘자씨!
양산을 갖고 왔어야 했는데!
박춘자:아뇨 저는...어둠의 VaMpIrE...
박태연:으..............
채영식:(얼굴이 굳는다)
갑시다~~~
돌아갑시다~~~
박태연:인간의 피는 뭔 맛임니꺼
채영식:그런거 묻지 마세욧~~!!~!~
박태연:(손가락을 두고 가자)
박춘자:나중에 시식해보겠습니다
채영식:형사님이요!
박태연:(아 근디 손가락은 퉁퉁 부어있나..?)
:탐사자들은 새끼손가락을 오두막 안에 두고 내려갑니다.
(그랫던 것 같아요)
박태연:(그렇다면 좀 조물거려봤을지도 모르겠다)
채영식:(흘깃 바라보고 못본척)
박춘자:(저기요 천사점토 아니라고요)
내려가던 탐사자들...
갑자기 등 뒤에서 바람이 훅, 붑니다.
채영식:엄마야!
박태연:와씨!!!
채영식:무슨 바람이 들었대?
뒤를 돌아 살펴보니,
박태연:귀신이 지나간기라예
오두막집 앞에 남자가 서있는 것이 보였다가 갑자기 사라집니다.
채영식:불길한 소리 하지 마시라니까요....(오도돌)
박태연:아나
채영식:으ㅜ
으~~~~~
박태연:봤지예?????????????
채서원:
박춘자:(머용~~~~~~~)
탐사자들은 여관까지 내려갑니다.
채영식:나 봤어 ㅠㅠㅠㅠㅠ
(울면서 내려옿ㅁ)
어라?
여관이 온데간데 없습니다.
박태연:?
박춘자:?
박태연:뭐여
채영식:여관이 왜 없어?!
그 큰 건물 자체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사라졌습니다.
채영식:아니...
아니 저희
비슷한 길 잘못 든 거 겠죠??
박태연:우리 이떄까지 노숙한기라???
채영식:아하하하
아하하하핳하하
박춘자:(창백~)
주변을 돌아봐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채영식:아니야, 아닐 아닐거야.
(더듬더듬_
박태연:아~~~~ 귀신한테 홀린기라니께~~!!!!!!
박춘자:영식이 진정
탐사자 일행의 짐은 나무 아래에 잘 놓여있습니다.
박춘자:영식이 굿보이
채영식:아닐꺼야~~~!!~!~~!
춘자씨
:전원 이성 판정 해주세요~~
채영식:꿈이죠???
SAN Roll
기준치:43/21/8
굴림:17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박춘자:
SAN Roll
기준치:78/39/15
굴림:32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서원:
SAN Roll
기준치:60/30/12
굴림:26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박태연:
SAN Roll
기준치:62/31/12
굴림:56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영식:꿈이 아닌가보네 허허
박춘자:영식이 별로 안놀랏는데 ㅡㅡ
채영식:(해탈_)
:전원 이성 -1
채영식:아ㅓ 머야 꿈인가 ㅎㅎ
:이제 어떻게 할까요?
박춘자:아니 일다.ㄴ..
박태연:차는 인자 으찌댄기라?
박춘자:마을로내려가요...
채영식:뭐, 우리 이제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박춘자:카센터도 거기있구...
채영식:해달라는 거 다 해줬는데...
박태연:마 다 댄기가?
:산을 내려갈까요?
박춘자:가보죠.. ..
채영식:설마 또... 여관...은 이제 없지만~
박춘자:(가자!디지몬친구들아!)
채영식:여기로 다시 안오겠죠 그쵸???
박태연:(짐 다시 바리바리싸고) 가입시더
탐사자들은 산을 내려갑니다.
채영식:으~ 가방에 먼지 다 묻은 것 봐!
(짐이 더 늘었네...)
박태연:라디오는
전에 여관에서 나가려고 했을 때 내려갈 수 없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산을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채영식:(라디오를 보며)
박춘자:영식이 라디오랑 베프됐네
박태연:있던데에 둡시더
채영식:춘자씨....
박춘자:좋아보여..
채서원:(뿌듯~)
박태연:(처웃음
마을 사람들은 탐사자 일행을 보고 어디에 갔다 왔느냐며,
송장 치르는 줄 알고 걱정했다고 소란을 떱니다.
박태연:산에서 노숙했십니더
박춘자:아니;
채영식:아니, 여관이 있었거든요.
채서원:이때까지 뭘 먹은거에요
채영식:저희 노숙자 아니예요....
박춘자:어떤 할머니가 막
끝내주는 아침식사를
채영식:우리 지금까지 먹은 거 그럼 뭐였어~?!
박태연:산에있는 풀 뜯어묵읏나보지예
식당 사장 내외는 탐사자들을 끈덕지게 붙잡습니다.
채영식:형사님은 그런걸 후루루룩 맛ㅇ맀게
밥을 먹고 가라네요.
박춘자:웅이는 언제나 밥을해줬어..
채영식:드신거예요???
자식 같아서 걱정했으니 꼭 먹고 가라고 합니다.
박태연:풀이 와예??
예에~
박춘자:(언제봣다고;자식이야;)
박태연:공짭니꺼?
채영식:또 동수 몫
챙겨주시면 안돼요...
:공짜인 것 같습니다
채영식:아시죠?
와~~~~
박태연:아싸 가입시더~~~~
박춘자:(하지망ㄴ공짜니까먹어~)
채영식:공짜 먹으러 가야지~~~~
춘자씨 대머리 돼요~~
박춘자:영식인 조켓다
이미 대머리라
채영식:공짜 좋아하면~
박춘자:벗겨질것도없네
박태연:?
채영식:(^^...)
채서원:(미치겟다..)
박태연:그래서 싸장님이 대머립니꺼?
채영식:전, 깎은거구요~
(악센트 주며)
채나연:(절레절레)
채영식:나연아, 왜 절레절레해
응?
박춘자:어쨋든 춘자는 아직
풍성충이니까
채영식:^^...
:탐사자들은 식당에서 맛있는 밥을 얻어먹었습니다!
박태연:후루루룩 쫩쫩 커어어
박춘자:하............
채영식:태연씨랑 다신 겸상 안합니다...
채서원:으.......
채영식:저기 따로 자리 잡으세요
박태연:아따 지가 음주음전 봐줬잖심꺼~!!
채영식:알았죠 착한 형사님~~~
음주운전 한번 넘겼다가....
어우 맛있다~
근데 진짜 지금까지 먹은 건 대체 뭐였을까?
:밥을 다 먹은 탐사자들... 이제 무엇을 할까요?
박태연:귀신이 준 음식이예
박춘자:(카센터에갑.니다)
박태연:카쏀터 가입시더
채영식:그래요...
카 쎈따
카센터에 가자,
카센터 주인이 혼비백산한 얼굴로 나옵니다.
채영식:아니 왜 이리 창백해지셨어요~
차는 다 고쳤는데 사람까지 고쳐야하는 줄 알았답니다.
채영식:건강 좀 챙기시지.
(놀람)
채서원:(섬.뜩.)
그러면서 탐사자 일행에게 차키를 주고,
박춘자:(;;:;;;;)
박태연:??????????
굉장히 싼값을 부릅니다.
박태연:머고
채영식:어머 왜이리 싸요?
몇 년 만에 들어오는 외지 사람들인데 박하게 대하면 재수 옴붙는다며 싸게 해주겠답니다.
박태연:여 갑자기 와이라노
여기요 인자 인기 폭발할끼근든요
채영식:(다신 안온다 여기)
박태연:그거 다 제 덕임니더
채영식:(현타 온 표정)
박태연:마 걍 해주소
박춘자:그럼..저희가 돈을 받아야 하는 거..아닌가요? (강도눈빛)
채영식:(춘자씨 강해..)
채서원:(사기치는 춘자봄..)
박춘자:(머쓱....)
:카센터직원:아니그건좀
채영식:(뒤는 태연 위에 나는 춘자가 있다?!_)
박춘자:(아..ㅇㅋ)
박태연:사기치는거 같지예?? 지가 기응찰이거든예. 인기 안터지믄 나 찾아오소. 돈 다 드림니더.
:차는 이제 멀쩡해졌습니다.
채영식:(왜이리 믿음직스럽지가 않지...)
와!!!!
렌터카야 ㅠㅠㅠㅠㅠ
(차를 쓰다듬는다)
박태연:?
채나연:?
박춘자:?
채나연:내 차잖아
채영식:이름이 렌터카예요.
박태연:렌터카였십니꺼?????????????
채나연:처음듣거든????
채영식:나연이가 삼촌한테 빌린
렌 터 카~
박춘자:사람 이름을 김 안드로이드로 짓는거랑
뭐가다르지;
박태연:웃긴다~
채나연:(절레절레)
채영식:나연아 오늘부터 잘 부탁한댄다
채나연:으응 알았어 (흘려들음)
채영식:(나연이 옷에 껌댕 묻히며ㅑ)
채나연:아쒸 머해 ! !!
(팍 침)
박춘자:영식이이제 하나잇는 피붙이도 잃엇다
채영식:
박태연:(ㅋ
(빵터짐
채영식:우리 그래도 이번 여행으로
값 비싼 걸 얻었잖아요~
박태연:?
멀요
채영식:수련회로써~
채나연:뭐를?
채영식:깊어진 우정~
박태연:으;
채나연:말도 안되는..소리하고잇네
박춘자:서원아 내가 말했지
채서원:(춘자를 향한..)
채나연:렌터카부터 알아봤어
박태연:우정 갈라질뻔 했그등예
박춘자:저런 사람들이랑 놀지 말랫지 내가
채영식:(머슥)
서원씨 그건 제가 할말이예요
춘자씨같은 친구를 어떻게...
(입을 가리며)
박춘자:영식이 쉿해
굿보이
채서원:?
채영식:?
박춘자:착하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채영식:어휴,,,
박춘자:집에가죠...
채영식:이제 뭐...
박춘자:제발...
제발집에가죠......
채영식:여기 있기 싫어요...
박태연:마 인제 가입시더
채나연:오케 (시동검)
채영식:휴.,... 어떻게 얻은 휴가인데...
박태연:그래서 우리 으데 가고 있었지예???
채영식:바다 가고 있었는데....
부릉부릉-
채영식:(시무룩)
박태연:바다로 고고~~~
채영식:바다 가요?
간다?
박춘자:네?
채영식:고고~~~~~~
박춘자:집에
탐사자들은 멀쩡해진 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박춘자:집에
아니
채영식:(납치수준)
박태연:우효~~~~~ 바다~~~~~~
채영식:우효~~~~~
탐사자 일행이 마을 입구로 나와보니,
마을 전체에 계곡에서 보았던 것처럼 묘한 안개가 끼어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박태연:?
채영식:불길한데...
...
박태연:다 숨 못쉬어서 디지뿌는거 아이긋제
표지판도 없는 버스 정류장에 할머니가 앉아있습니다.
박태연:아니
채영식:이 마을은 정말
박태연:저 할매!
채영식:아니
박춘자:
채영식:할머니!
차는 할머니 앞에 멈춰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박춘자:
박태연:머고???
채영식:나연아, 왜 왜멈췄어~~?
(호달달)
채나연:??;;; 내가 멈춘거 아닌데
(엑셀꾹밟음)
박태연:할매요!!!!!
채영식:뭐뭐야아...
박태연:(창문열고 소리침)
박춘자:할. 할머니이이이잉..
할머니는 인자한 얼굴로 앉아있다가,
탐사자들에게 말을 건냅니다.
박태연:여서 뭐함니꺼???!!
고맙단다, 남편을 계곡 밑에서 건져주고 아내를 오두막집에서 풀어주어서.
긴 세월 동안 너무나 외로웠는데, 이제 비로소 오래전에 해야할 일을 끝낼 수 있게 되었구나.
할머니가 말을 하고 있을 때,
뒤에서 식당의 여자 사장이 비명을 지르며 달려오는 것이 보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창백한 낯빛으로 잔뜩 겁에 질린 모습입니다.
박태연:머고.
박춘자:..?...??
탐사자들을 애타게 부르며,
채영식:무슨일이시지?
산에 갔던거냐, 금줄을 풀어주었느냐고 비명을 지르며 묻습니다.
박태연:예~~~
박춘자:(금줄?)(자기손의흑염룡쳐다봄~)
채영식:(말 문 막힘)
채서원:(춘자는 참지않긔)
할머니는 그런 식당 사장을 돌아보며 여전히 인자한 얼굴로 말합니다.
어서 길을 떠나라.
나는 아직 이 마을 사람들과 할 일이 남았다.
채영식:(두리번 두리번)
박태연:수고하이소~~~~
그러곤 손을 휘휘 흔듭니다.
박태연:잘못을 했으믄 벌을 받아야제.
탐사자들의 차가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채나연:어? 움직인다
(부와아아ㅏ아아아앙)
채영식:가자가자가...
가가가가...
(호돌도로돌돌
채나연:(삼촌 렉걸렸어?)
박태연:그래도 우리는 보내줘가 다행이네.
채영식:너무 무서워 ㅠㅠ.ㅠ.ㅠ.ㅠ.ㅠ..
그건 그렇지만요 ㅠㅠㅠ....
박태연:저 할매 비익조 맞다니께.
탐사자들이 차를 출발시키니,
채영식:저 마을 전체가 다
박태연:다 디지뿌는겨~
채영식:그거였던거 아냐~~!?!~?~!?!~?~!
안개가 점점 짙어지다가 마을 입구에 표지판 같은 것이 하나 보입니다.
채영식:(눈물 흘리며)
박춘자:(영식이진정해..)(대머리쓰다듬어줌..)
:<관찰> 판정 해주세요!
채영식:(춙다의 손길에 끄덕인다)
박태연: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2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박춘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36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서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84
판정결과:실패
채영식: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70
판정결과:보통 성공
(춘자요~~~)
:서원을 제외한 탐사자들은 그 표지판의 글자를 볼 수 있었습니다.
[ 비익조 전설. ]
나무에 무언가로 긁어서 새긴 것 같은 글자입니다.
나무에 무언가로 긁어서 새긴 것 같은 글자입니다.
채서원:(뭔데)
그것을 읽고나자,
라디오에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 마을 사람중 한 명이, 비익조 한쌍이 나무에 앉아있는 것을 모르고 그만 나무를 베어버렸다. ]
박태연:누가 라디오 챙기가 왔노!!!!!!!!!!!!!!!!!!!!!!!!!!!!!!
채서원:(사장님..)
박춘자:(영식시..)
채서원:(모르쇠;)
[ 눈도 하나, 날개도 하나인 새들이 따로 떨어져 날지를 못하게 되니 바닥으로 떨어지더라. ]
[ 수컷 비익조는 먼저 바위산에 머리를 쳐박고, 물가로 떨어져 다시는 떠오르질 않았고. ]
[ 암컷 비익조는 풀 위로 떨어졌으나 수컷 비익조를 그리워하여 밤 낮으로 처절하게 울어대니 ]
[ 저주받을 것을 두려워 한 마을 사람들이, 산 꼭대기에 오두막을 지어 비익조 한 마리를 가두어 두었다. ]
[ 비익조는 본디 눈이 하나, 날개도 하나인 새. 사랑하는 짝을 잃고 혼자 된 새가 어찌 살아남을까? ]
[ 죽어서 하늘에서 만나면 비익조가 되자고 했고, 죽어서 땅에서 만난다면 연리지가 되자고 약속했는데, 이 한은 끝없이 계속되네. ]
[ 죽어서 물귀신이 되었으니, 어찌하랴. ]
[ 하늘 아래 비익조가 두 쌍, 짝을 잃은 새도 둘이니. ]
[ 우리가 용서치 않으리라. ]
뒤를 돌아보니, 저 멀리 마을 입구에 허무하게 서있는 식당 사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비익조의 저주는, 그들을 대대로 복을 빼앗아 말라 죽게 할 것입니다.
은혜로운 탐사자들의 덕분입니다.
박태연:(?)
내 얼굴 갈아끼아야긋다.
- END1. 비익조의 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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