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엉덩이를 가지고 있다.~
START
2019.01.19,22:50
평화롭고 평범한 하루, 여러분은 개인적인 일로 도심의 거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아무 문제 없이 걸어가고.. 있었어야 할 타였던 당신은...
갑자기 배를 쿡쿡 찌르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럴 수가!
아직 목적지까지는 한참 가야 하는데, 여기서 신호가 오다니...
점점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하필 이런 때에 편의점의 화장실은 이미 사람이 들어가 있고, 근처 건물들의 화장실은 밖까지 줄을 서있습니다.
엉덩이를 부여잡으며 여러분은... 겨우겨우 사람이 별로 없는 건물을 찾아 칸이 남은 화장실에 들어갑니다.
급하게 들어가 변기에 앉은 여러분은 모든 번뇌를 내려놓고... 마음의 안정을 찾습니다.
KP: 이성 체크. (이성회복을위해서)
미유:
SAN Roll
Value:80/40/16
Rolled:75
Result:Success
이 진형:
SAN Roll
Value:50/25/10
Rolled:35
Result:Success
류우성:
SAN Roll
Value:60/30/12
Rolled:21
Result:Hard
루:
SAN Roll
Value:55/27/11
Rolled:47
Result:Success
KP: 전원 성공. 1d3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미유: 
rolling 1d3
(
1
)
1
류우성: 
rolling 1d3
(
3
)
3
이 진형: 
rolling 1d3
(
2
)
2
루: 
rolling 1d3
(
3
)
3
KP: 미유 이성 +1
우성, 루 이성 +3
진형 이성 +2
시트에 기록해주세요!
휴.. 정말 다행이네요.
마음의 안정을 되찾은 여러분은 휴지를 찾기 위해 칸 안을 둘러봅니다.
KP: 전원 관찰 판정.
이 진형: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48
Result:Success
미유: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73
Result:Success
루: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25
Result:Hard
류우성:
Spot Hidden Roll
Value:70/35/14
Rolled:20
Result:Hard
KP: 화장실 칸 안을 둘러보던 여러분은..
휴지는 찾지 못했지만(이런!)
벽의 낙서를 발견합니다.
미고 정형외과, 환자들이 믿고 다닐 수 있는 병원의 선두주자! 당신의 방문을 기다립니다. '
KP: 일단 이런 낙서보다 휴지가 더 급합니다.
문명의 이기를 가진 여러분은 급히 휴대폰을 꺼내 SNS에 글을 올립니다.
「호트빌딩 1층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데 근처에 지나가는 분 있으신가요?」
글을 올리고 5분 쯤 지나자,
「제가 갈게요」
라고 구원의 댓글이 올라옵니다.
여러분은 조금 안심하며 SNS와 화장실 밖의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러기를 잠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목소리가 들립니다.
? : 휴지 찾으시던 분 계신가요?
구원의 손길은 바로 여러분들이 있는 칸 아래에 휴지를 스윽, 밀어 넣어줍니다.
그리고는 가보겠다고 말하며 화장실 밖으로 소리가 사라집니다.
KP: 탐사자들의 발 아래에 휴지가 떨어져 있습니다.
자유행동 해주세요.
이 진형: (허겁지겁 집어듬)
미유: (발로 끌어옴)
류우성: (아~ 감사감사 하며 휴지를 집어들어 처리한다)
이 진형: (휴지 돌돌돌돌 말아서 뒤처리함)
(To 이 진형): 휴지를 주워들자, 휴지 사이에서 무언가가 툭 떨어집니다.
미유: 파워에이드라도 사줄 수 있었는데 갔군... (처리한다)
(From 이 진형): 자세히 볼 수 있나요?
(To 류우성): 휴지를 주워들자, 휴지 사이에서 무언가가 툭 떨어집니다.
(To 이 진형): 가능합니다.
(From 이 진형): 자세히 봅시다
(To 미유): 휴지를 주워들자, 휴지 사이에서 무언가가 툭 떨어집니다.
루: (화장지 사용후 버리기...)
이 진형: 
(To GM) rolling 1d100<65
(
83
)
0 Successes
(To 루): 휴지를 주워들자, 휴지 사이에서 무언가가 툭 떨어집니다.
(From 이 진형): 에반데
(From 류우성): 뭐지?(확인해본다)
(To 이 진형): 판정없이 확인 가능합니다^^
(To 이 진형):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From 미유): (?)(확인합니다)
(To 이 진형): ' 당신의 엉덩이는 내가 가지고 있다. '
(To 류우성): ' 당신의 엉덩이는 내가 가지고 있다. '라고 적힌 종이입니다.
(From 이 진형): ..? 더 이상의 문구는 없나요?
이 진형: (화장지 버리고 물도 내림)
(To 미유): ' 당신의 엉덩이는 내가 가지고 있다. ' 라고 적힌 종이입니다.
(From 미유): (휴.......)(한숨을 쉬며 같이 버리고 물 내린다)
미유: (물 내리고 옷 정리함)
(To 이 진형): 그것 뿐입니다. 물을 내렸습니다.
(From 류우성): 무슨 개소리야...
류우성: (뒤 처리를 한다)
KP: 잠깐.
당신은 받은 휴지로 엉덩이를 닦으려고...
하는 순간!
여러분은 자신의 엉덩이에 손이 닿지 않습니다.
어라? 분명히 이 위치에 내 엉덩이가 있었는데...?
당황한 여러분이 급히 자신의 엉덩이가 있을 곳을 확인하자...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류우성: ..?
KP: 말도 안되는 황당한 일을 경험한 탐사자. 이성 체크.
이 진형:
SAN Roll
Value:52/26/10
Rolled:83
Result:Fail
루:
SAN Roll
Value:55/27/11
Rolled:57
Result:Fail
류우성:
SAN Roll
Value:63/31/12
Rolled:44
Result:Success
(엉덩이가 없을수도 있지)
미유:
SAN Roll
Value:81/40/16
Rolled:97
Result:Fail
KP: 우성 이성 -1
나머지는 1d6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이 진형: 
rolling 1d6
(
6
)
6
미유: 
rolling 1d6
(
6
)
6
(To 루):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달합니다. 휴지에서 떨어진 종이에는 ' 당신의 엉덩이는 내가 가지고 있다. '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깜빡햇습니다..(대굴박
루: 
rolling 1d6
(
1
)
1
KP: 루 이성 -1
진형과 미유는.. 지능 판정을.. 해봅시다.. ㅠ
이 진형:
INT Roll
Value:60/30/12
Rolled:60
Result:Success
?
미유:
INT Roll
Value:60/30/12
Rolled:28
Result:Hard
KP: 진형과 미유는 일시적 광기를 겪게 됩니다.
증상 지속 시간을 정하기 위해 1d10*5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미유: 
rolling 1d10*5
(
2
)
*5
10
이 진형: 
rolling 1d10*5
(
9
)
*5
45
KP: 미유는 10분, 진형은 45분 동안 광기 증상을 겪게 됩니다.
둘은 엉덩이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엉덩이를 찾기 전까지 손을 덜덜 떨며 엉덩이에 집착하게 됩니다.
11시 16분부터 시작이므로 미유는 26분, 진형은 12시 1분까지 지속됩니다.
이 진형: 허엉 엉덩이...
미유: 이렇게된이상... (치한이될수밖에...)
KP: 조금 전에 휴지에서 떨어졌던 그 종이.. 다시 한번 확인 해볼까요?
류우성: (확인해본다 ㅠ)
미유: (아까 버렸는데)
KP: 미유는 종이를 버렸다.. 알 수 없다.
루: (확인해본다...)
이 진형: 허어엉... (종이 봄 자기 엉덩이 다시 봄)
KP: 미유를 제외한 전원 관찰 판정을 해주세요!
류우성:
Spot Hidden Roll
Value:70/35/14
Rolled:17
Result:Hard
루: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55
Result:Success
이 진형: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15
Result:Hard
KP: 퍼블로 전달하겠습니다. 미유는 알지 못하는 사실입니다..
' 이 빌딩 어딘가에 당신의 엉덩이가 있다. '
KP: 종이의 구석에 써져있습니다.
탐사자 여러분 휴지는 어떻게 했나요?
이 진형: (버려진 휴지)
미유: (마찬가지로 버렸다)
루: (버렸다)
류우성: (버렸지..)
KP: 여러분은 최단시간 엔딩을
맞이하게 되어버리는데...
미유: (oh...)
이 진형: (왓?)
류우성: 어?ㅋ
미유: 치한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KP: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류우성: 생각해보니 난일부를 아직 쥐고있는 것 같아
KP: 닦으려고 했을 때 엉덩이는 사라져버렸습니다.
미유: (이상한 눈으로 봄)
이 진형: 아 아냐 아직 쥐고 있나본데
KP: 원래 우린 닦고나서 버리잖아요 그쵸?
이 진형: 응 맞아 그래!
흐어엉 엉덩이야 (갑자기 눈물남)
미유: 치한 피해자가 되고 싶은 사람......... 연락주세요... (SNS에 쓰고있음)
이 진형: 엉덩이... 신선한 엉덩이를 내놔...!
류우성: ...어떤 변태새끼가.. 내엉덩이를.. (심지어 똥싸서 더러울텐데 진짜 취향 독특하다)
미유: (뭐야 어디서 이상한 소리 들림)
이 진형: 요즘 트렌드는 휴지 주고 엉덩이 뺏기인가요? (sns에 올림)
KP: 여러분은 아직 휴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꼭 쥐고 있습니다!
(땀닦으며)
아무래도 휴지에서 떨어졌던 쪽지는 장난으로 쓴 쪽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탐사자들은 이대로 변기에 앉아있기 보다는, 자신들의 엉덩이를 찾으러 가야 할 것 같네요.
여기서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다들 몇번째 칸에 들어가 있는지..
류우성: (나는 1)
미유: (2)
이 진형: (나는 3)
루: (나는 4~...)
KP: 좋습니다.
이제 자유롭게 행동하셔도 됩니다.
류우성: ...(바지를 올리고 화장실에서나온다)
이 진형: 흐아아아악 엉덩이! (옷 올리고 문 걷어차고 나옴)
루: 뒤에서 보면 이상할 것 같네... (터덜터덜 나옴...)
류우성: ...?
KP: 이곳은... (1 나오면 여자 2 나오면 남자)
류우성: 잠시 여기는 남자화장실아닌가?
KP: 
rolling 1d2
(
2
)
2
이 진형: 어? 여기 남자화장실 아냐?
KP: 남자 화장실이었습니다~!
류우성: 남자화장실에 왠 변태들이
꺄아아악(일부러 가성으로 소리침)
미유: (박참)
뭐야 남자화장실이었나
이 진형: 내 엉덩이를 훔칠 셈이지 에로망가처럼!
류우성: 변태들!
미유: 가만히있어! 안그러면 소리지른다!
이 진형: 머?;
미유: 날조와 선동은... 먼저 하는 사람이 임자라고... (?)
이 진형: 흐어어엉 너무햇 엉덩이도 잃었는데
류우성: 음..여기는 누가봐도 남자화장실인데
미유: (이사람 원래 이러냐는 표정)
류우성: 소리지르면 그쪽이 불리하지 않을까요?
(나도 모른다는 얼굴)
미유: 앗...
역시 제압을 했어야 했나
류우성: 제압? 해보시던가
이 진형: 당신들 뭐해요...
루: 우리 말고 사람 더 있니?...
미유: 화장실에서 격투를 할 순 없잖아요!
레슬링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일!
류우성: 뭐 어때~
이 진형: 이 좁아터진 곳에서 뭘 하려고;
KP: 칸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류우성: (첫번째 칸을 살펴본다)
이 진형: (다른 칸 벌컥 열어봄!)
KP: 탐사자들이 있는 화장실은 총 다섯칸입니다.
미유: (다섯 번째 칸을 본다)
KP: 조금 퀴퀴한 냄새가 납니다.
우성이 첫번째 칸을 살펴봅니다.
(To 류우성): 우성이 있던 칸입니다. 여느 화장실이 그렇듯, 변기 하나와 휴지걸이가 있는 작은 칸입니다.
이 진형: (다섯번째 칸 열어봄)
KP: 진형은 몇번째 칸을 살펴보나요?
미유는 다섯번째 칸을 봅니다.
루: (두 번째 칸 열어보기...)
(To 미유): 다섯번째 칸은 안쪽에서부터 잠겨있습니다. 사람이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KP: 다섯번째 칸은 열리지 않습니다.
루가 두번째 칸을 살펴봅니다.
(From 미유): (근력 판정 되나요?)(;)
(To 루): 미유가 있던 칸입니다. 여느 화장실이 그렇듯, 변기 하나와 휴지걸이가 있는 작은 칸입니다. 이 칸에도 휴지는 없습니다.
(To 미유): 좋은 생각같지 않습니다... <듣기> 판정 가능합니다.
이 진형: (세번째 칸 슬적 열어봄)
미유: 
(To GM) rolling 1d100<80
(
41
)
1 Success
KP: 진형이 세번째 칸을 살펴봅니다.
(To 이 진형): 진형이 들어가서 안식을 취했던 칸입니다. 특별한 건 보이지 않습니다.
(To 미유): 듣기 성공.
(To 미유): 안쪽에서 큰일을 보는 듯 한 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립니다. ... 속이 거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류우성: (네번째 칸도 열어본다)
KP: 우성이 네번째 칸을 살펴봅니다.
(From 이 진형): 더 자세히 볼 수 있나요
미유: 어우.........
다섯 번째 칸에서 누가 볼일 보네... (급히... 손씻으러감)
류우성: 아..?
이 진형: 아?
미유: 뭔데요
류우성: 오대오가르마형 매너가 안좋네
(To 류우성): 루가 있던 칸입니다. 여느 화장실이 그렇듯, 변기 하나와 휴지걸이가 있는 작은 칸입니다. 이 칸의 휴지걸이에도 휴지는 없습니다. ... 변기 뒤쪽에 작은 휴지조각이 떨어져 있습니다.
미유: 형?
이 진형: 으잉? 나?
류우성: 그럼 누구겠어요
미유: (?)(진형 봄)
(From 류우성): 휴지조각을 살펴본다
이 진형: (동공지진)
(To 루): <듣기> 판정 가능합니다.
이 진형: 내가 뭘 했다고 그래?
류우성: 아까 5번째칸 열어보려고했잖아..
사람이 있는데..(힐끔)
(To 류우성): <자료조사> 판정해주세요!
미유: (좀웃김)
류우성: 
(To GM) rolling 1d100<70
(
28
)
1 Success
이 진형: 거.. 있는 줄 알았음 안 열어보려고 했겠지....
류우성: 다음부터는 조심하세요(ㅋㅋ)
(To 류우성): 성공.
이 진형: (ㅋㅋ) 그래야지
(To 류우성): 휴지에는 ' 엉덩이를 모으고 있습니다, 당신의 협력에 감사합니다. - 미-- -------과 ' 라고 써져있습니다.
(From 류우성): 이게 무슨 개소리야...(싸늘하게 식은 눈) 내 엉덩이 돌려줘!
(To 류우성): (절레절레)
(From 이 진형): 자세히 관찰해도 나오는 게 없을가요
류우성: 후..(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5번째칸에 노크를해본다) 저기요
미유: 아니 왜 잘하고 있는 사람을 불러요
이 진형: (ㅋㅋㅋ)
(To 이 진형): 칸에 들어갔을 때 봤던 벽의 낙서 외에 특별한 건 없습니다.
KP: 안에서는...
푸드득- 푸득!
KP: 소리만 들립니다.
류우성: 아..!
쫌!
루: (...)
KP: 속이 거북하군요;
이 진형: 흐아악
미유: 아까 말해줬잖아; (
류우성: (진심 거북해짐)
너무 오래쌎낳아!
싸잖아!
(From 이 진형): 미고 정형외과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나요?
이 진형: 하.......
(To 이 진형): 흠... <지능> 판정 해볼까요?
미유: 사생활을 존중해줘야죠!
루: 변비일수도 있지......
류우성: 하...
그렇다기엔 소리가..하
이 진형: 
(To GM) rolling 1d100<60
(
21
)
1 Success
(To 이 진형): 성공.
(To 이 진형): 이 화장실은 빌딩 안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광고 한다는 것은...?
이 진형: 하.... (첫번째 칸 문 열음)
류우성: 거긴..별거 없는데..
미유: 근데.. 왜 문을 열고 있어요...
이 진형: 엉덩이 떨어져 있을까 싶어서... (착잡)
류우성: ...
많은걸 바라시네요
KP: 첫번째 칸엔.. 별 거 없어보입니다.
이 진형: (세면대 가서 봄)
루:
Listen Roll
Value:70/35/14
Rolled:56
Result:Success
미유: (뭘 보는 거지)
이 진형: (세면대를!)
(To 루): 성공. 변기 속에서 무언가 꾸루룩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KP: 세면대는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특별한 건 없어보이네요.
루: (??) 잠깐 두 번째 칸으로 와줄 친구 있니?...
이 진형: ??
류우성: 무슨일이에요?
이 진형: (두번째 칸으로 뛰어가봄)
루: 변기 속에서 꾸루룩 소리가 나는데~......
(다른 사람도 들을 수 있나...?)
KP: 두번째 칸에서 <듣기> 판정 가능합니다.
미유:
Listen Roll
Value:80/40/16
Rolled:62
Result:Success
(들어본다......)
이 진형: (같이 들어봄)
류우성: (두번째 칸으로 가 소리를 들어본다)
Listen Roll
Value:40/20/8
Rolled:19
Result:Hard
이 진형:
Listen Roll
Value:65/32/13
Rolled:67
Result:Fail
류우성: (미쳤네)
미유: (그렇게 듣고 싶으셨나요)
이 진형: (귀가 좋지 못하네)
KP: 진형 외의 전원이 변기 속에서 무언가 꾸루룩 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루: 혹시 누군가의 엉덩이... 저기로 내려간 거 아니니? (;;)
이 진형: 허엉... 아무것도 안들리는데...
미유: 비둘기같은 게... 있나...
류우성: ..그런 끔찍한 소리..
2번째칸에 누가 있었죠?
미유: ...? (손들어봄)
류우성: 아.. 안됐다
미유: 뭔데
류우성: 누군가의 엉덩이가 있다면 당신 엉덩이겠네요
미유: 좋은 거 아닌가
당신은... (위아래로 봄...)
............없나요................?
류우성: 음..없죠?
미유: 아... 그렇구나...
류우성: 엉덩이가 변기속으로 들어갔는데.. 좋은 일일까요?
(위아래로 똑같이 봐줌)
이 진형: ......?
미유: 당신 엉덩이는 무인도에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것보단 낫지 않을지...
류우성: 응...난무인도가 낫겠어요..
변기보다는...
이 진형: 아니 진정 좀 해봐요 당신들
미유: (<놀랍게도 그 어떤 때보다 진정한 상태)
류우성: (역시나 진정된 상태)
미유: (근데... 저게 엉덩이냐고)(확인 못하나)
이 진형: (환장)
자세히 볼 수 있나요 키퍼
루: (변기를 들여다보나?)
함가꼭새 (GM): (키퍼 부르려면 오너로 말해라 ㅋㅋ)
미유: (변기를... 확인해봅시다...)
KP: 변기를 들여다볼까요?
미유: (예......)
KP: 변기를.. 들여다보니.........
루: (보자...)
아무것도 없어야 할 변기에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엉덩이가 떠다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게 뭐야?!
KP: 이성 판정.
미유:
SAN Roll
Value:81/40/16
Rolled:37
Result:Hard
이 진형:
SAN Roll
Value:46/23/9
Rolled:21
Result:Hard
루:
SAN Roll
Value:55/27/11
Rolled:80
Result:Fail
류우성:
SAN Roll
Value:62/31/12
Rolled:70
Result:Fail
아아악
악..
진짜 떠다녀..아악
미유: (웃김)
이 진형: (진짜 웃겨)
KP: 미유, 진형 이성 유지
류우성: 거기 웃는사람 주워봐요 댁 엉덩이일지 모르잖아
KP: 루, 우성 이성 -1
미유: 주워서... 어떻게...
루: 엉덩이... 줍는다면 다시 달 수 (?) 있니...?
미유: 끼워..........?
이 진형: 어....
류우성: ..
그건
KP: 생각해봅시다
류우성: 일단 줍고 생각해보시죠?
이 진형: 일단 주워서 씻기고 생각해보는 게...?
루: 변기에 손을 넣어서 줍나...?
미유: 장갑 있는 사람
있을 리가 없지
류우성: 많은걸 바라시네요
발로 건져드리기전에 어서 주워보시는건?
KP: 탐사자들은 왠지.. 빨리 엉덩이를 찾아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미유: 건지세요!
류우성: 흠~
이 진형: 건져 건져~
류우성: (발로 엉덩이를 건져본다)
KP: (ㅋㅋ) <민첩> 판정 해보죠
류우성:
DEX Roll
Value:75/37/15
Rolled:80
Result:Fail
아이쿠~
KP: 실패!
류우성: 실쮸
KP: 건지려다가 다시 변기에 퐁당~ 빠져버립니다
류우성: 안됏네
한번 더 해볼까?
이 진형: 함만 더
류우성: (한번더!)
DEX Roll
Value:75/37/15
Rolled:9
Result:Extreme
미유: (wow...)
류우성: (멋진 발길질)
이 진형: (박수)
미유: (플라밍고같다)
KP: 우성은 민첩하게 발로 엉덩이를 건졌습니다.
류우성: (발끝으로 엉덩이를 미유에게 들이대며)자
KP: 물에 흠뻑 젖은 엉덩이를 얻었습니다..
류우성: 그쪽 엉덩이같은데 보시죠?
(ㅋㅋㅋㅋ)
미유: 당신 어떻게 서있어요? (진짜궁금)
류우성: 잘?
그런게 중요해요?
(양손으로 벽을 잡고서 발끝으로 엉덩이를 잡고있다 ㅋㅋ)
조금 힘드니까 빨리 잡아줄래요? 바닥에 던져버릴지도 몰라요
미유: (흠...)(이게 누구 엉덩이인지 어떻게 아나 싶지만 듬)
류우성: 이칸에 당신이 있었으니 댁 엉덩이겠지
KP: 미유는 누구 것인지 모를 엉덩이를 얻었습니다..
이 진형: (ㅋㅋ)
일단 챙겨봐..
루: (엉덩이 근데 정말 어떻게 끼워보는 걸까...)
류우성: 흠
미유: 이대로 들고 가는 거죠...
류우성: 끼워볼게요 엉덩이까볼래요?
미유: 치한처럼............. (
뭐야 이 치한아
이 진형: ?
류우성: 뭐
어떻게 끼우냐며
미유: 당신 여자야?!
류우성: 끼워준다니까?
이 진형: 이 건물에 정형외과 있으니까 붙일 수 있지 않을까...?
류우성: 볼것도없는데 이제와서 낯가리지말죠?
미유: (뭐지 약간 진짜 성희롱범같음)
류우성: (뭐 ㅋ)
미유: (무시)
우리 이제 어디를 가야 할까요
류우성: 흠
일단 나가보져?
미유: 보는 사람이 있으면 저 사람으로 기절시키기로 해요(?
이 진형: 건물 어딘가에 있다니까 일단 나가보는게.
류우성: 저 사람?
이 진형: ?
루: 일단 화장실은 나가보는 건 어떨까?...
미유: (우성 가리킴...)
(화장실 나간당)
류우성: (슬쩍 피함)
이 진형: (같이 나간당)
류우성: 오대오가르마형 잘부탁해요(급갸)
이 진형: 어? 어어 그래 ..
KP: 진형은 나갔다
류우성: (우성이도 나간다ㅠ)
KP: 루도 나갈까요?
루: (따라 나간다...)
KP: 탐사자들은 화장실을 나왔습니다.
건물 1층입니다.
편의점, 엘리베이터, 비상계단이 있습니다.
류우성: 음..
편의점 가볼래요?
요즘 편의점은 없는게 없다던데 엉덩이를 팔지 누가알아(아무말중)
미유: (겉옷 벗어서 엉덩이 숨김)(?)
이 진형: 엉덩이를 팔아? 이상한 동네네
루: 엉덩이 사러 편의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류우성: 그럼 결정된거죠?(편의점으로 향한다)
루: (편의점 쪽 간다...)
미유: (따라감)
KP: 편의점으로 갑니다.
건물의 가장 왼쪽에 위치한 편의점은 아까까지만 해도 사람이 들락날락 거리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불을 끄고 문을 닫고 있습니다.
KP: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미유: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66
Result:Success
루: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73
Result:Success
류우성:
Spot Hidden Roll
Value:70/35/14
Rolled:84
Result:Fail
이 진형: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100
Result:Fumble
KP: 우성과 진형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미유와 루는 성공 수준이 같으므로 기능치가 높은 미유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To 미유): 편의점 안쪽에 ' 계산은 엉덩이로 가능합니다 ' 라는 글씨가 써져있는 게 보입니다. 뭔소리야?
미유: 여기... 계산은 엉덩이로 가능하대요.
치한인가? (아까부터)
류우성: 뭐?
진짜 돌았나?
이 진형: ?
뭐하는 동네야 진짜
언제부터 엉덩이가 화폐가 됐어
미유: (얼떨결에 화폐 보유자 되어버림)
류우성: 일단 뭘 파는지 좀 볼까요?
미유: 문 닫혀있는데요?
류우성: 아?
그래요?
그럼 그냥 가죠?
미유: 당신...
빛을 받아들일 수는 있나요...?
루: 편의점 문은 유리야?
류우성: 응?
이 진형: ?
미유: 안쪽에 적힌 글자밖에 안 보여요.
류우성: 흐음
무슨 개소리지?
이 진형: 문 닫혔으면 딴 곳으로 가는 게 낫지 않아?
미유: 다른 데로 가요...
루: 비상계단 가볼래?...
류우성: 좋아요
이 진형: (끄덕)
KP: 비상계단으로 갑니다.
비상계단을 통해 다른 층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미유: 엘리베이터보다는 이게 더 편한가?
류우성: 혹시 모르잖아요
계단에 엉덩이가 있을지
이 진형: 과연 그럴까 싶긴 하지만..
루: 상상만 해도 끔찍한걸...
우리 2층 가고 있는거니 아니면 그냥 계단에 있는거니?
미유: (거미줄에 걸려있는 엉덩이 상상함)
2층으로 가죠.
류우성: 가만히있어서 뭐하겠어요 올라가야죠
이 진형: 그래 가보자 2층
KP: 2층으로 갑니다.
2층에는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갖가지 음식점이 자리잡은 푸드코트입니다.
맛있는 냄새가 층을 가득 채우고, 탐사자들은 조금 배가 고파집니다.
하지만 사람은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미유: (엉덩이 숨기길 잘했는걸)
KP: 둘러볼 만한 가게는 세 곳 정도 됩니다. (파스타 전문점, 중화요리 전문점, 커피 체인점)
류우성: 흠.
어디로 갈래요?
이 진형: 파스타 전문점 가볼까..!
류우성: 좋아요
루: 그래~...
류우성: 양놈 국수 좋아해요?
KP: 파스타 전문점으로 갑니다.
이 진형: (양놈 국수래) 좋아해
맛있는 냄새가 나는 조용한 파스타 전문점 입니다.
미유: (양놈 국수)
루: 양놈국수......
푸드코트답게 바깥으로 의자가 다섯개 즈음 놓여져 있습니다.
류우성: 흐음..
KP: 가게 안쪽에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미유: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45
Result:Success
류우성:
Spot Hidden Roll
Value:70/35/14
Rolled:56
Result:Success
이 진형: (가게 안 들여다보자)
루: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93
Result:Fail
이 진형: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74
Result:Fail
(눈이 뻑뻑하군)
류우성: (우리들에겐 징크스가있어)
미유: (무슨 징크스요)
류우성: (뒤에 시도한 두명은 장님이 된다는 징크스)
(귀머거리가 되기도하지)
미유: (툭팍침)
KP: 미유에게 전달하겠습니다.
류우성: 아?
쳤어?
미유: 쳤어
이 진형: (사람이 좀 눈과 귀가 제정신 아닐수도 있지)
뭐해 둘다
(To 미유): ' 맛있는 중화풍 파스타, 점장님 그릇은 무엇으로 할까요? ' 라고 적힌 쪽지를 발견합니다.
루: (엉덩이가 없어서 그래 엉덩이가)
류우성: (같이 침)
미유: "맛있는 중화풍 파스타, 점장님 그릇은 무엇으로 할까요?" (읽음)
류우성: 뭐야
미유: (우성한테 태클걸어서 넘어뜨리고 아무렇지 않은 척)
류우성: 양놈 국수주제에 뭔 중화풍? 무슨 그릇이 있는데?
아!!!
미유: 목청 좋네
이 진형: 중화풍 파스타는 진짜 뭐지
류우성: 이게?(다리 잡아서 넘어트림)
미유: (드러누움)
류우성: 여기서 주무세요~
어휴
미유: oO(어휴...) (일어난다)
이 진형: 여기서 주무시면 입 돌아가요...
미유: 아무튼 그런 쪽지가 있어요.
안 잡니다 예
버킷리스트를 달성했을 뿐이에요
KP: 쿠당탕탕 탐사자들! 가게 안쪽을 한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이 진형: (자세히.. 살펴봅시다..)
루: (눈 부릅...)
미유: (눈 한번 더 뜸...)
류우성:
Spot Hidden Roll
Value:70/35/14
Rolled:45
Result:Success
(눈뜸)
가게 안쪽에는 방금 만든 것 같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의 냄새를 풍기는 엉덩이가 있습니다.
류우성: ..?
루: (?)
엉덩이가 왜 파스타 냄새를 풍기는거지?
이 진형: ?
류우성: (싸늘하게 식은 눈)
루: 엉덩이 주문한 사람이 있는걸까?...
미유: 엉리오 덩리오 파스타......
(중화풍이군)
이 진형: 언제부터 엉덩이가 중화풍 파스타였어..
류우성: 정말 싫다..
루: 자기 엉덩이가 중화풍이다 하는 사람... (;;)
미유: (그...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우리가 찾은 건 변기풍 엉덩이 같잖아)
루: (변기풍 엉덩이..........)
이 진형: (미치겠어)
미유: (서양식 엉덩이...)
류우성: (미치겠네)
이 진형: 일단 챙겨가는 게... 좋겠지...?
미유: (코린트식... 아냐...)
류우성: 네..
챙..챙기죠
미유: 누가 챙겨가나요?
이 진형: 허어.....
미유: (또 자기가 든다...)
이 진형: (두 개나 챙기려고?)
루: (화폐가 두 개가 됐네...)
미유: (그럼 챙기실래요? 눈)
이 진형: (내가 챙길게..)
미유: (예......)
KP: 진형이 중화풍 엉덩이(?)를 챙겼습니다;
류우성: ...
(으)
미유: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한 거라고 생각하세요)
류우성: (대체 어디가?)
이 진형: (으 하는 눈빛으로 겉옷 벗어 감쌈)
미유: (이해못하는 걸 보니 역시 서민이군)
류우성: ....
(이해하고 싶지도 않아)
미유: (역시서민이군...)
다음은 어디 갈까요?
류우성: 흠
옆에 중화풍가게?
가보져?
이 진형: 중화요리... 가보자..
미유: 그래요. (중화풍 가게로 갑니다...)
류우성: (ㅋㅋ중화요리 ㅋㅋ)
미유: (중화풍 엉덩이를 들고 중화풍 가게로 가면... 서비스로 군만두를 받나...)
류우성: (아)
KP: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갑니다.
루: (따라간다.......)
야채를 볶고 난 뒤의 기름냄새가 나는 조용한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푸드코트 답게 바깥으로 의자가 여덟개 즈음 놓여져 있습니다.
류우성: (냄새 좋네..)
건물 내 맛집인가 봅니다.
미유: (야채만 있는 게 어떻게 맛집이지)
KP: 가게 안쪽을 살펴볼까요?
이 진형: (살펴봅니다)
류우성: (살펴보자!)
가게 안쪽에는 방금 만든 것 같은 따끈따끈한 얼큰해물짬뽕 한그릇이 엉덩이 모양을 한 그릇에 담겨져 있습니다.
류우성: ...
(싸늘하게 식은 눈)
루: 하다하다 그릇까지...
KP: 왜 하필 엉덩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배가 고프다면 먹을 수 있습니다.
류우성: (차라리 변기안에 엉덩이를 가져올걸 그랬네)
이 진형: 허어....
루: 배고픈 사람 있어?
KP: 가게 안쪽에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미유: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7
Result:Extreme
류우성:
Spot Hidden Roll
Value:70/35/14
Rolled:92
Result:Fail
이 진형: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52
Result:Success
류우성: (내 관찰력 돌려줘)
루: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27
Result:Hard
KP: 미유에게 전달하겠습니다.
(To 미유): ' 당연히 미-- ----과에서 만든 그 그릇이 좋지 않겠어? ' 라고 적힌 쪽지를 발견했습니다.
미유: 당연히 미 과에서 만든 그 그릇이 좋지 않겠어? 하는 쪽지가 있는데
흠......... (미고 정형외과 생각함)
류우성: ...
이 진형: 흠....
류우성: 미유의 정형외과?(아무말중)
미유: (트로피컬태클)
이 진형: (뭐해;)
미유: 미고 정형외과 아닐까요?
류우성: 그건 어딘데
이 진형: 어딘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 건물 안에 있어
루: 건물 보다보면 금방 찾지않을까?
이 진형: 아마도..
이쪽은 다 본 것 같은데 커피 체인점으로 갈까?
KP: 중화요리 전문점을 뒤로 하려는 탐사자들..
<듣기> 판정 해주세요!
이 진형:
Listen Roll
Value:65/32/13
Rolled:75
Result:Fail
루:
Listen Roll
Value:70/35/14
Rolled:25
Result:Hard
미유:
Listen Roll
Value:80/40/16
Rolled:15
Result:Extreme
류우성:
Listen Roll
Value:40/20/8
Rolled:27
Result:Success
KP: 진형은 아무것도 듣지 못했습니다.
루와 우성은 어디선가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To 미유): ' 아직도 못찾았군. ' 하는 비웃음소리를 들었습니다.
미유: 아직도 못 찾았군 하고...
누가 쪼개요
(어디냐)
이 진형: .....?
루: ...?
이 진형: 어떤 관음증 변태가 지켜보고 있나본데
KP: 커피 체인점으로 갈까요?
류우성: 기분나쁜데
이 진형: 일단 엉덩이... 찾으러 가보자..
미유: 가죠 뭐...
찾아야 되니까요...
루: 가자...~
KP: 커피 체인점으로 갑니다.
유명한 T모 커피 체인점입니다.
역시 대기업은 이곳저곳에 체인점이 있군요.
KP: 특별한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류우성: (탐엔탐스?ㅋㅋ)
이 진형: (ㅋㅋ)
(집착의 진형.. 자세히 본다..)
KP: 자세히 보고싶다면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이 진형: (자세히 본다)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36
Result:Success
미유: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56
Result:Success
류우성:
Spot Hidden Roll
Value:70/35/14
Rolled:46
Result:Success
루: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94
Result:Fail
(눈비빗)
KP: 루를 제외한 탐사자들은,
갑자기 안쪽에서 갓 볶은 커피 냄새가 나며 뜨거운 밀크티 한 잔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진형: ...?
웬 밀크티야...?
류우성: 밀크티?
흠...
(밀크티 마셔도되나?)
이 진형: (마실 거면 마시란 눈)
KP: 마셔볼까요?
류우성: (마셔본다!)
(호로록)
루: (어디서 난 거야...?)
KP: 이런! 우성은 뜨거운 밀크티에 혀를 데고 맙니다. (체력 -1)
류우성: 응? 그냥 저기 준비되어 있던데요?
(아?)
미유: ?
류우성: 아뜨드..
이 진형: 조심해서 마시지 그랬어..
KP: 이제 무엇을 할까요?
이 진형: 다 봤으면 올라가볼까!
루: 올라가자~...
KP: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올라갑니다.
3층에는 별다른 입구 없이 바로 사무실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한 층 전체를 사무실로 쓰고 있는 듯 한데 아무도 없네요.
한참 업무시간이어야 할 때인데, 아무도 없다니.. 어떻게 봐도 기이한 광경입니다.
KP: 캐비닛, 누군가의 자리, 회의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류우성: (캐비닛을 뒤져본다)
보통이런곳에 숨겨진게많지
이 진형: (회의실 벌컥 열고 들어감)
미유: (누군가의 자리로 감)(사생활훼손)
KP: (이번엔 다같이 다니면 안될까 하는.. 키퍼의 쟈근 바람..)
미유: (진형을... 캐비닛 앞으로 끌고 온다...)
이 진형: (얌전히 끌려감)
캐비닛은 열쇠로 잠겨 있습니다.
류우성: ...
조금 낡아보이고 쇠 냄새가 납니다.
류우성: 부셔볼까?
미유: (근력 판정으로... 뜯을 수 있을까?)
류우성: 부시자!
미유: 닦는다고요?
KP: <근력> 판정 해볼까요?
이 진형: 진정하자
미유:
STR Roll
Value:75/37/15
Rolled:12
Result:Extreme
(내앞에서 소리지르지마! 제압한다!)
이 진형: ?
류우성: 쟤는 진정하지 못한것 같은데?
끼-익.. 쿠당탕! 우지직!
루: (??)
미유: 무슨 소리지. 저는 충분히 진정해있습니다.
KP: 캐비닛 문이 미유의 손에 하염없이 떨어져 버립니다.
류우성: (우습네..)
미유: (캐비닛처럼 되고 싶다는 뜻인가)
KP: 캐비닛 안에는 12개의 각기 모양이 다른 엉덩이가 놓여 있습니다.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이 진형: ?
루: ??
미유: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28
Result:Hard
이 진형: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90
Result:Fail
류우성:
Spot Hidden Roll
Value:70/35/14
Rolled:92
Result:Fail
루: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48
Result:Success
미유: (우리 연극하면 두명은 빨간불 역할 두명은 초록불 역할 하면 되겠다)
KP: 미유와 루는 여기에 자신의 엉덩이가 없음을 직감합니다.
우성과 진형은 .. 혹시 모르죠. 여기에 탐사자들의 엉덩이가 있을지도?
류우성: (...)
미유: 여기에 내 엉덩이는 없네요. (단언)
루: 나도 없는 것 같네~
류우성: (다시 자세히보고싶다는 눈)
KP: ^^...한번 더 자세히 봐봅시다
이 진형: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72
Result:Fail
류우성:
Spot Hidden Roll
Value:70/35/14
Rolled:84
Result:Fail
이 진형: (포기하자 내 엉덩이)
류우성: (?)
(나도)
미유: (뭘포기해)
KP: 별 다른 건 없어보입니다.
류우성: (엉덩이없어도 앉을때 아프기만할뿐 별 이상없을거야)
루: (인공엉덩이는 없니?)
류우성: 아니면 엉덩이가 이렇게 많은데
이중 하나를 가져가지머
미유: (검지로 안경 치켜올림)
하나 가져간다 해도... 안 맞으면 끝 아닌가요?
류우성: ..
하나는 맞겠지
이 진형: 뭐 어때 그냥 의느님에게 맡겨
미유: 열두 개를 다 가져가...?
류우성: 흠
안되나?
(양팔에 하나씩 챙긴다)
루: (양옆에 엉덩이...)
이 진형: (미치겠어)
미유: (양옆에..............)
KP: 엉덩이를 챙깁니다(ㅋㅋ ㅠㅠ)
류우성: 안돼?
왜 그렇게 봐?
미유: 변태 같아서
루: 엉덩이 정말 좋아하는구나...
류우성: 아?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그쪽들한데 들으니까 기분이 썩..
어차피 화폐처럼 쓸수도 있는것 같은데 챙겨서 나쁠거 없잖아요?
미유: ......
이 진형: 그래 뭐... 일단 챙겨서 다른 곳도 가보지...
미유: 그래서 현실에서는 치한으로 의심당하게되고...
KP: 어디로 가볼까요?
미유: 누군가의 자리로 가볼까요? (당당하게 사생활 파괴하는 발언)
류우성: 좋아요
KP: 누군가의 자리를 살펴봅니다.
누군가의 책상 위에는 방금 막 탄 듯한 커피와 정말 직전까지 사람이 일하고 있었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아무도 없습니다.
대체 다들 어디로 간건지 알 수 없습니다.
책상 위에는 각종 서류가 이리저리 널부러져 있으며 컴퓨터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미유: 흠...
이 진형: 튀었나?
미유: ?
루: 끌려갔나?
미유: (?)
(커피 마심)
류우성: 흠
남의거 막 먹는거 아니에요
KP: 미유는 따끈따끈한 커피를 마셔봅니다. 행운 판정.
미유:
Luck Roll
Value:60/30/12
Rolled:95
Result:Fail
KP: 실패. 미유는 너무 따끈따끈했던 커피에 혀를 데고 말았습니다. (체력 -1)
류우성: (ㅋ)
미유: 스읍
(커피 우성 발치에 부어버림)
촤아악-
KP: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미유: 들리시나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리가...
류우성: ?
책상 위에는 각종 서류가 이리저리 널부러져 있습니다.
이 진형: ?
미유: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리가)
류우성: (가지고있던 엉덩이골을 네 코에 맞춰준다) 당신은 느껴지나요?
루: 서류에 엉덩이 끼워넣는 방법이 나와있니?...
미유: (걷어참)
류우성: 코가 따듯해지는 감각이
KP: 서류를 살펴볼까요?
이 진형: (미치겠어)
KP: <자료조사> 판정 가능합니다.
루: 보자~...
미유:
Library Use Roll
Value:80/40/16
Rolled:98
Result:Fail
(ㅋㅋ)
루:
Library Use Roll
Value:50/25/10
Rolled:40
Result:Success
류우성:
Library Use Roll
Value:70/35/14
Rolled:53
Result:Success
이 진형:
Library Use Roll
Value:55/27/11
Rolled:66
Result:Fail
(하..)
KP: 우성에게 전달하겠습니다.
(To 류우성): ' 엉덩이 도난 사건 " 을 스크랩 해놓은 각종 신문 자료들을 발견했습니다.
류우성: (킼)
(From 류우성): 음? 자세히볼까?
(To 류우성): 탐사자의 상황과 비슷한 글들이 많지만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글귀가 있습니다.
(From 류우성): (자세히 본다!)
(To 류우성): * ‘ 최근 자신의 엉덩이를 도난 당했다며, 사무실을 찾아오는 형제 자매님들이 많다. 하지만 형제 자매님들, 우리는 위대한 그분을 숭배하는 자들입니다.
KP: 그분을 위해서라면 엉덩이 쯤 얼마든지 넘겨주어도 되지 않겠습니까? 고작 인간의 일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인간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
실수 ^^;
미유: (아무것도 안보인다)(열심히 눈비빔)
(To 류우성): 그분을 위해서라면 엉덩이 쯤 얼마든지 넘겨주어도 되지 않겠습니까? 고작 인간의 일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인간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류우성: ㅋㅋ
(To 류우성): 이게 무슨 미친 소리일까요? 자세히 보니 회사 자체에서 발행한 신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은.. 사이비 종교의 건물이 아니었을까요?
이 진형: (암것도 보지 못한 눈)
(From 류우성): 아.. 뭐이런 개소리가..일단 확인하고 스크랩을 덥는다.
류우성: 여기.. 사이비종교의 건물같은데요
루: ??
이 진형: ??
미유: ?
이 진형: 엉덩이교라도 돼?
류우성: 그건 잘 모르겠는데.. 무슨 형제자매 이런이야기가나오고 모시는 그분을어쩌구 하는거보면
맞는것 같아
미유: 그런가봐
형제자매 삘꽂혔다 이건 사이비다
이 진형: 맞네 사이비네
엉덩이 찾아서 나가야겠어 이 동넨 미쳤어
루: 엉덩이교...
KP: 다른 곳으로 가볼까요?
미유: 회의실?
갈까요? (얼른 말 붙임)
이 진형: 회의실 가보자...
루: 그러자~...
KP: 회의실로 갑니다.
회의실 안쪽에... 사람이 있습니다.
<관찰> 판정 해볼까요?
미유: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51
Result:Success
루: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16
Result:Hard
이 진형: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40
Result:Success
KP: 루에게 전달하겠습니다.
(To 루): 사람은 어딘가 정신이 나간 얼굴로 회의실 안쪽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습니다. 저 사람도 엉덩이가 없는 걸 보면 같은 피해자 인 것 같지만... 어딘가 미친 사람처럼 보입니다. 마치 호러영화에 나오는 괴물 같은 얼굴과 산발의 머리카락을 하고 있습니다.
루: 좀... 이상한 사람 같은데...
류우성: 어떤식으로여?
루: 얼굴도 괴물같고 머리카락도 엄청 산발인 것 같고~...
이 진형: 음?
류우성: 이상한 사람이아니라 그냥 괴물아니야?
루: 그리고 뭔갈 찾는 것 같아
엉덩이 없는 거 보면 엉덩이려나?...
류우성: 익?
이 진형: 엥
루: 뭔가 미친듯이 찾고 있는데 뭘 찾는지는 모르겠네~...
말 걸어볼 수 있나.....?
류우성: 흠
걸어볼래요?(씨익)
루: 걸어보자~
류우성: 저기요~
(말을 걸어본다)
미유: 아저씨!
이 진형: 진정해
KP: 회의실 문은 닫혀있습니다.
미유: (열 수 있나?)
KP: 문을 열어볼까요?
이 진형: (열어보자)
류우성: (문을 열어본다)
미유: (열자...!)
KP: 문을 열려고 하자, 그 순간.
안쪽의 인물과 눈이 마주칩니다.
눈을 마주치고, 탐사자들은 공포에 휩싸입니다.
류우성: ?
미유: (호러 서스펜스)
도저히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얼굴. 눈알은 흘러 나와 있으며 머리는 일부가 뽑혀있어 두피가 그대로 보입니다. 도저히 버틸 수 없는 끔찍한 몰골입니다.
루: ?
KP: 이성 판정.
미유: ...?
SAN Roll
Value:81/40/16
Rolled:87
Result:Fail
류우성:
SAN Roll
Value:61/30/12
Rolled:14
Result:Hard
이 진형:
SAN Roll
Value:46/23/9
Rolled:27
Result:Success
루:
SAN Roll
Value:55/27/11
Rolled:56
Result:Fail
류우성: (못생겼다)
루: (아...)
미유: (저런 게 왜 살아 다니는지)
이 진형: (허어어)
KP: 우성, 진형은 1d3 다이스를, 미유와 루는 2d3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미유: 
rolling 2d3
(
2
+
3
)
5
류우성: 
rolling 1d3
(
1
)
1
루: 
rolling 2d3
(
3
+
1
)
4
이 진형: 
rolling 1d3
(
3
)
3
KP: 다이스값 만큼 이성치가 감소합니다. 시트에 기록해주세요!
미유는.. 지능 판정을 해봅시다...(착잡)
미유:
INT Roll
Value:60/30/12
Rolled:1
Result:Critical
(휴... 창조주여...)
KP: 미유는 아주 정확하게 자신이 본 것을 이해했습니다. 저건.. 끔찍합니다.. 사람이 맞나요 저게?
미유는 일시적 광기에 휩싸입니다.
지속 시간을 결정하기 위해 1d10*5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미유: 
rolling 1d10*5
(
2
)
*5
10
KP: 지속시간은 10분이며, 광기의 증상은 공포증입니다.
사람을 보면 조금 전에 본 끔찍한 모습을 떠올리게 되며 접촉을 극도로 두려워하게 됩니다.
증상은 30분까지 지속됩니다.
문은 잠겨있습니다.
류우성: 튈까요..?
KP: <열쇠공> 혹은 <근력> 판정을 통해 열 수 있습니다.
류우성: 저걸 꼭 열어야할까/
미유: (흠...)(안경벗어서 머리 위에 걸쳐둠)
루: (난 안경도 없는데...)
이 진형: (하아..)
류우성: 안경 벗으니까 못생겼는데 쓰는건?
KP: 어떻게 할까요?
미유: 내 앞에 있는 것이 동물인가보오(트로피컬태클
류우성: 나처럼 귀여운 동물 봤어?
하긴 내가 좀귀엽지
미유: (안들린다)
이 진형: 제발 진정하고 좀 가자...
류우성: 예..
예에~(진정한얼굴)
미유: 어떻게 할까요?
이 진형: 렛츠 고 4층
KP: 4층으로 갑니다(스겜)
미유: (그래 4층 가자)(남들에게 안 잡히려고 제일 먼저 뛰어감)
4층으로 올라가자 다른 것은 보이지 않고 바로 앞에, 간판이 없는 어느 병원이 보입니다.
KP: 병원에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이 진형: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29
Result:Hard
류우성:
Spot Hidden Roll
Value:70/35/14
Rolled:9
Result:Extreme
루: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92
Result:Fail
미유: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90
Result:Fail
KP: 우성에게 전달하겠습니다.
(To 류우성): 바로 앞에 판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문옆에 붙어있던 명패인 모양입니다. '미고 정형외과'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류우성: 아?
미유: 응?
류우성: (미유 발로 퍽 차며) 너 여기알고있는 곳이야?
미유: 뭐죠? (욜라 멀찍이 떨어져있음)
(욜라 멀리 떨어져 있는 미유에게 우성의 발은 닿나? 사실 고무고무인가?)
류우성: (졸라빨리 달려가서 찬거임)
미유: (저 런 무서워서 말 을 못 하 겠 군 요)
류우성: (퍽이나 ㅋ)
여기 미고 정형외과라는데?
이 진형: 아?
화장실에 붙어있던 그 병원이네
류우성: 쟤보고 아는 곳이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을 안하네
미유: 화장실 낙서에서 본 거?
(우슴)
류우성: 아 그랬었나?
미유: 바보
류우성: 뭐
이 진형: (환장)
일단 들어가볼래?
류우성: 흠
들어가보져?
루: 들어가보자...
KP: 미고 정형외과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기름칠이 되지 않은 듯 듣기 싫은 끼이익, 소리를 내며 문이 열립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것은, 각종 엉덩이 모양의 모형들이 구석 선반을 가득 채운 모습입니다.
온 세상 사람들의 엉덩이가 모인 듯, 현실에서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KP: 이성 판정.
미유:
SAN Roll
Value:70/35/14
Rolled:74
Result:Fail
루:
SAN Roll
Value:52/26/10
Rolled:64
Result:Fail
이 진형:
SAN Roll
Value:43/21/8
Rolled:44
Result:Fail
류우성:
SAN Roll
Value:60/30/12
Rolled:23
Result:Hard
KP: 실패한 탐사자는 1d3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성공한 탐사자는 이성 -1
이 진형: 
rolling 1d3
(
3
)
3
미유: 
rolling 1d3
(
1
)
1
루: 
rolling 1d3
(
2
)
2
류우성: (댁들 왜그렇게 비실거려?)
KP: 다이스값만큼 이성치가 감소합니다. 시트에 기록해주세요!
정형외과 안에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류우성:
Spot Hidden Roll
Value:70/35/14
Rolled:28
Result:Hard
미유: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41
Result:Hard
류우성: (매의 눈)
이 진형: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46
Result:Success
루: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56
Result:Success
' 대인기 제품, 맛을 향상시켜주는 엉덩이 그릇! '
KP: 이라고 적힌 팜플렛을 발견했습니다.
미유: (뭐라고)
류우성: ....
루: ...
류우성: (실화냐)
이 진형: (미치겠네)
루: (아까 봤던 것 같기도......)
KP: 정형외과 안에는 진료실, 안내데스크, 처방실이 있습니다.
미유: (사람들이랑 안 닿게 멀리 떨어져있음)(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표정)
류우성: 진료실부터 볼까요?
이 진형: 그러지
류우성: (진료실부터 본다)
문앞에 ' 진료실 ' 이라는 팻말이 붙어있습니다.
KP: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류우성: (가보자)
미유: (안에 뭐가 있을까 생각)
이 진형: (들어가자)
들어가보니 무언가를 실험하고 있는 듯한... 유리관이 잔뜩 펼쳐져 있습니다.
그 안에는 각기 다른 모양과 다른 형태를 한 엉덩이들이 하나씩 들어있습니다.
마치 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풍경과 수많은 엉덩이에 식은땀이 흐릅니다.
대체 뭔 연구를 한거야?
KP: 이성 판정.
미유:
SAN Roll
Value:69/34/13
Rolled:23
Result:Hard
이 진형:
SAN Roll
Value:40/20/8
Rolled:70
Result:Fail
류우성:
SAN Roll
Value:60/30/12
Rolled:44
Result:Success
미유: (지금까지 계속 들고 다녔는데 그럴 수도 있지)
류우성: (그럴수도 있지)
(그릇까지 쓰는데 이정도 쯤이야)
루:
SAN Roll
Value:52/26/10
Rolled:84
Result:Fail
이 진형: (안 그럴 수 있어 엉엉)
미유: (알았어 미안해)
KP: 성공한 탐사자는 이성 유지
실패한 탐사자는 이성 -1.
미유: (알았어미안해!!!!)(안아주고 싶은데 안아줄 수 없음)
KP: (10분 지나서 광기는 풀렸습니다^^)
미유: (우당탕)(안아줌ㅠ)
KP: 살펴볼 수 있는 유리관은 총 다섯개로 각 칸마다 다양한 엉덩이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진형: (도닥임..) (허엉)
미유: 내가 왜... 남의 엉덩이를 봐야 하지?
KP: 유리관 바로 앞에는 유리관의 개폐를 조작할 수 있는 듯한 버튼이 5개 놓여 있네요.
미유: (뭐 아무거나 집어서 눈 가림)
KP: 어떻게 할까요?
류우성: 흐음..
미유: 음... 일단 다 쏟아볼까요?
(막가파)
이 진형: 어?
류우성: 일단 살펴보고 하지?
KP: 한 사람당 한 번씩만 열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루: 살펴보고 쏟아보자~...
이 진형: 흐음;
류우성: (첫번째 유리관부터 살펴본다)
KP: 엉덩이입니다.
류우성: ...
KP: 우성 눈에 왠지.. 익숙해보이기도 하고?
루: ? 네 번째 유리관 볼 수 있니~...
미유: (다... 다같이 보고 가자)
KP: 루가 네번째 유리관의 엉덩이를 보니..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이 진형: ? 세번째 유리관 보러 가자
KP: 진형이 세번째 유리관의 엉덩이를 보자..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네요.
이 진형: (열어보고 싶군 흐음)
류우성: 흠..
열어볼까요?
루: 열어보자...~
이 진형: 함 열어서 보는 거 어때.
류우성: 저 두번째 유리관만 보고
(두번째 유리관을 본다)
KP: 우성이 두번째 유리관을 봅니다. 별 거 없는 그냥 엉덩이입니다.
이 진형: (다섯번째 유리관을 보자)
류우성: 으음
KP: 다섯번째 유리관에도 별 다를 거 없이 모양만 조금 다른 엉덩이가 있습니다.
버튼으로 열 수 있는 유리관은 한 번에 하나씩입니다.
류우성: (첫번째 유리관을 열어본다)
미유: (다섯번째 유리관... 내가 볼래...)
(아니 나도 볼래)
(요)
KP: 첫번째 유리관을 열어보자 엉덩이가 나옵니다.
미유가 다섯번째 유리관의 엉덩이를 봅니다. 별 다를 건 없습니다.
류우성: 미유씨는 두번째 보지그래요?
미유: (우성 하이파이브 하고 두번째 보러 감)
KP: 미유가 두번째 유리관의 엉덩이를 보자..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것 같습니다.
미유: (흠)(두번째 유리관을 엽시다)
KP: 미유가 두번째 유리관을 열자 엉덩이가 나왔습니다.
류우성: 다른사람들은 안 열어봐요?
이 진형: (흠)
류우성: 각자 있었던 칸 열어보면 될것 같은데
루: (네번째 유리관 열어볼 수 있니...?)
이 진형: (세번째 유리관 염)
KP: 루와 진형이 각각 네번째, 세번째 유리관을 열자 엉덩이가 나왔습니다.
루: (꺼낼 수 있나...?)
이 진형: (엉덩이 들어서 봄;)
KP: 꺼낼 수 있습니다.
미유: (갖고 있던 엉덩이 버리고 엉덩이 꺼냄)
루: (꺼내자~...)
탐사자들은 모두...
각자의엉덩이를 찾았습니다!
이건 내 엉덩이가 틀림없다!
확신을 가지고 여러분은 구원의 손길에게 받은 휴지로 엉덩이를 닦아줍니다.
이제야 찝찝함이 가시는 것 같네요!
류우성: ........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류우성: (기분이 이상해)
루: ...
엉덩이를 되찾은 여러분은 창밖을 바라봅니다.
이 진형: (기분 묘함)
어라?
바라보려고 했지만 여긴...
호트빌딩의 1층 화장실 바로 문 밖이네요!
시계를 확인해보니 겨우 5분 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약속시간에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호트빌딩이 화장실 하나는 끝내주네요.
가서 자랑이나 해야겠어요!
~ BEST ED ~
- 평화로운 하루와 아무 일도 없었던 엉덩이



(From 이은새): 거울을 챙깁시다.
도수하: 부적 백 장을 붙여도 물건 하나 보전하는 게 끝이다...
(To 이은새): 거울을 챙겼습니다.
이은새: 여기 팔각형 거울을 발견했는데
이게 8개의 빛일까요
도수하: 그렇지 않을까?
최혜은: 그렇겠지~?
이은새: 좋아요.
도수하: 음
통화 내용에서
이은새: 책장 좀 봐주실래요? 전 제단 좀 보고 올게요.
도수하: 부적을 아무리 붙여도... 다는 못 지킨다고 했었는데
이은새: 다는 못 지킨다고요
도수하: 그래서 그렇게 사다가 중간에 끊었나
백 장을 붙여도
이은새: (제단 뒤적이며)
도수하: 물건 하나 지킨대
최혜은: 오....
이은새: 대체 뭘 지키려고 한건지 흠..
최혜은: 쓸모없기는...
KP: 은새가 제단을 봅니다.
도수하: (혜은이랑 책장 본다)
(To 이은새): 아주 오래된 나무로 된 제단입니다. 적어도 100년은 되어보이지만 외관상은 깨끗해보입니다. 제단은 반질거리지만 잔뜩 어두운 얼룩이 져 있습니다. 제단 위에는 향이며 접시, 서예도구와 종이들이 가지런히 올려져 있습니다.
KP: 수하와 혜은이 책장을 봅니다.
(From 이은새): 제단 위를 자세히 봅시다.
KP: 책장에는 기초 화학, 상업 마케팅, 장사의 기술 따위의 여러 가지 자기계발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그러나 책들이 엉망으로 뒤집혀 꽂혀 있어 어떤 것들은 제목이 가려져 있습니다.
최혜은: ?
도수하: (뒤집혀 꽂힌 것들 빼서 제목을 보자)
(To 이은새): <관찰> 판정 해주세요우
최혜은: (정리정돈)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72
Result:Success
KP: 책을 바르게 꽂으며 조사하다보니 탐사자들은 오컬트와 주술, 봉인, 퇴마법에 대한 옛날 문서들이 자기계발 표지를 뒤집어쓰고 꽂혀 있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책들을 넘겨보면 대부분 '악령 봉인' , '성불제', '굿 하는 법' 등에 붉은 줄이 쳐져 있고 열심히 읽은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도수하: 어......
여기 굿하는 법 책 있어
최혜은: 호오....
이은새: 장난아닌데~
힙한데~
도수하: 엄청 열심히 읽었네...
최혜은: 악령 봉인책도 있는걸~
(To 이은새): 성공. 제단을 자세히 살펴보니 제단 아래에 여러 번 밀었다 당긴 듯 긁힌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바닥에 무언가 더 있는 건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은새: 악령 봉인?
그거 한 번 찾아봐요
도수하:
Library Use Roll
Value:80/40/16
Rolled:56
Result:Success
최혜은: (촤라락)
도수하: (더 자세히 보자... 붉은 줄 쳐진 곳은 어디?)
(To 이은새): 이 외에는 향, 접시, 서예도구, 종이를 각각 살펴볼 수 있습니다.(강조 까먹었음 ㅈㅅ)
(From 이은새): 당근빳다 제단을 밀어봅시다!
(From 이은새): 아나 빢치내 제단 밀기전에 향 봅시다
(To 이은새): ㅋㅋㅋ
KP: 악령 봉인, 성불제, 굿 하는 법 등에 붉은 줄이 쳐져 있습니다.
다른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도수하: 흠.
최혜은: 흠.
도수하: (사물함 보러 가자)
이은새: 여 다들 다른 곳 좀 봐주쇼
사물함 내가 봤어
back
개수대 고
도수하: 뭐야 어딜 안 봤어
최혜은: (아까 은새 언니가 봤어)
(To 이은새): 사용하지 않은 향이 한 묶음, 포장된 채 올려져 있습니다. 향의 포장지 위에는 '바닥에 긁기만 해도 불이 붙는' 신형 향이라고 홍보하고 있는 문구가 보입니다.
도수하: 그래
최혜은: (개수대 컴)
도수하: (따라감)
(From 이은새): 챙기고 접시 본다
KP: 개수대를 봅니다.
주방에서 본 것보다 큰 사이즈의 개수대입니다. 사람 몸통 정도는 충분히 담글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깊고 큽니다. 또 바닥에는 보통의 개수대보다 큰 물빠짐구가 설치되어 바깥으로 물을 흘려보내기 용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개수구는 말라붙었지만 안쪽에 노란 공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마치 방금 누군가가 떨어뜨린 것처럼 깨끗합니다.
(To 이은새): 향을 챙기고 접시를 봅니다.
최혜은: (노란 공 주움)
(To 이은새): 돼지 머리라도 올려놓았던 것인지, 꽤 큰 접시가 제단 가장 위쪽에 이미 더러워지고 얼룩진 하얀 천을 깔고서 올려져 있습니다.
(To 이은새): 문득, 탐사자는 그 접시가 사람을 담기 좋아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스쳐지나간 생각으로 탐사자는 금방 털어냅니다.
최혜은: 여기... 인간 하난 두고 썰어버릴 수 있겠는데?
도수하: 그렇네...
잠수해도 되겠는데
이은새: 여기 접시가 있는데...
도수하: 이제 하얀 공만 남았다.
KP: 노란 공은 노란 물을 들인 털실 공입니다. 챙겼습니다.
이은새: 사람 담으면 좋겠네요...
도수하: 뭐라고;
최혜은: (ㅋㅋ)
도수하: 거기 한자 있어?
(From 이은새): 서예도구 봅시다
이은새: 한자는 없어요
도수하: 흠...
최혜은: 흠~
도수하: 내가 갖고 있는 그릇엔 있던데...
먹을 식 한자 있는 거...
(To 이은새): 붓과 함께 먹물이 담긴 잉크통이 있습니다.
최혜은: (서랍장 a 벌컥)
도수하: (서랍장 A 보러 간다)
살살 열자 살살
KP: 서랍장 A를 봅니다
최혜은: 인생 한방!
(From 이은새): 잉크통 열어보자 진짜 리얼루 먹물인가
KP: 트레이들을 꽂을 수 있는 형태의 간이서랍장입니다. 트레이를 열어보자 안에는 이미 녹슨 메스와 렌치, 가위, 톱 따위가 어지럽게 들어있습니다. 톱은 이가 나가 있지만 몇 번은 휘두를 수 있어보입니다.
도수하: (톱 챙김...)
최혜은: 흠~
(To 이은새): 잉크통을 열어보니 붉은 색이 보입니다.
도수하: (트레이 안에 뭐 더 없나?)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28
Result:Success
도수하: (oh)
최혜은: (예아)
KP: 톱을 챙겼습니다. ((근접전(도검) 피해 1D3)
(From 이은새): 에헤이 종이도 본다
KP: 흠.. 서랍장 A는 <의학> 판정 가능합니다. 의학에 재능 있으신분?
도수하:
First Aid Roll
Value:70/35/14
Rolled:99
Result:Fail
이거 아니지
(To 이은새): 고급 재질로 보이는 낡은 종이가 한 묶음 다발로 묶여 있습니다. 역시 사람의 손을 탄 듯한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최혜은:
Medicine Roll
Value:1/0/0
Rolled:72
Result:Fail
(ㅋㅋ)
이은새: 여기 좀 뭔가 많은데요
도수하:
Medicine Roll
Value:1/0/0
Rolled:55
Result:Fail
이은새: 종이도 있고...
도수하: 난 톱 있어!
이은새: 붉은 잉크랑 붓도 있고...
도수하: (들어봄)
이은새: 접시도 있네..
최혜은: 음~
뭐가 많은가보네~
(To 이은새): 서예도구와 종이를 챙기나요?
최혜은: (대체 가능 기능이 있을까?)
KP: 흠...
지능 어려움 이상 퉁쳐드리겠습니다
(From 이은새): 당연하죠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23
Result:Success
(아나)
(To 이은새): ㅇㅋ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77
Result:Fail
(굳은뇌)
최혜은: 아 박치네~~
(From 이은새): 잠깐 저둘좀 도와주고오겟다
이은새: 여 뭐요 wait
도수하: (서랍장 B 쾅 열어버림)
이은새: 서랍장 A로 뛰어옴
도수하: 거기 뭐 있나봐
최혜은: (서랍장 쾅 열음)
도수하: 파이팅
최혜은: 은새 언니 화이팅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84
Result:Fail
실패했네
도수하: 미안해
이은새: 하던거하러간다
도수하: 내가 잘할게 다음부터
최혜은: (ㅋㅋㅋㅋㅋㅋㅋ
(From 이은새): 다시 할일하자
(From 이은새): 제단 밀어본다 내말뭔지알지
KP: 서랍장 B를 봅니다
(To 이은새): 기다려봐라
KP: 서류철을 꽂아넣을 수 있는 3단 서랍장입니다. 서랍을 열어보면 이면지와 별로 필요 없는 내용의 A4용지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마치 누군가 일부러 용지를 쏟아넣은 듯한 모습입니다.
최혜은: 호오~
도수하: (다 쏟아봄)
자 쓸만한 거 있나 보자
최혜은: (용지를 흩어내봄)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54
Result:Success
(To 이은새): 제단은 상당히 무겁습니다. 밀어내려면 2회 이상의 일반 근력 판정을 성공하거나 두 사람이 함께 근력 판정을 성공해야합니다.
도수하: (있나?)
(From 이은새): wait
이은새: 거 둘
KP: 자세히 종이더미를 뒤져보던 탐사자는 종이사이에서 낡은 열쇠를 발견합니다.
이은새: 일 빨리 끝내면 여기 좀 와서 도우쇼
도수하: (챙김)
최혜은: 응?
도수하: 나 열쇠 찾았는데
서랍만 열어보고 갈게
최혜은: 잠시만
INT Roll
Value:40/20/8
Rolled:34
Result:Success
도수하: (책상으로 뛰어감)
최혜은: (박치네)
도수하: (이리와;)
KP: (ㅋㅋㅋ)
최혜은: ?
도수하: 아냐
어... 너 마음대로 해
최혜은: ?
도수하: (미안하다 미안하다 때려라)
최혜은: (수하 쓰다듬고 제단으로 감)
도수하: ?
(책상서랍에 열쇠 써본다)
KP: 수하가 책상 서랍을 낡은 열쇠로 달칵, 열었습니다.
(To 도수하): 열쇠로 열자 서랍장 안에 일기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일기라기보다는 수첩 다이어리에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하듯이 써내려간 수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From 도수하): (읽어보자)
이은새: 뭐 있나요?
도수하: 일기장 찾았어
이은새: 좋아 혜은씨 우린 지금부터
이 제단을 밉니다.
최혜은: 흠~
도수하: 뭐요?
최혜은: 좋아!
이은새: 좋아.
도수하: 너희들 뭐해?!
이은새: 밉시다.
(To 도수하): 핸드다웃을 참고해주셔유
최혜은: (제단 힘껏 밈!)
이은새:
STR Roll
Value:60/30/12
Rolled:19
Result:Hard
최혜은:
STR Roll
Value:80/40/16
Rolled:98
Result:Fail
이은새: ?
야 최혜은
최혜은: 환장 허네
다다시 합니다
(되나요)
이은새: 됐어 혜은이 빠져
KP: (안됩니다)
이은새: 수하야 짐싸서 와라
최혜은: 아 안되면 강행~
도수하: 기다려봐 기다려봐
읽고 간다
이은새: 그거 다 보고 와라
(To 도수하): 챙길 수 있습니다.
도수하: 어....................................................................
최혜은: 박치네 나 왤케 오늘 힘을 못써
(From 도수하): (챙기고 제단으로 가자)
이은새: (양손으로 안경 으쌰 올리고
뭐 적혀있나요?
KP: 수하가 제단으로 합류했습니다.
도수하: 주목나무 벤 다음에 여기에 별관을 지었는데!
최혜은: 어?
도수하: 그 아래에 우물이 있었고!
우물을 여니까 여기에 신당을 짓고 있었대
최혜은: 엥?
도수하: 좀...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쓴 것 같긴 한데
KP: 모두에게 보여줄까요?
도수하: 그냥 봐
(보여줌)
이은새: oaky
잠깐 주목나무?
KP: 핸드아웃 참고
이은새: 아까 수하씨가 얻은 나무도 주목나무잖소
이현성이라니 일단 우리 집안 아닙니다
우리집안 저 항렬없습니다
도수하: 어이
STR Roll
Value:70/35/14
Rolled:16
Result:Hard
(힘쓴다 183)
KP: 캬
수하와 은새가 제단을 밉니다.
최혜은: (힝구맨)
KP: 제단을 밀어내자 아래에 막혀 있는 문이 드러납니다.
이은새: 후
됐어 굿
KP: 문은 자물쇠가 걸려 있지 않고, 들어올리는 대로 쉽게 열립니다.
역시나 사다리로 내려가는 듯, 수직으로 떨어지는 문 아래에는 어둠만이 맴돕니다.
도수하: 어... 우리가 내려가려는 곳이 지하실인가?
최혜은: 음...
우물이 있는 곳 아니야?
도수하: 그럼... 아직 가면 안 되지 않아?
공 하나 남았잖아.
이은새: 어느 공이죠
도수하: 하얀색.
이은새: 순백의 눈
서랍장 A아까
봤나요?
도수하: 봤는데... 우리가 다 실패했지
최혜은: 못봤지
함만 더 시도해보자
도수하: 거기서 톱 찾은 거야
이은새: 인생 뭐있나
서랍장 다시 연다)
최혜은: (벌컥!)
KP: 트레이들을 꽂을 수 있는 형태의 간이서랍장입니다. 트레이를 열어보자 안에는 이미 녹슨 메스와 렌치, 가위, 톱 따위가 어지럽게 들어있습니다.
<의학> 판정 혹은 <교육> 어려움 이상
이은새:
EDU Roll
Value:80/40/16
Rolled:86
Result:Fail
최혜은:
EDU Roll
Value:60/30/12
Rolled:83
Result:Fail
이은새: 크아아악
도수하:
EDU Roll
Value:75/37/15
Rolled:56
Result:Success
최혜은: 에반데
도수하: (하아)
이은새: (강행가능한가요
최혜은:
Medicine Roll
Value:1/0/0
Rolled:8
Result:Fail
아 까비
KP: 흠...
이은새:
Medicine Roll
Value:1/0/0
Rolled:46
Result:Fail
도수하:
Medicine Roll
Value:1/0/0
Rolled:13
Result:Fail
KP: <아이디어> 굴려봅시다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36
Result:Success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13
Result:Extreme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23
Result:Success
이은새: (차라라락
(돌아가는 뇌 소리
도수하: (데굴
최혜은: (흐흠)
KP: 탐사자들은 생각합니다.
공이 여기에 들어있다면 그냥 눈에 보이지 않았을까?
이은새: (안경을 검지로 올리며..
도수하: (그래)
이은새: (문으로 간다
최혜은: 그래 알았다
도수하: 어디 가려고?
이은새: 아 일단 다 계획이 있습니다
최혜은: (ㅋㅋ)
KP: 바깥으로 나가는 문입니다.
이은새: 나가면 죽나
최혜은: 함 가보자
끽해봤자 죽기밖에
KP: 단단히 잠겨 있는데다 아무리 부딪혀도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이은새: 에라이씨벌
책상 옆 의자에
있을 수도 있어
최혜은: 박치네~
KP: >스크립트 없음<
낡은 의자다!
최혜은: (ㅋㅋ)
도수하: (잠깐! 우리는 아래로 내려가면 지하실일까?)
이은새: (빼박이다
(사물함 다시본다
KP: 흠...
도수하: (바로 우물만 아니면... 거기서 공 찾을 수도 있다
KP: 은새
You
이은새: why
제단인가
KP: 아이디어 한번 더 굴려봅시다. 어려움 이상이면 속삭여주겠다.
이은새: ㅇㅋ
INT Roll
Value:60/30/12
Rolled:37
Result:Success
ㅆㅃ
KP: (ㅋㅋ)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12
Result:Hard
이은새: ㅋㅋ
(혜은이한테 속삭여 빨리 ㅡㅡ
최혜은: 자 속삭여봐
KP: 안된다
이은새: 어?
최혜은: 박치네
KP: 은새가 봤던 곳이다
이은새: (작업대 까러옴
최혜은: 은새 강행 고~!
이은새: 여기뭐잇어
뭔가잇다 빼박임
도수하: (작업대로 같이 감
이은새: (키퍼님 응ㄷ답하라
KP: 성인 남성이 누울 수 있을 만한 사이즈의 작업대입니다. 언뜻 보면 공장에 있던 것과 비슷해 보이는데, 위쪽에 고무가 덮여 있어 물이 흘러내리기 쉬운 것이 다른 점입니다. 고무 위에는 톱질한 자국들이 여기저기 남아있고, 자국마다 검은 얼룩이 물들어 있습니다.
최혜은: 흠~
이은새: (작업대 바닥 봄
(아래 아래
(under
KP: 은새가 작업대 아래를 봅니다.
이은새: (下
근데 친구들
우리 하얀 입이 있나요?
(To 이은새): 탐사자는 작업대 아래 쪼그려앉은 무언가와 눈이 마주칩니다. 인간 아이도, 고양이도 아닌 시커먼 무언가의 웅크린 것은 벌겋게 충혈된 눈만 하고 탐사자를 바라봅니다.
도수하: ......아니...
(From 이은새): 같이 노려봅니다
도수하: 쌀 아닐까? (;
최혜은: ?
(From 이은새): 공 내놔
(To 이은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수하: 그것도...먹는 거잖아.
이은새: 쌀=입
천잰데
(To 이은새): ㅅㅂ 도랏나
이은새: 뱃삯으로 건네는 경우 종종 있지 않나요
해석 오케이 인정
최혜은: 됐어?
도수하: 그래 알았어 진정해
(To 이은새): 왁! 하는 소리를 지르며 은새에게 덤벼들고는 자빠뜨린 후 웃으며 사라집니다.
이은새: ㅆㅃ
아 놀랬네 증말
도수하: 뭐야
(From 이은새): 그래서 빈자리에 공잇나요
최혜은: 뭔데
(To 이은새): 다시 작업대 아래를 보니 하얀 공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이은새: 뭔 시커먼게 날 비웃고 쪼개고
(To 이은새): 어린아이가 갖고 놀기 좋은 사이즈의 부드러운 공으로 먼지에 오래 굴렀을텐데도 깨끗합니다.
이은새: 넌 죽여버리겟노라
(From 이은새): 에휴.. 챙긴다
최혜은: ?
도수하: 진정해 좀
(To 이은새): 챙겼습니다
이은새: 공 챙겼다
간다
도수하: 어떻게 대학원 다니니
이은새: 제단 밑으로 가자
최혜은: 가자~
이은새: 놀랍게도 전
우수한 조교입니다
도수하: 놀랍다
최혜은: 정말로~?
이은새: 모르셨군
제 별명이 미친 은새끼입니다
F밖에 안줘서
KP: 아래로 내려갑니다.
도수하: 우수해?
이은새: 우수하지
perfect
최혜은: 안 우수한대
이은새: 하시바 여긴 또 어디여
최혜은: 흐음
도수하: (은새 입에 초콜릿 물려줌
이은새: 냠
KP: 탐사자들은 지하실에 내려서자마자 무언가가 발목을 갉작거리며 간지럽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은새: 염병 뭐야
도수하: (밟음
이은새: (졸라 쩜프함
도수하: 벌레 있나
이은새: 으
최혜은: 으
KP: 무언가가 기어오르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이은새: 으
no
최혜은: (탈탈탈)
이은새: 기분 잡친다 꺼져라
도수하: 아
why
go away
최혜은: (부르르르르)
KP: 님들 Light
도수하: (손전등!)
이은새: (후ㄹㅔ쉬
(온!@
최혜은: (옆에 찰싹 붙음)
KP: 좋지 않은 예감으로 탐사자들이 손전등을 바닥으로 비추면, 그 곳에는 기괴하게 일그러진 형태의, 지네와 인간을 합쳐놓은 것 같은 무언가가 몇 마리, 손톱으로 탐사자의 발목을 긁어대고 있습니다!
최혜은: 염병
이은새: 으악씨발
KP: 사람의 머리카락이 자라났으나 얼굴 대신 지네의 입이 달려 있고 손과 발은 지네처럼 수십 개가 달려 있습니다. 손톱 끝은 갈고리처럼 휘어져 있고 빛을 비추자 괴기스러운 소리를 내며 팔다리와 몸을 흔들어댑니다.
도수하: 아
저리 가
이은새: 안 꺼지냐 시벌롬들아
최혜은: 뭐야 샹
KP: 끔찍한 형태의 모습을 본 탐사자들
전원 이성 판정
최혜은:
SAN Roll
Value:46/23/9
Rolled:71
Result:Fail
이은새:
SAN Roll
Value:57/28/11
Rolled:57
Result:Success
도수하:
SAN Roll
Value:67/33/13
Rolled:67
Result:Success
KP: 은새, 수하 이성 -1
혜은은 1d6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최혜은: 
rolling 1d6
(
6
)
6
아?
이은새: 아 염병
이게뭐여 진짜
KP: 혜은 이성 -6
이은새: 꺼져라 악마놈아
도수하: 사탄의 자식들아
너희들은 사탄도 거르겠다
이은새: 우리 이제 뭐해야해 정말
KP: <아이디어> 판정 해주세요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50
Result:Success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96
Result:Fail
KP: 아니 혜은이 말이여
광기 판정해야지
도수하: okay
이은새: 야 너무한거아니야
okay
최혜은: ㅋ
INT Roll
Value:40/20/8
Rolled:60
Result:Fail
이은새: 에휴 진짜 이게뭔지 어휴 어휴 어휴
KP: 혜은은 무엇을 보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일시적 광기를 면합니다.
최혜은: 음.....?
KP: 여러분 놀랍게도
이은새: 후 이게 뭔지
도수하: (초콜릿 먹여줌...)
이은새: (머임?
도수하: 이게 다 뭐야
(뭐야
이은새: (뭔데?
최혜은: (뭐여)
KP: '그것'은 빛을 별로 반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은새: ㅅㅂ
도수하: 자살해
KP: 손전등을 든 수하와 플래쉬를 든 은새에게 덤벼듭니다!
최혜은: (박치네)
도수하: 아 쓰레기들아!!
최혜은: 엥?
이은새: 야 이새끼야 아
KP: 전투 라운드에 돌입합니다.
이은새: 아오씨
KP: 미지의 괴물 공격자: 인간지네
지네괴물은 총 세 마리입니다.
괴물의 민첩은 60입니다
최혜은: 저기저기, 나한텐 안왔는데 나 참전하는 부분~?
KP: 민첩은 빠르지만 방이 좁은데다 서로 엉켜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격이 명중할 수 있습니다. 톱을 가져왔다면 톱을 쓸 수 있으며, 맨손으로도 싸울 수 있습니다. 지네에게 피해를 한 번 입을 때마다 마력을 빼앗기기 때문에 빠른 처치가 권장됩니다.
도수하: 톱 쓸 사람?
이은새: 제일 많이 팰 수 있는 사람이 들어요
도수하: 그게 누구야
이은새: 혜은이 줘요
아오씨 진짜
도수하: 혜은아 여기
다 죽여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57
Result:Success
최혜은: 박치네
이은새: (잠깐!
KP: (무엇을 생각하는가?)
이은새: (은새는 생각한다... 아까 가져온 서예도구와 종이로 부적을 만들면 저것들한테 데미지를 줄 수 있을까
KP: (아직 사용방법을 몰라서 무리나노다요)
이은새: (저 고모가 무당인데 그거 안되죠?ㅋㅋ 아
걍 패자
혜은아 가라
최혜은: 아~
도수하: 할수있다 체대생
최혜은: 조지기 위해 만든 건강은 아닌데~
KP: 공격합시다
어떻게 할까요?
최혜은: (톱은 나에게 있는가?)
이은새: (yes
최혜은: (톱으로 지네 1 썰음)
KP: 지네 1은 회피를 시도합니다
대항판정에 들어갑니다
근접전(도검)
판정해주세요
최혜은: (맨손으로 패는 게 빠르다;)
KP: 근접전(격투) 판정해주십셔
최혜은:
Fightning(Brawl) Roll
Value:75/37/15
Rolled:82
Result:Fail
KP: (ㅋㅋ)
지네 1 : ?
최혜은: (ㅋㅋ)
KP: 수하 차례입니다
도수하:
Fightning(Brawl) Roll
Value:65/32/13
Rolled:11
Result:Extreme
(...)
KP: 괴물은 회피를 시도합니다
rolling 1d100<30
(
49
)
0 Successes
될리가 없지
이은새: 깔깔깔
KP: (근데 몇번 지네 때렸음?)
최혜은: (킬킬)
도수하: (1번)
KP: 지네1에게 수하의 공격이 격중했습니다.
지네1은 7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지네1이 검은 피를 온곳에 흩뿌리며 쓰러집니다.
최혜은: ?
도수하: ?
KP: 남은것:지네2, 지네3
이은새: ?
??
도수하: (얼떨결에 피 뒤집어씀)
이은새: 어이 좃밥인데
여 도수하 개쎈대
최혜은: 뭔데
도수하: 아 드러 진짜
KP: 은새의 턴입니다
이은새: (지네2를 함 쳐봅시다
Fightning(Brawl) Roll
Value:65/32/13
Rolled:3
Result:Extreme
?
KP: ?
이은새: (퍽...퍽...퍽
최혜은: ?
이은새: (발로 까고.. 간지나게 안경도 치켜올려줍시다^^
최혜은: (kill... killl...)
도수하: 잘한다~
KP: 은새는 피해보너스가 없군요
은새의 공격에 지네2가 3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지네 2 남은 체력: 4
이은새: 아쉽구려
최혜은: 안타깝구려~
이은새: 뒷일을 맡긴다 최혜은..
최혜은: 나날믿지마...
KP: 지네2가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이은새: 어휴..
아프냐?
나도 아프다
도수하: (ㅋㅋ)
최혜은: (ㅋㅋ)
KP: 은새를 물어뜯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도수하: 아니 뭐라고
최혜은: 엥
조져
이은새: 엥?
아니 염병할넘아
회피합시다
KP: 대항 판정을 합니다.
이은새: 짜릿한데
KP: 회피 판정을 해주세요
rolling 1d100<75
(
84
)
0 Successes
(?)
이은새: ?
도수하: (?)
이은새: (저 죄송한데 의미잇나요?>
최혜은: ?
도수하: (ㅋㅋ아니
KP: (없네요;ㅈㅅ)
이은새:
Dodge Roll
Value:30/15/6
Rolled:81
Result:Fail
(ㅋㅋ
의미없지롱 깔깔
KP: 지네2:미끄덩
최혜은: (ㅋㅋ)
이은새: 아 리얼로다가 좃밥이네요
큰일입니다
도수하: 아
이은새: (안경 슥..
도수하: 왜 깝쳤나요?
KP: (ㅋㅋㅋㅋ)지네3이
이번엔 수하를 할퀴려고 달려듭니다
어떻게 할까요?
이은새: 아프겠다
KP: 일단 지네3
근접 굴려보겠습니다
rolling 1d100<75
(
52
)
1 Success
도수하: (음... 같이 쳐보자)
KP: 반격합니다.
근접전 판정을 해주세요
도수하:
Fightning(Brawl) Roll
Value:65/32/13
Rolled:17
Result:Hard
KP: 수하는 지네의 공격을 피하고 오히려 카운터를 먹였습니다.
이은새: 아스읍
(졸라 아프겟다
도수하: 자살해~
KP: 1d3+1d4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최혜은: (박수 침)
도수하: 
rolling 1d3+1d4
(
2
)
+
(
1
)
3
이은새: (박수 짝 짝)
KP: 지네3이 3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이은새: wow;
KP: 지네2와 지네3 둘다 4의 체력
이은새: 이제 하나씩 팹시다
KP: 혜은의 턴입니다
최혜은: 아~
(지네 2 열라 팸)
Fightning(Brawl) Roll
Value:75/37/15
Rolled:51
Result:Success
KP: 지네2는 반격을 시도합니다
rolling 1d100<75
(
80
)
0 Successes
이은새: (ㅋㅋ
KP: (ㅋㅋ)
최혜은: (ㅋㅋ)
도수하: 얘들아
이은새: (ㅋㅋ
도수하: 잘 자빠진다
보기좋네
이은새: 큰일이다 큰일이야 미래가 어둡다
KP: 반격하려다가 오히려 혜은의 주먹에 꼬라박았습니다
이은새: oh;
KP: 혜은 1d3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최혜은: 내 주먹과 키스하고 싶었어?
이은새: 딥키스
최혜은: 
rolling 1d3
(
1
)
1
이은새: ㅋ
ㅋㅋ
KP: 피해보너스도 있네
최혜은: 에바
KP: 1d4 다이스도 한번더
이은새: 혜은아 좀 쎄게 패 쎄게
최혜은: 
rolling 1d4
(
1
)
1
이은새: ㅋ
KP: (ㅋㅋㅋㅋㅋㅋ)
최혜은: 에바
도수하: ㅋ
이은새: 수하씨는 세번째 지네 패세요
KP: 지네 2는 2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남은체력 2
최혜은: 아 박치네 에바에 타라;
이은새: 왠지 두번째 지네는 제가 팰 수 있을 것만 같은
KP: 수하의 턴입니다
도수하:
Fightning(Brawl) Roll
Value:65/32/13
Rolled:23
Result:Hard
(지네 3!)
KP: 지네3은 반격을 시도합니다
rolling 1d100<75
(
97
)
0 Successes
이은새: (ㅋㅋ
K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수하: 보기좋다 ^^)
전망도 좋네 ^^)
KP: 지네3도 수하의 주먹에 정통으로 꼬라박고맙니다
최혜은: (ㅋㅋㅋㅋㅋ)
KP: 수하 1d3+1d4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이은새: 아 좀
저희가 악역같고 그렇네요
도수하: 
rolling 1d3+1d4
(
1
)
+
(
3
)
4
이은새: bye
KP: 지네 3이 검은 피를 온 곳에 흩뿌리며 그것이 쓰러집니다.
최혜은: 잘가잘가~
도수하: 다음 생엔...
아니 그냥 태어나지 마라...
이은새: 열반했다
KP: 지네 2만 남았습니다
최혜은: 은새야 한방 고
이은새:
Fightning(Brawl) Roll
Value:65/32/13
Rolled:21
Result:Hard
(팹시다!
도수하: 아 잘한다~
KP: 지네 2가 최후의 발버둥으로 반격하려 합니다
rolling 1d100<75
(
70
)
1 Success
이은새: 아이씨벌
최혜은: 이런
이은새: 아냐 내가더 쎄
최혜은: 망할
KP: 은새의 성공수준이 더 높습니다
최혜은: 좋아
KP: 은새가 이겼습니다
도수하: 좋아 할수있다
KP: 1d3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이은새: 
rolling 1d3
(
2
)
2
(퍽치기
최혜은: 한방킬
도수하: bye
최혜은: 굳
이은새: bye
KP: 지네2가 2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이은새: 후
됐어 다 해치웠나
KP: 검은 피를 온 곳에 흩뿌리며 그것이 쓰러집니다.
탐사자들은 그 끈적한 액체를 온 몸에 뒤집어 쓰고 상처남은 승리를 잠시 만끽합니다.
이은새: (후 우리가 바로 영시 영분 일진이다
에이씨
도수하: (상처남은 승리)
최혜은: (안타까운 눈빛)
그러나 BUT
최혜은: ?
SHIKASHI
이은새: ?
최혜은: nani
도수하: what
KP: 뒤를 돌아본 탐사자는 사다리가 끌어올려져 있는 것을 눈치챕니다.
도수하: 아니
이은새: 에
이씨발롬들이진짜
최혜은: 아?
이은새: 야!
도수하: 쓰레기새끼들이
도로 내려!!
이은새: 야 너 이현성이지
나와이새끼야
KP: 팔을 뻗어보아도 전혀 닿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내려올 때는 2m도 되지 않던 낮은 천장이, 지금은 10m도 넘게 높아보입니다. 마치 까마득한 곳에 떨어진 것처럼. 무동을 타고 오르려 해도 그 끄트머리에 손조차 닿지 않습니다.
최혜은: 답 없는데
이은새: 큰일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58
Result:Success
도수하: 아...
이은새: (둘러본다 주변
최혜은: 뭔가 있어야 한다
이은새: 없으면 불태운ㅁ다
(후레시 장착
KP: 손전등과 플래쉬를 이리저리 비춰보자 낡은 서랍장이 하나, 천으로 가려진 거울이 하나, 그리고.... 어두운 저 편에 뚜껑이 반쯤 열린 우물이 보입니다. 비교적 새로운 돌들을 쌓아올린 모양새의 우물입니다.
이은새: 어휴
답이 없어요 정말
(서랍장으로 간다..
도수하: 거울은 보지 말자
최혜은: 답 없네 정말...
도수하: (서랍장으로 같이 감
이은새: 거울 개싸함
최혜은: (서랍장 앞에서 서성)
도수하: 은새가 갖고 있는 그 거울 빼면 다 홀린다잖아
KP: 서랍장을 봅니다.
두 개의 서랍이 달린 아주 오래된 앉은뱅이 서랍장입니다. 옻칠이 되어 있고 붉은 자개 장식이 더해져 옛날에는 굉장히 고급스러웠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은새: 비싸보인다
(오픈도어
최혜은: 팔아보던가
(벌컥)
도수하: 팔면 잡혀간다
KP: 첫번째 서랍을 열어봅니다.
이은새: 저주걸렸어 빼박이야
KP: 그러나
서랍은 조금 삐걱거리며 잘 열리지 않습니다.
<손놀림> 판정 해봅시다
도수하:
Sleight of Hand Roll
Value:60/30/12
Rolled:49
Result:Success
(열려 좀)
최혜은: (ㅋㅋ)
KP: WOW
서랍장을 부수지 않고 조심히 빼냈습니다.
이은새: 뭐있누
KP: 서랍장 안에는 역시 적어도 100년은 넘어보이는 아주 낡은, 세로 묶음으로 된 한지 묶음의 고문서가 들어있습니다. 한자 단어가 아주 많이 섞여 있어 읽기에는 조금 어려워보입니다. 문서에는 그림도 몇 가지 삽화처럼 첨부되어 있습니다.
도수하: 봐야지
아니 썅 뭐 이딴걸
최혜은: 호오~
이은새: 이런거...
최혜은: 에반데~
KP: 문서를 읽기 위해서는 어려운 난이도의 교육 판정이 필요합니다.
이은새: 많이 해석했지..
최혜은: (ㅋㅋ)
도수하: (ㅋㅋㅋ)
이은새: 나, 석사 가는 이은새예요
나 몹시 예민해요!
최혜은: 가라 대학원생 은새 언니!
도수하: 가자 대학원생!
이은새:
EDU Roll
Value:80/40/16
Rolled:53
Result:Success
아썅
도수하:
EDU Roll
Value:75/37/15
Rolled:59
Result:Success
최혜은: 이런
도수하: 아;
최혜은:
EDU Roll
Value:60/30/12
Rolled:40
Result:Success
이은새: (강행
(가능?
(강행
도수하: 이거 줄 테니까 사다리 내리라고 하면 안되나
이은새: (어이 키퍼 듣고있나 강행
KP: 강행..ㄱ?
이은새: (강행 조건 읊어주쇼
KP: (룰북뒤지러감)
이은새: (같이 뒤지럭ㅁ
KP: 운
1점당
결과
1씩
낮출수있대
이은새: (새로돌려서?
KP: ㄴㄴ
운 소비해서
최혜은: 운 10 갈아서 강행 고
이은새: 뭐 보이니 혜은아
미래가 보이느냐
그말이다
KP: 강행판정을 하지 않아야
운 소비 가능
강행판정과 운 소비는 다름
이은새: 운 소비합시다그럼
(운 소비해서 보자 ㄱㄱ
최혜은: 아 ㅇㅋ 운 소비 ㄱㄱ
KP: 혜은 운 -10
혜은의 교육 다이스 값이 30으로 보정되었습니다
조건 만족
핸드아웃으로 줬삼
이은새: 적힌거 확인하고 talk
(두번째 서랍 오픈
도수하: (같이 봄
최혜은: 거 참 어이가 없군
도수하: 왜?
(To 최혜은): 해독 후 <교육> 혹은 <아이디어> 판정 가능합니다.
KP: 두번째 서랍을 엽니다.
최혜은:
EDU Roll
Value:60/30/12
Rolled:17
Result:Hard
KP: 서랍을 열자 안에는 작은 방울이 여러 개 달려 있는 무구가 하나 부적에 둘둘 말려 들어있습니다.
이은새: 무구군.
KP: 혜은 교육 판정 성공
이은새: (챙깁니다.
(To 최혜은):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무당 같다고 생각합니다. 붙어있는 '서화'라는 단어는 무당의 이름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촉수덩어리 같은 것이 바로 무당이 불러낸 재액 같은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문득, 경대 아래에 적혔던 이름과 한자를 떠올리게 됩니다.
KP: 무구를 챙기면서 흔들리자 청명한 소리가 나며 주변이 순간 밝아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은새: 무당파워군
도수하: 파란 공이랑 비슷하네
최혜은: 이현성씨 개미쳤구만?
이은새: 혜은아 천천히 읽으면서 오너라
뭣 뭔데
도수하: 뭔데
거기서 뭐 더 있니
최혜은: 우물을 열었댔지
도수하: 응
이은새: yes
최혜은: 우물을 닫는 방법이 나와있어
도수하: 우물 열고... 무구 든 상자도 열었댔나
이은새: 어떻게 닫는가
최혜은: 우리가 봤던 그 방법대로
이은새: 그게 우물을 닫는 방법이구만..
최혜은: 대신 산제물이 필요해
도수하: ?
이은새: ?
도수하: 아 지네... 죽이지 말걸 그랬나
최혜은: 고양이 세 마리, 어린 아이 다섯, 사람의 피 한 동이
이은새: 미쳤구만
도수하: 뭐라고
이은새: 저 조건은 이현성이 채운거아냐?
최혜은: 그리고
공양의 의식이
아까 우리가 본 그거
일곱 머리, 일곱 개의 강
이은새: 오케이
도수하: 그래
최혜은: 이름에는 힘이 있으니
그 자의 이름이야말로
뚜껑을 닫을 금의 언어
도수하: 아까 빨간 글씨 이름인가
이은새: 이름...
그 이름인가
무당 이름일수도 있어
최혜은: 정한 거울에 빛을 반사시켜 문을 열어라
도수하: 그게
산 자의 이름은
이은새: 서화
최혜은: 경문낭독.
도수하: 빨간 글씨로 쓰지 말랬잖아
죽은 사람이니까
빨간 글씨로 쓴 거 아냐?
최혜은: 돌아오지 않는 모든 비어있는 존재를 말하는 경문을
KP: (키퍼 등장)
<아이디어> 롤
해봅시다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56
Result:Success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41
Result:Success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55
Result:Fail
(하 씁)
KP: 수하가 기능치 높으니까 수하한테 전달
최혜은: 서화라는 무당이 머리카락 같은 걸 불러낸 것 같아..
머리카락이 아니고 촉수라고 하네..
도수하: 으
이은새: 촉수가 머리카락을 닮았구만..
(To 도수하): 생각합니다.. 금한다. 붉은 색. 산 자. 산 자의 붉은색. 산 자가 갖고 있는 붉은색이라고 하면...? 그리고 그걸 금한다는건...
이은새: 뭐 생각났니 수하씨
도수하: 산 자가 갖고 있는 붉은색이라면...?
이은새: 피지 뭐
도수하: 그걸 금한다는 게 무슨 뜻이지
피를 바치지 말라는 거 아닐까...?
최혜은: 피는 부정한 것이니 흐르게 하지 말라...
이은새: 오 괜찮은 생각인데
상처없이 가야되나본데
흠 좋아.
해야되는 일이 또 있나?
최혜은: (은새 기록하게 낡은 고문서 해석본 건냄)
이은새: (기록했다 후..
안 본 곳 있나
도수하: 우물이랑 거울 빼곤 없을걸
이은새: 저 거울은 보면 안되는 거울이고
경문은 이건가
최혜은: 흠
이은새: (거울 주섬
도수하: (나무그릇 어디에 쓰는 건가 생각중)
이은새: ( 내가 가진 거울 . 주섬 . )
도수하: 먹을 식 자 적혀 있으니까...
여기에 쌀 담는 건가... 아니면 버릴까
최혜은: (댕청해짐)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43
Result:Success
도수하: 예식은 어디서 하는 거지
이은새: (그릇에 쌀을 담을까 하는 촉이 온다
(맞는가
KP: 그려진 그림에 그릇에 밥이 담겨져 있는걸 보니 맞는것 같습니다.
도수하: 맞니?
이은새: (삼베 주머니 꺼내서 그릇에 쌀 담는다
예식을 우물 앞에서 해야하는게 아닐까요
세팅해봅시다
(가지고 있는 공 주섬주섬 꺼냄
KP: 우물로 가까이 다가갑니다.
이은새: ...
졸라싸하네
다들 빨리 준비나 하쇼..
KP: 물이 찰랑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우물입니다. 야트막하게 쌓여진 돌은 성인 여성의 허리도 채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물 위에는 다 썩어버린 나무 뚜껑이 나무 못이 빠지고 비틀린 채로 반쯤만 덮여 있습니다. 우물 옆에는 아주 오래된, 역시 썩어버린 나무기둥이 부러져 뿌리만 남아있습니다. 한 눈에 보아도 오래된 우물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혜은: (뇌에 힘줘서 제단 위에 천을 깐 모습, 그릇 위 쌓인 음식과 꽂힌 향, 음식 앞 일곱 개 가지 동그란 것이 가지 사이에 있음을 생각해냄)
이은새: (천잰데 최혜은
도수하: 천 깔아
이은새: 어디에
KP: (ㅈㅁ 은새 우물로 간거 맞음?)
이은새: 우물위에?
도수하: 아니
우물로 가지 말고
최혜은: ㄴㄴ 돌아와
도수하: 가지말고!!! 끌려간다안캤나
이은새: (back
(뒷걸음질
흠 그렇군요 동의합니다
KP: 흠..
이은새: 제단이나 만듭시다
KP: think
해봅시다
최혜은: (뇌에 힘줘서 이곳에 우물 말고 뭐가 있었는지 기억해냅니다)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38
Result:Success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3
Result:Extreme
(아 집가고싶다)
(To 도수하): 수하는 생각합니다 아직 의식을 할 장소를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고
도수하: 우리... 장소가 여기가 아닌 것 같아
이은새: 생각난거 없닌 수하야
뭐라고
설마 아까 위에있는
최혜은: 제단이면 위층에?
이은새: 그 제단?
야근데 어떻게 올라가 저길
도수하: 제가 어떻게 알지요
이은새: 진짜 개쌈바춤인데
우리의 미친 두뇌로 굴려보자
KP: 다시 think 해봅니다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71
Result:Fail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50
Result:Success
최혜은: (댕청)
(To 이은새): 은새는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우물이 욜라리 신경쓰이는디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74
Result:Fail
이은새: 아 아냐
이거는
각이야
도수하: (머리에 쥐났어
이은새: (우물로 간다
도수하: 아니 저기
KP: 은새 <정신력> 어려움 판정
최혜은: ?
이은새:
POW Roll
Value:65/32/13
Rolled:86
Result:Fail
(개씨발
도수하: 가시나야!!!!!!!!
이은새: 아니 가야된다니까 우물!!!!!!!!
도수하: 왜 가는데!!!!!!!
최혜은: 가야하는 거 맞긴 해?
이은새: 촉이 왔다고 촉이!!!!!!!!!!!!!!
(To 이은새): 탐사자는 우물 속에서 노랫소리가 들린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세상에 다시 없을 소리입니다. 탐사자는 자신도 모르게 우물 쪽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우물을 바라본 순간, 근육이 굳으며 소름끼치는 공포가 덮쳐옵니다.
최혜은: 아 홀렸나 왜 이래 언니??
KP: 은새 다시한번 정신력 판정(일반 난이도)
이은새:
POW Roll
Value:65/32/13
Rolled:90
Result:Fail
도수하: (환장)
우물 가서 뭐할 건데
이은새: (와씨바환장하겟는데~)
야 혹시 내가 뒤지면은
알지 얘들아
최혜은: 뭐래
도수하: 뭘 알아 뭘
이은새: 너희는 천재다
최혜은: 아니 전혀 모르겠어
도수하: 어이 대학원생
KP: 아...
나 너무 슬퍼
이은새: 나 설마
로스트니?
KP: 아 진짜 너무 슬퍼
최혜은: 에바야
KP: 은새는 우물에 완전히 홀려버립니다.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매달리고 말을 해도 우물만을 그저 굳어버린 듯 들여다봅니다.
이은새: (야 내가 드디어 티알 nn시간에
도수하: 아니
KP: 다른 탐사자들은 홀려버린 탐사자를 내버리는 것이 이득일 것입니다.
최혜은: 이러라고 근력 키웠지 (은새 끌어안음)
KP: 라고 시나리오에 적혀있어
이은새: (에이씨벌...
(나의 행운은 ㅇ오늘부로bye
(25 소비
KP: 은새 행운 -25
다이스 값이 65로 조정됩니다
아슬아슬하게 성공
이은새: (^^
(자 떠올려보자...
(난 집간다...
최혜은: (은새 끄러안아서 우물에서 떼어냄)
KP: 은새는 온 몸이 굳어버리는 통증을 느끼며 우물에서 간신히 멀어집니다.
도수하: (ㅠㅠ다끌어안음)
이 염병할 가시나들아 진짜 가만안둬
이은새: 완전 짜릿했다
최혜은: 가지 말라면 가지 마 이 망할 언니야
KP: 은새는 1d10의 민첩과 1d3의 마력을 잃으며 온 몸이 얼어붙은 듯한 뻣뻣한 석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은새: 교수님이 내일모레 학회라고 말하는 기분이었다
최혜은: (등짝 후려침)
도수하: 잘한다
이은새: 
rolling 1d10
(
9
)
9
rolling 1d3
(
1
)
1
KP: 은새가 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고 눈을 후벼파는 듯한 끔찍함이었습니다.
은새 민첩 -9, 마력 -1
괴로운 경험에 탐사자는
탐사자는.....
탐사자는...이성판정......
이은새:
SAN Roll
Value:56/28/11
Rolled:28
Result:Hard
도수하: (아잘한다대학원생)
이은새: (교수보다 낫다
도수하: (학회 소리에 눈이 번쩍 뜨였구만 아주)
최혜은: 어휴
이은새: 후
KP: 1d4의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이은새: 다음주에 학회있어
rolling 1d4
(
3
)
3
KP: 은새 이성 -3
이은새: 아...
다시 올라갈방법은
KP: 그런데
이은새: anywhere인가..
최혜은: 어휴 이 망할 (등짝 후림)
KP: 은새가 우물에서 몸을 빼려는 순간,
이은새: 야 졸라 아퍼 그만쳐
최혜은: 아?
이은새: 어
도수하: 아?
KP: 천장에서 무언가가 뚝, 뚝 떨어집니다.
이은새: ?
최혜은: 뭐여 염병
도수하: 어?
이은새: 지네면 뒤진다
KP: 그것은 정확히 우물 위에서, 우물을 향해 무언가가 떨어져져 내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도수하: 지네같은데
KP: 빛을 비춰보니
최혜은: 피 아냐?
KP: 천장에 아까와는 다른 지네인간이 매달려 있습니다.
이은새: (빛 비춤..
도수하: 아 썩을
이은새: 염병
최혜은: 아 환장
KP: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가 점점 우물 쪽으로 모여듭니다.
도수하: 아니
최혜은: 거 우물에 빠져 뒤지라 그래
이은새: (ㅋㅋ
최혜은: 불 꺼불꺼
도수하: 내 손에 니네 친구들 죽은 거 안보이냐고~
KP: 탐사자들은 직감적으로 그 지네 인간이 우물 안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은새: 들어가면 좃된다
최혜은: (아 빡치네~)
이은새: we like penis
도수하: 뭐라는거야 진짜
KP: 빛이 닿자마자 지네는 비명을 지르며 우물로 기어들어가려 합니다.
이은새: (빛 꺼줬따
최혜은: 앗
이은새: 얘들아 정신차려라
최혜은: 진정해라
도라이들아
도수하: 진정해라 괴물들아
최혜은: 너네 거기 가면 뒤져;
이은새: 얘들아 정신차려라
KP: 탐사자는 근력 판정을 시도하여 지네들을 뜯어낼 수 있습니다. 지네는 무조건 회피를 사용하며 반격하지 않습니다. 탐사자는 한 사람당 총 3번의 근력 판정을 시도하며, 1회째에는 일반 난이도, 2회째에는 어려운 난이도, 3회째에는 극단적인 난이도의 판정을 진행합니다.
최혜은: 인생은 한방이다
이은새: 아오진짜
STR Roll
Value:60/30/12
Rolled:65
Result:Fail
(에이씨
최혜은:
STR Roll
Value:80/40/16
Rolled:81
Result:Fail
도수하:
STR Roll
Value:70/35/14
Rolled:67
Result:Success
최혜은: 에반데
이은새: 에반데
도수하: 꺼져좀
이은새: 2차시도합니다
STR Roll
Value:60/30/12
Rolled:32
Result:Success
최혜은: 2차 고
이은새: ㅁㄴㅇㄹㄴㅇ름ㄴㅇㄹ
최혜은:
STR Roll
Value:80/40/16
Rolled:86
Result:Fail
이은새: (ㅋㅋ 최혜은 뭐냐?ㅋ
최혜은: 아니 진짜 ㄹ에반데
도수하: (뭐야 나도 한번 더해?)
KP: 실패했으니
지네는 우물 안으로 기어들어가는 데 성공합니다.
이은새: 야
안된다 이새끼야
최혜은: 아 조졌어
첨벙-
이은새: 야!
아 좃창났다
최혜은: we will be penis
KP: 탐사자들은 우물에서 들리는 끔찍한 비명소리를 들으며 그자리에 잠시 못박힌 듯이 서있었습니다.
최혜은: 좆될 것이다
이은새: 진짜 망했다.................
도수하: 아직...아직 방법이 있을 거야
KP: 마치 모든 것이 너희를 이곳에 유인하여 죽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듯, 모든 것이 물흐르듯 흘러갔습니다. 그럼에도 머릿속이 차차 맑아지며 하나의 생각이 떠오릅니다. 누구랄 것도 없이 겨우, 서로를 바라봅니다.
'살고 싶어.'
'나가자.'
최혜은: 염병
나가자
이은새: 나가자
도수하: 어쩔 수 없다
이은새: 나간다 진짜
최혜은: 나갈래
도수하: 기어나간다 정말
이은새: 아니근데 위로 올라가야 뭘 해쳐먹지 진짜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21
Result:Hard
(주 변 관 찰
최혜은: 진짜 박치네
KP: from now on
We have time limit
이은새: WHAT
최혜은: wtf
도수하: shit
KP: real time 40minute
도수하: ?
이은새: shit
최혜은: shit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83
Result:Fail
ㄴㅇㄹ
어떻게 올라가냐!
KP: 4:17까지
ㅋㅋ
최혜은: (요 키퍼)
KP: wait
최혜은: (여기에 우물 말고 뭐가 더 있었는지 말해보아라)
KP: 없다
다봤다
이은새: ㅆㅃ
최혜은: (염병)
KP: 탐사자들이 움직이려 하자 우물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탐사자들은 본능적으로 불길함을 느낍니다.
이은새: 뭐냐
염병 가라앉어라
도수하: 아
KP: 다시 나갈 수 있는 사다리는 사라진 지 오래, 희망은 사라진 것만 같습니다.
이은새: 야 아니다
안된다니까 씨바
도수하: 벽 뚫자
최혜은: 조진 거 같은데
KP: 탐사자들은 지네가 삼켜진 우물 안에서 무언가가 나올 것을 예감합니다.
이은새: 아오씨
KP: 것은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귀신도 아니며, 더욱 더 큰 무언가 '미지의 존재' 그리고 '공포의 존재'.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거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엄습해옵니다.
도수하: 아 인생
아직 월급도 안 나왔는데
이은새: 이......
KP: 마침내 우물에서 조금씩,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온 몸을 짓눌러 으깨버릴 듯한 압박감이 탐사자들을 내리누르고 귀청을 때리는 비명소리와 악기소리의 환청이 울려퍼집니다.
이은새: 다음주 학회라고
아!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97
Result:Fail
최혜은: 아!!!!!!!!!!!
도수하: (아!!!)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7
Result:Extreme
최혜은: 아 제단이고 뭐고
이은새: ( 나 갈 방 법 !!!!!!!!!!!!!!!!!!!!!!!!!!!!!!!!! )
최혜은: 아 에바
가진 거 다 뱉어봐
KP: 숨도 쉴 수 없는 괴로운 미지의 공포에 탐사자들 이성판정
최혜은: 야 몰라
일단 제단이고 뭐고
이은새:
SAN Roll
Value:53/26/10
Rolled:91
Result:Fail
도수하:
SAN Roll
Value:66/33/13
Rolled:14
Result:Hard
이은새: (아썅
최혜은:
SAN Roll
Value:40/20/8
Rolled:93
Result:Fail
도수하: (침착...)
KP: 수하 1d3, 은새와 혜은은 1d10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최혜은: (에반데)
rolling 1d10
(
1
)
1
도수하: 
rolling 1d3
(
2
)
2
최혜은: (후 하)
이은새: 
rolling 1d10
(
3
)
3
도수하: 하
이은새: ㅋㅋ
KP: 헤은 이성 -1, 수하 이성 -2, 은새 이성 -3
이은새: 하 이정도야
버틴다
도수하: 버틴다 버틴다
최혜은: 아 빨리 가진 거 다 뱉어봐
이은새: 그니까 빨리 아까 내
최혜은: 7개의 머리
이은새: ㅅ익스 빨리
KP: 우물에서 피가 점점 흘러넘치고, 조금씩 머리카락이 우물의 돌들을 비집고 빠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은새: 해명해줘
최혜은: 아 환장해
KP: 흘러나온 피가 발치를 적시기 시작합니다.
이은새: 나 아까 익스 떳어
KP: 자 이제 절박하게
최혜은: 미치겠어
KP: <관찰> 해봅니다
이은새: 이씨바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58
Result:Success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71
Result:Fail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28
Result:Hard
최혜은: 미치겠어 난 절박한데 눈깔이 안도와줘
이은새: 눈깔 나가면 꼭 수술해라
최혜은: 수술하고 만다;
(To 도수하): 탐사자는 흙으로 된 한쪽 벽이 다른 곳보다 유독 많이 무너져 있는 것을 눈치챕니다.
도수하: 여기 벽
무너져있다
이은새: 어디
미친
뛰어
최혜은: 뭐?
(벽에 주먹질함)
도수하: (흙벽 여기ㅠ
이은새: (개뜀
도수하: 톱... 톱 어디갔어
톱으로 파
최혜은: (아 몰라)
이은새: (수하가 말한곳으로 졸라 뛴다
(톱으로 팝니다
(저기요 듣고계세요 키퍼님
KP: 탐사자들은 그 곳을 파내기 시작합니다.
(im listening
이은새: 어휴씨벌
이게무슨 발굴이냐?
KP: litsen
도수하: 내가
이은새: 무령왕릉 발굴도 아니고 염병
KP: 리쓴 철자 뭐였냐?
최혜은: 박치네
KP: 아니 암튼
도수하: Listen
이은새: listen
최혜은: 그게 중요해?
이은새: 빨리 파
도수하: 내가 군대 끝나고 삽질 더 안할 줄 알았는데
벽을 파고 있네
KP: 흙을 얼마쯤 파내고 나면 구멍이 뚫리며 마치 제단과 같은 뻥 뚫린 공간과 그 너머의 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은새: 아오 ㅆㅣ발
뛰어
도수하: 천깔아천깔아천깔아
최혜은: 염병
가자
가자
이은새: (제단 위에 천 깐다
도수하: 차려 ! 차려!
이은새: (상 차린다!!!!!!!!!!
KP: 님들
도수하: (공 다 꺼내서 올려놓음
KP: 진 정
최혜은: (제단 위에 흰천 깔고 끌어당겨옴)
KP: 침착하게 이성을 되찾고 다시 문을 보면 문 앞에 적힌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은새: 뭐야 글이다
한글이다
최혜은: (읽음 욜라 읽음)
도수하: 기쁘다 한글
KP: 핸드아웃.
도수하: 쌀 공양하고
최혜은: 파마는 또 뭐야
KP: <아이디어> 판정으로 글의 내용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도수하: 뭐시기 주문 외우나봐 그 한자인가
INT Roll
Value:65/32/13
Rolled:14
Result:Hard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55
Result:Success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87
Result:Fail
도수하: (해석해!)
이은새: (ㅃㄹ!
도수하: (집갈거라고!!!!)
최혜은: (하)
KP: 수하가 해석함
이은새: (ㅇㅋ
(ㅃㄹ
최혜은: 아까 그 고문서 내용같은데
이은새: 수하야
(To 도수하): 순백의 입은 가져온 쌀, 파마는 종이의 경문, 구문은 고문서에 삽화로 적힌 내용들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이은새: 아직이느냐
도수하: 순백의 입은 쌀이고
파마는 종이에 있는 그 경문이고
구문은 고문서에 삽화로 적힌 그것들
이은새: 경문낭독이 대체뭐야
뭘 낭독해야돼
도수하: 그거 있잖아
네가 해석한 거
최혜은: 그거 뭐였지
도수하: 한자 많던 그거 아냐?
이은새: 오케이
최혜은: 어 그거
이은새: 그거 읽을게
거울 들고 읽으면 되지
세팅해 빨리
최혜은: (흰 천 깔린 제단 위에 그릇 올려둠)
도수하: 거울 들고... 손전등으로 빛 쏘면서 해야 되는 거 아닌가
(나무그릇 위에 쌀 부어놓음)
이은새: 잠깐 천 위에 붉은색 글자가 적힌 종이가 추가되었다는데
붉은색 글자 적어야해?
도수하: ... 필기도구 있는 사람?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87
Result:Fail
최혜은: (주목나무 7개 사이사이 7개 공 올림)
이은새: 나 있어
무슨 글잔지만 알아내면 쓸 수 있어
도수하: 그걸로 쓰면 되지 않아?
이은새: (잉크랑 종이 꺼냄)
무슨 글자인지 안적혀있는데
최혜은: 서화!!!!
도수하: 서화
그 한자
이은새: (종이에 잉크랑 붓으로 글을 쓴다
최혜은: 曙 樺!
이은새: (曙 樺 써서 천 위에 올려둠)
도수하: (손전등 켜서 거울에 갖다댐)
이은새: (팔각형 거울 들고 서있음;
KP: 은새 think
해봅시다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66
Result:Fail
ㅏㅁ어;ㅣㄴㅇㄻㄴㅇㄹ
KP: ..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25
Result:Hard
(되나)
KP: 흠
된다고 칩시다
(To 도수하): 생각합니다. 우리 밥그릇 봤었는데.. 거기엔 뭐가 더 있었지 않어..?
도수하: 우리 밥그릇 봤었는데... 뭐 더 있었나
이은새: 야 뭐냐 뭐 생각났냐
향 초
꽂았니?
최혜은: 향?
도수하: ?
최혜은: 우리 향도 구했어?
도수하: (주목나무 가리킴)
이은새: 향초
최혜은: 우리 향 얻은 적 있어?
도수하: 없을걸...?
이은새: (모두의 주머니를 털어본다
최혜은: (야단났네 향이 없네)
KP: ...
은새
think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35
Result:Success
(생각
(생각
(신한카드
도수하: (미치겠네ㅋ
이은새: 아 빨리 생각해라
생각해라 이은새
(To 이은새): 좀전에 제단에서 바닥에만 긁어도 불이 붙는 향초 얻지 않았던가?
이은새: 아!
난천재다
(제단에서 얻은 향초 바닥에 긁는다
KP: 향초에 불이 붙었습니다
최혜은: 은새 언니 천재야
이은새: (제단에 향초를 꽂는다
KP: 정확히 어디에?
도수하: 우리의 구원이다 진짜
최혜은: 밥 위!
이은새: 밥 위!!!!!!!!!!!
최혜은: 아니 쌀 위!
KP: 잘했습니다
이은새: 좋아
KP: 오구오구
최혜은: (헝헝)
이은새: 나 거울 들었다
빨리 빛 비춰!
도수하: 손전등 여기있다
(빛비춤
읽어! 경문 읽어!
최혜은: (은새 폰 들고 비춰봄)
경문!
이은새: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생겨나지도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실체가 없고 감각, 생각, 행동, 의식도 없으며,
눈도, 귀도, 코도, 혀도, 몸도, 의식도 없고,
색깔도, 소리도, 향기도, 맛도, 감촉도,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이은새: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KP: 그러자,
철컥
도수하: ?
KP: 빛을 받은 문이 잠금이 풀리는 소리와 함께 열렸습니다.
이은새: ?
최혜은: ?
도수하: 가자 가자
이은새: 나가자
(뛰어간다
최혜은: (뛰어감)
(문 벌컥!)
도수하: (문연다
KP: 문을 지나니 바로 아래에 물이 흐르는 소리와 조금 깊어보이는 어둑한 공간이 드러납니다.
<민첩> 혹은 <오르기> 판정
최혜은:
DEX Roll
Value:70/35/14
Rolled:82
Result:Fail
도수하:
DEX Roll
Value:60/30/12
Rolled:94
Result:Fail
이은새:
DEX Roll
Value:51/25/10
Rolled:51
Result:Success
최혜은: 까짓거 행운 소비 가능한가요
KP: 은새는 꽤 높은 높이를 약간의 욱신거림과 함께 안전히 착지합니다.
이은새: 후
세이브
KP: 헤은과 수하는 바닥에 엉망으로 착지하며 온 몸의 근육과 뼈가 욱신거립니다.
체력 -2
최혜은: 오.....
도수하: 미친...
이은새: 얘들아 조심 좀 하자
도수하: 사회인에게...
이무슨 고문을...
KP: 바닥에 차가운 물이 무릎 절반에 오기까지 흐르고 있습니다.
최혜은: 나는 몸이 재산인데...!
KP: 희미한 전등이 간간히 밝혀져 있습니다.
탐사자는 전등 아래에 <하수로 C-201>이라 적힌 것을 발견합니다.
도수하: 뛰어가자
이은새: 허어..........
가자가자
최혜은: 뭐여
KP: 분명 바깥으로 이어지는 맨홀이나 하수구 통로라 확신합니다!
최혜은: 튀자
이은새: (뛰어간다 ! 집으로!
도수하: 뛰자!!!
최혜은: (뛰어간다!!)
도수하: (열라뛰어감
KP: 탐사자들은 하수도를 달려갑니다.
이은새: 후 진짜 좆같은
최혜은: 염병 시바
다음부턴 절대
도수하: 짜증나
이은새: 후
최혜은: 안왜
안올거야
도수하: 다음부터는 작가가 부탁해도 안 나온다
이은새: 폐가는 조심히 다니자 얘들아
KP: 저 멀리 작은 불빛과 함께 사다리가 보입니다.
이은새: 스트레스 풀려다가 죽을뻔했네
최혜은: 흐엉엉어
이은새: 사다리 이젠 꼴도 보기 싫다..
도수하: 사다리 하
최혜은: 하....
도수하: 원수같은 놈
이은새: (사다리 있는 쪽까지 뛴다
최혜은: (뛰어가서 오름)
도수하: 나 마지막에 갈게 먼저 가
KP: 탐사자들은 곧바로 사다리에 매달려 기어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수도 안에 핏물이 들이차고, 비명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배를 깔고 기어오는 듯 긁어대는 소리가 하수도 안에 울립니다.
하수도 저편에 목이 꺾이고 뒤틀린 기괴한 상의 인간이 울부짖으며 포효합니다.
그 괴물의 썩어가는 손이 탐사자를 붙들려 하는 순간, 탐사자가 갖고 있던 방울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터집니다.
최혜은: 허미
이은새: 어휴 염병할 새끼 진짜
도수하: 이 새끼 또 뭐야
이은새: 뭐여 이게
괴물이 비명을 지르며 물러난 사이, 탐사자는 빠르게 뚜껑을 젖히고 몸을 밖으로 빼냅니다.
마치 끈적하고 억눌린 고무덩어리를 통과하듯 묵직한 느낌이 몸을 압박합니다.
공기를 찢어내듯 손을 휘저어 빠져나온 탐사자가 맨홀 뚜껑을 닫자마자 주변이 고요해집니다.
이은새: 이런 씨발...
후...
최혜은: 허.......
도수하: 염병...
이은새: 야 끝났냐
최혜은: 염병할....
도수하: 나 월차 쓸래...
이은새: 우리 집가냐
최혜은: 집가자....
아침 새소리, 곤충 소리, 그리고 멀리 아침 버스며 출근 차량이 움직이는 소리가 차츰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최혜은: 여기 어디여...?
이은새: 아침이냐..............
여긴 어디냐..........
탐사자는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봅니다.
도수하: 아침이라고?
이은새: 벌써 아침이냐...
파란 하늘이 눈에 들어오고, 일을 하러 나가는 듯 간간히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수구 옆에서 숨을 몰아쉬는 탐사자를 의아하게 보고는 지나갑니다.
이은새: 염병 뭘봐
눈까쇼
도수하: 아 뭘 보쇼
최혜은: 아 뭔데
도수하: 저리꺼져
최혜은: 꺼져
도수하: 병원 데려다주던가
이은새: 팍씨
탐사자는 품 안의 일기와 거울을 꺼내봅니다.
이은새: 죽고싶나
빼곡하게 온갖 저주가 적혀 있던 그일기는 이제 전부 빛이 바래 글자를 알아볼 수조차 없습니다. 단 두 글자를 빼고. 火炎.
도수하: 화염?
이은새: 화염..
최혜은: 뭐시여
도수하: 태워달라는 건가
이은새: 그런가본데
최혜은: 지져
이은새: 잠깐
지옥에서 타지 않게 기도해달래매
도수하: 이승에서 태우잖아
이은새: 저기요
최혜은: 알빠야?
이은새: (거울도 본다..
KP: 그.. 일기 태우나요?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43
Result:Success
최혜은: 일단 냅두고 거울 좀 보죠
이은새: (하늘의 기운이시여
(태울까말까
KP: 태워태워
도수하: (라이터 꺼내서 태움
최혜은: (ㅋ)
도수하: 잘가
이은새: 잘가라
탐사자는 그 일기를 불에 태웁니다.
이은새: 후..
최혜은: 하...
이은새: 힘들었다 그말입니다
(거울 봄
불꽃은 이상하게도 파란빛이었고, 녹색이었으며 새하얀 연기를 뿜으며 사그라들었습니다.
도수하: 앞으론 죽고 싶다는 말도 안할래
KP: 거울은 조금 있다가
도수하: 뭐야 왜 원소반응하고 있어
최혜은: 그냥 미신은 미신으로 남겨두자
탐사자는 그 불을 한참이나 바라보았습니다.
최혜은: 직접 확인하는 거 에바야
이은새: 잘가라잘가..
저주는 끝나지 않았지만, 탐사자는 생존했습니다.
이은새: ?
최혜은: ?
이은새: (어?
괴물은 다시 하수도 아래 갇혔습니다.
도수하: (안...끝났어?
이은새: (안...끝났어?
아, 얼마나 완벽한 하루의 시작인가?
도수하: (why......?
이은새: (뭐가 완벽해
최혜은: 이 동네 벗어나자
이은새: (뭔 소리여
분명, 오늘은 멋진 하루가 될 것입니다. 탐사자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도수하: 이 동네 뜨자 그냥
이은새: 이사간다
천천히....
최혜은: 여기야 죽던 말던
이사가자
언젠가, 수십 년이 흐르면 다시 또 결계가 흔들리겠지요.
그것은 우리의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뒤돌아보지 마세요.
여러분들, 도수하, 이은새, 최혜은 일행들도, 그리고... 여러분들, 김제나, 눌, 김헹프 일행들도.
아직 저 너머에, 그 자리에 있거든요.
[END: E: 지옥의 꿈을 꾸소서]
KP: 탐사자들은 저주를 뿌리치고 탈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00:00]
START
새벽 2시, 고요한 시간입니다.
주변에는 곤충 우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지나가는 차나 사람의 인적 또한 없습니다.
가게들도 전부 문을 닫아 낡은 동네는 을씨년스럽기만 합니다.
탐사자들은 기척을 죽이고 건물 앞을 기웃거립니다.
족히 10년, 아니 20년은 되어보이는 공장에는 입구 너머로 높은 전신탑이 불쑥 솟아 나무 사이에 우거져 있습니다.
전봇대에 엉킨 전선들이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립니다.
트럭이 지나가도 충분할 정도의 넓은 대문은 반쯤 열려 있지만, 그 앞에는 노란색 테이프가 빙 둘러쳐져 있습니다.
'출입금지'
'지나가지 마시오'
'경찰 순찰 중'
탐사자들은 잠시 수군거리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다시 고개를 들어보니 전신주 너머로 얼핏 보이는 2층 건물의 유리창이 반쯤 깨져 있거나, 판자가 붙어있거나, 철조망이 둘러쳐진 것이 보입니다.
KP: 자유롭게 행동해주세요.
최혜은: (흐으음)
도수하: (철조망 꾸욱 밀어봄)
최혜은: (유리창 살펴볼 수 있을까!)
KP: 아직 탐사자들은 건물 부지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은새: (일단 쿨하게 노란색 테이프 넘어본다.)
도수하: (경찰이니?;)
이은새: (모르셨군. 저 대학갈때 경찰행정도 썼어요.)
KP: 은새, <은밀행동> 혹은 <행운> 혹은 <민첩> 판정해주세요.
최혜은: (;;;)
도수하: (;;;;;)
이은새:
Luck Roll
Value:65/32/13
Rolled:40
Result:Success
(하하!)
KP: 성공.
은새는 안전하게 테이프 사이로 들어갔습니다.
도수하: (짝짝)(근데 나도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은새: 뭐하세요, 다들 안오고?
최혜은: (들어가려면 넘어야지)
KP: 유리창에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26
Result:Hard
(아앗)
KP: 성공.
(To 최혜은): 2층 유리창에 누군가가 얼핏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다시 보니 아무도 없습니다.
최혜은: ...?
이은새: (문을 둘러본다...)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18
Result:Hard
도수하: (철조망을 본다...)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14
Result:Extreme
최혜은: (흠)
KP: 모두가 2층 유리창에 누군가가 얼핏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다시 보니 아무도 없습니다.
이은새: ...누구 있지 않았나요?
최혜은: .... 그러게.
KP: <아이디어> 판정 가능합니다.
도수하: 그러게, 누구 보였는데.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89
Result:Fail
(머리 쥐어뜯음)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95
Result:Fail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21
Result:Success
?
도수하: (지능마비)
이은새: (지능마비)
KP: 성공.
(혜은이만 ㅎ)
이은새: (테이프 툭툭~
(To 최혜은): 공장에 대한 배경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롤플레이를 통해 자유롭게 공유 가능합니다.
(From 최혜은): 공장에 대한 배경 지식과 정보 또한 알려주나요?
(To 최혜은): 핸드아웃 확인해주쇼
도수하: (아무 생각 없음)
KP: <행운> 판정 가능합니다.
도수하:
Luck Roll
Value:65/32/13
Rolled:81
Result:Fail
이은새:
Luck Roll
Value:65/32/13
Rolled:21
Result:Hard
(아~ 봤나 봤습니까~)
KP: 수하 실패.
최혜은: 으음~
KP: 수하의 핸드폰 배터리는 아슬아슬합니다. 주머니에는 필기할 도구도 없군요.
은새 성공.
도수하: 나 휴대폰 조만간 죽는다.
KP: 은새의 핸드폰 배터리는 95% 입니다.
그리고 주머니에 수첩과 볼펜 등의 필기 도구가 있습니다.
이은새: 충전 안하고 뭐하셨어요 21세기에.
최혜은: 아이고...
도수하: 상사가 전화해서
다 썼어
이은새: 인정
도수하: 인정하지 마 슬퍼
이은새: 저 수첩이랑 볼펜도 있는데 좀 적어둘까요?
최혜은: (나나도 행운 판정 가능한가요~)
이은새: 저 근데 댁들
KP: 당연!
이은새: 저혼자 들여보낼 생각인지
도수하: 아 간다~ 간다~
최혜은:
Luck Roll
Value:60/30/12
Rolled:67
Result:Fail
도수하: (테이프 들추고 들어간다)
이은새: 믿었던 최씨마저 배신했군요
최혜은: (더럽네 운) (퉤)
KP: 혜은이의 핸드폰 배터리도 간당간당하고 필기도구가 없습니다.
도수하: (어디에 침을 뱉어)
이은새: 다들 있는게뭐요?
KP: 수하, <은밀행동> 혹은 <민첩> 혹은 <행운> 판정을 해주세요.
도수하:
Luck Roll
Value:65/32/13
Rolled:65
Result:Success
최혜은: 으음... 따뜻한 온정?
KP: 성공.
도수하: 내 몸...?
KP: 안전하게 테이프 사이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최혜은: (테이프 들춰서 들어감)
들어가면서~
KP: 마찬가지로 판정 해주세요.
최혜은: 우리, 여기.
Luck Roll
Value:60/30/12
Rolled:3
Result:Extreme
이은새: wow;
도수하: 화려하게 들어오네
이은새: 체대생답네요.
최혜은: 10년 전에~
가스 유출 사고로 공장 직원이 여럿 죽었다고 하던데~
KP: 안전하게 테이프 사이로 들어갔습니다. 아주 가뿐한 움직임입니다. 기술 점수 10점 만점에 10점.
최혜은: (ㅋㅋ)
이은새: (ㅋㅋ)
도수하: (ㅋ)
이은새: 사람 죽는 일은 많지 않나요?
도수하: 직원이 죽었는데 그 회사는 망했나?
최혜은: 그러고 나서 사장이 목 매달아 자살했다고~
이은새: 오...
도수하: 그래 망했네
이은새: 신박한데..
최혜은: 가끔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대!
그래서 심령 스팟이 됐다나~
KP: 은새는 획득한 정보를 필기 할 수 있습니다.
이은새:
Listen Roll
Value:70/35/14
Rolled:53
Result:Success
(ㅋㅋ 지금 뭐 소리안나나?)
최혜은: (ㅋㅋ)
KP: 조용합니다.
이은새: 구라군
도수하: 저기
최혜은: 저기요;
도수하: 확률이란 게 있잖아 이 사람아
이은새: 제가 고등학교때도 확통을 좀 못했죠
전 미적분 파예요
KP: 혜은이 정보전달 롤플 계속 하나요?
최혜은: 뭔데;
으음~
경찰이 주기적으로 순찰중이라고 하던데~
철거 얘기는 없었다네~
이은새: 저 근데
경찰 돌아다니면 걸리면 안되는거아냐
도수하: 벌금 내면 되지 뭐
이은새: (받은 정보 메모하며~
최혜은: 그러니까 우리가 은밀하게 들어온 거잖아
여튼 이게 끝!
KP: 은새는 정보를 메모했습니다.
이은새: 흠.
(휴대폰으로 가스유출 사고 검색 가능한가?)
도수하: (휴대폰 초절전모드로 돌려놓는다)
이은새: 거 조심하쇼 집갈 배터리도 없겠다
KP: 검색해봐도 특별한 정보는 얻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최혜은: (휴대폰 과감하게 꺼놓음)
이은새: 흠 좋소.
갑시다.
최혜은: 가볼까!
도수하: 그래, 들어가야지...
무사히 안으로 들어온 탐사자들은 주변을 둘러봅니다.
전부 시커멓게 죽어버린 화단과 먼지만 굴러다니는 마당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은새: 싹다 뒤져버렸군요..
최혜은: 은새야;
도수하: 사장이 자살했다는데...
한쪽에는 공사하다 만듯한 자재들이 곰팡이 핀 비닐에 덮여있고, 또 한쪽에는 텅 빈 정수기용 물통이 썩어가고 있습니다.
이은새: 거 자살할 때 정리 좀 하지...
도수하: 죽는 사람이 그런 걸 신경쓰겠니
악취는 나지 않지만 기분 나쁜 음습함과 바람에 순간 오한이 들었습니다.
최혜은: 으;
도수하: 좀 있으면 빙하기가 오겠네...
이은새: 얼어죽기 3초전
흠. 저거 경비실인가요?
최혜은: (ㅋ)
도수하: (경비실을 볼 수 있나?)
KP: 가장 가까운 곳, 2층 건물이 눈에 띕니다. 문가로 다가가자 오래되고 녹슨 커다란 자물쇠가 문고리에 단단히 걸려있습니다. 몸을 부딪히기에는 사람들이 깰까봐 걱정이 되고, 손으로 비틀어 떼어내기에는 단단해보입니다.
경비실로 갈까요?
이은새: 경비실부터 갑시다
도수하: 그래 경비실
이은새: 혹시 열쇠같은 거 있으면 따고 그러는거지
최혜은: (경비실 서성)
이은새: (경비실 문을 스윗하게 열어본다)
도수하: (로맨스 영화 찍는 은새 봄)
최혜은: (뭘 스윗하게;)
이은새: 너와 문따기까지 생각했어
KP: 탐사자들은 경비실로 다가갑니다.
최혜은: 진정해 은새 언니
도수하: 끝까지 가겠단 소리잖아
이은새: 끝은 만리장성이죠
입구 오른편의 작은 경비실은 창문이 반쯤 깨져 있고, 철문 역시 경첩이 나가 삐그덕거립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움직이는 문에 괜스레 기분이 나빠집니다.
KP: 철문은 은새의 손에 쉽게 열렸습니다.
이은새: 보쇼 이게 사랑의 힘입니다
끼익-
도수하: 비명지르는데
최혜은: (ㅋㅋ)
이은새: 염병
최혜은: 사랑의 힘 이상하네
KP: 경비실은 한 사람이 눕기에도 빠듯한 작은 공간입니다.
안으로 들어갈까요?
도수하: (왠지 가다가... 머리를 박을 것 같은 예감)
이은새: (에이설마;)
(안으로 들어가서 살펴본다)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69
Result:Success
최혜은: (들어간다~)
KP: 안으로 들어갑니다.
도수하: (들어갈 수 있는가에 대하여)(만석인데)
이은새: (낑겨)
도수하: (알았어)
KP: 수하는 들어가면서 문 위에 달려 있던 목이 꺾인 선풍기에 머리를 부딪힙니다.
최혜은: (낑김낑김)
KP: 먼지가 수하의 머리 위로 후두둑 떨어집니다.
도수하: 내가박는다캤지
이은새: 사이언스
최혜은: 수하 오빠 ㅋㅋㅋ
이은새: 수하씨 머리 은색되셨어요
도수하: 난 과학이 싫었어
KP: 경비실은 한 눈에 보아도 몇 년 이상 아무도 건드린 것 같지 않은 공간입니다.
도수하: 여기서 털 순 없잖아; (애들 기관지걱정)
KP: 바닥에도 먼지와 얼룩이 두껍게 져 있습니다. 적어도 지난 몇 달간은 아무도 들어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은새: 흠.
최혜은: (그냥 머리 털어줌)
이은새: (선반 봄..)
도수하: (털어짐...)
최혜은: (사물함 벌컥!)
도수하: (책상 본다)
KP: 은새가 선반을 봅니다.
이은새: 하 스읍
뭐없느뇨
도수하: 무생물한테 말 걸지 마;
이은새: 인류학의 기본 아닌가요
도수하: 그래 미안하다
(To 이은새): 오래된 택배상자들이 가득 쌓여있는 낡은 나무선반입니다. 상자들에는 모두 곰팡이가 피었고 썩은 냄새가 납니다. 나무 선반에는 덕지덕지 옛날 식당과 배달 전문점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최혜은: 뭐라는거야?;;
(From 이은새): 택배상자 open
이은새: 냄새가 아주 강렬한데...
KP: 혜은이가 사물함을 봅니다.
이은새: 여기서 먹다 죽었나본데...
도수하: 저기요
최혜은: ?
먹다 죽었대 (ㅋㅋ)
(To 최혜은): 옷과 청소도구를 보관하는 사물함입니다. 안을 열어보자 낡고 냄새나는 경비복이 두어 벌, 그리고 오래된 대걸레와 빗자루, 양동이 따위가 들어있습니다. 경비복에는 이름표가 붙어있습니다. [박수호]. 공장 경비원이었겠지요. 아직 살아있을 진 모르겠지만.
KP: 수하가 책상을 봅니다.
최혜은: 오~....
이름을 알았어.
박수호라는 분이네...
(To 도수하): 책상에는 낡은 장부가 두 권, 그리고 열쇠함이 하나 책상과 벽 사이에 붙어있습니다.
이은새: 유명아이돌중에...
그분과 이름이 같네요...
(From 도수하): (열쇠함을 보자!)
(To 이은새): 택배상자를 열어 보니 아주 오래된 노란 종이들이 박스 안에 꽉 들어차 있습니다.
최혜은: 은새 언니 의외로 아이돌도 알고...
(From 이은새): (노란 종이 촥!)
도수하: 내 이름 수하인데...
이은새: 혜은씨 몰랐군요
(To 도수하): 낡은 열쇠함은 뚜껑이 달려있습니다. 안에서 걸쇠로 걸린 듯, 열리지 않습니다.
이은새: 제 동생이 엑소 덕질 6년차에요.
(From 최혜은): 챙길만한 것은 있나요?
최혜은: 오......
(From 도수하): (손놀림 판정도 안될까)
(To 최혜은): 특별히..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 낡아 있습니다.
최혜은: 챙길 만한 거 없네...
(To 도수하): 대체 판정 가능합니다.
최혜은: (짱나서 사물함 닫음)
이은새: (강렬하게 닫히는 사물함 봄..)
쾅!
최혜은: (또 다른 선반 가서 알짱알짱)
흐엉
도수하: 
(To GM) rolling 1d100<60
(
25
)
1 Success
이은새: 거 잠든 귀신도
다시 깨겠수
최혜은: 다시 재우면 돼;
도수하: 귀신을 어떻게 재워;
최혜은: 물리적으로? (주먹 듬)
도수하: 귀신 씌인 인간은 재우겠네...
(To 최혜은): 사물함 옆 선반에는 잡다한 공구들과 작은 너트 등을 모아두는 상자가 엉망진창으로 쌓여 있습니다.
이은새: 아니 깜빵가겠구만 뭔 소리여
도수하: 한 대 먼저 맞으면 정당방위야
최혜은: 날 뭘로 보는 거야...?
(From 최혜은): 다른 특별한 것은 있나요?
(To 도수하): 성공. 열쇠함의 뚜껑을 여니 본관(A동), 별관(B동), 경비실(마스터), 창고, 스페어, 운송이라고 태그가 붙은 열쇠고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관(A동)에 걸려 있는 열쇠 외에 다른 열쇠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곳에 있는 걸까요.
(To 최혜은): 조금 더 자세히 볼까요? (<관찰> 판정 가능)
(From 도수하): (열쇠고리를 챙기고 장부 본다)
(From 최혜은): 자세히 봅니다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26
Result:Success
도수하: 나 A동 열쇠 찾았어.
근데 나머지는 여기 없네.
이은새: 더 찾아보면 있지 않겠어요
(To 이은새): 노란 종이들에 <아이디어> 혹은 <교육> 혹은 <오컬트> 판정 가능합니다.
도수하: 마스터키만 남겨두지... (아쉽)
(To 도수하): 열쇠고리를 챙겼습니다.
최혜은: 뭐라도 찾았네 그래도~
(To 도수하): 첫번째 장부를 봅니다.
이은새:
EDU Roll
Value:80/40/16
Rolled:67
Result:Success
(From 이은새): (노란 종이 열어봐! 열어바!)
(To 도수하): 검은 색의 장부를 펼치자 택배를 받고 보낸 기록이 빼곡하게 붙어있습니다. 공장에서 관리했던 기록인듯 합니다. 가장 최초의 날짜는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마지막 날짜는 10년 전입니다.
(From 도수하): (특별한 게 없으면... 두 번째 장부를 보자)
(To 최혜은): 성공. 공구와 상자를 뒤지던 탐사자는 포장지도 뜯지 않은 건전지를 발견합니다.
(To 이은새): 노란 종이를 보던 탐사자는 그것들이 부적임을 알아보았습니다. 빛바래고 좀이 슬었지만 붉은 인주로 그린 문장을 간간히 알아볼 수 있는 틀림없는 부적입니다.
(From 최혜은): 오오~ (챙긴다!)
최혜은: 나 건전지 찾았다~~
이은새: 저기
도수하: 오~
이은새: 여기 웬 부적이 많은데요
최혜은: (신나서 또 다른 선반 뒤짐)
(From 이은새): 거 무슨 문장이 있는가요?)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48
Result:Success
(From 도수하): (돌아와; 첫번째 장부에 자료조사 하자)
(To 최혜은): 건전지를 챙기고 책상 옆 선반을 봅니다.
도수하: 
(To GM) rolling 1d100<80
(
21
)
1 Success
(To 최혜은): 선반에는 경비봉과 모자, 그리고 낡은 손전등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From 최혜은): 경비봉! 손전등! (챙깁니다)
(To 이은새): 간간히 알아보기만 할 수 있을 뿐, 무슨 의미인지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From 최혜은): 잠깐 손전등의 상태는? 켜봅니다
도수하: 나 장부 봤는데... 가장 최초 날짜가 20년 전이고, 마지막이 10년 전이네.
택배 들락날락했던 기록이야...
최혜은: 흐으음~
이은새: 흠.
(To 도수하): 첫번째 장부에 자료조사 성공.
이은새: 제가 본게 택배상자예요.
최혜은: 나 경비봉이랑 손전등 찾았어~
이은새: 그 안에 부적이 가득하거든요.
도수하: 우리 팀의 딜러가 혜은이겠네
부적?
최혜은: 부적?
이은새: 손전등에 그거 넣어봐요 건전지
(화장실 문 열고 들어간다)
최혜은: 일단 켜보고 있어~
(To 도수하): 날짜와 지역을 짚어가던 탐사자는 약 15년 전부터 나가는 택배 없이 전부 들어오는 택배만 있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택배 지역은 모두 [발송인 불명]으로만 적혀 있습니다.
이은새: (사랑은 열린 문 흥얼흥얼)
도수하: (어... 내가 나가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
최혜은: (열릴 문도 안 열리겠어)
도수하: 15년 전부터는 전부 다 들어오기만 하는데...
다 발송인 불명이야.
최혜은: 흐으음... 이상하네.
(To 최혜은): 경비봉과 손전등을 챙겼습니다. 경비봉은 손에 쥐고 흔들어보자 삐그덕거리는 소리와 함께 휘어버립니다. 써먹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From 도수하): (두번째 장부 보자)
이은새: 혹시 택배상자에 부적을 담아서 들여보낸걸까요?
변태새끼군..
도수하: 그렇지 않을까?
(To 최혜은): 손전등은 꽤 큰 순찰용 손전등으로 전원을 눌려봐도 켜지지 않습니다.
도수하: 근데 받았다는 건... 누가 시켰거나 한 거겠지 뭐
최혜은: 흐잉... 경비봉 망가졌어..
도수하: 그래서 사장이 자살했나
(To 도수하): 두번째 장부를 봅니다.
도수하: 괜찮아... 던지면 그것도 무기다
최혜은: 좋아 !
이은새: 아주 미래가 밝구먼
(To 도수하): 회색의 장부를 펼치자 경비 일지가 적혀 있습니다. 매일매일 이상 없음, 이상 없음, 택배 수령함 등의 따분한 글자들이 보입니다.
최혜은: (손전등에 건전지 뜯어서 꼭 (+) (-) 맞춰서 넣음)
KP: 은새가 화장실로 들어가봅니다.
(From 도수하): (두번째 장부에 자료조사)
이은새: 사랑은 열린~ 문~
도수하: 
(To GM) rolling 1d100<80
(
1
)
1 Success
(To 이은새): 문을 열자 재래식 변기 하나와 수도꼭지, 양동이와 바가지만 있는 낡은 화장실이 눈에 들어옵니다. 환풍기의 날은 모두 빠져 있고 타일들은 깨져 있습니다. 어딘가 위화감이 자꾸만 맴돕니다.
(To 도수하): 두번째 장부에 자료조사 성공.
이은새: 쓰읍 좀 싸한데..
(To 도수하): 페이지를 계속 넘기자,
(To 도수하): 탐사자는 뒷 페이지로 갈수록 글자가 변해가는 것을 눈치챕니다.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48
Result:Success
(From 이은새): 살펴본다.
(To 도수하): 이상 없음. 이상 없음. 이상 없음. 이상 있음. 이상 있음. 이상함. 이상함.이상함이상 함. 나가!!!!!
(To 이은새): 화장실에 관찰 성공.
도수하: 뭐
뭐야
이은새: 뭐야 뭔데요
시체나왔어?
도수하: 아니
최혜은: ?
도수하: 이상 없음만 계속 적혀있다가
나중엔 이상하다고만 써있더니
나가래
(To 도수하): 마지막 페이지의 글자는 피로 씌어진 듯 검붉은 색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일지가 기괴하게 변해가는 것을 본 탐사자, 이성판정.
최혜은: 으응?
도수하: 어...
이은새: oh.
도수하:
SAN Roll
Value:70/35/14
Rolled:46
Result:Success
이은새: 관찰일진가요?
(To 이은새): 얼룩과 깨진 타일들을 유심히 보던 탐사자는, 얼룩이 마치 피가 굳은 듯 시커먼 얼룩인 것을 눈치챕니다. 깨진 타일들 사이로 긁힌 자국은... 마치 사람이 박박 긁은 듯 손톱 자국 같습니다.
도수하: 경비일지 ... 그거 있잖아
최혜은: (건전지 끼워넣었는데 이제 켜지나요?)
도수하: 순찰 돌고 나서 이상 없다고 쓰는 거
KP: 성공. 수하 이성 유지.
최혜은: 에엥?
이은새: 이상 없음 이상함 나가 이런건가요
뭔가 있나본데.
도수하: 마지막 페이지 나가!!! 하는 게
피 색이네
최혜은: 뭐뭐야 정말
이은새: 여기도 지금 장난 아니예요.
KP: 손전등이 달칵, 켜졌습니다.
이은새: 화장실에 있는 얼룩, 핏자국이구요.
도수하: 머리카락 나왔니
아니 더 심하네
이은새: 타일의 긁힌 자국이 사람 손톱이예요.
최혜은: 아앗 손전등 켜진다 (일단 다시 꺼둠)
에엥??
KP: 달칵, 손전등이 꺼졌습니다.
도수하: (선반 다시 보러 간다...)
최혜은: (다시 사물함 가서 관찰해본다!)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5
Result:Extreme
(From 이은새): 환풍기 봅시다.
(From 도수하): (부적이 있는 그 상자를 볼 수 있나?)
KP: 수하가 문가의 선반을 봅니다.
이은새: 어 수하씨
거기제가봤는데
도수하: 아니 부적 보려고
이은새: 아납득
도수하: 넌 화장실에서 나와;
피 봐서 좋을 게 뭐 있어
최혜은: 화장실에 뭐 더 볼 게 있어?
(To 최혜은): 사물함에는... 경비복, 대걸레, 빗자루, 양동이 따위 뿐입니다.
이은새: 아니 좀...
위화감이 있어서
최혜은: 짱나 (사물함 다시 쎄게 닫음)
이은새: 고모가 그러는데 이런데 귀신이 많대요
(To 도수하): 오래된 택배상자들이 가득 쌓여있는 낡은 나무선반입니다. 상자들에는 모두 곰팡이가 피었고 썩은 냄새가 납니다. 나무 선반에는 덕지덕지 옛날 식당과 배달 전문점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택배 상자를 살펴보면, 탐사자는 가장 새로운 택배도 10년 전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최혜은: 뭔데 나도 볼래 (화장실 얼쩡얼쩡)
도수하: 곰팡이가 사람 죽이겠는데
이은새: 사물함 깨진거아녀
(To 이은새): 환풍기는 날이 모두 빠져 있습니다.
(From 도수하): (부적에 자료조사를 해보자)
최혜은: 안 깨져 걱정 마!
이은새: 환풍기 날도 나갔구...
멀쩡한 세상이 없네...
도수하: 
(To GM) rolling 1d100<80
(
84
)
0 Successes
KP: 사물함을 두번이나 쎄게 닫은 혜은.. <근력> 판정을 해주세요.
최혜은:
STR Roll
Value:80/40/16
Rolled:48
Result:Success
(힝)
우지끈
이은새: 야 최혜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수하: 제일 새 택배도 십 년 전이네~.
KP: 사물함 문의 경첩이 떨어져나갑니다.
이은새: 최혜은!!!!!!!!!!!!!!
최혜은: (ㅋㅋㅋㅋㅋ)
도수하: 아니 혜은아
땡그랑-
도수하: 혜은아!!!!!!
KP: 사물함 문이 슬프게 기울어졌습니다..
최혜은: 그그럴 수 있지...!
이은새: OMG.
KP: 사물함을 슬프게 만든 혜은이는 화장실을 보러갑니다.
(To 최혜은): 문을 열자 재래식 변기 하나와 수도꼭지, 양동이와 바가지만 있는 낡은 화장실이 눈에 들어옵니다. 환풍기의 날은 모두 빠져 있고 타일들은 깨져 있습니다. 어딘가 위화감이 자꾸만 맴돕니다.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98
Result:Fumble
이은새: 이제 우리 여기서 귀신보
?
(From 도수하): (사물함 보러 가자...)
최혜은: ?
(To 도수하): 자료조사 실패. 부적은 노랗고 빨갛습니다..
도수하: 혜은아
왜그래
이은새: 저주받았다 저주
(혜은이 머리위로 성호 그어줌;
최혜은: (히잉)
도수하: 의욕이 과하면 그럴 수도 있지
KP: 혜은이는 특별히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공기가 탁한 곳에 있었던 탓인지 눈이 뻑뻑합니다.
이은새: 이제 슬슬
볼거 다 봤는데 나갈까요?
최혜은: (눈 깜빡임...)
갈까~
이은새: go
도수하: 나가자...
이은새: 빨리 오세요 혜은씨
최혜은: 잠깐만~
(의자 함만 보고 갈래!)
KP: 낡은 의자입니다.
최혜은: 힝구
이은새: 거 의자에 관심있나
빨리 오쇼 갑싣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58
Result:Fail
이은새: (혀 깨물며
최혜은: 아 안해
도수하: 대신 봐줘?;
이은새: (밖으로 나간다..)
최혜은: 됐어...
도수하: 그래
KP: 탐사자들은 열쇠와 손전등을 챙겨서 밖으로 나갑니다.
이은새: 아 부적이라도 챙겨올걸 그랬나봐
최혜은: 그 부적이 무슨 의민줄 알고 (ㅠ)
도수하: 부적이 어디에 쓰일지 어떻게 알고...
(A동 문 따러 간다 난 열쇠 있다)
이은새: 오케이 인정
A동 갑시다
최혜은: 가자~
수하 오빠 문 따줘!
이은새: 자 갑시다!
도수하: 예에~...
이은새: 왕년에 문 좀 땄잖아
도수하: 날 빈집털이범으로 몰아갈 셈이지
최혜은: 수하 오빠 그런 사람이었어...?
도수하: (열쇠로 문 딴다...)
아냐...
찰칵-
KP: 수하가 열쇠를 꽂고 돌리자 자물쇠가 쉽게 풀리며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이은새: bye 자물쇠
도수하: 즐거웠다
최혜은: 가자가자~
도수하: (안으로 들어가자)
KP: 문고리를 옭아매고 있는 사슬을 풀어내고 조심히 문을 열어봅니다.
삐걱이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안쪽에서는 스산한 바람이 배어나옵니다.
이은새: 사슬은 왜 있어 염병..
도수하: (사슬도 있었니)
KP: 안은 어둡습니다.
이은새: 손전등~!
최혜은: 뭐여
이은새: 혜은아 켜라
최혜은: (손전등 킴!)
KP: 손전등으로 안을 비춰봅니다.
은새는 갑자기 오싹한 기운을 느낍니다.
<듣기> 판정을 해주세요.
이은새:
Listen Roll
Value:70/35/14
Rolled:97
Result:Fail
(야!)
도수하:
Listen Roll
Value:80/40/16
Rolled:26
Result:Hard
KP: 실패.
최혜은: (안돼)
KP: 그냥 기분탓이었나 봅니다.
이은새: (oh..god)
도수하: (안...안돼?)
이은새: 흠 좀 기분이 더럽네요
KP: 수하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은새: 수능장에서 배탈난 기분이예요
도수하: (초콜릿 줌...)
최혜은: 저기저기 배탈나는 건 어떤 기분?
이은새: 팎씨
KP: 띵동 오시라세
도수하: 수험생 놀리는 거 아냐;
최혜은: (힝)
KP: 건물 안에 들어간 순간부터 탐사자들은 손전등, 혹은 주변에서 발견한 물건들에 의지해 주변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 안에 들어설 때마다 관찰 판정을 통해 시각에 보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공 시 어둠에 눈이 익숙해져 주변 물건들이 더 잘 보이게 됩니다.
최혜은: 손전등 들 사람~
이은새: 거 수하씨가 들고있으쇼
도수하: (?)
최혜은: (수하한테 넘김)
KP: 탐사자들이 안으로 들어서자 캄캄한 어둠 뿐입니다. 문 바깥에도 암흑 뿐, 앞쪽에는 무엇이 있는 지 발치에 병이 굴러왔다가 다시 저만치 굴러가 부딪히는 소리가 아스라이 울립니다.
도수하: (그...그래)
KP: <관찰> 판정 해주세요
최혜은: (뒤로 빠짐)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51
Result:Success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62
Result:Success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5
Result:Extreme
?
이은새: (/
도수하: ?
KP: 쭉 뻗은 공장이 차츰 눈에 들어옵니다.
빛이 닿는 곳마다 엉망이 된 자재들과 녹슬어버린 컨베이어 벨트, 그리고 탁자와 선반들이 얼핏 얼핏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은새: 이래서 어른들이 풍수지리가 중요하다고 하는건데..
최혜은: 어우...
빛 너머 저편에는 낡은 문이 하나 보입니다.
도수하: 흠...
난 그거 초록색 물건 서쪽으로 두면 돈 들어온다는 거 말곤 몰라.
천장에 손전등을 비춰보면 보통 주택보다도 높은 천장에 선풍기와 다 깨져버린 조명들이 걸려 있습니다. 하나같이 전선이 늘어진데다 어딘가 이가 나가고 망가져 있어 전원을 찾을 생각조차 들지 않습니다.
도수하: 흠...
이은새: 흠...
KP: 탐사자들은 손전등의 불빛에 의지해 공장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바닥에는 깨진 유리조각이며 나무조각, 그리고 찌그러진 빈 캔 등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공장은 생각보다 더 커서, 사람들이 적어도 백여 명은 일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혜은: 흐음...
도수하: 뭐부터 볼까...
이은새: 작업대부터 볼까요
도수하: 그래.
최혜은: 쪼아!
도수하: (작업대 보러 간다)
KP: 작업대를 봅니다.
사람이 10명쯤 작업할 수 있는 작업대에는 가스를 주입할 수 있는 밸브와 가스통이 여러 개, 그리고 커다란 개수통이 하나씩 붙어있습니다.
한쪽에는 화학 물질이 들어있었던 것 같은 병과 약품통이 바닥이며 작업대 위를 빼곡히 채우고 있습니다.
KP: 개수통 조사 가능.
도수하: (개수통 본다...)
최혜은: (개수통 보자!)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55
Result:Success
이은새: 뭐 보여요?
KP: 개수통을 가만 들여다보자, 얼마 전에 씻어낸 것처럼 물기가 가득 묻어있습니다.
이은새: ?
도수하: 쓴지 얼마 안 됐는데?
최혜은: ?
이은새: 쓴지 얼마 안 됐다고요?
도수하: 응.
물기 있잖아.
최혜은: 이 공장 10년 전에 이미 멈췄는데...?
이은새: 누순가?
도수하: 애들이 들어와서 마약이라도 만드나
최혜은: 허어...
(컨베이어 벨트 봄)
도수하: (선반1 보러 간다)
KP: 수하는 의지할 만한 빛이 없습니다.
이은새: (ㅋㅋ)
(뭔가 있는 병을 본다..)
도수하: (?)(나 손전등 업어?)
최혜은: ?
이은새: 수하씨가 가버리면... 저희가 못보니까요..
도수하: (아니 없어?)(;)
KP: ? 손전등은 혜은이가 들고 있습니다.
이은새: wait 모두 행동정지
하나씩 움직입시다.
저희가 행동반경이 좁아요
최혜은: (힝구)
이은새: 작업대는 볼거 없죠?
최혜은: (선반으로 감)
도수하: 그래 은새야 이리 와
이은새: (뛰어감)
KP: 정정
도수하: 넘어진다;
KP: 수하는 빛이 있습니다
You have a Light
도수하: (태앙만세)
최혜은: (ㅋㅋ)
KP: 선반1을 봅니다.
벽 높이 붙은 창문 아래로 다닥다닥, 벽 전체를 뒤덮은 선반입니다.
상자, 공구, 병, 플라스틱과 종이, 그리고 스티커 등 공장에서 나가는 물건들에 사용하는 포장재와 용기들이 빈틈없이 쌓여 있습니다.
모두 유통기한이 지난 오래된 물건이지만, 문득 탐사자들은 그것들에는 먼지가 전혀 쌓여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챕니다.
최혜은: ....?
이은새: ...
사람이 왔다갔나본데요...
최혜은: 진짜로 누군가...
도수하: 마약만드나봐...
최혜은: (더 살펴본다!)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90
Result:Fail
도수하: (먼지 없는 것들 본다)
최혜은: (눈 아파)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25
Result:Hard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48
Result:Success
이은새: (바다를 가르며 살펴본다!)
도수하: (은새 진정하라고 토닥해줌;)
KP: 혜은 실패,
수하 성공, 은새 어려운 성공이므로 은새에게만 전달하겠습니다.
(To 이은새): 탐사자는 무언가가 바라보는 시선을 느끼고 선반 여기저기를 비춰봅니다. 여전히 아무것도 없는데... 그러다 탐사자의 휴대폰 플래쉬가(캐조종 미안 롤플로 그렇다고 해줘 사랑해ㅠ) 창문을 비추자, 탐사자는 창문에 다닥다닥 붙은 작은 손과 벌겋게 충혈된 눈들이 수백, 아니 수천 개가 탐사자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To 이은새): 눈알들은 미동도 없이 탐사자를 바라봅니다.
도수하: 뭐 보이니?
이은새: 이런 시발...
(To 이은새): 기괴한 광경에 탐사자, 이성판정.
도수하: 그래 많이 힘들구나...
이은새:
SAN Roll
Value:65/32/13
Rolled:80
Result:Fail
최혜은: 아이고..
이은새: (아니씨바)
도수하: (아니)
최혜은: (은새 도닥임)
KP: 은새, 1d2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이은새: 
rolling 1d2
(
2
)
2
KP: 은새, 이성 -2.
(To 이은새): 은새가 나지막이 욕을 중얼거리자 눈알이 사라집니다.
이은새: ...
도수하: 뭘 봤길래 그래...
이은새: 이런 염병... 뭔가 있긴 한가본데요
최혜은: 뭐가 있어...?
이은새: 창문에 손이랑 눈알 수천개가 날 보고있었어요
도수하: ?
최혜은: 뭐?
(스윽 가드 올림)
이은새: 사람이 죽었다더니...
그런걸까요?
도수하: 그렇겠지...?
최혜은: 그런 건가....
그치만 왜 손과 눈알
도수하: 나머진 썩었나
최혜은: 귀신...?
이은새: oh..
...선반에는 별 것 없는 것 같아요.
도수하: 그래...
이은새: 아까 혜은씨가 보던 컨베이어 벨트로 갈까요.
최혜은: 그럴까~
도수하: (컨베이어벨트로 간다... 가기만 한다)
최혜은: (뛰어와서 컨베이어 벨트 봄)
도수하: 너희 왜 다 뛰어; 내가 살살 걸을게
KP: 컨베이어 벨트를 봅니다.
녹슨 장난감들이 컨베이어 벨트 위에 얹혀져 있습니다.
마치 작업을 하다 빠져나간 상태로 시간이 멈춘 듯, 장난감들이 벨트와 작업 거치대에 걸려있는 모습이 기괴합니다.
손전등으로 비춰보던 탐사자는 벨트 여기저기에 거뭇한 얼룩이 튀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최혜은: ...?
이은새: ?
도수하: 불길한데...
이은새: 싸한데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15
Result:Extreme
(살펴본다...
(To 이은새): 당신은 컨베이어 벨트의 얼룩을 문질러보고, 굳은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피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어째서 피가 굳지 않은 걸까요?
이은새: 야 쩌는데
도수하: 뭔데
최혜은: 뭐가 쩔어?
이은새: (자기 손가락 보여줌)
굳은지 얼마 안된 피예요
도수하: ? (손가락 봄)
최혜은: ?
도수하: 으아악
최혜은: (봄)
KP: 은새의 손에는 피가 묻어있습니다.
이은새: 뭐요 당신 왜 놀라고그래
(귀신 흉내 내줌)
도수하: 피를 보는데 누가 안 놀라
최혜은: 뭐여
이은새: 왜 피가 안 굳은걸까요
최혜은: 피가 왜 여기 있어?
이은새: 누가 여기서 죽었나?
최혜은: 금방 죽었나보지 (툭)
도수하: 그래 개수통도 물기 있는데
컨베이어벨트에 핏기가 좀 있을 수도 있지
최혜은: 거참 이상한 곳이네...
도수하: (장난감 본다...)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77
Result:Success
KP: 녹슨 장난감입니다.
최혜은: (그냥 가드 올림)
KP: 특별한 건 없습니다.
도수하: 다른 거 보러 가자.
최혜은: 선반 2 가볼래?
도수하: 그래, 좋아.
이은새: (어휴 갑시다!)
KP: 선반 2를 봅니다.
천장까지 높이 닿아있는 선반입니다.
대부분 텅 비어있거나 낡은 신문지, 빈 페트병 등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온통 낡아빠진 다른 선반이나 자재들과 달리 유독 튼튼하고 강해보입니다.
최혜은: 흐으음~
(자세히 봅시다!)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5
Result:Extreme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48
Result:Success
도수하: (자세히 보자...)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55
Result:Fail
이은새: (오노...도수하...유갓)
최혜은: (아이고 또 눈이)
도수하: (이은새... goddess)
KP: 수하 관찰 성공. 이번엔 모두가 볼 수 있는 것이므로 전체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수하가 선반 가장 높은 곳에 손정등을 비춰보자, 살짝 튀어나온 상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은새: 상자군요.
도수하: (상자를... 내려보자)
이은새: 자 갑시다 도수하씨
꺼내쇼!
도수하: 아 키 183
이때 쓴다
최혜은: (ㅋㅋ)
들 힘은 있고?
KP: 상자를 얻기 위해선 <오르기> 기능 판정이 필요합니다.
도수하: (?)
(아니... 그렇게 높아?)
이은새: 아니 뭔데 산이냐?
KP: 대체 기능: 민첩/목마를 타고 행운 판정
이은새: 도수하씨 목 주쇼
도수하: 그래 와라
최혜은: 목 줘봐
이은새: 누가 올라갈래요
도수하: 혜은아 와
최혜은: (스윽 올라감)
(스르륵 내려옴)
도수하: (;)
최혜은: 인생은 한방!
DEX Roll
Value:70/35/14
Rolled:18
Result:Hard
도수하: 정말 한방
KP: 성공! 혜은이가 선반을 타고 올라가서 상자를 살펴봅니다.
이은새: 한방이구만
최혜은: 원래 그런거야~
(To 최혜은): 낡은 구급상자처럼 보이는 상자입니다. 상자 안에는 하얀 천과 작은 청동 열쇠가 들어있습니다. 하얀 천은 마치 새것처럼 올이 곱고, 또 깨끗하여 기이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함부로 다루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From 최혜은): 하얀 천과 작은 천동 열쇠를 자세히 볼 수 있나요
(To 최혜은): 특별히 더 볼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챙길 수 있습니다.
(From 최혜은): 둘 다 챙겨서 내려옵니다
최혜은: (스르륵 내려옴)
KP: 잠깐!
최혜은: 엩
이은새: 엣
도수하: 예?
KP: (잠깐 내려오지말아봐)
최혜은: (힝구
(다시 올라감)
도수하: (안타깝)
(To 최혜은): 천과 열쇠를 챙기고나자 상자 바닥에 글이 적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From 최혜은): 자세히 봅니다
(To 최혜은): 핸드아웃을 확인해주세요!
(To 최혜은): 글을 확인한 탐사자는 <아이디어> 판정 가능합니다.
(From 최혜은): 외울 자신이 없는데 상자 그대로 들고 내려가도 되나요?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5
Result:Extreme
(To 최혜은): 성공. 바닥에 쓰인 글이 무언가를 가리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건을 챙겨야 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To 최혜은): 위에서 읽어줘서 은새가 필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최혜은: 은새야~
아니지 은새 언니;
이은새: 어 왜;
도수하: (;)
이은새: 짜식 벌써 말까니?
최혜은: 내가 지금 읽을 테니까 필기 좀 해줘!
이은새: 오냐
최혜은: (ㅋㅋ)
이은새: (수첩 펜 꺼내고 안경 한번 올림)
최혜은: 일곱 개의 강을 만들고
일곱 개의 머리를 더해
여덟 개의 빛을 바쳐
108개의 다리를 만든다.
흰 천이 예식의 바탕이 되고
뱃삯으로 건넬 것은 하얀 입들
최혜은: 돌아가는 길은 두려우니
돌아보지 말기를.
돌아보지 말기를.
(다 외치고 내려옴)
이은새: 흠 좋아.
다 적었어요.
KP: 은새가 수첩에 기록했습니다.
도수하: 하얀 입들이 뭘까...
최혜은: 아무래도 예식을 위한 재료가 필요한 게 아닐까~
KP: (은새 핸드아웃에도 추가했슴미다)
최혜은: 나, 이런 걸 찾았거든! (하얀 천 꺼내보임)
도수하: oh...
KP: (쓸때마다 추가하겠음)
도수하: (파이팅)
이은새: 그럼 저것들을 찾아야한단 거군요
도수하: 그렇겠지... 힘들겠네.
이은새: 하얀 입이 뭔지 좀 고민해봐야할 것 같아요
최혜은: 으음~
하얀 입은 또 뭘지...
도수하: 틀니면 웃기겠다
이은새: 돌아보지 말라는 얘기는... 오르페우스같군요
나갈때 뒤돌아보지 말란 소릴까요
최혜은: (ㅋㅋ)
이은새: (ㅋㅋ)
최혜은: 오르페우스~
이은새: (쟈가쟈기장^^)
흠 어느 문으로 나가볼까요
최혜은: (늦어서 죄송합니다 디오니소스님)
가까운 문 3 부터~?
이은새: 거 갑시다
도수하: 가자~
이은새: 온김에 뽕 좀 뽑아야겠소
도수하: (문 3으로 간다)
KP: 문3을 살펴봅니다.
군데군데 덧대고 기워붙인 나무판자조각들이 가득한 낡은 문입니다. 반쯤 비틀리고 어그러져 있지만 단단하게 닫혀 있습니다.
이은새: 간지나나?
여 미쳤는데
최혜은: 여어
이은새: 이정도로 어그러져 있으면 닫히면 안되는거아닌가요?
가자 혜은아 부숴
최혜은: 나 이 정도는 부술 수 있지 않을까?
(손품)
이은새: (파편 안튀게 멀찍!)
도수하: (멀찍...)
최혜은: (키퍼, 주먹질 괜찮을까요~)
KP: 원한다면야~
최혜은: (욥)
STR Roll
Value:80/40/16
Rolled:88
Result:Fail
이은새: 안되겠구만
최혜은: 이럴수가...
이은새: 비켜보쇼
(머리핀 착 꺼냄)
KP: 잠깐.
최혜은: 응?
이은새: (에 설마 무너졌다거나)
KP: 저는 닫혀 있다고 했지 잠겨있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
이은새: (ㅋ
최혜은: (ㅋㅋ)
이은새: 인생 참
별 볼 일 없군요
KP: 혜은이 몇 번 문손잡이를 잡고 흔들자 부서지다시피 먼지를 떨어뜨리며 열립니다.
최혜은: (짱나네)
KP: 안쪽은 다른 곳으로 이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최혜은: (벌컥 열어재낌)
이은새: 열려라
참깨!
도수하: 부서지다시피인데 얘들아
살살해
이은새: 빨리오세요 도수하씨
갑시다 발할라로
벌컥!
도수하: (ㅠ애들걱정됨)
최혜은: 발할라 뭔데;
이은새: 제 저번 논문이
발키리여서 그만
도수하: 쉿
쟤한테 논문 이야기 하는 거 아냐
은새한테서 떨어져
최혜은: (안타까운 눈빛)
이은새: (에이씨
도수하: (봐봐 저 봐봐
KP: 문을 열자, 좁은 복도가 보입니다.
오른편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낡은 계단이, 맞은 편에는 食堂이라고 크게 쓰인 판자가 붙은 문이 보입니다.
갈라진 돌바닥에서 스산한 바람이 올라오는 듯 합니다.
이은새: 한자쓰는걸 보니 20세기에 지은 건물이군요
KP: 계단과 문 사이에는, 반쯤 문이 떨어져나간 어두운 공간이 보입니다.
도수하: 간지용 아니었냐
최혜은: 으음~
이은새: 아~ 어른이란 이런데서 간지찾어
어떡할까요?
최혜은: 함 가봐~?
도수하: 음... (어두운 공간 신경쓰임)
식당부터 보고 갈래?
이은새: 식당부터 봅시다
귀신도 밥은 먹겠죠 고
도수하: 그래 식당
최혜은: (아 식당이었어?)(댕청)
도수하: (식당 간다)
최혜은: (가본다)
KP: 식당으로 갑니다.
전원 <관찰> 판정을 해주세요.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6
Result:Extreme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55
Result:Fail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27
Result:Hard
KP: 헤은이 다, 다시 굴려봅시다.
최혜은: (눈 뻑뻑)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25
Result:Success
KP: 전원 성공(시침뚝)
최혜은: (ㅋㅋ)
식당 안에 들어서자 사람들 열 명 정도가 먹을 수 있는 공간과 함께, 한 편에는 오픈형 주방이 보입니다.
공장 인원이 다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은 작은 크기입니다.
이은새: 거 아깐 백명이라더니
연식이 한참은 되어보이는 냉장고와 가스레인지는 호스가 전부 끊어져 있고 의자들은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있습니다.
이은새: 여긴 열명도 안되겠네요
도수하: 깽판쳤나 본데
이은새: 돈 받으러 왔나본데
천장에서 돌아가는 환풍기는 바람에 끼익거릴 때마다 먼지를 툭, 툭 쏟아냅니다.
최혜은: 뭐라는거야
이은새: 빚쟁이하면그거죠
도수하: 빚쟁이 하면 좀
이은새: 돈내놔 이새끼들아~ (
주방 한 편으로는 작은 쪽문이 반쯤 부서져 매달려있습니다. 어디선가 시큼한 악취가 풍기는 것 같은 불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도수하: 때려부수고 시작하잖아
문 열면 또 문이 있고...
최혜은: 응? 때려부숴?
도수하: 아니 부수라는 거 아냐
최혜은: (손 듬)
도수하: 캄다운
이은새: 거 어두운데
식탁 부터 갑시다
도수하: (LIGHT)(식탁 간다)
최혜은: (꾸닥)
KP: 식탁을 봅니다.
엉망으로 줄이 늘어서고 의자들이 뒤집히거나 뒤죽박죽으로 섞여 있는 낡은 식탁들입니다.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82
Result:Fail
KP: 손전등으로 비춰보니 얼추 다섯 개 정도 보입니다.
이은새: (아오 막 눈이 아프네)
최혜은: (ㅋㅋ)
KP: 한 테이블 당 많아봐야 여섯 명이 앉을 만한 작은 식탁입니다.
이은새: 흠 여섯 정도 앉겠네요
KP: 식탁들에는 먼지와 얼룩이 가득 덮여 있고, 어떤 것들은 다리가 기울어 반쯤 부서져 있습니다.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37
Result:Hard
(자세히 본다...)
최혜은: 그래봤자 30명인데~
이은새: 완전 자리 안나겠는데~
최혜은: (같이 서성여봄!)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71
Result:Fail
KP: 수하 관찰 성공. 수하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최혜은: (박치네)
도수하: (혜은이 토닥해줌...)
이은새: 혜은 .
you ...
no
도수하: 그런 말 하는 거 아냐
최혜은: 혜은....
sad...
(To 도수하): 식탁을 자세히 보던 탐사자는 몇몇 식탁들에 글자가 적힌 것을 눈치챕니다. 피로 쓴 글씨 같지만 색은 여전히 선명한 붉은색이며, 글자들은 세월이 무색하게 또렷합니다.
(To 도수하): 보인다는 것을 전달할 시 정보 공유 가능합니다.
이은새: 뭐
보이는 거 있수?
도수하: 어...
식탁에 피로 글자가 적혀있어
최혜은: 뭐가 보여~?
엥?
이은새: wow
도수하: 피가 아닌가? 근데 빨간색이야
이은새: 무슨 글잔데요?
KP: 수하의 말을 듣고보니 식탁에 글자가 있습니다.
최혜은: 으음..
이은새: 간지나는구만
최혜은: 멋들어졌네
KP: 읽으려면 기능 <중국어> 혹은 한자문화권 이해/출신 탐사자가 필요..한데 다 한국인이네 걍 읽습니다.
도수하: (;)
최혜은: (!)
이은새: (!)
이은새: (나... 나 인류학과다 한자 가능)
도수하: (한자... 초등학교 때 땄다)
KP: 지금 탐사자들이 보고 있는 가장 문에 가까운 식탁에 적힌 글씨입니다.
이은새: 뭐가 필요하다는데요
다음 테이블에도 적혀있나 봅시다
도수하: 적혀있는 테이블은 다 돌자
최혜은: 으으음~
(서성서성)
이은새: 있는가?
(식탁 촥! 살펴보며
KP: 두번째 식탁에도 글씨가 있습니다.
이은새: 아주 명필이구만
최혜은: 흐으음~
이은새: 추사 김정희가 운다 울어
이건 우리나라 한자가 아닌데
도수하: 반드시 먹어라......
아 먹을 식 자 아냐?
이은새: 아아뇨 그거 맞는데
최혜은: 응?
이은새: 일단 우리나라에서 쓰는 한자가 아니예요
최혜은: 으음~
이은새: 간체 같은거.
거 다음도 봅시다
KP: 세번째 식탁에도 글씨가 있습니다.
이은새: 머리..
도수하: 흠...
이은새: 지금까지 나온건 반드시 먹어라 머리 정돈가요
다음.
최혜은: 머리를 반드시 먹어?
KP: 네번째 식탁에도 글씨가 있습니다.
도수하: 머리를 먹어서 뭘 하라는 건가
도수하: 염하다...
이은새: 염하라고?
흠...
시체 먹으라는 소리 같지 않나요?
아님말고 다음
도수하: 그럴 수도
최혜은: 염하는 게 염장의 염이야?
도수하: 시체 염하는 거
KP: 마지막 식탁에도 글씨가 있습니다.
이은새: 그 염장 맞소
이은새: 제사..
도수하: 반드시 머리 염해서 먹고 제사지내라... 아닌가
이은새: 오 힙한데..
도수하: 염해서 왜 먹어
최혜은: 이상하네;
도수하: 염한 머리를... 먹어...? (이상)
KP: 마지막 식탁을 확인하던 탐사자들은 그 식탁이 다른 식탁들과 다른 것을 깨닫습니다.
최혜은: ?
KP: 어딘가 망가지거나 부서지지도 않았으며 다른 식탁들에 비해 비교적 깨끗한 편입니다.
이은새: 여기가 혹시... 제사단?
KP: 그리고 식탁 위에는 향이 꽂힌 하얀 쌀밥그릇이 3개 놓여있습니다.
이은새: (ㅆㅃ)
최혜은: .....?????
KP: 향에는 불이 붙었지만 연기는 전혀 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도수하: (
KP: 밥은 금방 한 것처럼 따뜻하고 윤기가 흐릅니다.
이은새: ?
최혜은: 뭔데
뭔데
이은새: 뭔데
뭔소리야 이거
최혜은: 그럴 리가 있나
냉장고 이미 선 뽑힌 상태였잖아
이은새: 물이 흐르긴 흘러요 여기?
도수하: 여기 사람 있다니까
최혜은: (대환장)
이은새: 혹시 제삿밥 먹고 염장하란 소린가
최혜은: 너무한데;
도수하: 대가리 세개니까 밥 세개...
이은새: 조리대 볼까요
혹시 물 쓴 흔적 있는지 봅시다
도수하: (조리대 보러 간다)
최혜은: 조리대 보자 (엉엉)
도수하: 울지마;
이은새: 어이가 업네요
최혜은: (흐이잉)
이은새: 없네요..
저희 제삿밥인거죠 저희 제삿밥
도수하: 진정해
최혜은: 내가 아무리 멍청해도
이은새: 안 죽은 사람한테 제사지내는건 동양 최고의 금기라구요
최혜은: 저게 우리 제삿상인 건 알아 (엉엉)
도수하: 그런 데에서 스위치 눌리지 마
KP: 조리대를 봅니다.
이은새: 제사지내면 산사람도 죽는단 말도 있다니까요
염병... 조리대 예쁘네
KP: 잔반을 담는 통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숭숭 뚫린 넓은 조리대입니다.
스테인리스 위에는 잔뜩 긁힌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잔반통은 몇 개는 꽂혀 있지만 우그러진 것들이 대부분이라 몇개는 조리대 근처 바닥과 조리대 위에서 뒹굴고 있습니다.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57
Result:Success
도수하: 밥 짓다가 빡쳤나
이은새: (야 뭐 없냐 없냐고 제삿밥!)
최혜은: (흠;)
KP: 탐사자는 잔반통에도 물기가 맺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13
Result:Extreme
(뭘... 볼 수 있나 내가)
이은새: 여기도 물기가 있네요
물귀신이냐?
KP: 그리고 바닥을 살피던 탐사자는 조리대 아래쪽에서 서랍을 발견했습니다.
도수하: 진정해
최혜은: 물이 왜 또
이은새: 앗 서랍이다
최혜은: (서랍 벌컥!)
벌컥!
도수하: (젊은이들 활기란)
혜은이 또 부술 거지
이은새: 혜은아 두번은 안된다
최혜은: (왜 아저씨처럼 말해)
아직은 아냐
도수하: 아직은?
KP: 서랍을 열자 안에는 붉은 글자가 새겨진 노란 종이가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이은새: 에이씨벌
최혜은: 아직은!
도수하: 염병진짜
이은새: 부적이군요 안봐도 비디옵니다
도수하: 다죽어좀
최혜은: (가드 올림)
KP: 바닥과 벽 전체에 몇 겹이고 붙어있는 서랍장 안에는 삼베 주머니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이은새: ?
최혜은: ?
이은새: 이걸 봉인한게 아닐까 5백원
(삼베 주머니 살펴본다..)
최혜은: 5천원
도수하: 이게 머리면 어떡해?
최혜은: (살펴봄...)
KP: 은새가 삼베 주머니를 살펴봅니다.
이은새: 오 당신 머리 좋은데
(To 이은새): 주머니를 열어보자 제법 많은 양의 흰 쌀이 들어있습니다.
(To 이은새): 주머니에 <관찰> 혹은 <아이디어> 판정 가능합니다.
이은새: 선생님들
있어보쇼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70
Result:Success
(From 이은새): 무엇인고 이놈은/
(To 이은새): 누군가가 소중히 보관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쌀을 만져보자, 어쩐지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서랍 안만 이상하게 먼지가 없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이은새: 이 쌀...
뭔가 정화라도 되나본데
여기 쌀들었어요.
최혜은: 으잉?
이은새: 소중하게 보관한 것 같은데... 서랍 안엔 먼지도 없고
최혜은: 흐음...
도수하: 진짜 부적 가져올걸 그랬나
이은새: 부적 하나 훔칠까요?
최혜은: 진짜 이상한 곳이네 여기
이은새: 혹시 모르니까 쌀 챙깁시다
우리가 밥해야할 수도 있잖소
최혜은: 거 일단 챙겨보자!
이은새: 좋아 이제 선반 좀 봅시다
동의?
최혜은: 어보감 (툭)
KP: 쌀이 든 삼베 주머니를 챙겼습니다.
이은새: 예아
최혜은: 예아
도수하: (싸늘한눈)
이은새: 거 눈을 왜 글케 떠요
도수하: 그냥 그랬어
KP: 냉장고 옆의 선반을 봅니다.
그릇을 가득 쌓아두는 선반입니다.
식판과 물컵, 그리고 반찬 그릇들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사기그릇이 대부분이며 전부 이가 나가 있습니다.
이은새: 허.. 비싼 그릇이구만
도수하: 하나 챙겨서... 누구 나오면 저걸로 머리 깨자
이은새: 저기요;
최혜은: ;;;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96
Result:Fail
도수하: 내가 왜
이은새: 눈에 먼지가 들어갔다~!!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86
Result:Fail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66
Result:Fail
이은새: ??
도수하: (ㅋ)
최혜은: ??
KP: 띵동
오시라세
최혜은: (박치니까 강행되나요)
>스크립트 없음<
최혜은: (ㅋㅋ)
도수하: (ok bye)
이은새: (ok go away
도수하: (냉장고 본다)
이은새: 아 거 제 촉이 쓰레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냉장고 봅시다
최혜은: (선반 주먹으로 두들기고 감)
도수하: 혜은아!
부수지 말라캤지 안카나!
KP: 혜은이가 건드리자 긁히는 소리와 함께 식기에 금이 갑니다.
최혜은: 안 부쉈다 아이가!
도수하: 혜은아아아아아아아
최혜은: 아 빡치네
KP: 건드리지 않는 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은새: 혜은아 니 미칫나
KP: 냉장고를 봅니다.
이은새: 개수대 갑시다.
어 아니네 back
최혜은: 아~~ 열받네~~
도수하: 뭐야 이리 와 냉장고 보자
이은새: 냉장고 뭐야 함 봐
최혜은: 냉장고 봐
KP: 가운데의 냉장고에만 자물쇠가 단단히 걸려 있는 대형 냉장고가 세 개,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
모두 전기 콘센트는 끊어졌고 뒷판이 떨어져 나가 있습니다.
최혜은: (안 잠긴 왼쪽 냉장고 벌컥!)
도수하: (손놀림으로... 냉장고 딸 수 있나)
혜은아 살살 열어라
이은새: (자물쇠딴다)
(머리핀 착!)
Locksmith Roll
Value:41/20/8
Rolled:51
Result:Fail
ㅆㅃ
아... 진정하자
최혜은: 은새 언니 진정해바
이은새: 수하씨 이것 좀 열어봅시다
도수하:
Sleight of Hand Roll
Value:60/30/12
Rolled:82
Result:Fail
KP: 혜은이 왼쪽 냉장고를 열자 안에는 인형이 한 개 놓여있습니다.
도수하: 미안
나댔어
최혜은: ?
도수하: 안깝칠게
이은새: 뭐야 뭐 있나요
최혜은: 왜 여기 인형이 있지
이은새: 저 인형 머리따서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87
Result:Fail
이은새: 염장하나?
도수하: 진정해라 좀
최혜은: (박치네)
이은새: 인형 좀 챙겨봐요
빨리
도수하: (인형 챙김;)
KP: 검은 머리의 낡은 인형으로, 마치 탐사자들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자세로 앉아 있습니다.
최혜은: 거 인형이 저주받은 거면 어쩌
KP: 인형은 자리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최혜은: 어?
이은새: 에?
도수하: ?
이은새: 칼갖구와 머리 짤러
KP: 보고 있으면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도수하: 아냐 그만해 진정해
최혜은: 뭐뭔데
이은새: 일단 닫읍시다
개싸합니다
(쾅!)
최혜은: (문 쾅 닫음)
도수하: 은새야!!!!!!!!!
KP: 왼쪽 냉장고 문을 닫았습니다.
도수하: 혜은아!!!!!!!!
이은새: 후 됐어 오른쪽 봅시다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요 수하씨
도수하: 살살 닫으라구
최혜은: 아이 이 정도로 안 떨어져~
도수하: (오른쪽 냉장고 보자)
최혜은: (벌컥 염!)
이은새: (빼꼼~
KP: 오른쪽 냉장고를 열자 그곳에도 검은 머리의 낡은 인형이 놓여 있습니다.
최혜은: 뭔데?
도수하: okay bye
(닫음
KP: 마치 탐사자들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자세로 앉아 있습니
이은새: okay no
최혜은: (쾅 닫음)
KP: (닫힘)
이은새: (쾅)
가운데가 문제네요
제가 함 손 써보고 안되면 혜은이가 찹시다
KP: 중앙의 냉장고에 <열쇠공>, <손놀림>, <근력> 판정 가능합니다
도수하: 나도 좀 쓰게 해줘
최혜은: 좋아~
이은새:
Sleight of Hand Roll
Value:40/20/8
Rolled:86
Result:Fail
에이씨벌
혜은아 차
도수하:
Sleight of Hand Roll
Value:60/30/12
Rolled:97
Result:Fail
이은새: ㅋㅋ
도수하: 하
이은새: 혜은아 차라
도수하: 차라
최혜은: (ㅋㅋㅋ)
도수하: 부숴걍
조져라
최혜은: (걷어참!!!)
STR Roll
Value:80/40/16
Rolled:92
Result:Fail
아 씁
이은새: 아염병
도수하: 씁
이은새: 야비켜봐
최혜은: 거 다시 차보겠습니다 안됨니까?
이은새:
STR Roll
Value:60/30/12
Rolled:39
Result:Success
(쾅
도수하: (ㅋ)
최혜은: 은새 언니 짜란다~
KP: 냉장고의 자물쇠를 열려고 시도하자 냉장고 안에서 무언가가 기어다니는 소리를 듣습니다.
도수하: 아니
최혜은: ?
KP: 은새가 힘으로 냉장고 문을 열었습니다.
이은새: ?
도수하: noo
최혜은: 잠깐
쾅!
이은새: 어 잠깐
닫어
최혜은: (쾅 닫음)
이은새: 아냐 이거 아냐ㅕ
(To 이은새): 냉장고를 연 탐사자는 머리카락이 냉장고 문 사이로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냉장고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머리칵이 뻗어나와 탐사자의 손목을 잡아챕니다.
(To 이은새): 이성 판정.
이은새:
SAN Roll
Value:63/31/12
Rolled:59
Result:Success
최혜은: 에?
이은새: 이게 미쳤나 놔라 씨벌
KP: 은새 이성 -1.
도수하: 저기
뭐해
최혜은: 뭔 일이야
KP: 은새는 마력을 2 소모합니다.
(To 이은새): 머리카락은 사라졌습니다.
(To 이은새): 다른 탐사자들은 머리카락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은새: 아 습 사라졌다
최혜은: 허미
이은새: 안에 머리카락이 가득 차 있던데요
머리카락이 기어나왔어...
최혜은: 허미 스버
도수하: 또라이들...
KP: 열린 냉장고 안에는 마찬가지로 검은 머리의 낡은 인형이 있습니다.
최혜은: 여 좀 이상한 것 같소;
KP: 그런데 이번 인형은 파란색 공을 들고 있습니다.
이은새: 얜 움직이나 마
?
최혜은: ?
도수하: 아까 푸른색이란 말 있었나
이은새: no
도수하: 없으면... 누구 만났을 때 던지자
최혜은: (ㅋㅋ)
뭔지 일단 봅시다
이은새: (인형 째로 움직이나? 중요한 문제임)
도수하: (인형 툭침)
최혜은: (인형 또 안 떨어질 거 같아)
KP: 인형은 가만히 탐사자들을 바라보듯이 앉아서 파란 공을 들고 있을 뿐입니다.
최혜은: (수하 잡음)
KP: 인형은 단단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은새: 공 내놔라 이자식아
공은 뭘까요
최혜은: (파란 공 자세히 봅시다)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85
Result:Success
(공 보자)
KP: 상당히 깨끗해보이는 테마리 공입니다.
이은새: 테마리군요
최혜은: 테마리가 뭔데?
이은새: 일본 전통
공 같은거요
KP: 챙길 수 있습니다.
이은새: 애들이 갖고 놉니다
도수하: (챙김
최혜은: 흠.....
이은새: 수하씨가 들고있으쇼
KP: 수하가 파란색 공을 챙겼습니다.
이은새: 개수대 갑시다.
도수하: 그래
KP: 가볍게 들어보자 안에서 방울 소리가 납니다.
최혜은: (냉장고 쾅 닫음)
이은새: 짜릿한데 방울소리
KP: 방울 소리를 들으니 어쩐지 기분이 좋아지며 주변이 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도수하: (?)
이은새: 좀 자주 흔드세요
최혜은: ?
도수하: 팔운동 자주 할게
최혜은: 무당같아 (툭)
이은새: 쌀에서도 비슷한걸 느꼈는데...
한 세트인걸까요
도수하: 제삿밥 만든 놈들을...
KP: 개수대를 봅니다.
도수하: 이걸로 조지나보지...
KP: 수십 명의 식기를 씻을 수 있는 넓고 깊은 개수대입니다.
안쪽에는 검은 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은새: ...?
최혜은: ....?
이은새: (수십명?)
KP: <아이디어> 혹은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이은새: (수십명?)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35
Result:Hard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98
Result:Fumble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20
Result:Hard
최혜은: (뇌에 쥐났어)
도수하: (옆에서 열심히 공 흔듬)
이은새: (쌀도 보여줌
(To 도수하): 검은 물에 손전등을 비춰본 탐사자는 개수대 안쪽이 얼룩이 진 것처럼 녹이 슬고 약간은 녹아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물 안에 손을 넣는 것은 그리 좋은 생각 같지 않습니다.
도수하: 어... 얘들아. 개수대 안쪽이 녹아있는 것 같거든.
손 넣을 때 작별인사 하고 넣어라.
최혜은: ...?
이은새: 흠
wait
최혜은: 손 넣어봐도 되나?
도수하: 안된다고!
이은새: 미쳤냐
최혜은: 힝
이은새: (머리카락 하나 넣어본다)
도수하: (뭘 넣어 거기에)
KP: 검은 물에 머리카락을 넣었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도수하: 쪽문으로 갈까 문으로 갈까...
이은새: 선반 하나 안봤는데
마저 볼까요
도수하: 안 봤니? 그래 보러 가자
최혜은: (경비봉 넣고 휘저어봄)
이은새: 야
너 그거 녹으면
도수하: (뺌ㅠ)
최혜은: 왜 ㅠ
이은새: 뭘로 싸우려고 정말
이기지배가정말
(등짝팡팡
도수하: 가시나야
내가 녹은 것 같다 했지
KP: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최혜은: 경비봉 어차피 망가졌었다구 ㅠ
이은새: 뭐야
물 진짜 뭘까요
최혜은: 아무 일도 없잖아 ㅠ
도수하: 아까 은새가 봤던 머리카락처럼...
불길한거
이은새: 그럼 튀어야지
선반 고
도수하: (ㅠ)(초콜릿 넣어줌)
(잔반 선반 보러 가자)
KP: 잔반 선반을 봅니다.
최혜은: (흐이잉)
KP: 다 먹고 난 식판을 꽂아두는 트레이입니다.
트레이의 홈이 대부분 다 망가져 있어 무언가를 꽂아넣기는 커녕, 조금만 건드리면 무너질 것 같습니다.
이은새: 무너지겠다
건드리지마라 최혜은
도수하: 곧 가겠는데
천국으로
최혜은: (힝)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80
Result:Fail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90
Result:Fail
최혜은: (에반데)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57
Result:Fail
이은새: (에반데_
도수하: (쓰 읍)
이은새: (야진짜에반대
최혜은: (진짜 에반데)
KP: 띵동
오시라세
스크립트 없음
최혜은: (ㅋㅋ)
도수하: okay bye
이은새: bye
KP: >.<
이은새: 쪽문 갈까요
도수하: 거기 보고 문 가면 되겠지 뭐
최혜은: 가보자~
KP: 쪽문을 봅니다.
반쯤 부서져 열려 있는 작은 문입니다.
최혜은: 어라라~?
KP: 문 위에는 다 떨어져 겨우 매달려 있는 명패가 눈에 띕니다.
최혜은: (주먹 듬)
도수하: 진정해
KP: 아무래도 식재료나 요리 도구를 보관하는 작은 창고인 듯 합니다.
도수하: (명패 본다)
최혜은: (힝)
KP: 창고인 듯 합니다.
이은새: (문 연다^^)
도수하: (^^ 가시나들 정말)
최혜은: (벌컥!)
도수하: 벌컥 여는 거 아니라캤지
벌컥!
이은새: 사랑은 open door
도수하: 결국 그 둘 안 이뤄지잖아
최혜은: 수하 오빠 초 치지 마
KP: 전원 <관찰> 판정을 해주세요.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41
Result:Hard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18
Result:Success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67
Result:Success
KP: 전원 성공.
창고 안으로 들어서자 한기가 감돕니다.
이은새: 영한가 춥다
KP: 문과 마주보는 정면의 선반 외에 모든 가재도구는 부서져 땅바닥에 나뒹굽니다.
최혜은: 흐으음;
KP: 수하가 손전등으로 주변을 비춰보자 선반 위 벽에 붉은색 글자가 적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은새: 또 글잔가요
도수하: 새끼들 페인트 검은색 없지
이은새: 간진가본데
최혜은: 간지~
이은새: 아
KP: 핸드아웃 확인해주세요.
이은새: 아까 말한 그 머리 얘긴가봐요
최혜은: 7개
이은새: 일곱개의 머리를 바쳐야하죠
최혜은: 파란색의 공?
도수하: 얼어붙은 아이의 차가운 눈...
이은새: 아까 그 파란 공이군요
최혜은: 그거 아냐?
도수하: 맞나봐 (흔듬)
이은새: 얼어붙었으니까 냉장고에 있지 않겠어요
KP: 방울 소리가 납니다.
최혜은: 흐으음...
그럼 나머지 6개도 찾아야겠네
도수하: 왜 이렇게 아래로 갈수록
서술이 무서워질까
최혜은: 묘사란 게 그런 거지 뭐~
도수하: 흠...
KP: 내용을 베낄까요?
(은새봄)
도수하: 은새야
이은새: (이미 베꼇음)
KP: 은새가 기록했습니다.
도수하: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더 볼 거 없나?
이은새: 그런가본데요
나가봅시다 다시
최혜은: 가보자~
(쾅 닫음)
KP: 부엌으로 나왔습니다.
도수하: 혜은아악
쾅!
최혜은: 괜찮아 안 죽어~
이은새: 주먹왕이여 아주
어쩔까요
다른 문으로 나가봐?
최혜은: 저쪽 문으로 함 가봐?
도수하: 다른 문으로 가는 게 좋지 않나?
최혜은: 맘 통했네
가자
(손짓함)
이은새: 문까
(벌컥!
최혜은: (발로 깜!)
KP: 안쪽의 문을 봅니다.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비상구 문인 것 같습니다.
도수하: oh
이은새: oh
KP: 그러나 아무리 두드리고 부딪혀도 열리지 않습니다.
이은새: oh?
최혜은: 으잉?
이은새: fuck
KP: 바깥에서 단단히 덧대고 잠가버린 듯, 이 쪽으로 나갈 길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은새: 아 미쳤는데~
들어왔던 문으로 나가야할 것 같아요
최혜은: 근력 판정도 안되나요?
도수하: 짱나네
KP: 안됩니다.
문은 굳건합니다.
최혜은: (힝)
도수하: 나가자...
최혜은: (빡치니까 발로 함 까고 감)
도수하: 혜은아!!
이은새: 어휴씨벌..
갑시다..
최혜은: 안 죽어~
KP: 다시 복도로 나왔습니다.
최혜은: 2층 가는 길!
이은새: 아까 그 어두운 공간
도수하: 어두운 공간 보고 싶은데
이은새: 보고 올라갈까요?
도수하: 어떻게생각해
최혜은: 흠~ 좋아
이은새: 검은색 공이 있을 수도 있죠
봅시다
가라 빛
최혜은: 가랏
도수하: 간다 빛
KP: 어두운 공간으로 갑니다.
안쪽은 작은 화장실로, 변기와 세면대 하나만 있는 간이 화장실입니다.
변기는 옛날 좌변기이며 물탱크에 달린 줄을 잡아당겨 물을 내리는 형태입니다.
이은새: 대체 건물을 언제 지은거야
도수하: (물탱크 뚜껑 열어볼 수 있나)
KP: 세면대는 깨져 있어 물이 나오지 않으며, 세면대 위의 거울 역시 전부 깨지고 새카맣게 칠해져 있습니다.
최혜은: 이상해....
이은새: 싸하군요
도수하: 아까... 거울 아래에 검은 공 있다 하지 않았어?
최혜은: (뇌에 힘줘서 거울 생각해봄)
이은새: 거울 아래에 갇힌 검은 공이요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68
Result:Success
(샤샥
(To 이은새): 탐사자가 유심히 관찰하자... 누군가 일부러 거울을 전부 칠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KP: 물탱크 뚜껑을 열어보나요?
이은새: 이거 누가 일부러 거울 이딴식으로 해둔거 같은데요
도수하: (yes)
인간들... 검은 페인트로 글씨나 쓰지...
KP: 물탱크 안에는 검은 액체가 들어있습니다.
최혜은: 흠...
도수하: 아나;
이은새: 흠...
이 밑에 공 있다 없다
최혜은: 검은 액체 왜자꾸 보여...
KP: 지독한 악취가 납니다.
이은새: 어우씨벌
최혜은: (윽)
도수하: (아까 세면대에서 봤던... 그거? 그거랑 똑같나?)
KP: 화장실에 오래 있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검은 액체입니다.
이은새: 일단 좀,..나갈까요
도수하: 흠... 다음에 오자...
이은새: 거울을 일부러 새까맣게 만들다니
흠 거울 안에 뭔가 있었던 걸까요
도수하: 거울 보면 죽나봐
최혜은: 뭔가 이상하네
이은새: 위로 올라갑시다.
최혜은: 굳이 거울을 깨트려?
도수하: 아니
나 물 한번만 내려봐도 되나
(; 안되면 걍 가자)
KP: 내려볼까요?
최혜은: (함 내려보자)
도수하: (내려본다...)
이은새: 내려가?
(빼꼼~
최혜은: 물탱크에 손 넣어보면 안되는거야?
이은새: wait
손대신 경찰봉
KP: 수하가 줄을 잡아당기자 물 대신 검은 액체가 변기로 쏟아지고 흘러내려갑니다.
최혜은: 경비봉이라니까~
이은새: ?
최혜은: 응?
쏴아아-
이은새: 엥?
도수하: 원래 물 이런 식으로 내려가잖아
절 가면... 이러던데
이은새: 아니 이게 방치된게 얼만데
이렇게되냐웃기네
최혜은: 아니 잘 작동되긴 하네
도수하: (다시 물탱크 보자 뭐가 있나)
KP: 악취가 심합니다.
이은새: 어휴씨..
최혜은: (으)
도수하: 내 후각 오늘 자살한다~
최혜은: 걱정 마 그전에 나갈거야
KP: 나갈까요?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71
Result:Success
KP: 별 거.. 없습니다.
최혜은: (아냐 보고 갈게)
(힝)
도수하: 하
가자
이은새: (가..자..)
윗층으로 갑시다
최혜은: 윗층 가자..
KP: 탐사자들은 2층으로 올라갑니다.
계단은 난간은 낡았지만 돌로 만들어져 있어 사람이 오르내리기에는 문제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손전등을 여기저기 비춰보던 탐사자들은 계단 옆 벽의 시멘트며 페인트가 전부 떨어져 나가고 잔뜩 긁어낸 흔적들이 가득한 것을 알아봅니다.
이은새: 계단이 아주 엉망이구만
도수하: 벽지 바르려고 했나
KP: 마치 누군가가 나가려고 발버둥친 것 같이 필사적으로 긁어낸 모양입니다.
이은새: ?
최혜은: 왜 돌을 자꾸 가져다
?
도수하: ?
그냥 가스 누출 사고가 아니었나 본데...
이은새: 보통 사고가 아닌가 본데...
최혜은: 여기 혹시 가둬놓고 뭘 했나?
KP: 탐사자는 계단을 디디고 올라갑니다.
먼지가 밟히는 바삭바삭한 소리, 발에 채인 돌이 계단을 굴러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발소리에 섞여 울립니다.
계단을 다 올라오자,
탐사자들은 비닐 막을 통과하는 듯 무거운 기운이 어깨에 내려앉는 것을 느꼈습니다.
최혜은: ...?
도수하: ...
어깨가 죽나...
이은새: 귀신이 올라왔나...
KP: 전원 <관찰> 판정을 해주세요.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84
Result:Success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5
Result:Extreme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61
Result:Fail
도수하: (은새...)
이은새: (아 나 안경~ 쩌는데~)
최혜은: (눈 뻑뻑)
이은새: 이 안경 비싸거든요
KP: ...손전등으로 보정되었습니다. (삐빅-)
최혜은: 돈값하네
(ㅋㅋ)
도수하: 그러게 돈값하네
이은새: 눈에 보이는 방으로 갑시다
최혜은: (복도 서성서성)
KP: 잠깐.
최혜은: 엥 복도 먼저 보고 가도 되지 않아?
?
이은새: (행 동 정 지)
KP: 2층 계단을 올라오자마자 탐사자는 정면으로 무언가와 맞닥뜨립니다.
이은새: ?
최혜은: ?
도수하: (what)
KP: 어두운 벽 저편에 무언가가 있습니다.
이은새: ?
KP: 손전등의 빛이 잘 닿지 않아 희끄무레하게 보이는 것은 상자 같기도, 선반 같기도 합니다.
<관찰> 판정을 해주세요.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67
Result:Success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73
Result:Fail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73
Result:Success
KP: 수하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최혜은: (오늘따라 눈이 아프네~)
도수하: (인공눈물의 중요성...)
(To 도수하): 탐사자는 그것이 경대 같은 무언가임을 알아챕니다.
도수하: 경대 같은데...
최혜은: 경대?
도수하: 경대인가? 그냥 경대 같은 뭔가라고 생각해.
이은새: 그.. 거울?
도수하: 왜 그... 거울 달아놓은 화장대
최혜은: 아..
이은새: 가까이 가서 볼까요
최혜은: (뇌에 힘줘서 거울을 생각한다)
도수하: 먼저 보고 방 가자.
최혜은: 가보는 게....
역시 그렇지~? (뛰어감)
도수하: 가시나야; 걸어가(따라감)
KP: 가까이 다가가자 틀림없는 경대입니다. 다만 특이한 것은 경대 위가 천으로 덮여 있다는 것입니다. 천 아래로 보이는 경대는 새카만 나무의 고급스러운 형태 같습니다.
이은새: 흠
비싸보이는데
KP: 천에 덮이지 않은 경대의 아랫부분에는 서랍이 세 칸 존재합니다.
최혜은: 으음~
(천 들춰봄~)
이은새: 야이
최혜은: 끽해야 죽기밖에 더하겠어~
이은새: 저기요;
KP: 혜은이 천을 벗기자 거울과 정면으로 마주칩니다.
도수하: 그런 소리 하지 마라
이은새: 이 거울 좀 위험해보이는데
최혜은: (엥 완전히 들춘 거아닌데)
이은새: 그렇게 막 건드렸다가 일 생기면 어쩌려구 혜은아?
KP: 빛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천을 벗긴 혜은은 자신의 얼굴이 거울 안에 똑바로 비친 것을 목격합니다.
이은새: (혜..은아 무사하지너)
최혜은: 에
이은새: (혜은아.........?)
KP: (들추면 그게 그거다)
도수하: (혜은아......................................?)
최혜은: (힝구맨)
(다시 덮음)
KP: 그리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순간적으로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니 잠깐;)
최혜은: 아?
KP: 거울에서 머리카락이 뻗어져 나와 혜은의 얼굴을 칭칭 감습니다. 이번에는 모두에게 보입니다.
최혜은: 아?
이은새: 이거 아까 그 머리카락 같은 거
도수하: 어
KP: 머리카락은 얼굴만이 아니라 목까지 졸라들며 입 안이며 눈, 귀 등 얼굴에 난 모든 구멍으로 파고듭니다!
도수하: 아냐 뭐야 이거
최혜은: (컥)
KP: 전원 이성 판정.
이은새:
SAN Roll
Value:62/31/12
Rolled:58
Result:Success
KP: 혜은은 마력 -2.
도수하:
SAN Roll
Value:70/35/14
Rolled:16
Result:Hard
최혜은:
SAN Roll
Value:50/25/10
Rolled:14
Result:Hard
KP: 전원 1d2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최혜은: 
rolling 1d2
(
2
)
2
이은새: 
rolling 1d2
(
1
)
1
도수하: 
rolling 1d2
(
2
)
2
KP: 혜은, 수하 이성 -2, 은새 이성 -2.
다시 거울에 천을 씌우자 머리카락에서 벗어납니다.
은새 이성 -1(ㅎㅎ;;)
이은새: 어휴 염병 씨벌
도수하: 서랍 깔까?
최혜은: (헛구역질하면서 주저앉음)
이은새: 건드리기전에 앞으로 상호주의합시다
괜찮니 너?
(혜은이 등 토닥토닥
최혜은: 아 시바 흐엉 (눈물남)
이은새: 어휴 정말
(일으켜세워서 같이 서랍 연다 ㅠ)
도수하: (다 꾸악 안아줌...)
최혜은: 개빡쳐 ㅠㅠ
KP: 첫번째 서랍을 열어봅니다.
서랍 안에는 붉은 끈으로 묶인 나뭇가지가 한 다발 들어있습니다. 나뭇가지는 모두 껍질이 반쯤 벗겨져 있고, 벗겨진 표면은 불로 그슬린 듯 향의 냄새가 납니다.
최혜은: (경대면 거울 돌아가지 않나? 거울 반대편으로 돌릴 수 없어? ㅠㅠ)
KP: 천만 들추지 않으면 안전하지 않을까요?
이은새: (ㅇㅈ)
여기다 불 붙여서 뭐 했나본데...
최혜은: 내가 저 거울 저거 언젠간 부수고 만다....
이은새: (두번째 서랍 오픈)
도수하: 진정해라
KP: 첫번째 서랍은 닫아버리나요?
그렇게.. 매정하게..
도수하: (챙기고 닫자..)
최혜은: (ㅋㅋ..)
이은새: (ㅋㅋ)
도수하: (ㅋㅋ미안해)
KP: ...나뭇가지를 챙겼습니다.
이은새: (두번째 서랍은?)
KP: 나뭇가지에 <식물학>, <오컬트>, <관찰> 판정 가능
합니..
다.......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27
Result:Hard
(그렇다면 한다)
(To 도수하): 나뭇가지를 자세히 살펴보니, 모두 7개이며,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부분에 작은 한자가 새겨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o 도수하): 한자는 江 입니다.
도수하: ?
아까 내용 기억하는 사람
최혜은: 은새 언니~
이은새: ㅡㄷ
me
은새 등장 뭔가요
도수하: 그...
공 말고
이은새: 예
도수하: 혜은이가 선반 타고 올라가서 봤던 거
이은새: 예
도수하: 그 중에 7이라는 숫자가... 있었나?
이은새: 예
일곱 개의 강이요
도수하: 아
이거래
이은새: 뭐가요 그 나무?
최혜은: ?
도수하: 강 자 새겨져 있어
최혜은: 그거 7개야?
이은새: 불길한 예감이 막 촉이 오는데
도수하: 응 7개야
최혜은: 오........
이은새: 좋아요 챙깁시다
도수하: 내가 챙겼다
최혜은: (두번째 서랍 벌컥)
이은새: 좋아요 엽시다
도수하: 혜은아 손조심
힘 조심
최혜은: (힝구)
KP: 두번째 서랍을 엽니다.
이은새:
Occult Roll
Value:55/27/11
Rolled:4
Result:Extreme
(?
도수하: (오~)
KP: 나뭇가지에 오컬트 판정 성공.
최혜은: 왕년에 오컬트 좀 팠나봐?
이은새: 제 별명이 음침은새였습니다
최혜은: (ㅋㅋㅋㅋ)
도수하: 별명 참 많다
이은새: 제가 좀 간지나죠
뭔지 함 봅시다
(To 이은새): 어쩐지 좋은 곳에 쓰이는 것 같지만 무슨 나무인지 알 수 없습니다.
도수하: (내밀어줌)
이은새: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는데..
좋은 곳에 쓰이겠네요
아까 그 제사와 관련있는건지도 모르죠 잘 보관합시다
최혜은: 좋은 곳= 제사
이은새: (ㅋㅋ
KP: 두번째 서랍을 열자 머리카락 뭉치가 나옵니다. 무언가에 엉켜있는 것 같이 길고, 새카만 머리카락입니다.
이은새: 아이씨발
최혜은: 아 염병
(쾅 닫음)
도수하: (;)
이은새:
EDU Roll
Value:80/40/16
Rolled:52
Result:Success
도수하:
EDU Roll
Value:75/37/15
Rolled:57
Result:Success
최혜은:
EDU Roll
Value:60/30/12
Rolled:91
Result:Fail
이은새: 잠깐 wait
엉켜있던 거 뭐야
(다시 열어봄 서랍~
활짝~
도수하: 내가 열게.. 진정해...
최혜은: (스무스하게 열음)
이은새: 엉킨거뭔지 보빗다
봅..봅시다
KP: 머리카락을 헤집어볼까요?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12
Result:Extreme
(당근빳다)
최혜은: 으;
이은새: (헤집어 헤집어)
최혜은: (내가한다;)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경비봉이다; (경비봉으로 헤집음)
도수하: (여기 코끼리도 잠재울 만한 진정제가 두 방 필요해요)
KP: 머리카락을 헤집어봅니다. 엉켜있는 머리칼을 헤쳐내고 주워보니 꼭 머리카락으로 만든듯 새카만 비단 실로 만들어진 작은 공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최혜은: 여얼
도수하: 나이스
최혜은: (공 챙김)
이은새: 거울 아래 갇힌 암흑의 공이군요
챙깁시다
KP: 공을 챙겼습니다.
최혜은: (공 관찰 가능한가요?)
KP: 비단 실로 만들어진 작은 검은 공입니다. 더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최혜은: 좋아~
이은새: 마지막 서랍
엽시다
(봉인해제
최혜은: (세번째 고~)
도수하: (연당
KP: 세번째 서랍을 엽니다.
가 아니라.
세번째 서랍은 잠겨서 달칵거립니다.
이은새: 후
최혜은: ?
이은새: 어쩔까요
KP: 열쇠 구멍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혜은: (쟈근 청동 열쇠 끼워서 돌려봄)
이은새: (너그거어디서낫냐
최혜은: (흰 천이랑 같이 찾았어!)
도수하: (뭐야 대단해
KP: 혜은이 청동 열쇠를 끼워 돌리자,
달칵,
이은새: wow
KP: 서랍이 열렸습니다.
이은새: 뭐 들었나요
최혜은: (벌컥!)
도수하: 뭐가 있을까
KP: 서랍을 열자 서랍 바닥에 붉은 글자가 새겨져 있고 아주 오래된 종이가 있습니다.
이은새: 페인트 좀
검은색으로
KP: 흐른 세월에 비해 종이에는 먼지가 쌓이지 않았고, 또 상태도 그리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이은새: 바꿔라
최혜은: 엥
도수하: 검은색 써 좀
제발 검은색
(종이 본다)
이은새: (글자 본다)
최혜은: 붉은색 간지를 포기하지 못하나본데
(같이 종이 봄)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37
Result:Hard
(서랍 본다...)
최혜은: 나 해석 안된다
KP: 오래된 종이는 핸드아웃을 확인해주세요.
서랍에 적힌 붉은 글씨는,
禁赤生
曙樺
KP: 이렇게 두 줄로 되어있습니다.
이은새: 금지하다 붉은색 삶
최혜은: (그냥 댕청하게 봄 안봄)
이은새: 두번째 줄은 모르겠네요
도수하: 두번째 줄은... 뭘까...
KP: 오래된 종이는 어려운 난이도의 교육 판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은새: 살아있는 사람은 붉은색을 금지하란 얘기일까요
EDU Roll
Value:80/40/16
Rolled:12
Result:Extreme
(ㅋㅋ
최혜은: (ㅋㅋ)
이은새: (해석한다!)
KP: 은새 핸드아웃 확인해주세요.
이은새: 잠깐 wait
KP: 새겨진 붉은 글자는 칼로 긁어내고 위에 무언가를 덧발라 붉게 만든 듯 합니다.
이은새: (키퍼님 잠시만요 대조가능한가요?)
KP: 붉은 글자에 대해 <아이디어> 판정 가능합니다.
(대조요?)
이은새: (아까 수하가 가지고 온 나무는 자작나무인지 알 수 있나요)
KP: (흠.. 원래 식물학 판정을 해야하지만 교육 익스로 퉁치겠습니다)
이은새: (ㄳ
EDU Roll
Value:80/40/16
Rolled:28
Result:Hard
(에이씨벌..)
일단 저 종이 해석해줄게요.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생겨나지도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이은새: 그러므로 실체가 없고 감각, 생각, 행동, 의식도 없으며,
눈도, 귀도, 코도, 혀도, 몸도, 의식도 없고,
색깔도, 소리도, 향기도, 맛도, 감촉도, 법도 없으며,
(To 이은새): 탐사자는 나무가 주목나무인 것을 알았습니다. 주목나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이름을 가질 정도로 오래 사는 나무이며, 새들이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열매를 따먹습니다. (조금 전 오컬트 기능의 결과도 같이 전달합니다.) 주목나무는 오래 사는 나무로 악령을 제령하고 수호 부적을 만드는 데 종종 사용된다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이은새: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도수하: 스무고개같군...
최혜은: 뭔 소리래
이은새: 그리고 아까 수하씨가 가지고 온 나무,
주목나무예요. 악령을 제령하고 수호 부적 만들 때 자주 써요.
도수하: 음...
INT Roll
Value:65/32/13
Rolled:79
Result:Fail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26
Result:Hard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5
Result:Extreme
이은새: ㅁㅊ
최혜은: ?
도수하: 네가 우리 구원자래
KP: 혜은이에게 전달하겠습니다.
(To 최혜은): 붉은 글자를 보며 탐사자는 앞쪽의 말은 무언가의 지시, 뒤쪽의 단어는 누군가의 이름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뒤쪽의 단어는 '서화'라고 읽힙니다.
최혜은: .....
이은새: 뭐야 뭐예요
최혜은: 은새 언니, 앞쪽 한자 뭐라고 했지?
이은새: 세글자 짜리요?
최혜은: 응...
이은새: 禁赤生, 붉은글자를 산자에게 쓰는걸 금지한다
그런 의미같은데
일단 각각 금지한다, 붉은, 살아있는 이예요.
최혜은: ...??????
이은새: ...???
최혜은: 뒤쪽 단어..
사람 이름같아
이은새: ?
최혜은: '서화'
라고 읽히는 것 같은데..
근데 붉은색으로 적힌 거 아니야 이거?
이은새: 붉은 글자는 원래 사람 이름 쓰면 안되는 글자예요
도수하: (왜 이렇게... 이름 초성이 ㅅㅎ이야...)
이은새: (아니 너아냐 돌아와 도수하!
최혜은: 그럼 이 사람은 산 사람이 아닌가?
이은새: 아니면 저주일 수도 있죠
도수하: 산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나 보지
최혜은: 허어...
간절히 죽었으면 해서 칼로 후벼내서 붉은 색으로 채웠나...
이은새: 그건 좀 소름인데..
도수하: 왜 무슨 생각이 났는데
최혜은: 앞쪽은 무언가 지시같고 뒤쪽은 사람 이름 같았어...
이은새: 금지한다 붉은색... 살아있는 것에게..
일단 하면 안되는 색으로 글을 쓴 거군요.
...방으로 들어가볼까요
최혜은: 계속 붉은 글자가 보이던 것도 그런 이유인가~
복도엔 경대가 끝이야?
도수하: 내가 본 건 그게 끝.
이은새: 그럼 들어가는 수 밖에
갑시다
최혜은: 그럼 뭐 들어가야지!
KP: 어디로 가볼까요?
도수하: 방 A로?
최혜은: 어디로 가볼까!
이은새: (방A)
최혜은: 그래!)
KP: (지도가 없는 방입니다. 관찰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방 A로 들어갑니다.
방 안을 들어서자 아래층 공장과는 딴판으로 마치 일반 가정집 같은 모습이 얼핏 보입니다. 안쪽에는 더블 침대가, 다른 쪽에는 식탁과 탁자장식장이 있습니다.
마치 거실과 침실을 합쳐놓은 듯한 분위기 입니다.
최혜은: 으잉..
이은새: 사장이 살았나..
도수하: 사장 가족이 살았을지도.
KP: 공간이 낡고 음침하지 않았다면 옛날에는 제법 센스있는 모습으로 꾸며졌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최혜은: 모가지 매고 자살했다더니...
이은새: 집에서 목을 매어 부린 것이여
KP: 그렇지만 모든 가구는 낡고, 다리 하나는 부러지고, 판자가 붙은 창문은 다 깨져 있어 유리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이은새: 다들 조심하세요
도수하: 찔리지 않게 조심해.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31
Result:Hard
최혜은: 괜찮겠지~
이은새: (특별한건..없나?
KP: (조사 가능한 부분은 굵게 강조했습니다)
최혜은: (장식장 벌컥!)
이은새: (침대 간다!)
KP: 은새는 플래쉬를 키나요?
이은새: (은새빳다지)
(플래시 팡!)
KP: 은새는 휴대폰 불빛으로 살펴봅니다.
혜은은... 빛이...
최혜은: 짱나네
이은새: 수하랑 움직이쇼
도수하: (탁자 볼게)
아니
(장식장 간다)
최혜은: 창문 깨졌는데 불빛 안들어와?
짱나네~
KP: 그럼 은새만 귓말로 처리하겠습니다.
(새벽입니다)
이은새: (ㅋㅋ)
최혜은: (ㅠ)
KP: 혜은과 수하가 장식장을 살펴봅니다.
위로 액자가 하나 걸려 있는, 고급스러운 장식장입니다.
고급스럽다고는 해도, 양문 유리는 전부 깨져 있고 여기저기 기스가 난데다 손톱자국까지 보입니다.
게다가 얼룩까지 덕지덕지 묻어 있습니다.
최혜은: 뭐 이렇게 더러워?
KP: 장식장 안쪽을 들여다보자 크기가 무색하게 들어있는 것은 딱 하나입니다.
최혜은: (?)
KP: 이가 나가지 않고 깨끗하게 보관된 나무로 된 작은 그릇입니다.
도수하: 응?
최혜은: 뭐야...?
KP: 릇 바닥에는 불로 새긴 듯한 喰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도수하: 이거... 먹을 식 자인데.
KP: 은새는 침대를 살펴봅니다.
최혜은: 아까 테이블 5개에 있던 글자 중 하나 아냐?
도수하: (그릇을... 챙기자)
이은새: 무엇을 자꾸 쳐먹느뇨...
(절레절레
도수하: 그릇까지 챙겨서 놔야 되나?
(To 이은새): 다리가 전부 부러져 바닥으로 주저앉은 낡은 침대입니다.
최혜은: 모르겠네~
이은새: 그릇까지 챙겨봐요
최혜은: 일단 챙겨볼까!
KP: 그릇을 챙겼습니다.
최혜은: (액자 욘나 노려봄!)
KP: 붉은 노을이 지는 바다가 그려진 액자입니다.
(From 이은새): 흠. 볼 것 없나요?
KP: 검은 바다로 빠질 것 같은 해가 입체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입체적... 아니, 다시 보니 해가 아니라 빨간 색의 공이 노을 위에 태양인 것처럼 대롱대롱 걸려 있습니다.
도수하: 어
이은새: 어
도수하: (공 챙긴다
최혜은: ?
이은새: 뭐 발견했어요?
와운데..
도수하: 빨간 공 찾았어
최혜은: 공 찾은 거 같네~
(To 이은새): 침대를 이리저리 살펴보니, 침대 한가운데가 푹 꺼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From 이은새): (살펴봅시다
최혜은: 아까 본 바다에 가라앉은 태양이 이건가봐
이은새: 묘사대로 나오는군요
(To 이은새): 중앙이 아래로 푹 꺼져있습니다. 그리고 플래쉬로 천장을 비춰보자, 푹 꺼진 자리 위에 마치 교수대처럼 밧줄이 동그랗게 묶여 늘어져 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도, 탐사자가 빛을 비추자 줄이 그네처럼 흔들흔들, 흔들립니다.
최혜은: 그런 것 같아!
이제 4개 더 찾으면 되겠다
도수하: 흠...
KP: 수하가 공을 떼어내자 보랏빛으로 물들어가는 해가 공 뒤에 숨어있었습니다.
도수하: (나머지 문장들 생각해보고 묘한 얼굴 됨)
최혜은: ?
도수하: ?
KP: 빨간색 공을 챙겼습니다.
도수하: (빨간색 공 흔들어본다)
이은새: 흠 이거 꼭 교수대같네요.
최혜은: 붉은 공 떼어내니 보랏빛 해가 나타나네..
이은새: 여기서 목매달았나?
최혜은: 응?
도수하: 여기서 목 매달았다고?
KP: 공에서 소리가 들리진 않습니다.
이은새: 침대 위에요. 밧줄이 매달려있어요.
그리고 바닥은 꺼져있고...
도수하: 어........
이은새: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최혜은: 주변에 잘 봐봐 유서 있을 수도....
도수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흠)(보라색...)(빨강+파랑=보라...)
이은새: (식탁을 봅시다)
도수하: 보라색 공
KP: 식탁을 봅니다.
도수하: 삼도천의 입이랬지
최혜은: (탁자로 수하 끌고 감)
도수하: (질질
(To 이은새): 한쪽으로 잔뜩 밀려나 있지만, 다른 가구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멀쩡하게 서있는 식탁입니다.
이은새: 삼도천의 입이 보라색 공이죠.
도수하: 아니, 보라색 태양이 있길래... 생각해봤어.
(To 이은새): 낡은 테이블보가 깔린 식탁 위에는 조미료통이 몇 개 굴러다닙니다. 조미료통들에는 가루와 액체가 절반 이상 차 있습니다.
도수하: (저것도 공인가?)
최혜은: 설마~
(From 이은새): (뭘까 흠 자세히봅시다
(To 이은새): 그 옆에는 [작은 방]이라는 태그가 붙은 열쇠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To 이은새): 조미료통에 <의학> 판정 가능합니다.
이은새: 거
의학지식 있는 사람
없어요?
(From 이은새): 열쇠를 챙깁니다.
최혜은: (체대생은 그런 거 없다)
도수하: 응급처치는 있는데
(To 이은새): 열쇠를 챙겼습니다.
도수하: 뭐 있어?
이은새: 조미료통에 뭐가 반쯤 차있는데
뭔지모르겠네요
Medicine Roll
Value:1/0/0
Rolled:54
Result:Fail
(ㅋㅋ
최혜은: (ㅋㅋ)
(To 이은새): 플래쉬로 자세히 관찰해보니, 적어도 그것이 식용 가루가 아닌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도수하: (대체판정... 안되겠지)
KP: 수하와 혜은은 탁자를..(보나요?)
도수하: (보자)
최혜은: (본다!)
KP: 수하와 혜은은 탁자를 봅니다.
이은새: 이거 일단 식용 가루는 아니네요
흠... 정말 뭐람
(탁자보는 쪽 따라감..
KP: 낡은 신문 스크랩북과 신문지, 그리고 오래된 모델의 전화기가 올려져 있는 탁자입니다. 한쪽으로 기울어 있어 금방이라도 모든 것들이 다 쏟아질 것 같이 아슬아슬합니다.
신문지와 탁자 위에는 손자국이 먼지 위로 찍혀 있습니다.
최혜은: 흠~
이은새: 흠..
최혜은: (신문지 봄)
도수하: (전화기 봄)
이은새: 신문지에 뭐 있나요?
KP: 혜은이 신문지를 봅니다.
최혜은: 뭔가 있을까 싶어서!
이은새: (스크랩 북을 본다)
(To 최혜은): 신문지 조각들이 잔뜩 오려져 펼쳐져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것부터 그나마 10년 전의 것까지 다양합니다. 탐사자는 그 신문지들이 전부 광고란, 그 중에서도 무당, 선녀, 신사, 영능력자, 심지어는 탐정 등을 소개하는 전화번호란인 것을 알아봅니다. 대부분의 번호들에는 붉은 색으로 가위표가 쳐져 있습니다.
KP: 수하가 전화기를 봅니다.
그 때.
최혜은: ....?
도수하: ㅁㄴㄷㄱㄹㅈㄴㅇ
최혜은: ????
이은새: ㅁㄴㅇㄹ
최혜은: 뭐야
도수하: (받...받음
이은새: 뭔소리야 이게
KP: 전화벨이 울립니다. 아주 오래된 '따르릉'하는 소리입니다.
이은새: 야 왜 받어
최혜은: 염병 시방 이게 뭐여
도수하: 뭐야 받으면 안되냐고
최혜은: 아니 뭔줄 알고
달칵
도수하: 너희들 귀 막아;
KP: 수하, <듣기> 판정 해주세요.
도수하:
Listen Roll
Value:80/40/16
Rolled:39
Result:Hard
KP: 성공.
이은새: 뭐..
들려요?
최혜은: ....?
도수하: 사람이...비명질러...
이은새: 뭐?
(To 도수하): 수하는 누군가의 전화 통화 내용을 녹음한 듯한... 굉장히 질이 나쁜 소리를 듣습니다. 나이가 많은 여성의 목소리, 그리고 비슷한 연배 같은 남자의 목소리가 고함치듯 담겨서 흘러나옵니다.
최혜은: 어?
이은새: 어떤 비명이요
최혜은: 단어를 말해?
도수하: 어... 아니네 지금은 통화 녹음 같은데
최혜은: ?
이은새: ?
(To 도수하): 곧 전화가 뚝, 끊기나 싶더니
도수하: 음... ... ... ?
(To 도수하): 이내 킥킥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To 도수하): 소름끼치는 목소리로 그것이 속삭입니다.
(To 도수하): '그런데... 들어왔네?'
KP: 수하, 이성 판정 해주세요.
도수하:
SAN Roll
Value:68/34/13
Rolled:26
Result:Hard
KP: 1d3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도수하: 
rolling 1d3
(
1
)
1
KP: 수하, 이성 -1.
도수하: 어...
부부가 싸우는 것 같은 통화 녹음이었는데
이은새: 뭔데요
오씨벌..
최혜은: 왜 그래?
도수하: 갑자기 누가 웃더니
이은새: 여기 사장 부분가?
최혜은: 아?
도수하: 근데 들어왔네?
했어
최혜은: ...??
이은새: ...
최혜은: ?
이은새: 우리가 들어와서 그런가?
최혜은: ??
도수하: 그런가 본데
최혜은: ?????
???????
뭐야 진짜로?
아, 맞아.
신문지들, 전부....
이은새: 응
?
신문지들은 또 왜요
최혜은: 무당, 선녀, 탐정, 영능력자...
이런 사람들 번호가 체크되어 있어.
KP: 은새는 좀전에 스크랩북을 봤습니다.
이은새: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나본데..
(To 이은새): 스크랩북은 실종 사건의 헤드라인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실종만이 아니라 무차별 범죄, 동물 학대에 대한 기사들도 두서없이 스크랩되어 있습니다.
이은새: 공장에 귀신 들려서 영능력자를 구한게 아닐까요
이런미친..
최혜은: ?
왜 그래
이은새: 스크랩북도 좀 또라이같은데요
실종 사건 헤드라인이 보이는데..
범죄나 학대같은 내용도 마구잡이에요
도수하: 누가 실종된 거 아냐?
뭐... 부부 딸이라던가
(From 이은새): (미쳑다...더 볼 수 있나요)
최혜은: 뭐야 왜 그딴 걸 스크랩
이은새: 아뇨 그냥 여러 범죄디ㅡㄹ이
두서없이 스크랩되어있어요
(To 이은새): <자료조사> 판정 가능합니다.
이은새:
Library Use Roll
Value:90/45/18
Rolled:15
Result:Extreme
최혜은: 왜 스크랩
도수하: 아... 웃음소리랑 들어왔네? 하는 건
통화 녹음 끊기고 난 다음에 들렸어
(심령체험한 기분)
(To 이은새): 성공. 신문 스크랩을 자세히 들여다보던 탐사자는 기사들의 날짜가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약 13년에 걸쳐 모아진 내용임을 확인합니다. 자세히 보니 아동 실종, 고양이 사체 발견, 토막 사체 발견, 손이 사라진 시체.... 죽음과 관련된 그 사건들이 벌어진 곳은 모두 이 곳, 이 동네 입니다.
이은새: 우리보고 들어왔단 이야기군요..
잠깐, 이 스크랩 말이예요.
최혜은: 응?
이은새: 95년부터 08년도까지 13년 동안 모은 내용인데...
동물 아동 아무튼 뭔가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이 벌어진 장소가...
(스크랩 넘기며)
이 동네예요. 전부.
최혜은: 허?
뭔가 이상한데.
이은새: (안경 검지로 한 번 올리고..)
도수하: 으... 이상해
이은새: 이 동네에서 생긴 범죈데 13년동안 모은 거예요.
도수하: 범죄를 왜 이만큼 모아?
이은새: 내말이 그말이예요.
최혜은: 뭔 동네가 이렇게 사고가 많아?
도수하: 음...
마지막 택배가 십 년 전 거면...
이은새: 공장 망할때까지 모았나보군요
최혜은: 이 동네 터가 안 좋은 거 같아
도수하: 이거랑 관계없나? 연도가 계속 걸리는데...
최혜은: 10년 전, 이 공장 망하기 전까지 모은 게 맞는 거 같아
도수하: 택배가 끊기고 나서도 계속 스크랩을 하다가 자살한 거면...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긴 한데
이은새: 좀 소름이 돋는데...
도수하: 내가 통화 속에서 들은 여자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이은새: 택배상자에 부적이 있는것도 그런 이유일까요?
아까 영능력자를 모았다고 했잖아요.
공장에 일이 생겨서 부적을 모은걸지도 모르죠.
도수하: 부적도 중첩되면 망한다는데...
최혜은: 신문지도 여러 년도에 걸쳐 10년전 날짜까지 모여 있었어..
공장 사고 사실 사고가 아니었다거나...
도수하: 사이의 3년이 뭘까...
이은새: 일단 이 방에서 볼 건 다 봤으니...
옆방으로 가볼까요.
최혜은: 좋아!
(박차고 나감)
이은새: 나섭시다.
(문깜
KP: 방에서 나왔습니다.
최혜은: (이쪽 방 어필해봄)
도수하: (어필 알아들음)
이은새: (ㅇㅈ)
도수하: (들어가자)
최혜은: (가자!)
KP: 천천히 복도를 걸어갑니다.
뒤쪽에서 누군가 바라보는 듯한 따끔따끔한 시선이 뒤통수를 때립니다.
이은새: ?
최혜은: ?
이은새: (뒤를 돌아본다
도수하: 아냐
돌아보지마
(고개돌림;
이은새: (돌리다가 다시 돌아감;
KP: 뒤를 돌아봐도 아무도 없습니다.
이은새: 어휴씨벌..
들어갑시다..
최혜은: 흐미 샹
답없네
(발로 까고 들어감)
KP: 방 B의 문은 잠겨 있습니다.
도수하:
Sleight of Hand Roll
Value:60/30/12
Rolled:86
Result:Fail
아! (문 발로 깜
이은새: (아까 찾은 작은 방 열쇠로 열어본다^^)
KP: 은새가 열쇠를 넣고 돌리자,
최혜은: (ㅋㅋ)
달칵,
KP: 문이 열렸습니다.
이은새: (ㅋㅋ)
들어갑시다.
도수하: (ㅋㅋ)
최혜은: (발로 까고 들어감!)
이리오너라~
이은새: 예이~
KP: 전원 <관찰> 판정을 해주세요.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62
Result:Fail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37
Result:Hard
최혜은: 하....
이은새: 안경 좀 사쇼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30
Result:Hard
최혜은: 그래야겠네
이은새: (자기 안경 벗어서 한번 닦고 다시 씀)
KP: 혜은이.. 한번 더 굴려봅시다;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19
Result:Success
아이고 힘겹다
KP: 성공.
도수하: (혜은이 토닥)
KP: 앞전의 방보다는 조금 더 작아보이는 방입니다.
마찬가지로 가정집, 그 중에서도 침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넓고 큰 창이 벽을 둘러 나 있지만 창마다 창살과 철조망, 그리고 판자가 바깥에서 덧대어져 있습니다. 바닥은 1층과 달리 나무 소재의 바닥재가 깔려 있고 벽면에는 라디에이터가 붙어 있는 등, 생활에 초점을 맞춘 모습입니다.
유독 눈에 띄는 것은 한쪽 벽을 따라 길게 늘어선 화분들입니다. 말라죽었을 화분들은 이상하게도 싱싱하게, 웃자라 천장이며 벽, 바닥을 덮은 정글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이은새: 오씨벌..
자연은 위대하다
도수하: 미친...
최혜은: ?
도수하: 빗물 맞고 컸나...
최혜은: 흐음~
(수하 끌고 옷장 옴)
이은새: (화분 보러옴)
KP: 혜은과 수하가 옷장을 봅니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붙박이장입니다.
...안쪽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도수하: 허미
최혜은: 흐미
KP: 은새가 화분을 봅니다.
이은새: 염병 먼소리여
최혜은: 이거 열면 머리카락 튀어나올까?
도수하: (옷장에 노크함
이은새: 인정..
(To 이은새): 웃자란 화분들은 제법 기르기 쉬운 덩굴 식물이나 토마토 같은 두서없는 종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최혜은: (똑 똑똑 또똑)
KP: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최혜은: 두 유 워너 빌 더 스노우맨~
도수하: 염병
최혜은: 빡치네~
도수하: 음.. 내가 열까
(From 이은새): 그렇군... 뭐 별거 없나 봅시다
최혜은: 내가 열래~
도수하: (no)(염)
최혜은: (벌컥!)
?
(To 이은새): 화분을 헤쳐볼까요?
(From 이은새): call
KP: 옷장을 열었습니다.
안은 텅 비어있고 선반 위에 작은 라디오만 하나 지직거리며 재생되고 있습니다.
최혜은: 뭐여
도수하: .........?
KP: <듣기> 판정 해주세요.
도수하:
Listen Roll
Value:80/40/16
Rolled:99
Result:Fail
KP: (혜은, 수하)
최혜은:
Listen Roll
Value:80/40/16
Rolled:2
Result:Extreme
도수하: (ㅋ)
최혜은: (ㅋ)
KP: 혜은에게만 들립니다.
(To 최혜은): 가만히 들어보자 내일의 뉴스가 재생되고 있습니다.
(To 최혜은): 지직거리는 소리로 들리는 소리는
(To 최혜은): <내일의 사망자를 알려드립니다. 내일의 사망자는 도수하, 머리가 깨져서 죽었답니다. 내일의 사망자는 최혜은, 목이 부러져서 대롱대롱... 내일의 사망자는...>
최혜은: 뭐야 시발
도수하: 뭐야
이은새: 뭐 뭐야 뭔데요
(고개 듦;
도수하: (라디오는... 뗄 수 있는 건가?)
(To 최혜은): 소름끼치는 소리에 탐사자는 전원을 찾지만, 전원이 뽑혀 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최혜은: (시발)
(라디오 던짐)
도수하: 아니
이은새: 잠깐
쾅!
도수하: 혜은아!!!!!!!
이은새: 진정해봐 대체 뭔데?
최혜은: 염병 미친 거 아냐
아 시발
도수하: 뭐야 뭔데
이은새: 뭐야
KP: 라디오를 부수자 아이의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이은새: 말도 안돼
도수하: 뭐야
최혜은: (온갖 험한 욕 다함)
도수하: 전화기에 속삭인 것도 애인가
이은새: 무슨 소릴 들은거에요 혜은씨
최혜은: 저거!!!!
저거!!!!
전원 뽑혀있었다고!!!!!
이은새: ...
도수하: ...
아...?
최혜은: 시바 저게 나보고 뭐랬는줄 알아???
내일의 사망자를 알려드립니다!
KP: 아 맞다
이은새: 내일의 사망자?
최혜은: 도수하, 머리 깨져서 죽었대!
KP: 혜은이 이성 판정 합시다
도수하: ?
최혜은: 최혜은, 목 달랑달랑!
이은새: 뭐?
최혜은:
SAN Roll
Value:48/24/9
Rolled:75
Result:Fail
도수하: 진정;
KP: 혜은, 이성 -1.
최혜은: (엉어엉엉엉)
이은새: 수하씨 일단 혜은이 달래봐요
도수하: 진정해라...
이은새: 라디오가 돌았군
도수하: 라디오 죽었으니까 됐잖아
이은새: 저게 위로여
최혜은: (은새 끌어안고 엉엉 움)
이은새: 어휴
(토닥토닥)
도수하: 내가 애를 안아줄 수도 없잖아
이은새: 좀 무섭긴 하네요
(From 이은새): gm
(From 이은새): 그래서 우리 머 찾엇어 보여조바
(To 이은새): 아
(From 이은새): 또 나 잊엇지
도수하: (옷장에 뭐가 더 없나)
(To 이은새): 뎨둉합니다..
최혜은: (옷장 문짝에 화풀이함)
도수하: 그러는 거... 그래 걍 부숴라
(From 이은새): ㄱㅊ 먼지 함 보고
(From 이은새): 별거면 다음 논문 키퍼링입니다
(To 이은새): 화분을 헤쳐보니 흙이 여전히 촉촉하게 젖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군가 물을 준 것 같진 않은데... 화분 사이에서 탐사자는 초록색 공을 발견합니다.
(To 이은새): 별거지?ㅋㅋ
(From 이은새): nice
이은새: 여
도수하: (혜은이 끌고 책상 보러 간다)
이은새: 초록색 공 찾았수다
같이 갑시다
도수하: 그래 이리 와
최혜은: 그래....
이은새: 책상 뭐 있수
KP: 책상을 봅니다.
어린이용 책상입니다.
도수하: (혜은이 의자에 앉힘)
최혜은: (얌전...)
이은새: 굿
KP: 책상 위에는 작은 책꽂이와 함께 다 쓴 스케치북, 몽당 색연필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이은새: 여기가 어린애가 쓰던 방인가보네요
KP: 책꽂이에는 동화책이 한 권 꽂혀 있습니다.
도수하: (다 쓴 스케치북 본다)
이은새: (다 쓴 스케치북 촤라락~)
도수하: 아 그래서 애새끼가
난리친겨?
이은새: 그래서 애새끼가 라디오에서
비명지른거죠
KP: 큼직한 글씨로 동화책 위에는 햇님 달님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은새: wow 햇님달님이네
저 애기 그거죠?
KP: 스케치북을 봅니다.
이은새: 집에 오누이만 있는데 호랑이 들어온거
도수하: 그럴걸
KP: 다 쓴 스케치북을 넘겨보자 한 종이당 한 개씩의 그림이 큼직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빨간 공, 파란 공, 초록 공, 보라 공.. 색색가지의 일곱가지 공이 그려져 있고, 한 장 더 넘기자 이번엔 손가락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다음 장을 넘기자 온통 새빨갛게 칠해져 있습니다. 마지막 장은 온통 새카맣게 칠해져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그릴 것 같은 그림은 아닌데.. .탐사자는 불쾌한 기분이 됩니다.
이은새: (스케치북 착착
도수하: 음...
이은새: 어우씨부럴 저게뭐여
최혜은: ?
KP: 아 몽당 색연필도 볼 수 있습니다
최혜은: (벌떡 일어나서 같이 봄)
도수하: (몽당 색연필 본다)
이은새: (어휴씨벌 동화책본다
KP: 수하가 몽당 색연필을 봅니다.
(To 도수하): 24색의 기본적인 수채 색연필입니다. 하지만 빨강과 검정은 거의 다 닳아버렸고, 보라, 초록, 노랑, 하양, 파랑색은 절반 정도 닳아 있습니다. 다른 색은 쓰지 않은 것인지 새 것처럼 깁니다.
KP: 은새가 동화책을 봅니다.
최혜은: (같이 동화책 봄!)
KP: 혜은이와 같이 봅니다.
펼쳐보니...
이은새: 흠 뭔가 봅시다
최혜은: 흠~
KP: 어쩐지 우리가 아는 햇님 달님과는 내용이 전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동화책을 읽은 은새와 혜은은,
방울 소리의 환청과 함께 눈 앞이 지끈, 붉게 쑤셔옵니다.
둘은 이성판정.
이은새: 무슨..
최혜은: 윽..
SAN Roll
Value:47/23/9
Rolled:50
Result:Fail
이은새:
SAN Roll
Value:61/30/12
Rolled:81
Result:Fail
도수하: 뭐야
뭔데
뭐냐고
KP: 둘 다 1d2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이은새: 
rolling 1d2
(
2
)
2
최혜은: 
rolling 1d2
(
1
)
1
KP: 은새 이성 -2, 혜은 이성 -1.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67
Result:Success
이은새: 염병 우리가 아는 햇님달님이 아닌데
최혜은: (다시 의자 찾아서 앉음..)
도수하: (스케치북... 더 본다)
뭔 내용이길래
이은새: 집에 멀쩡한 사람이없어요 점알
정말
KP: 스케치북에는 더이상 볼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이은새: 어휴씨부럴..
(침대본다..
KP: 침대를 봅니다.
도수하: (따라감...
KP: 초등학생 이하가 쓸 법한 작은 어린이용 침대입니다. 푹 꺼진 매트리스는 용수철이 튀어나와 있고 베개는 터져 있으며, 이불은 간데 없습니다. 그나마 남은 천쪼가리들도 이미 곰팡이가 슬어있습니다.
이은새: 오우야...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22
Result:Hard
최혜은: 뭐여 대체
이은새: (별거없는지
KP: 곰팡이가 잔뜩 슬어 있습니다. 별 거 없습니다.
이은새: 옷장 고
도수하: 라디오 나온 곳이다
최혜은: 봣어
도수하: 진정해라
이은새: 엄마씨벌
문 ㄱ
도수하: 그래 문 가자
KP: 문을 봅니다.
최혜은: 함 고~
(벌컥!)
KP: 옷장 옆에 마치 옷장처럼 위장하고 있던 문입니다.
옷장인 줄 알았지만(그렇다고 칩시다) 놀랍게도 안쪽으로 이어지는 작은 방이 있었습니다.
이은새: 여 힙한데
최혜은: 오~
KP: 여러 사람이 들어가기에는 어려워 한 사람이 빠듯하게 들어갈 것 같습니다.
최혜은: (성큼성큼 들어감)
KP: (Do you have.. Light?)
이은새: (플래시
(팡팡
최혜은: (shit)
이은새: 제가 갑니다
KP: 은새가 문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도수하: (혜은이 다시 의자에 앉혀놓음...)
(To 이은새): 안쪽으로 이어지는 작은 방입니다.
최혜은: (박치네)
(From 이은새): 흠 간지나는군
최혜은: (엉엉)
도수하: (토닥
(To 이은새): 탐사자가 들어가 플래쉬를 비추자, 툭. 안쪽에 목을 매달고 있는 시체가 대롱대롱 흔들립니다.
(To 이은새): 목은 부러져 있고 머리는 깨져 있습니다.
이은새: 아악씨발
(To 이은새): 그러나 무엇보다, 그 눈알이 탐사자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To 이은새): 탐사자는 시체와 눈이 마주칩니다.
최혜은: 뭐여
(뛰어옴)
(To 이은새): 죽었을텐데, 시체일텐데, 살아있는 것만 같은 눈동자가 탐사자를 놓지 않습니다.
이은새: 아............
도수하: 뭔데
(To 이은새): 이성 판정.
최혜은: 왜 그래?
이은새:
SAN Roll
Value:59/29/11
Rolled:49
Result:Success
(침착..침착..)
KP: 1d2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도수하: 뭐 봤길래 그래;
이은새: 
rolling 1d2
(
2
)
2
KP: 은새 이성 -2
최혜은: 시체라도 봤어?
이은새: 정답
최혜은: 미친
(From 이은새): 자세히 봅시다 이런쓔발..ㅠ 졸라무서워진짜
이은새: 시체 눈알이 날 보고있다니까요 염병 아
(To 이은새): 시체가 은새를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뚫어져라..뚫어져라....
최혜은: 뭔데 미친;
도수하: 시체 있다고 안에?
어떻게 된 거야 도대체;
최혜은: 거 얻을 거 없음 나와 염병할;
이은새: 목 매달고 있는 시첸데.. 목은 부러졌구요 머리 깨졌어
최혜은: 아 염병
이은새: (어휴 졸라 빨리 뛰어나옴
(문 쾅!
KP: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은새: 미친거아냐 저게 사장인가?
최혜은: 사장인가본데...
이은새: 대체 목을 매단게 몇인지 정말
최혜은: 아니 대체 애들 방 옆에서 자살할 건 뭐람
이은새: 양심 좀 가져라 정말
일단 복도로 나갑시다..
최혜은: 가자가자;
도수하: 아이고...
KP: 복도로 나갑니다.
최혜은: 아앗 복도에 저런 곳이~
(통로로 뛰어옴)
도수하: (ㅋㅋ따라감)
이은새: (ㅋㅋ
KP: 별관으로 가는 통로입니다.
이은새: 고
최혜은: 고
도수하: 고
KP: 남색의 철문이 단단히 서있고, 희끄무레하게 먼지 낀 작은 유리 너머로는 별관으로 향하는 통로가 눈에 띕니다.
그러나 문이 단단히 잠겨 잇는데다(뺵해라)
도수하: (철문;)
최혜은: 짱나네
KP: 역시 사슬이 걸려 있습니다.
최혜은: 근력으로 불가?
KP: 자물쇠를 만져보니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도수하: 아 뭘 다 오래되지 않았어
KP: 힘으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 굴려봅시다
최혜은: 아~~
이은새:
INT Roll
Value:60/30/12
Rolled:6
Result:Extreme
도수하:
INT Roll
Value:65/32/13
Rolled:54
Result:Success
최혜은:
INT Roll
Value:40/20/8
Rolled:83
Result:Fail
이은새: (차라라락)
KP: 은새는 생각합니다.
최혜은: (머리 굳음)
이은새: (검지와중지로 안경 치켜올리며 고민함)
(To 이은새): 어쩌면 이 건물 안에 스페어키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하지만 우린 볼 수 있는 곳은 다 봤죠. ... ... 어쩐지 시체가 매달려 있던 그곳이 신경쓰입니다.
이은새: ㅋㅋ
(방B로 간다
도수하: 뭐야
뭔데
최혜은: ?
도수하: (혜은이 끌고 감)
이은새: (아까 그 작은 문! 문까고 다시들어감
도수하: 저기
은새야!!!!!!!!!!!
최혜은: (?)
이은새: wait
도수하: 가시나야!!!!!!!!!
뭘 웨잇 웨잇은 무슨웨잇
이은새: 나 완전촉왔어
신내림각
최혜은: 은새 언니 무당하게?
도수하: 너 뒈질 각이 섰겠다
이은새: (시체를...뒤집니다!)
(To 이은새): 다시 들어가보니 시체는 커녕 낡은 코트 한 벌만 안쪽에 걸려 있습니다.
최혜은: 미쳐
이은새: 아니네
(To 이은새): 시체 없어
도수하: (뭐해?!?!?!?!!!?!?!!)
이은새: ?
?
]"?
?
?
시체가 없어
이은새: 시체가 없어
도수하: ?
최혜은: ??????
이은새: 시체가 없어..........................................
도수하: 시체에 집착하지 말고
나와
이은새: 씨부럴...........
도수하: 가시나야!!!
(To 이은새): 코트 뒤로는 천으로 가려지고 시커멓게 먹칠이 되어 망가진 거울만 하나 놓여 있을 뿐입니다.
최혜은: 아니 염병 나와
(From 이은새): 아 졸라 무서워 코트 뒤적인다 열쇠 잇나?
(To 이은새): 코트 안을 뒤져보니 열쇠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이은새: 하스읍
열쇠 get it
도수하: 어이없어
최혜은: 나와나와
이은새: okay
(별관 통로로 go
근데 있죠
최혜은: 응?
이은새: 시체 있던 자리에 코트가 있었는데 말입니다?
최혜은: 허?
도수하: 응?
이은새: (안경 슬쩍 올리고 고민함..)
코트 뒤에 천으로 가려지고 시커멓게 먹칠돼서 망가진 거울만 하나 있어요
최혜은: 허어...
도수하: 왜 이렇게 거울을 싫어해...
최혜은: 거울 보면 내꼴 날까봐
이은새: 거울에 뭐 있나봐요
(통로에 키 돌림
KP: 은새가 열쇠를 자물쇠에 넣고 돌리자 무거운 소리와 함께 사슬이 풀리고 철문이 열립니다.
이은새: 후
최혜은: 고고 레츠고
도수하: 잃을 것도 없다
최혜은: 이미 내일 사망한대잖아~
오늘 아니면 된 거 아냐?
(벌컥)
도수하: 내일의 사망자 도수하 지나갑니다
KP: 지금까지의 방들도 모두 낡았지만 통로는 유독 더 낡은 느낌이 들며 먼지가 발을 내딛는 곳마다 풀썩, 일어날 정도로 두껍습니다.
최혜은: 목 달랑달랑 혜은 지나가요~
KP: 탐사자들은 통로가 혹시 무너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이은새: 오 존나 에반데..
최혜은: 무너지면 어떡하지~
KP: 탐사자들은 약 스무 발자국, 얼마 되지 않는 통로를 건너갑니다.
도수하: 음...
KP: 생각해보면 이렇게 연결된 통로가 있는 것이 조금 이상하기는 합니다.
2층은 아무리 봐도 생활 공간 같은데 말입니다.
이은새: 무너져도 안죽어요
KP: 끝에 다다르자 별관으로 향하는 문이 보입니다.
최혜은: 별관엔 또 무슨 일이 우릴 기다릴까~
KP: 문 앞에는 마치 초인종처럼, 보라색의 작은 공이 걸려 있습니다.
최혜은: ?
(보라색 공 챙겨옴)
도수하: 아까...
지옥으로 떨어지는 삼도천의 입...
KP: 보라색 공을 챙겼습니다. 손에 잡아보자 말랑말랑한 고무 느낌이 납니다.
도수하: 보라색 공...
이은새: 허 참...
여기부터 지옥인가본데
최혜은: 호오...
이은새: (open door^^
최혜은: (벌컥 벌컥)
KP: 문은 잠겨 있지 않습니다.
도수하: (말리기도 힘들어서 그냥 보고 있음)
KP: 하지만 예상했던 것처럼 별관의 2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은새: 후 새로운 공
..기...?
KP: 다만 1층까지 내려갈 수 있는 긴 사다리가 눈 앞에 드러납니다.
도수하: 음......
최혜은: 으엥
KP: 당황한 탐사자들이 잠시 망설이는 동안,
이은새: 개어이없네
KP: 통로에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이은새: ?
최혜은: ?
이은새: 무슨 소리 안나요?
최혜은: ??
도수하: 그러게
이은새: 이런씨발
도수하: ??
이은새: 내려가 내려가
최혜은: 염병
내려가
내려가
내려가
이은새: 내 촉이말해준다 이건 아녀
내려가
최혜은: 내려가
도수하: ????? (내려감)
이은새: 도수하 내려가자!!!!!!
(사다리 타고 내려감 미친
최혜은: 따지지 말고 내려가!!!
(내려감 뛰어내려감)
이은새: (폴쨖!)
도수하: 내려가잖아 얘들아 천천히가!!!!
이은새: (잠깐! 내려가기전에 은새는
(문도 닫아준다.
(다정하게.
도수하: (사랑이란
이은새: 조까쇼
최혜은: (은새 다정한 사람이구나)
KP: 다행히 사다리는 튼튼한 철로 되어 있고, 흔들어도 빠지거나 위험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은새: 어우씨벌
KP: 한 명씩 사다리를 통해 내려갑니다.
이은새: 저것이 뭔 소린지 염병
최혜은: 알빠야
살고 봐야지
KP: 전원 <관찰> 판정을 해주세요.
최혜은:
Spot Hidden Roll
Value:35/17/7
Rolled:2
Result:Extreme
?
도수하: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62
Result:Success
이은새: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9
Result:Extreme
KP: 전원 성공.
탐사자들은 손전등으로 여기저기를 비춰봅니다. 낡긴 했어도 현대에 가까운 모습이던 본관과 달리 별관은 시간을 역행한 듯, 아주 오래된 건물로 보입니다. 2층 높이까지 뻥 뚫린 천장은 얼기설기 서까래와 나무 기둥이 받치고 있고, 시멘트를 바른 벽은 금 사이로 흙이나 지푸라기, 벽돌 등의 덧댄 보강재들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은새: 서까래애?
도수하: 도대체 어느 시대야 여기
최혜은: 으음
이은새:
Anthropology Roll
Value:50/25/10
Rolled:8
Result:Extreme
(어느시대인가 생각해본다.)
(스크립트 없으면 잊어
(To 이은새): 어느 시대인진 모르겠고... 은새는 별관의 모습이 마치 서재가 합쳐진 신당 혹은 절 같다고 생각합니다.
도수하: 뭐부터 볼까...
이은새: 자 이제 뭐해볼까요씨바
잠깐!
이 별관...
최혜은: ?
이은새: 신당 아니면 절 같다는 촉이 왔어
KP: 어느 벽에도 창문이 없어서 안은 칠흑같은 어둠입니다.
최혜은: 호오
이은새: 우리 교수님 저번 학회 주제가 종교학이었습니다
KP: 손전등과 플래쉬 빛이 그나마 잘 보이는 것이 다행입니다.
이은새: 좋아요 뒤져봅시다
최혜은: 흐음
(수하 따라가기로 한다)
도수하: 책상부터 볼까?
최혜은: 좋아
이은새: 그럼 전
(작업대를 본다
최혜은: (책상 봄)
KP: 혜은과 수하가 책상을 봅니다.
책상에는 몇 가지 서류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모두 곰팡이가 슬고 좀이 슬어 누리끼리하게 색이 바랜 서류들입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살펴보니 책상 아래에 서랍이 하나 있습니다.
은새가 작업대를 봅니다.
도수하: (서류들 본다)
최혜은: (서랍 벌컥!)
(To 이은새): 성인 남성이 누울 수 있을 만한 사이즈의 작업대입니다. 언뜻 보면 공장에 있던 것과 비슷해 보이는데, 위쪽에 고무가 덮여 있어 물이 흘러내리기 쉬운 것이 다른 점입니다. 고무 위에는 톱질한 자국들이 여기저기 남아있고, 자국마다 검은 얼룩이 물들어 있습니다.
KP: 서랍은 열쇠로 잠겨있어 열리지 않습니다.
(From 이은새): 이젠 놀랍지도 아니하다 자세히보자
KP: 서류들을.. 자세히 조사해볼까요?
최혜은: (박치네~)
(서류 보자!)
도수하:
Library Use Roll
Value:80/40/16
Rolled:76
Result:Success
(yes)
(To 이은새): 작업대 위에는 별거 없는 것 같습니다.
이은새: 흠
(사물함 본다
KP: 책상 위 서류 자료조사 성공.
(To 도수하): 서류를 자세히 조사해보니 그것이 공장과 땅의 토지부대장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땅의 소유자의 변천과 공장을 건립한 자, 그리고 최근의 채무까지 나와 있습니다.
(To 도수하): 핸드아웃 참고해주세요.
KP: 은새가 사물함을 봅니다.
(To 이은새): 사물함을 열자 부적이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주방에서 보았던 서랍장과 비슷하게 온통 노랗고 붉은 투성이입니다. 부적들 사이에는 역시 노란 부적종이로 둘둘 감긴 무언가가 꼭 봉인이라도 된 것처럼 소중하게, 놓여있습니다.
도수하: 어... 토지부대장인데
원래는 무속인이 신당으로 쓰려고 샀고...
이은새: 에헤이 또또 부적이 나온다,,
도수하: 12년 뒤에 그 사람이 죽으면서 다시 주인이 없어졌나 봐.
최혜은: 으잉?
(From 이은새): (소중한 그 것. 열어본다 .)
도수하: 그 다음에 공업부지로 쓰려고 다시 누가 샀는데, 십 년 후에 그 사람도 죽었고...
상속인은 소유를 거부했고...
이은새: 이 땅... 위험하구만..
최혜은: (여기 위험한 곳이네)
도수하: 경매 몇 번 했는데도 낙찰자가 실종되거나 사망해서
음...
최혜은: 오~....
도수하: 소독이 완료됐대
(To 이은새): 부적을 풀어보니 나무로 테두리를 두른 맑은 거울이 나옵니다. 여덟 개의 변을 가진 팔각형 모양의 거울로 각 변에는 문장들이, 모서리에는 팔괘를 상징하는 목재조각이 박혀 있습니다.
최혜은: 그래서 철거 이야기가 없었나
도수하: 그러고 보니 통화 내용도
지옥 위에 집을 지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죽었나...
최혜은: 그럴지도..


~우리 동네 건강원에는 특별한 약이 있어!~ START
KP: 오늘은 왠지 집에 있기 싫은 날입니다.
그래서 벌써 해는 졌지만 우리는 옆동네 공원에 산책을 하러 나왔죠.
시험 같은 건 모르겠습니다 알바냐~
헹프: (알바냐~)
눌: (시험 안 보는 백수)
KP: 그런 우리를 아주머니들이 파워워킹으로 지나쳐 걸어갑니다.
뭐라고 말하고 있는데 잘만 하면 들릴 것 같습니다.
<듣기> 판정 해봅시다
헹프:
Listen Roll
Value:80/40/16
Rolled:93
Result:Fail
눌:
Listen Roll
Value:80/40/16
Rolled:94
Result:Fail
헹프: (빡치네)
눌: 안 들어도 살 수 있다
꼭새: (ㅋㅋ)
Listen Roll
Value:70/35/14
Rolled:89
Result:Fail
?
헹프: (ㅋㅋㅋㅋㅋ)
눌: (ㅋㅋㅋㅋㅋ)
꼭새: 아니 이거 뭐야
헹프: 아나
눌: (빨간불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헹프: 한번 더 시도해도 되나요~
꼭새: 빠빠빨간맛
KP: 해봅시다..
눌:
Listen Roll
Value:80/40/16
Rolled:83
Result:Fail
헹프:
Listen Roll
Value:80/40/16
Rolled:89
Result:Fail
눌: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헹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헹프: 아 에바야
눌: (우리 그냥... 듣지 말자)
꼭새: 나 한번만 더해보고..
안되면 포기하자..
헹프: 꼭새 안되면 답업다
꼭새: 옆집 불륜 얘기나 하고 계시겟지 뭐
헹프: (ㅋㅋㅋㅋ)
눌: (ㅋㅋ)
꼭새:
Listen Roll
Value:70/35/14
Rolled:18
Result:Hard
눌: 어우
헹프: 이야
눌: 잘 듣는다
꼭새: (쫑긋)
흠...
대충 새로 생긴 건강원이 용하다는 것 같아
헹프: 요즘 시대에 건강원?
꼭새: 그르게
남편이 거기 갔다와서 글케 잘해준대
(뭐를?)
눌: (oh...)
꼭새: (모르겠네^^!)
아주머니 피부도 좋아졌다는데
헹프: (ㅋㅋ)
꼭새: 가게 주인도 싹싹하대
정말 티엠아이다
헹프: 진짜 티엠아네
눌: 그러니까 왜 들었어(?)
헹프: ㅋㅋㅋㅋㅋㅋ
꼭새: 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하잖아~
헹프: 의미는 없었지만
초록불 봤잔아
꼭새: 맞아 그게 중요하지
눌: 그래
꼭새: 산책이나 하자 룰루
눌: (사실... 아직도 파워워킹하는 사람 봐서 신기함)
헹프: (ㅋㅋㅋ)
아 시험 드랍하니 이 세상이 다 즐겁네~
눌: 그걸 드랍하면 안되지
헹프: 재수강 각!
눌: 웃긴데 슬프다
KP: 그렇게 산책을 하고 있으니 조금 전에 지나갔던 아주머니들이 여전히 열심히 건강원 얘기를 하고 있는 게 보입니다.
헹프: 인생이 다 그런거지..
(그렇게 용한가)
꼭새: (그런가본데)
눌: (그냥 할 이야기가 저것밖에 없는 거 아닐까)
꼭새: (ㅋㅋ가능성 있다)
헹프: (ㅋㅋㅋㅋㅋㅋㅋㅋ)
KP: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면 <행운> 판정, 정보를 직접 얻고 싶다면 <말재주>, <매혹> 등의 판정이 가능합니다
헹프: 함 더 들어보죠
눌: (위협밖에 못하는데 가능한가요)
헹프: 가자가자 행운
눌: (ㅋㅋ)(4)
꼭새: (아니그건좀)
(ㅋㅋㅋㅋㅋㅋㅋ)
헹프: (위협은 좀)
꼭새: (아주머니가 신고하면 어쩌려고 그래)
눌: (하지만 그... 위협하는 것도 재능이야)
헹프: (ㅋㅋㅋㅋㅋㅋㅋ)
(에바야)
키퍼님 행운 함 굴려볼게요
KP: YEAH
헹프:
Luck Roll
Value:79/39/15
Rolled:21
Result:Hard
KP: WOW
헹프: 예아
눌: wow
가챠게임하면 5성만 뜨겠다
헹프: ㅋㅋ
KP: 아주머니가 하는 말이 들립니다
헹프: 내 오시캐 안뜨던데 슬프네
눌: 스읍
아주머니1 그렇다니까~ 정말 용해. 내 피부도 이거 봐봐. 이렇게 좋아졌지?
아주머니2: 어머어머 진짜네~ 나도 한 번 가볼까봐!
헹프: (흠)
눌: (정말... 할 이야기가 저것밖에 없으신가보다)
헹프: 남편이 잘해줬단 소린 뭘까,,,
눌: 남편이......
즐겁게해주셨나 봐..................
헹프: (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니1: 그리고 다른 약들도 진짜 좋아! 꼭 가봐 꼭!
눌: (이쯤되면 다단계같다)
헹프: (알고 보니 다단계거나 ㅋ)
아주머니2: 그래야겠네!
눌: (걸렷군 다단계에)
KP: 아주머니들은 다시 파워워킹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눌: 관절엔 케토톱... (;)
꼭새: (ㅋㅋㅋ)
헹프: 다들 건강하시네 ㅋ
건강원 함 가보고 싶다~ 손!
꼭새: 궁금하긴 한데
눌: 아무것도 안 사고 나가면 안될 것 같아 왠지
꼭새: 지금은 좀 시간이 늦은것 같어
헹프: 아쉽네
대체 건강원은 뭐가 다르지?
눌: 침을 안 놓나?
헹프: 한의원이랑 달라?
꼭새: 흠..
한의원밖에 안가봐서 모르곘는데
눌: 난 건강원을 오늘 처음 들었어
헹프: 난 서양식밖에 몰라(;)
눌: 서양식이 뭐야;
꼭새: (ㅋㅋㅋ)
그걸 뭐라고 하지?
헹프: 째고 꼬매고;
꼭새: 양..양...
눌: ㅋㅋ
꼭새: 양...........의학?
눌: (ㅋㅋㅋㅋㅋㅋ)
헹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새: 모르겟다
눌: (양이지사 생각남ㅠ)
헹프: 알빤가~
꼭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하긴 한데
낼 함 가볼까
다들 한가하지?
눌: 난 백수여서
헹프: 당연
눌: 당연하다
헹프: 시험 드랍했거든!
꼭새: 이래서 우리가
친구인거야
눌: ㅋㅋ
헹프: (ㅋㅋㅋㅋㅋㅋ)
꼭새: ㅋㅋㅋㅋㅋㅋ
눌: (취업하면 절교할듯)
꼭새: (그냥 불쌍히 여겨줌)
눌: (ㅠ)
헹프: (ㅋㅋ)
꼭새: 그럼 암튼 내일 모이자
헹프: 쪼아요~
꼭새: 내일 몇시에 일어날 예정이야?
헹프: 음.......
오후........?
꼭새: 음.....
나도 오후.....
적어도 1시는 넘어야...
눌: 나는...
자기는 할까...
헹프: 잠 좀 자
눌: 잠이 안와
꼭새: 그러다 훅간다
눌: 왜 아직 안 갔지
헹프: ?
몇시간째 깨어 있는거야
눌: (ㅋㅋ)
그런걸... 계산해야 되나
헹프: (ㅋㅋ)
진짜 그러다 훅 간다?
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면... 유언장에
자캐 두개씩은 줄게
헹프: 뭔데 ㅋㅋㅋㅋ
눌: ㅋㅋㅋㅋ줄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어서
헹프: 진짜 웃겨
꼭새: 왜 자캐를 분양해 ㅋㅋㅋ
헹프: 진짜 개이상해 ㅋㅋ
눌: 그럼.. 시날집을 가져가(ㅋㅋ
꼭새: 오..좋은데
헹프: 아 씁 그건 좀 탐난다
꼭새: ㅋㅋㅋㅋㅋㅋ
눌: ㅋㅋㅋㅋㅋㅋㅋ
꼭새: 아니 암튼 다들
집갔다가
일어나면 연락해
눌: 좋아
헹프: 아 ㅇㅋ
KP: 그렇게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서 잠을 청했다.
(눌은 잤는지 모르겠지만)
눌: (ㅋㅋ)
헹프: (ㅋㅋ)
KP: 오후가 되어 스리슬쩍 눈을 뜨니 가기로 했던 건강원이 생각이 났습니다.
아직 꼭새는 일어나지 않은 것 같군요.
기다리면서 포털사이트에 우리 동네 건강원에 대해 검색해봅니다.
눌: (일어나;)
KP: 주소를 보니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네요.
오픈 시간도 넉넉하고, 알고보니 카페와 건강원을 같이 한다는 특이한 가게입니다.
헹프: 흠..
눌: 괜...찮아
헌혈카페도 있잖아
헹프: 뭐야 그거 열라 이상해
KP: 조금 더 알아보려면 <자료조사>, <컴퓨터 사용> 판정이 가능합니다
눌:
Library Use Roll
Value:80/40/16
Rolled:1
Result:Critical
(어)
헹프:
Library Use Roll
Value:50/25/10
Rolled:11
Result:Hard
KP: 눌의 정보 수집 능력은 대단했다
헹프: (오지네)
눌: 아~
트위터 3년만 해봐라~ (ㅋㅋㅋㅋㅋㅋ)
헹프: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눌한테만 귓말로 알려주겟습니다
헹프: 하 씁
(트위터에 '빡치네' 씀...)
눌: (마음찍음)(ㅋㅋ)
헹프: (개빡쳐 ㅋㅋ)
(To 눌): 올 초여름부터 SNS에서 평이 좋았던 브런치를 파는 카페와 같은 가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홍보물을 캡쳐해가면 카페/건강원의 제품을 할인해준다네요!
눌: (ㅋㅋㅋㅋㅋ즐거워)
헹프야... 가서 뭐 먹을 거니? (뭔가 수작거는 것 같다 아닙니다)
헹프: 음.......
먹을 게 있다면 뭐 좀
먹어도 되고
눌: 음
홍보물 캡처해가면 할인해준다 해서
근데 난... 나는 안 먹을 것 같아
(버거킹 세트도 다 못 먹는데 뭘 먹어)
헹프: (열라 안타까운 눈빛으로 봄)
눌: 나를 동정하나
헹프: 나를 동정 둘
눌: 동정할 거면...
주말휴무인 타이핑직을 소개시켜줘
헹프: 그딴 게 있으면 내가 자퇴하고 했다;
눌: 동정하지 말라고(ㅠ)
헹프: ㅋ
홍보물... 혹시 모르니까 캡쳐해가자
인생은 알다 모르는 것
눌: (캡처함........)(집가서지운다)
헹프: 근데 이자식은 왜 안 일어나?
(꼭새한테 전화함)
눌: (전화번호 없는 사람은 대기함)
꼭새: (뚜ㅜ루루루 뚜루루 뚜루 뚜루루루루루)
(달칵)
.......아...................
굿...모닝...?
헹프: 굿 애프터 눈임
안 일어나냐
눌: (실감나네)
꼭새: 벌써 그렇게 됐어?
헹프: 벌써라니
꼭새: (부스럭부스럭)
ㅠㅠ지금 튀어나가겠음
헹프: 당장 튀어나와
어서
KP: ~3분 뒤~
꼭새: 여어
히사시부리
눌: 히사시부리
헹프: 히사시부리~
꼭새: 아침부터 너희 얼굴을 보니
기분이가 좋구나
하하하.
(아무말)
헹프: 헛소리 말고
가자;
꼭새: 힝입니다
어딨는진 알어?
눌: (아침 아니지만...그래)
헹프: 눌이 알거야
눌: 걸어가면 된대
헹프: 그치? (빤히 봄)
눌: (열라 눈길받음)
꼭새: 그래?
눌: 응
꼭새: (빤히 봄)
눌: (열라눈길받음2)
꼭새: 한번 믿어보겠어
헹프: (길치는 안내를 바라는 눈치이다)
눌: 근데... 너희들
걸을 수 있니
(깬 직후에 걷지 못하는 습성이 있음)
헹프: ?
꼭새: 와 너 잠은 잤나보다
헹프: 나 다리 멀쩡해
(ㅋㅋㅋㅋㅋㅋ)
눌: 왜 내가 잠을 안 잤다는 것처럼
말을 하지
헹프: 자주 안 자길래
꼭새: 네가 자는 걸 본적이 없어서..
눌: 나... 자긴 자
아침에 자서 그렇지
꼭새: 암튼 그럼
헹프: 아니
그러다 죽어
꼭새: 걷지 못하는 눌을 어쩌면 좋지
마트 카트 빌려서 태워갈까?
눌: 아냐 걸을 수 있어 (ㅋㅋㅋㅋㅋ
헹프: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생각
눌: 내게 마트 카트 이야기를 하지 마
꼭새: 그래 그럼 가서 빌려올게
헹프: (ㅋㅋ)
눌: 난 일 그만둔 이후로
카트가 악몽이라고
꼭새: 그럼 어쩌지
눌: 그냥... 걸어가도록 하지
헹프: 괜춘?
꼭새: 가다가 쓰러지지 마
안도와줄거임
헹프: ㅋㅋ
눌: ㅋㅋ
꼭새: ㅋㅋ
눌: 택시타고갈게(ㅋㅋ
꼭새: ㅋㅋ
헹프: 개웃겨 진짜 ㅋ
꼭새: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며
눌: 너희가 날 버리고 가면...
택시 타고 가려고
헹프: 타자마자 아저씨~! 요 앞 네 거기
꼭새: ㅋㅋㅋㅋㅋㅋㅋㅋ
눌: 3보 이상 택시
헹프: 1분 거리인데요? 네 거기!
꼭새: 택시 아저씨 인생에 제일 이상한 손님으로 남겠네..
눌: 사람은 살면서 한번쯤...
누군가의 인생에 업적을 남겨야한다...
헹프: ㅋㅋ
쓸데없어 ㅋㅋ
꼭새: 그런걸 여기서 말하지 말라고 ㅋㅋ
눌: ㅋㅋㅋㅋ
걸어갈거야(ㅠ할수잇다고)
헹프: ㅋㅋ
꼭새: 그래 그럼
앞장서
헹프: 그래 가자
눌: (출발함)
KP: 그렇게 우리는 건강원을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건강원으로 가는 길은 조용합니다.
간간히 어떤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요.
<듣기> 판정 가능합니다
눌:
Listen Roll
Value:80/40/16
Rolled:89
Result:Fail
헹프:
Listen Roll
Value:80/40/16
Rolled:34
Result:Hard
꼭새:
Listen Roll
Value:70/35/14
Rolled:3
Result:Extreme
헹프: (뭐여)
눌: (그라데이션)
꼭새: 앗
나 들었어
헹프: 뭔데?
꼭새: 귀여운 고양이 울음 소리야
헹프: ?
꼭새: 야옹야옹했어
눌: ?
꼭새: 저쪽
(골목 안쪽 가리킴)
헹프: 고양이? (눈돌아감)
(뛰어감)
눌: (아니)
(To 헹프): 가보니 진짜 귀여운 점박이 고양이가 있습니다.
(To 헹프): 야옹야옹
(From 헹프): 엉엉ㅇ엉 ㅜ (쑤대듬쑤대듬)
(To 헹프): 고양이가 헹프의 손을 핥습니다.
(To 헹프): 이 고양이.. 배가 고픈 것 같군요
눌: (저렇게...막가도 되나)
꼭새: (안될건뭐람)
눌: (그렇긴한데)
(From 헹프): 헝헝 ㅠ 먹을 거 주변에 업나?
눌: (고양이가 없는 걸 본 순간의 실망감은... 어마어마하다고)(?
(To 헹프): 행운 판정 해봅시다
(To 헹프): 아니 ㅋㅋ행운 판정 해봅시다
헹프: (어디서 엉엉 우는 소리가 들린다)
눌: 봐봐 울잖아
꼭새: 쟤 왜 울어
(From 헹프): 거 기달려보소
눌: 고양이 없어서? (?
꼭새: 그른가
근데 왜 안나와
눌: (헹프 찾으러...간다)
헹프:
Luck Roll
Value:79/39/15
Rolled:45
Result:Success
꼭새: (따라감..)
KP: 성공
헹프의 주머니에.. 츄르가 들어있군요!
언제 어디서 들어간 건지는 따지지 맙시다
헹프: 인생은 즐거운 것
KP: 눌과 꼭새의 눈에 헹프가 쓰다듬고 있는 점박이 고양이가 보입니다
헹프: (주머니에서 츄르 꺼내 까 먹임 ㅠ)
눌: (너무... 행복해보여서 걍 보고 있음)
KP: 고양이가 행복하게 츄르를 핥짝입니다.
헹프는 좋은 일을 했어요.
헹프: (엉엉엉 ㅠ)
KP: 기분이 좋습니다.
헹프: (개씐나)
꼭새: 좋아..?
눌: 냅둬...
헹프: 짱좋아!
눌: 행복하다는데...
헹프: (쑤대듬쑤대듬)
꼭새: (뒤에서 스리슬쩍 고양이 사진찍음)
헹프: (고양이 무아지경으로 쑤대듬함)
꼭새: (트위터에 '고양이영접ㅠ'이라고 올림)
눌: (쫑이 사진 올림...)
헹프: (헛) 우리 어디 가는 길이었지/
눌: 건강원이요 선생님
꼭새: 이제 정신이 들어?
(ㅋㅋ)
헹프: (ㅋㅋ)
그치만 고양이는 세상을 구할 수 있어..
꼭새: 맞는말이야..
헹프: 나만 고양이 없어 엉엉..
눌: 나도 없어
꼭새: 나도 없어
헹프: (동질감 느낌)
꼭새: 암튼 이제 가자
고양이도 행복해졋을거야
헹프: (헝헝)
눌: (고양이ㅠ 보고 감)
헹프: (마지막으로 쑤대듬하고 감..)
KP: 고양이가 얌전히 쓰다듬 받고 작게 야옹- 하고 웁니다.
눌: (ㅠ나도 하고 싶어)
KP: 고양이도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우리는 고양이를 뒤로하고 건강원으로 향합니다.
건강원에 도착해서 외관을 보니 새로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깔끔한 건물이 인상깊습니다.
건물 안에는 건강원과 카페가 있네요.
헹프: 진짜 두개를 같이 하네...
꼭새: 그르게
헹프: 정말 이상한 곳..
눌: 멀티태스킹...
꼭새: 흠 얘두라
나 아침을 못먹었어
눌: 머겅
꼭새: 카페 가두대?
눌: 나 할인도 받을 수 있음
헹프: 가장
꼭새: 진쟈?
헹프: 웅
꼭새: 감사
KP: 카운터로 가보니 카페에서 식사 시 건강원의 약품을 10% 할인해준다는 소형 팜플렛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쿠폰이나 할인과도 함께 적용 된다고 하네요.
눌: 할인 진짜 많이 해주네...
헹프: (이열~)
KP: 팜플렛에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헹프: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99
Result:Fail
(빡쳐)
눌: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38
Result:Hard
KP: 눌은.. 알게 되었습니다.
이 팜플렛에는..
뒷면이..
있다!!!!!!!!!!!!
눌: (ㅋㅋ)
헹프: (ㅋㅋㅋㅋㅋㅋㅋ)
눌: (뒷면 봄)
키우는 고양이 사진을 보여주시면 500원 할인에 고양이 모양으로 라떼아트를 해드려요!
KP: 라는 멘트가 적혀있습니다.
헹프: 아 헐
눌: 잠깐 남친과 동거하는 평행세계의 눌로 간다
헹프: (눌 봄)
눌: (날왜봐)
꼭새: 안녕 요즘 남친이랑 동거생활 어떠니?
눌: ㅋㅋ
여전히 쓰레기같이 살고 있어
헹프: 남친이랑 동거하면서 고양이도 키운다면서?
꼭새: 고양이 보고싶다
헹프: '고양이'~!
눌: 근데 라떼 마실 거니
꼭새: 아침부터 커피를
마시기엔 좀
헹프: 그치만 난 예쁜 쓰레기 좋아해
꼭새: 콜라면 모를까..
헹프: ㅋㅋ
눌: 난 예쁜 쓰레기가 좋아
꼭새: 그럼 니네 마셔
헹프: 쪼아
눌: 조아
꼭새: 난 브런치 먹어야지
KP: 카페에는 커피/차/브런치 메뉴와 커스텀 음료 메뉴가 있습니다.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됩니다.
헹프: (흠)
눌: (라떼는... 커스텀일까)
(결국 만드는 건 내가 아니라 직원인데 그게 커스텀일까)
헹프: (그렇겠지?)
눌: 나는
라떼를 마시겠어
헹프: 라떼와 브런치를 즐겨봅시다
꼭새: 헹프는 뭐 안먹어?
헹프: 응?
나는 음... 밀크티
꼭새: 그럼.. 라떼랑 밀크티랑 브런치로군
계산 할 사람~
나 체크카드 한도초과해서 안돼
헹프: ㅋㅋ
꼭새: ㅋㅋ
눌: 신용정보 왜그래
꼭새: ㅠㅠ
헹프: 아 열라 웃겼다 김꼭새;
꼭새: 카페 가서 계산하려는데 빠꾸당한 내 심정을 알아..?
헹프: ㅋㅋㅋ
아 진짜 웃겨
뭘하면 체크카드 한도초과해?
눌: 그러게
난 체크카드에 한도가 있는 줄 몰랐어(돈알못
꼭새: 학원비 두달치 밀려서 한꺼번에 송금했더니
이렇게 됐어
헹프: 당신
눌: 걸릴만한데
꼭새: ㅠㅠ
헹프: 웃긴 사람..
그럼 내가 총대 멜게
ㅇㅋ?
꼭새: 언니 멋져
헹프: (ㅋㅋ)
눌: 사랑뿐
헹프: (카운터로 슬슬 감)
카페 직원: 주문하시겠어요?
헹프: 네, 브런치 하나, 라떼아트 하나, 밀크티 하나요!
(맞냐는 눈빛으로 돌아봄)
눌: (맞다는 눈)
카페 직원: 브런치 하나, 라떼 하나, 밀크티 하나. 라떼아트는 고양이 라떼아트 말씀하시는 건가요?
헹프: 네 맞아요!
카페 직원: 사진 보여주실 수 있으신가요~?
헹프: (눌 앞으로 데려옴)
눌: (사진 보여줌)
(완전귀엽다고말해어서)
헹프: 하 대박 귀여워
눌: 내년이면 한살이야........
헹프: 하아 최고야
카페 직원: (함박웃음) 네, 사진 확인 되셨습니다!
헹프: (앗)
카페 직원: 총 15000원 입니다!
헹프: 혹시 팜플렛 할인 또한 괜찮을까요?
(눌 다시 봄)
카페 직원: 아 네네
눌: ? (캡처한 거 보여줌)
함가꼭새 (GM): 아.. 저거 얼마 할인이었지
헹프: 할인율 안말해줬잔어
함가꼭새 (GM): 그래?
대충 한.. 10퍼센트 할까
헹프: 웅
ㅋㅋ
눌: (ㅋㅋ)
카페 직원: 네네 캡처 확인했습니다! 총 13500원입니다~
헹프: (댄스댄스)
(지갑에서 카드 꺼냄)
카페 직원: (카드 달라는 눈빛)
(받음)
(결제기에 꽂고 영수증이랑 같이 돌려줌)
금방 준비해서 불러드리겠습니다~
헹프: 네~
(받아들고 자리로 옴)
꼭새: (자리잡고 앉음)
눌: (의자끌어와서 앉음)
헹프: (트위터에 카페 사진 찍어서 올림)
눌: (마음찍음~)(즐겁)
KP: 주위에는 고양이와 관련된 물품이 굉장히 많습니다.
고양이 모양 쿠션, 작은 도자기 인형, 고양이 모양 벽걸이 시계...
주인이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나보군요.
눌: (쿠션 베고 엎드림)
헹프: 고양이 애호가인가~
KP: <관찰력> 판정 가능합니다
눌: 알고보니 집에 고양이가 13마리라던가...
헹프: (그럴지도 몰라)
눌: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85
Result:Success
헹프:
Spot Hidden Roll
Value:85/42/17
Rolled:29
Result:Hard
눌: (어우...)
(아슬아슬해...)
헹프: (즐거운 인생)
KP: 헹프에게 전달하겠습니다
(To 헹프): 주변을 자세히 둘러보니 고양이 관련 물품 말고도 이집트풍의 소품이 많습니다. 파라오가 생각 나는 조각품이나 이집트 벽화를 오마주한 예술품 등이 보이네요.
헹프: 이상한 곳이야~
카페 직원: 밀크티 하나, 라떼 하나, 브런치 하나 나왔습니다~ (쩌렁쩌렁)
눌: 뭔데;
(받으러 가자)
헹프: (뭔데) (벌떡)
(뛰어감;)
꼭새: (편안히 앉아있음)
헹프: (이 자식)
카페 직원: 맛있게 드세요~ (헹프에게 전달)
꼭새: (ㅋㅋ)
헹프: 감사합니다~ (받아듬)
(자리로 돌아옴)
꼭새: 와아
드디어 왔구나 내 아침
헹프: 이 자식 이거
눌: (라떼아트 사진찍음)
헹프: 시켜놓고 움직이지도 않고 이거이거
꼭새: ㅎㅎ
콜라를 못마셔서 힘이 없어
헹프: (일단 사진 찍어서 트위터에 '엉엉엉 이 카페 대박이야 ㅜㅜ' 올림)
콜라가 생명수라도 돼?;
눌: 우리 정말 트위터 잘한다
꼭새는 그렇잖아(
꼭새: (브런치 사진 찍어서 트위터에 '드디어 아침 먹는다' 올림)
헹프: 그치만 트잉여 셋인걸
꼭새: 콜라는..콜라야
그치만.. 콜라인걸..
헹프: 진짜 웃겨..
꼭새: (브런치 냠냠 해본다)
눌: (맛있니)
꼭새: (우물우물)
헹프: (밀크티 호로록)
눌: 근데 나... 뜨거운 거 못먹어서
나중에 원샷해야됨
헹프: 엥
꼭새: Delicious
하군
헹프: 고앵이 무너지겠다
꼭새: 고앵아!!!
눌: 아;
이거 말고 실제 고양이를 보라고
KP: 헹프가 밀크티를 마시자... 따뜻하고 달콤한 밀크티의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네요.
헹프: (편안)
KP: 헹프 이성 +1
브런치도 맛있습니다.
꼭새 이성 +2
주변에서 여러 이야기 소리가 들리네요.
<듣기> 판정 가능합니다.
눌:
Listen Roll
Value:80/40/16
Rolled:94
Result:Fail
헹프:
Listen Roll
Value:80/40/16
Rolled:29
Result:Hard
눌: (나는 나의 길을 가는듯 오늘)
헹프: (ㅋㅋ)
(호로록)
눌: (라떼 마심...)
(To 헹프): 건강원에서 다양한 약재나 약차를 파는데 그 효과가 정말 좋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헹프: 뭐 좋다는 말밖에 없냐
눌: 뭐가 좋대 약이?
헹프: 건강원에 약재랑 약차 파는데 그게 그렇게 좋다네~~
아주 푹 쒔나보네
아니면 한 100년 묵은 걸 썼나
눌: 썩은 거 파는 거 아니냐
꼭새: 끔찍한데
KP: 눌이 라떼를 마시자 은은한 라떼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눌 이성 +1
헹프: (밀크티 마시고 녹아내림)
꼭새: (브런치 뇸뇸)
눌: (고양이 라떼아트 보고 있음...)
꼭새: 다먹었어
(접시깔끔)
헹프: (ㅋㅋ)
(세상 행복한 얼굴로 거의 드러누워 있음
꼭새: 너 곧 자겠다
눌: 누워있지마'
헹프: 힝
꼭새: 다먹엇으면 이제 갈까?
눌: 그래
헹프: 가볼까~
KP: 식사를 끝낸 우리들은 카페를 나가서 바로 옆의 건강원으로 향합니다.
함가꼭새 (GM): 걍 여기서 말해도 되는디
다뇨와
헹프: ㅋㅋ
갓다올게
눌: 뿅
함가꼭새 (GM): ? 개빨라
우사인헹프야?
헹프: 기숙사 내에 잇어
뭔데 ㅅㅂ ㅋㅋㅋ
함가꼭새 (GM): 아하
ㅋㅋㅋㅋㅋㅋㅋ
KP: 건강원에 들어서자 인상이 좋은 젊은 직원과 고양이 여러마리가 책상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직원 어쩐지 어디서 본적 있는 것 같기도...
헹프: (아악 고양이 ㅜㅜ)
건강원 주인: 안녕하세요~
무슨 일로 찾아오셨죠?
헹프: (인간에겐 관심 없다)
건강원 주인: (너무해)
헹프: (ㅋㅋ)
여기가 동네에서 그렇게 유명한 건강원이라기에 한 번 들렀어요~
건강원 주인: 아하~ 좋은 소문이 났다니 다행이네요.
눌: (고양이랑 놀아주고 있음)(우 고양이)
건강원 주인: 저희 건강원에서 파는 약에 대해서는 들어보셨나요?
KP: 고양이가 눌의 팔에 메달리며 야옹거립니다.
눌: ㅠㅠㅠㅠㅠㅠㅠㅠ(안아줌)
아뇨ㅠ
헹프: (고양이한테 시선 고정)
그건 잘 모르겠네요
KP: 고양이가 책상에서 폴짝 뛰어내려와 헹프의 발치에서 헹프를 올려다보며 야옹- 하고 웁니다.
헹프: (엉엉 ㅠ)
KP: 이곳에 있는 고양이는 대충.. 10마리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눌: (사실 사람들이 약 안 사고 고양이를 보러 오는 건 아닐까...)
헹프: (자세 낮춰서 쓰다듬)
건강원 주인: (흐뭇하게 보며)
헹프: (엉엉 ㅠ)
건강원 주인: 큼큼, 저희 건강원에서 잘 나가는 약은 다리 많은 문어로 만든 정력제..지만 다른 약들도 많습니다. 스태미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부터, 정신이 맑아지는 약, 피부가 좋아지는 약, 수족냉증이 치료되는 약 등등...
눌: (정력제를 먹으면... 뭐가 좋나요)
헹프: (ㅋㅋ 남편이 저걸 사먹었나)
건강원 주인: 할인 되는 쿠폰도 있고.. 가격도 크게 비싼 편은 아닙니다.
눌: (ㅋㅋㅋㅋㅋㅋㅋ사서 먹인 거 아닐까?ㅠ)
헹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강원 주인: 다만 제조에 시간이 걸려서 약은 한 종류만 살 수 있고요... 대표메뉴인 정력제는 미리 제조 해둬서 함께 살 수 있으십니다.
헹프: 흠...
꼭새: (고양이랑 놀아주고 있음)
눌: 잠 잘 오는 약 없나요? (ㅋ
헹프: 기억력이 향상에 좋은 약은 없을까요?
꼭새: (쑤다담)
헹프: (ㅋㅋㅋㅋㅋㅋㅋ)
건강원 주인: 아 물론 있습니다!
저희 건강원엔 없는 게 없지요~
눌: (왜... 건강원을 하시지)
헹프: (뭐하는 건강원인데)
눌: (만물상 차리셔도 될듯)
꼭새: (ㅋㅋㅋ)
헹프: (도라에몽 후손이야 뭐야)
그럼 전 기억력에 좋은 약을...
정력제 흠..... (과연 필요한가)
눌: 전 잠 잘 오는 약 주세요...
정력제는 괜찮습니다...
KP: 또다른 고양이 두 마리가 눌과 헹프의 발치를 기웃거립니다.
헹프: (엉어엉ㅇ엉 ㅠ)
(쑤대듬쑤대듬)
눌: ㅠㅠ(쓰다듬어줌열심히)
건강원 주인: 정력제는 필요 없으신가요..? (아쉽다는 표정..)
눌: 제가...
정력제를 먹어야 하는 몸으로 보이시나요...?
헹프: 그걸 쓸 상대가 없어서요 (ㅋㅋ)
눌: (ㅋㅋ)
건강원 주인: 아..아하..
KP: 고양이들이 쓰다듬을 받고 기쁘게 야옹야옹 웁니다
애교가 많은 고양이들이군요.
헹프: (엉엉 울면서 주머니에 츄르 있나 털어봄)
건강원 주인: 그럼 조금 기다려주세요~ (약 조제하러 감)
KP: 이번에도 <행운> 판정 해볼까요?
헹프:
Luck Roll
Value:79/39/15
Rolled:84
Result:Fail
눌:
Luck Roll
Value:4/2/0
Rolled:98
Result:Fumble
헹프: (이럴 순 없어 엉엉)
눌: (ㅋㅋ)
헹프: ㅋ
KP: 눌의 주머니엔 츄르는 커녕 쓰레기만 가득합니다
눌: (흠)
어제 영수증 버렸을 텐데...
헹프: 아..츄르..
KP: 츄르가 없어도 고양이들은 눌과 헹프를 잘 따릅니다
아 꼭새도 잘 따릅니다
눌: 애들이 참 착하다...
헹프: (엉어엉) (쑤대듬)
나도 고양이 키울래 ㅠ
꼭새: (고양이 꼭 끌어안)
나도...
눌: 나... 고양이를 두 마리 길러서
존윅이라고 이름붙일래
꼭새: ㅋㅋㅋㅋㅋㅋㅋ
헹프: 존윅 뭔데 ㅋㅋㅋ
눌: 남친한테 동의도 받음
헹프: 난 두마리 길러서
눌: 한마리 존 다른 한마리 윅
헹프: 앤디와 프랑크할래
꼭새: 아 미치겠네 ㅋㅋㅋㅋ
눌: ㅋㅋㅋㅋㅋㅋㅋ
KP: 책상 위에 늘어져 있는 고양이 네 마리가 보입니다.
헹프: (엉엉어엉엉)
KP: 한 마리가 일어나서 기지개를 쭈욱 펴네요.
눌: (얘들아ㅠ)
헹프: (아 ㅠ)
KP: 저 네 마리의 고양이는 우리에게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눌: (고양이가 다그렇지...)
헹프: (힝구)
KP: 고양이의 관심을 끌 방법이 없을까요?
헹프: 컴 투 미! (팔 벌림)
KP: <매혹> 판정 가능합니다
눌: (위협은 있는데)
헹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눌: (그... 이건 안되잖아요)
KP: (그건좀)
헹프:
Charm Roll
Value:15/7/3
Rolled:36
Result:Fail
(눈물나)
KP: 이런...
고양이는 헹프를 보지도 않습니다.
눌:
Charm Roll
Value:15/7/3
Rolled:96
Result:Fumble
(ㅋㅋ)
헹프: (ㅋㅋㅋㅋㅋㅋㅋ)
눌: (극단적이야)
KP: (ㅋㅋ)
어쩐지 네 마리 고양이들은 눌을 경계하는 것 같습니다..
눌: (그냥 위협하는 게 더 나았을 듯)
헹프: (아이고 ㅋㅋㅋ)
(설득 가능할까요 )(급기야)
꼭새:
Charm Roll
Value:15/7/3
Rolled:84
Result:Fail
...
KP: 설득..
함해봅시다
헹프:
Persuade Roll
Value:70/35/14
Rolled:97
Result:Fail
(아 ㅠ)
눌: (슬퍼)
KP: 고양이가 사람 말을 알아들을 리가 없죠
고양이들은 책상 위에서 몸을 뒤척일 뿐입니다.
헹프: (ㅠㅠ)
(매혹 함만 더 해봐도 되나요 ㅠ)
KP: 해..봅시다!
헹프:
Charm Roll
Value:15/7/3
Rolled:14
Result:Success
아헐
눌: 헐
이건된다
KP: 네 마리 고양이 중 두 마리가 헹프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헹프: (짱 기쁨)
KP: 조금 전 길에서 고양이에게 줬던 츄르의 냄새라도 맡은 걸까요? 책상에서 폴쨕 뛰어내려와 헹프에게로 가서 앞발로 헹프의 다리를 툭툭 건드립니다.
헹프: (아헝헝)(쑤대듬)
KP: 고양이들이 얌전히 쓰다듬 받으며 작게 울음소리를 냅니다.
헹프: (엉어엉엉엉엉유ㅠㅠㅠ)
(쑤대듬쑤대듬) (행복한 김헹프)
KP: 헹프의 발치에서 돌아다니던 한 고양이가 책상에서 무언가를 물어 헹프의 앞으로 가져옵니다.
헹프: ?
(뭔지 봄)
KP: 캣닙이 든 작은 잉어 모양 열쇠고리네요.
헹프: (ㅠㅠㅠㅜㅜㅜㅠ 귀여워)
눌: (던져라 인간 내가 물어오게 같은 건가)
KP: 눌에게도 고양이가 같은 열쇠고리를 물어옵니다.
눌: ? (what)
KP: 받으라는 것 같습니다.
헹프: (일단 받아듬)
눌: (ㅠㅠ받아듬)
헹프: (귀여운 애기들 ㅠㅠ) (쑤대듬)
KP: 열쇠 고리의 효과 : 고양이들이 소유자에게 높은 호감을 가지며, 소지하는 동안 행운 특성치에 +3의 보정치를 줍니다. (다른 시나리오에서 아티팩트의 효과는 KP님과의 상의 하에 적용해주세요.)
눌: (갖고 있어도... 운좋아질 것 같지 않은 기분)
헹프: (ㅋㅋㅋ)
꼭새: (그래도 이제 럭키세븐 됐네)
눌: (ㅋㅋㅋ)
헹프: (럭키세븐 개웃겨)
건강원 주인: 오래 기다리셨죠~
주문하신 약 나왔습니다!
헹프: 오~
KP: 건강원 주인은 친절하게 약을 데워먹으라는 복용법이 적힌 종이와 약을 작은 종이가방에 넣어서 줍니다.
헹프: (쑤대듬)
눌: (뭘 쓰다듬어)
KP: 결제를 위해 <재력> 판정을 해주세요
헹프: (고양이를)
눌:
Credit Rating Roll
Value:20/10/4
Rolled:42
Result:Fail
헹프:
Credit Rating Roll
Value:30/15/6
Rolled:71
Result:Fail
눌: (ㅋㅋ아니이것도 실패하면)
KP: ...?
헹프: (에반데)
KP: ;; 재력 판정에 실패하였습니다.
눌: (계좌이체로... 드리면 안됨?)(ㅋ)
헹프: (난 카드가 세개야 다시 판정되나요)
KP: 아 맞다
헹프: 아 할인율 10퍼 잇잔어
어케 좀 안되나
KP: 홍보물 캡쳐+카페에서 식사를 했으므로
재력 보정치 +40이 있습니다
눌: (oh...)
헹프: 허 씁 좋아
KP: 헹프는 그래도 실팬데요
헹프:
Credit Rating Roll
Value:70/35/14
Rolled:15
Result:Hard
KP: (후..인정해주겠습니다)
헹프: 아 다시 굴리는 거 아녓어?
눌: (ㅋㅋ)
헹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ㅋㅋㅋㅋㅋㅋㅋ
재력 판정에 성공했으므로 감소치 없이 약을 구매했습니다.
헹프: ㅋㅋ
건강원 주인: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오세요~~
헹프: 네 안녕히 계세요~
눌: 수고가 많으십니다~
헹프: (고양이만 보러 와야겠다)
꼭새: (고갯짓으로 인사하고 슈슉 나감)
헹프: (고양이 보고 나감)
KP: 약이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가격도 싼 편이고 고양이들이 귀여웠으니 그냥 신기한 경험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귀가~
집으로 돌아와 구매했던 약을 마셔봤더니 헹프는 공부하는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고 눌은 잠이 잘 오게 되었습니다.
건강원이 용하다는게 헛소문은 아니었나보네요!
시간이 나면 후기를 한 번 올려보는 게 어떨까요?
-END-
~엔딩 C : 약을 사먹었어! 효과 장난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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