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스 야드 세 블록 앞에서 만나」
19.08.30 10:00
네오리안 & 스타티스
START!
네오는 그 날도 늘 보내온 일상처럼 거리를 전전하고 있었습니다.
코벤트 광장은 관광객들이 많은 장소입니다.
런던의 아름다운 거리 중 하나죠.
오늘은 조금 특별한 약속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스타티스를 만나기로 했죠!
닐스트리트를 걷던 중 당신은 닐스 야드를 발견합니다.
이 안쪽에는 여전히 사람이 많지만, 시야를 풍족케 하는 색감들에 당신은 만족합니다.
닐스 야드에는 맛있는 식당들도 많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거리 예쁘다)
(맛있겠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었죠.
네오리안 메리골드 W.:(맛있겠다)
스티... 오늘 나랑 열끼정도 먹을 각오가 되어있는 걸까
닐스 야드 안으로 가볼까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갑니다! 빨리 친구를 만나러 가야죠)
당신은 닐스 야드 안쪽으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
하지만 그와 동시에,
갑자기 시야를 가득 메우는 안개가 나타납니다.
희뿌연 눈앞에 다시 건물이 담김과 동시에
당신은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전부 사라졌음을 깨닫습니다.
KP:<이성> 판정 해주세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
SAN Roll
기준치:60/30/12
굴림:75
판정결과:실패
(아니)
...? ?? 뭐...뭐지...
KP:ㅜㅜ 네오 이성 -1
당황하고 있던 그 때,
지니고 있던 핸드폰이 진동과 함께 울립니다.
...! (휴대폰을 살핍니다.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기에 구매하면 붙어있는 필름이 그대로 있는... 네오의 아이폰 로즈골드...)
네오의 아이폰 로즈골드 액정에 떠있는 이름은, 오늘 만나기로 한 스타티스입니다.
「스타」
네오리안 메리골드 W.:(아!) (전화가 온 건가?)
KP:그런 것 같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받아봅니다!)
전화를 받자 곧바로 스타티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스티! 나 도착했어. 어디야? 여기 사람이 없는데......
스타티스 C. 안젤로:당황했어? 괜찮아. 내가 안내하는 대로만 오면 돼.
닐스 야드 세 블록 앞에서 만나.
가는 길은 내가 가르쳐줄게.
전화는 끊지 말고.
네오리안 메리골드 W.:응? 여기가 닐스 야드 아니야...? (갸웃하지만 대답합니다.) 응, 안 끊을게. 스티는 어디인데?
스타티스 C. 안젤로:나도 근처야. 그런데 사정이 좀 생겨서.. 직접 마중 나갈 수는 없을 것 같아. 안내 해줄게.
네오리안 메리골드 W.:응? 사정이라니...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합니다.) 이상한 사람에게 붙잡힌 건 아니지? 먹을 거 사준다고 해도 따라가지 말고...
스타티스 C. 안젤로:아니.. (가볍게 웃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런 거 아니야! 먹을 거 사준다고 따라갈 나이는 지났다고.
어디 보자.. 주변에 뭐가 보여?
네오리안 메리골드 W.:그치만...... (스타티스의 말에 주변을 둘러봅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여전히 발밑에는 안개가 깔려 있습니다.
신발이 젖는 듯한 느낌이 찝찝합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여기 안개가... 엄청 많아. (비라도 온 건가? 제 발치를 살핍니다.)
앞이 잘 안 보이는 것 같아.
발치에도 주변에도 안개가 자욱합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음.. 혹시 노란색 건물 보여?
KP:<관찰> 판정 해주세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
관찰력
기준치:65/32/13
굴림:97
판정결과:실패
(어이)
(아니!!!!!!!!!!!!!!!!!!!!!!!!!!!)
KP:(스읍.. 강행.. 한번더 해봅시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허망한 눈으로 햄버거를 생각중임)
관찰력
기준치:65/32/13
굴림:28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스타티스 C. 안젤로:먹을 거 생각하는 거 아니지?
네오리안 메리골드 W.:(해냈다!)
아아아아냐!노란색치즈...아니건물
잠깐기다리라구...
(허겁지겁 살펴봅니다)
둘러보던 네오의 눈에 노란색 건물이 들어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아, 보여!
스타티스 C. 안젤로:좋아. 그 노란색 치즈처럼 생긴(잘게 웃는다) 건물에 들어가서 향수를 뿌려야해.
네오리안 메리골드 W.:향수...?
(고개를 갸웃합니다. 스타티스는 보지 못하겠지만......) 갑자기 무슨 향수?
스타티스 C. 안젤로:너는 그곳에 이질적인 존재라.. 냄새를 가려야 하거든..
네오리안 메리골드 W.: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이질적인 존재라니?
스타티스 C. 안젤로:거기 좀.. 분위기가 이상하지 않아..?
네오리안 메리골드 W.:안개가 껴 있고... 사람도 없어. 보이는 건 건물밖에 없는데...... 스티도 이런 곳에 있는 거야?
스타티스 C. 안젤로:나는... 사실 너와 같은 곳에 있지는 않아. 그래서 직접 마중 나갈 수가 없어.
원래 거리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줄게.
노란색 건물로 들어갈까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으응... 알았어. (배고프다... 어쨌든간에... 별 생각 없이 건물로 들어갑니다.)
건물로 들어갑니다.
그곳은 명품관입니다. 온갖 명품 브랜드의 물건들이 널려 있습니다.
여전히 사람은 없지만... 느낌이 묘합니다.
KP:<향수 매장>, <화장품 매장>, <액세서리 매장> 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들어갔어?
네오리안 메리골드 W.:백화점 같은 곳인가? (<음식 매장>을 둘러봅니다w 하지만 없다는 것을 곧 깨닫습니다) 으응...
스타티스 C. 안젤로:좋아. ..(목소리가 시무룩하다는 걸 눈치챔) 배 많이 고파?
네오리안 메리골드 W.:아니?너랑같이먹을거야
스타티스 C. 안젤로:뭐가 아니야 거기에 먹을 거 있으면 먹었을 거잖아(ww)
그리고.. 그러고 나서도 나랑 먹을 수 있었겠지(확신)
네오리안 메리골드 W.:... ... ... ...
음...
들어왔어, 스티! (화제 바꿔버림)
스타티스 C. 안젤로:(크게 웃는다) 그래 좋아!
거기 뭐가 보여?
향수 파는 곳이 있을텐데.
네오리안 메리골드 W.:(웃는 소리에 괜히 기분 묘해짐...) 응, 향수 매장이 있어. (그 쪽으로 걸어가봅니다.) 스티는 여기 지리 잘 알아?
스타티스 C. 안젤로:응, 조금. 잘 아는 사람한테 도움을 받고 있거든.
향수 매장으로 가봅니다.
이런, 문이 잠겨 있습니다.
안쪽도 어둡네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조금 잘 아는 사람?
친구?
여기 문 잠겨있어... 스티! (찰캉찰캉 흔들어봅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친구...는 아니고. 어쩌다보니 알게 된 사람.
어, 그래?
음... 어쩌면 다른 가게에 열쇠가 있을지도 몰라. 한 번 확인 해볼래? 귀찮겠지만..
네오리안 메리골드 W.:친화력 좋구나! (밝아진 목소리로) 아냐아냐, 가 볼게. 이런 곳에 혼자 있으니까 기분 이상해... (화장품 매장쪽으로 걸어가보겠습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역시 그렇지? 내가 계속 말 걸어 줄게.
화장품 가게는 열려 있습니다.
들어가볼까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당당하게. 들어가봅니다)
나도 계속 놀아줄게!
네오는 당당하게. 들어갑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고마워.(흐뭇하게 웃고 있다.. 네오에겐 보이지 않겠지만)
네오리안 메리골드 W.:(뭐야보여줘요)
스타티스 C. 안젤로:(흐ㅡ뭇)
안으로 들어가자 각종 립글로즈, 틴트, 섀도우 등 예쁜 색조 화장품들과 로션, 스킨 등의 기초 화장품이 한가득 보입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뭐지...? 파는 사람은 없는 건가... (사이를 걸어다녀봅니다. 일단 찾아야 하는 건 열쇠니까...)
네오가 각종 화장품들의 사이를 걸어다니고 있을 때,
카운터에서 어떤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그건 마치 사람의 형상을 한 연기입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동공지진)
스스스스티스타티스안젤로저저저저게뭐
KP:<지능> 혹은 <오컬트> 판정 가능합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뭐뭐무뭐뭐야왜그래
(따라서동공지진)
네오리안 메리골드 W.:
지능
기준치:50/25/10
굴림:89
판정결과:실패
(아 지능 딸려)
잘들어지금내눈앞에이상한연기?연기?사람?
엄마야
무슨 존재인지 알 수 없습니다. 약간 두렵군요.
스타티스 C. 안젤로:뭐무머뭐뭐뭐라고
네오리안 메리골드 W.:(물러섭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연기?연기?사람?
뭐야무서워
네오리안 메리골드 W.:뭐뭐야 너여기잘안다며
스타티스 C. 안젤로:그그런게나온단말은못들었어
네오리안 메리골드 W.:(연기를 다시한번 힐끗 쳐다봅니다) (눈 비벼봄)
스타티스 C. 안젤로:무머ㅓ머야
네오리안 메리골드 W.:네가쫄면어떡해애애애애애애애
KP:한 번 더 지능 판정 해볼까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
지능
기준치:50/25/10
굴림:26
판정결과:보통 성공
스타티스 C. 안젤로:아니그치만아니아니그런거모른단말이야
(딱.딱.딱.딱)
KP:지능 판정 성공!
네오리안 메리골드 W.:(딱...딱... 딱복...)
네오는 그것이 인간이 아닌 존재임을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왠지 저 사람 형상의 연기가...
이 가게의 직원인 것 같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 ... ? (직원? 본능적으로 알아차린 것 같다... 왜냐면 네오리안은 항상 손님이었기 때문이다...)
저, 저기요...... (사교적인 척...말을 걸어보는...)
연기는 흐물거리며 그 자리에 가만히 있습니다.
당신이 말을 걸자.. 고개를 조금 당신 쪽으로 돌리는 것 같기도?
네오리안 메리골드 W.:안녕하세요?
혹시... 열쇠 를 가지고 계신가요...? (슬쩍...)
연기의 형상에는 눈이 없지만 어쩐지 당신을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당신의 질문에 연기의 팔 부분이 흘러 나가더니,
액세서리 가게의 샹들리에를 정확하게 가리키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왠지 직원에게서 미묘한 친절함을 느끼기도 잠시,
직원은 어느새 할 일을 위해 사라졌습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뭐머무머뭐뭐야어떻게됐어네오무사해?!
네오리안 메리골드 W.:이... 이게... ... ... (멍하게 쳐다보고 있어서 대답도 하지 못합니다. 액세서리 가게의 샹들리에... ...)
(일단...그 쪽으로 걸어봅니다...) 스티연기가팔이흘러나갔다가다시합쳐졌다가사라졌어
스타티스 C. 안젤로:뭐뭐뭐뭐라고팔이흘러나갔합ㅊ사라져?!(펄쩍뛴다네오에겐보이지않겠지만)
악세서리 매장 쪽으로 가봅니다.
시계,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액세서리의 향연이 눈에 들어옵니다.
당신과 가까운 장소에는 시계 진열대가 늘어서 있습니다.
문득,
스타티스에게 이 중 하나를 선물해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시계를 갸웃이며 살핍니다.)
KP:<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
관찰력
기준치:65/32/13
굴림:47
판정결과:보통 성공
KP:성공.
한 시계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정판이라 적혀 있는 동화풍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시계입니다.
테마는 <오즈의 마법사>네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인 도로시가 강아지를 따라 길을 걷는 모습입니다.
어쩐지 당신과 스타티스의 상황과 비슷해보입니다.
스타티스가 강아지라면 좀 귀엽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한정판이라면... 비싼 건가 ? (쌔빌까?)
KP:시계를 차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어차피 아무도 없잖아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자연스럽게 차봅니다.)
KP:시계는 초침과 분침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 상태이지만 당신의 손목에 딱 맞습니다.
그리고,
정말 동화처럼,
안쪽의 삽화가 조금씩 움직입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 신기하다. (삽화를 쳐다봅니다.)
도로시는 이상한 나라에 도착해 그곳에서 나가기 위해 길을 찾습니다.
KP:...자세히 살펴보니, 필기체의 문구가 적혀 있는 것 같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글씨를 자세히 살핍니다!)
「 얻고자 하는 것에 따른 크기의 희생을 감행해야지, 도로시. 」
네오리안 메리골드 W.:...?
스타티스 C. 안젤로:네오 뭐해..?(심심)
네오리안 메리골드 W.:나... 나... 그런게 있어. (시계는... 선물로 줄 거니까 말해주지 않습니다w)
가게 구경중이야! 기다려, 곧 열쇠 찾아볼 테니까... (시계를 그대로 찬 채로 샹들리에를 쳐다봅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어이어이 깜짝선물이냐고w) 그래? 찾으면 말해줘!
네오리안 메리골드 W.:응!!
KP:샹들리에를 향해 <관찰> 판정 해주세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
관찰력
기준치:65/32/13
굴림:24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KP:성공.
네오는 샹들리에의 한 쪽이 반짝이는 것을 깨닫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후후... (샹들리에. 높이 걸려있나요?)
KP:높습니다.. 이 근처에 밟고 올라갈 만한 게 있다면 좋을 것 같네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의자를 찾아봅니다!)
KP:우리 <행운> 판정으로 한 번 찾아볼까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
행운
기준치:80/40/16
굴림:64
판정결과:보통 성공
KP:크으
네오리안 메리골드 W.:(귀신같은 눈!)
KP:멀지 않은 곳에 의자가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앗, 저기 보이는 목걸이 장식장이 꽤 높은 것 같아요.
의자 옆에 있으니 계단처럼 타고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아~
(목걸이 장식장 위에 성큼 올라서봅니다!)
KP:<민첩> 판정 해봅시다w
네오리안 메리골드 W.:
민첩
기준치:60/30/12
굴림:58
판정결과:보통 성공
KP:좋아요!
우리 네오는 목걸이들을 손상시키지 않고 올라가 무난하게 샹들리에에 걸려있던 열쇠를 꺼내는 데에 성공합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얻었다ㅡ!
(전화에 대고 시끄럽게 떠듭니다) 스티 나
열쇠 찾았어!
스타티스 C. 안젤로:아 대박! 잘했어!!
네오리안 메리골드 W.:하하하 날 믿으라구
스타티스 C. 안젤로:(시끄럽게 좋아합니다) 역시 네오야!
네오리안 메리골드 W.:(다시 열쇠를 꽂으러 돌아갑니다 향수가게로!)
(헤헤 웃습니다)
향수 매장으로 가서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갑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안방처럼 쾅 들어갑니다)
네오는 당당하게 자기 안방처럼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여전히 허전한 이곳에 안개는 없습니다.
은은하게 좋은 향기가 나고, 여러 향수들이 널려 있으며, 앞에는 간판이 보입니다.
「 향수 무료 나눔 중 」
네오리안 메리골드 W.:향수가... 많네...?
KP:무료로 나눔한다네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나 아무거나 뿌리면 돼? (전화기에 대고 묻습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앗 잠깐만~
네오리안 메리골드 W.:응!
(얌전)
(고기향같은거 없나?)
스타티스 C. 안젤로:거기.. 꽃 향기 나는 거 중에서 내 이름이랑 같은 거 있지 않아?
(뭔생각을하는거야)
네오리안 메리골드 W.:스...타...티...스...
(찾아봅니다)
스...타...티...스...파...게...티...
KP:진열된 향수 중에 스타티스라 적힌 향수를 찾
스파게티는 없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하앗... ... 실수
KP:암튼 찾았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아, 찾았다. 스티 이름 향수!
스타티스 C. 안젤로:좋아! 그거면 돼!
네오리안 메리골드 W.:(무료라니까 일단 뿌려봅니다w)
KP:향수를 뿌리자.. 네오의 몸에서 은은한 꽃향기가 납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와~! 스티 나 꽃향기 나!
KP:어쩐지 스타티스가 옆에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말이죠..w
(향수가 스타티스라서)
네오리안 메리골드 W.:왠지... 스티가 옆에 있는 것 같다는 기분도 들고...
(찾는 김에 메리골드도 찾아볼래요!)
스타티스 C. 안젤로:좋아좋아~
KP:오오 좋아요 이번엔 <관찰>로 찾아볼까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
관찰력
기준치:65/32/13
굴림:70
판정결과:실패
(하 !!!!!!!!!!!!!!)
KP:스읍
그러나
그러나!!
좀... 구석에 있어서 그렇지
찾긴 찾았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불꽃같은 집념으로 좀더 열심히 찾아보면 안되는 것인가?)
(야호~!)
KP:불꽃같은 집념으로
구석에 있는 메리골드 향수를 찾았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자기 이름의 향수도 찾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후후...
스타티스 C. 안젤로:무슨 좋은 일 있어?
네오리안 메리골드 W.:내 이름의 향수도 찾았거든!
스타티스 C. 안젤로:메리골드?
네오리안 메리골드 W.:응!
스타티스 C. 안젤로:그렇구나! 왠지 뿌려보고 싶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갖고 가도 될 것 같은데, 있다가 만나면 뿌려줄게~
스타티스 C. 안젤로:응, 좋아. 그럼 어디보자...
그쪽에 뒷문이 있을텐데.. 혹시 보여?
네오리안 메리골드 W.:뒷문...으음...
(살펴보겠습니다)
KP:어렵지 않게 향수 매장 안쪽의 뒷문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응~있네!
스타티스 C. 안젤로:좋아. 그리로 나가면 돼.
네오리안 메리골드 W.:좋아!
네오리안 메리골드 W.:(문을 열어봅니다)
네오는 뒷문을 열고 나가봅니다.
-
아까보다는 날씨가 좋아 보입니다.
안개가 굉장히 많이 걷힌 상태네요.
네오의 몸에서는 은은한 스타티스 향이 나고 있습니다.
향 덕분에 함께 있는 느낌이 듭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바깥을 둘러봅니다)
다음 블록으로 나아가는 좁은 골목길이 있습니다.
색색깔의 벽돌 위에 덮인 녹색의 담쟁이 넝쿨들이 보이네요.
스타티스 C. 안젤로:나갔어?
네오리안 메리골드 W.:응. 골목길이 있어!
스타티스 C. 안젤로:좋아. 얼마 안남았어.
네오리안 메리골드 W.:그리고 식물도 있고... 귀엽네.
스타티스 C. 안젤로:그래? (식물귀여워하는네오가귀엽다는생각함)
네오리안 메리골드 W.:(골목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이제 곧 만나는 거야~?
스타티스 C. 안젤로:조금 남았어.
그치만... 아, 닐스 야드에 내가 좋아하는 피자 가게가 있거든.
네오 피자도 좋아해?
네오리안 메리골드 W.:응!좋아해!
스타티스 C. 안젤로:다행이다.
사람들이 줄까지 서서 먹는 곳인데, 돌아오면 먹자.
정말 맛있거든.
네오리안 메리골드 W.:(너지금플래그꽂니?)
스타티스 C. 안젤로:(피자안먹고싶어?)
네오리안 메리골드 W.:(아니... ... 침을... 꿀꺽 삼킵니다)
줄... 얼마나 서야 돼?
스타티스 C. 안젤로:(내적쓰담)
음.. 많이 바쁠 때 가면 한 시간 기다리기도 하던데..
좀 일찍 가면 괜찮을거야.
네오리안 메리골드 W.:한 시간정도면 기다릴 수 있어!
(열심히 걷습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좋아. 그럼 꼭 가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골목길을 빠져나오자,
네오는 원형 광장을 마주합니다.
그곳에는 각종 풀과 꽃이 자라는 무수히 많은 화분들과 벤치가 중앙에 옹기종기 놓여 있습니다.
주변에는 앤틱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게가 둘러싼 상태입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화분... 예쁘다!)
앗, 여기 가게 있어...
무슨 가게지...?
스타티스 C. 안젤로:광장 나왔어?
네오리안 메리골드 W.:응!
동그란 광장.
스타티스 C. 안젤로:거기.. 광장 가운데에 시계가 있을 거야. 몇 시인지 봐줄래?
네오리안 메리골드 W.:(광장 가운데의 시계를 살핍니다!)
시계는 12시가 되기 30분 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열한시 삼십분이야.
스타티스 C. 안젤로:음.. 그렇구나.
12시가 되야 다음 블록으로 갈 수 있거든.
30분 정도 거기서 떼워야할 것 같아.
네오리안 메리골드 W.:그래...?
그럼 여기서 전화하고 있으면 되는 거야? (그러고 보니 휴대폰은 뜨거운가 ? 계속 통화중인데)
KP:열려 있는 가게는 <헌책방>과 <골동품 가게> 뿐이네요.
휴대폰.. 미지근하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다행이다!)
(헌 책방쪽으로 가보겠습니다)
KP:아이폰 로즈골드는 개짱쎘다.
헌책방으로 가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여전히 사람은 없습니다.
낡은 종이 냄새가 기분 좋게 납니다.
KP:헌책방 전체에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
관찰력
기준치:65/32/13
굴림:59
판정결과:보통 성공
(헌 책방을 들어서며 살펴봅니다.)
그럼 나 여기저기 구경해보고 있을게~
KP:성공.
스타티스 C. 안젤로:응~ 아, 전화는 끊지 말고.
네오리안 메리골드 W.:끊으면 어떻게 돼? (장난스레)
<오즈의 마법사> 초판본을 발견했습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끊을거야..............................................?(구질구질한목소리)
네오리안 메리골드 W.:(키득대고는) 아니. (책을 펼쳐보겠습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휴... (내심장을들었다놨다해)
책을 펼치자... 사이에 끼어있던 것인지 어떤 쪽지가 툭, 떨어집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쪽지를 집어봅니다)
필기체로 적힌 간단한 문장 몇 개가 있습니다.
「 신이 가진 권능으로 차원의 문을 여는 능력을 얻었다.
실험체를 찾아 그곳으로 보내자, 형제들이여.
저곳을 지나가는 아이는 다른 차원에……. 」
KP:기이한 내용에 혼란스러워 집니다.
<이성> 판정 해주세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
정신
기준치:70/35/14
굴림:64
판정결과:보통 성공
KP:(앗..정신 아니고..이성..입니다..! 산치체크!)
네오리안 메리골드 W.:(아아아앗)
SAN Roll
기준치:60/30/12
굴림:3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KP:(크으)
네오, 이성 -1
네오리안 메리골드 W.:(이게 무슨...소리지...)
(실험체?)
책을 살펴볼까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쪽지를 그대로 책 사이에 껴두고는 읽어봅니다)
책은... 모든 페이지가 백지입니다.
그저 삽화 몇 개만 남아 있습니다.
폭풍에 휩쓸려 다른 나라로 간 도로시,
네오리안 메리골드 W.:(팔목에 끼워진 시계를 쳐다보고 다시 책을 살핍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고 도로시는 정처 없이 세상을 떠돌다 자신의 강아지가 이끄는 장소로 들어갑니다.
이후 도로시는 두 갈래의 갈림길을 마주하고.......
삽화도 그 부분에서 끝납니다.
KP:묘하네요. 이런 내용이었던가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갸웃) (도로시가 아무도 없는 세상에 있었다는 채의 내용이 조금 의아하게 느껴집니다.)
채...
책...................
KP:채........책은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헌책방에는 그 외에 별 다른 게 없는 것 같습니다.
골동품 가게로 갈까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책을 옆구리에 끼우고 껄렁하게 갑니다.)
네오는 책을 옆구리에 끼우고 껄렁하게 골동품 가게로 갑니다.
가게 안에는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가득 차있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아기자기한 물건들 속 186네오)
KP:골동품 가게 전체에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후훗.. 귀여워
네오리안 메리골드 W.:
관찰력
기준치:65/32/13
굴림:37
판정결과:보통 성공
KP:성공.
카운터 위에 특이하게 생긴 낡은 고물 사각형의 커다란 라디오가 있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골동품들을 구경하다 라디오 앞에 섭니다.) (켜볼 수 있는 건가!)
스티? 여기는 골동품가게야.
뭔가... 많아.
그때 청소하러 갔던 네 집 같달까...
스타티스 C. 안젤로:그ㄹ.......
... ... ... ...
아하핫 조금만 더 있으면 12시네~ (화제돌림)
라디오 위에는 뭉툭하고 단순한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틀어볼까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틀어봅니다!)
라디오를 틀자,
네오가 들고 있던 아이폰이 지직거리더니 종료됩니다.
KP:<전자 기기> 판정으로 다시 켤 수 있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어라?
(휴대폰을 한 번 흔들어봅니다)
자잠깐
이거정말산지
얼마안됐는데
전자기기 Roll
기준치:20/10/4
굴림:14
판정결과:보통 성공
네오리안 메리골드 W.:(아니????????????????)
KP:서성공!!!!!!!!!!!!!!!!!!!!!!
네오리안 메리골드 W.:(엄청난집념으로 전부다눌러봤겠군)
다급하게 핸드폰을 켜보니,
자동으로 스타티스와 연결이 됩니다.
KP:그리고 스타티스가,
스타티스 C. 안젤로:무슨 일이야?
라고 묻기 무섭게 라디오에서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 도로시, 도로시. 너의 강아지를 봐.
너를 위해 자신을 걸었어. 널 다시 집에 돌려보내려고.
도로시, 불쌍한 도로시.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법이란다.
집에 돌아갔을 때, 너는 너의 강아지를 잊게 될 거야. 잊어버리게 될 거라고.
추억과 집으로 가는 길을 맞바꾸는 거야.
불쌍한 강아지.
불쌍한 도로시. >
라디오 안쪽에서 작은 낄낄대는 웃음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툭.
소리가 끊깁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 (소리가 끊기자 다시 전화기에 귀를 댑니다) 스티...?
스타티스 C. 안젤로:... ... ... 응?
네오리안 메리골드 W.:방금, 들었어?
라디오에서 났었던 소리...
스타티스 C. 안젤로:... ... 들었어.
네오리안 메리골드 W.:무슨 소린지... 알아?
스타티스 C. 안젤로:... ... 지금 몇 시인지 보여?
네오리안 메리골드 W.:(다시 광장으로 돌아가 시계를 봅니다.)
광장의 시계는 12시가 되기까지 1분 정도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KP:<지능> 판정을 해봅시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
지능
기준치:50/25/10
굴림:80
판정결과:실패
(그래네오리안메리골드윈터레이너...난항상멍청했지)
KP:시실패
네오는.. 여전히 이곳에 어딘지 알 수 없고, 어째서 스타티스가 자신을 이렇게 이끄는지 알지 못하지만..
어쩐지 이곳을 나가면 무언가를 잃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성> 판정 해주세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
SAN Roll
기준치:59/29/11
굴림:88
판정결과:실패
KP:실패...
네오리안 메리골드 W.:...
KP:네오 이성 -4
그러고 있을 때,
거리의 시계가 12시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원형 광장 앞에 두 갈래의 길이 나타납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두 갈래의 갈림길. 책에 있던 삽화랑 같은 장면이다)
스티...
스타티스 C. 안젤로:...12시 됐어?
네오리안 메리골드 W.:응. 길이 생겼어.
스타티스 C. 안젤로:...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어.
골동품 가게 맞은편에 내가 말했던 피자 가게가 있는데, 괜찮으면 거기로 가줄래?
네오리안 메리골드 W.:그치만... 같이 가기로 한 거 아니었어?
넌 지금 어디에 있는데?
스타티스 C. 안젤로:널 기다리고 있지.
네오리안 메리골드 W.:어디서?
스타티스 C. 안젤로:원래 있던 곳에서.
네오리안 메리골드 W.:...... (일단 나왔던 골동품 가게 맞은 편을 살펴봅니다. 피자가게가 있나요?)
KP:있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피자가게쪽으로 걸어갑니다.)
피자 가게로 갑니다.
가게의 안쪽 테이블은.. 모두 텅 비어 있습니다.
다만 카운터에 쪽지가 붙어 있네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쪽지를 읽어봅니다.)
「 파인애플 피자 한 조각 무료 시식 가능. 」
그리고 들고갈 수 있도록 접시와 피자 조각이 놓여 있습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접시를 쳐다보기만 합니다. 딱히... 먹을 기분은 아닙니다.) 피자가게 왔어...
스타티스 C. 안젤로:... ... 거기 피자 있어?
네오리안 메리골드 W.:파인애플 피자가 있어.
스타티스 C. 안젤로:그거 좋아해?
네오리안 메리골드 W.:좋아하긴 하지만...
스타티스 C. 안젤로:... ... 그럼... ... 피자 한 조각만 가지고 테이블에 앉아줄래? 맞은편에 폰 놓고... ... 먹지 않아도 되니까.
네오리안 메리골드 W.:(작게 한숨을 내쉽니다) 알았어. (시키는 대로 피자를 테이블 위에 놓고, 자신은 자리에 앉습니다. 그저 착잡한 심정입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잠시 틈을 두고,) 난 포테이토 피자가 제일 좋아.
언제 너랑 같이 먹으러 오고 싶었는데.
네오리안 메리골드 W.:같이 먹자고 아까 말했잖아?
스티, 우리 곧 만날 수 있는거 아니니?
스타티스 C. 안젤로:응, 만날 수 있어.
음... 있잖아.
네오리안 메리골드 W.:(대답 없이 휴대폰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 너한테 말해야할 것 같아서.
... ...사실 너는 어떤 사람들 때문에 다른 차원으로 보내졌어.
네오리안 메리골드 W.:내가......
스타티스 C. 안젤로:응. 그래서... 내가 너를 구하려고 나 자신을 담보로 안내하고 있는데,
... 사실 조금 후회했다?
(어쩐지 힘없는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그게 무슨 소리야...? 널 담보로?
왜? 너를?
스타티스 C. 안젤로:목숨 말이야. 네오. 내 목숨을 걸었어. (그리 말하는 본인도 위화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네, 네 목숨을 왜 걸어. (지금 들리는 것이 목소리뿐이라는 것이 참담하다.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믿을 수 없어 침묵하고 있다 다시 묻습니다) 거, 거짓말이지...? 다른 차원이라니, 말도 안 되잖아, 그리고... 너까지, 왜 얽혀... 왜...
스타티스 C. 안젤로:진정하고 들어줘, 네오. (부드럽지만 단단한 목소리였다.) 이것밖에 방법이 없었어. 하지만... 나는 후회했지. 네게 안내해주는 내내, 후회했어. 널 구하고 싶긴 했지만... 살고 싶었으니까.
솔직하게 말할게.
나는 도중부터 너를 포기하려고 했어.
네오리안 메리골드 W.:... ...
스타티스 C. 안젤로:날 미워해도 좋아.
네오리안 메리골드 W.:네가 날 포기하면 네가 살 수 있는거였니?
스타티스 C. 안젤로:...응. 그럴거라 생각했거든.
하지만 조금 전에야 알았어. 담보로 걸었던 건 내 목숨이 아니라 나에 대한 기억이란걸.
(그리 말하는 목소리가 덤덤했다.) 그러니까, 네오.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어. (피해왔던 답을 이제서야 한다.) 내가 찾아가면 되는 거니까.
(잠시 틈을 두고,) 싫다면 가지 않을게. 내가 싫어졌다면 날 잊고 살면 돼.
네오리안 메리골드 W.:너에 대한 기억이라니? (이 곳을 나가면 뭔가 잃을 것이라는 직감과 같은 생각이 아까 들었었던 것을 떠올려냅니다. ...그건 스타티스에 대한 기억이었던 걸까, 착잡해진 얼굴로 테이블에 엎드립니다.) 아냐, 그건 만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스티...
넌 그걸로 괜찮은 거야? 난...... 난... 모르겠어... 넌... 내 친구잖아. 싫어할 리가 없잖아. 네가 찾아오지 않길 바랄 리가 없다는 거 알면서 그런 말을 하는 거니...
(크게 숨을 내뱉고, 이성적인 사고를 하려 노력하지만... ... 쭉 혼자 걸어왔던 길에 대한 외로움이 더해져 느껴질 뿐입니다. 이 길을 지나며 읽어왔던 도로시와 강아지의 이야기가 생각나 실소를 흘립니다.)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스타티스...
스타티스 C. 안젤로:... 기억은 잃더라도, 죽지 않잖아. 네오. 그럼 다시 만날 수 있어. 난 죽음이 두려워 너를 배신하려고 했어. 친구인 너를 그곳에 버리려고 했어. 그래도 괜찮아? (목소리가 가라앉았다.) 괜찮다면... 그래도 된다면, (눈을 질끈 감았다. 네게는 보이지 않겠지만.) 네가 나를 잊어도 찾아갈게. 우린 잘 맞으니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야.
내가 잊지 않아, 네오리안.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우리는 이제 선택해야 합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결국 이 모든 것은 스타티스의 탓이 아닌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더 참담한 기분이 들어 침묵으로 일관합니다. 스타티스 또한 용기를 내서, 여기까지 나를 안내해줬겠지. 앞선 길을 따라 걸으면 그 보폭이 내 추억을 앗아가겠지. 직감이 알려주는 사실에 울분이 터져 흐느끼듯 말합니다.) ...제대로, 이름도 알려주고, 내가 스티라고 불렀던 것도 말해주고, 피자 먹기로 한 약속도 잊지 마. 네가 여기까지 나를 이끌어 줬으니까, 그 앞길도 확실히 인도해주기로... 여기서 약속하는 거야.
스타티스 C. 안젤로:약속해, 네오. 내 이름, 네가 나를 부르던 애칭, 피자 먹기로 했던 약속. 전부 잊지 않아. 잊어버리면 그만큼 다시 쌓으면 돼. 내가 반드시 너를 찾아갈테니까. 이때까지처럼 계속, 너를 이끌어줄게. 손을 내밀어줄게. 두 번 다시 잃어버리지 않도록. 그러니까 그곳에서 나와, 네오. 약속했던대로 닐스 야드 세 블록 앞에서, 다시 만나는 거야.
피자 가게를 나갈까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기억을 잃는다는 사실은 전혀 현실감이 없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걸어왔던 비현실적인 장면, 그리고 봐 왔던 현실들이 이 사실을 받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떨리는 손으로 휴대폰을 고쳐잡고,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피자가게를 나와 자신 앞에 있는 두 갈래 길을 다시 쳐다봅니다.) 확실히 약속한 거야. 닐스 야드 세 블록 앞에서.
스타티스 C. 안젤로:응. 닐스 야드 세 블록 앞에서. 내가 널 찾을게.
왼쪽 길로 가면 돼, 네오.
네오리안 메리골드 W.:(괜히 한 번 물어봄...) 오른쪽 길은 뭐니?
스타티스 C. 안젤로:... 만약 담보가 내 목숨이었다면 네게 가라고 했을 길이야.
네오리안 메리골드 W.:(흘끗...쳐다봄......)
(낮은 목소리로, 일상적인 인사를 나누듯 말합니다.) 그럼, 곧 보겠네 스티. 나 갈게. (왼쪽 길로 걷습니다.)
스타티스 C. 안젤로:응. 조금 있다 보자, 네오.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답한다.)
왼쪽 길을 걷습니다.
핸드폰의 화면이 지직거리고 흔들립니다.
핸드폰이 꺼지기 직전의 상태가 되어 갑니다.
그 순간,
왼쪽 길에서 수많은 연기 형상의 무리가 나타납니다.
연기 형상들은 당신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지나칩니다.
당신의 몸에서는 스타티스 향이 납니다.
그는 이 장소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저들은 이곳에 없는 그의 향을 전혀 맡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쩐지 보호 받은 기분이 듭니다.
그러던 찰나, 핸드폰이 완전히 꺼집니다.
당신의 눈앞에는 길이 보입니다.
안개가 이제 완전히 걷히고, 알록달록하고 예쁜 거리만이 남았습니다.
담쟁이 넝쿨과 색색깔의 건물들...
이대로 앞으로 나아가면 아마도 안전히 원래 있던 곳에 도착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타티스는...?
그의 목소리가 떠오릅니다.
닐스 야드 세 블록 앞에서 만나.
...... 그 약속을 믿고 나아갈까요?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불가능하지만 소원해볼까요?
네오리안 메리골드 W.:(닐스 야드 세 블록 앞에서 만나. 분명히 약속했고, 지켜줄 것이라 의심치 않습니다. 스타티스이기에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아갑니다.)
당신은 나아갑니다.
나가면 피자 가게에 갈까요. 그래서 같이 피자도 먹고, 메리골드 향이 나는 향수를 스타티스에게 주는 것도 좋을 겁니다.
좋은 생각을 해야죠. 그래야 웃으며 만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서서히 기억이 사라집니다.
스타티스가 어떻게 생겼더라.
어떤 목소리를 냈더라.
전화 상에서의 목소리를 기억하려 애써도 갑자기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떤 언어를 썼고, 어떤 문장을 구사했더라.
그리고 당신이, 스타티스를 어떻게 생각했더라...
네오리안 메리골드 W.:... ...
...
그가 누구죠?
당신은 문득 거리의 소음에 정신을 차립니다.
닐스 야드의 행인들이 당신의 주변을 스쳐 지나갑니다.
당신의 뒷골목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유명한 피자 가게가 보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당신의 어깨를 두드립니다.
익숙한 얼굴, 하지만 낯선 얼굴입니다.
어째서인지 한 손에 핸드폰을 들고, 조금 젖은 눈으로 당신을 향해 웃어 보입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피자 가게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깜짝 놀라 돌아봅니다) ?!
스타티스 C. 안젤로:있죠, 혹시 저 피자 가게에 같이 가지 않을래요?
먹고 싶은 피자가 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요.
왠지 모르게 거절해선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네...? 피자... 맛있어 보이긴 한데... ... (처음 보는 사람이랑 가도 되는 걸까... 잠깐 고민합니다) 뭐, 뭐 드시게요...
스타티스 C. 안젤로:포테이토 피자나... 파인애플 피자 어떨까요. 싫으면 다른 피자도 괜찮아요. (그렇게 말하곤 조금 어색하게 웃어,) 사실...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 거니까... (중얼거리듯 덧붙이며 뒷머리를 긁적인다)
네오리안 메리골드 W.:누가 먹을 거 같이 먹자고 하면 따라가면 안 되는데... (용케 뒷말을 알아듣고는 중얼이다) 아, 아뇨. 파인애플 피자도 포테이토 피자도 좋아해요. 먹고싶다면 둘 다 시키죠.
스타티스 C. 안젤로:(그래도 맛있는 거라면 거절하지 않겠지? 힘내서 믿음직한 얼굴 해본다) 좋아요, 제가 제안한 거니까 제가 살게요. (냉큼 말하고 웃어)
그럼 내일 12시에요,
닐스 야드 세 블록 앞에서 만나요.
사람이 내뱉는 그 언어가 왜 그리 친근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END 1 :: 세 블록 앞에서 만나
> 무사히 복귀하여 네오리안이 스타티스에 대한 기억을 잃었으나 다시 재회하는 엔딩.
19.08.31 12:57
~ END ~





박춘자:(봐주자)
채영식:아~~ 태연씨~~~
박태연:아니
아니~~~~~
채영식:역시 형사님!~~~!!~
박태연:내라고 안 무서운줄 암니꺼
채서원:형사님 멋지다~~!!!!!
채영식:형사님은 사건 현장도 많이 다니시니까!~!~!
박춘자:역시~~~~~~~~~~
박태연:내 말단이거든예!!!!
박춘자:결정됐으니까
이제 자죠
채영식:저희 민간인 보단 낫겠죠~!~!~~!!~
박춘자:(빠른정리해~~)
박태연:아따 이 사람들 보소
:할머니가 방 문을 닫고 나갔습니다.
<듣기> 판정 해주세요.
채영식:대신에 돌아가면 비싼 밥 쏠게요
듣기
기준치:70/35/14
굴림:54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춘자:
듣기
기준치:80/40/16
굴림:7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서원:
듣기
기준치:60/30/12
굴림:82
판정결과:실패
박태연:
듣기
기준치:50/25/10
굴림:55
판정결과:실패
:성공한 탐사자들은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야하는데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눈치 챕니다.
채영식:?
박춘자:??
채영식:??
박태연:와예
박춘자:(문 발칵 열고 봄!!!!!!!!!!)
채서원:(멍청~)
채영식:할머니가 닌자신가?
아닐거야
설마
(새된 모소리로)
하할ㄹ머니~!~?
박태연:와예???
:방문을 다시 열어보자,
채영식:(왜 대답이 없어)
:할머니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박태연:머가 문젭니꺼
채영식:(방문을 연다)
아니.. 할머니 발소리가...
:탐사자 일행, <이성> 판정 해주세요.
박춘자:아니...
채서원:뭔 일입니까
채영식:안들리는데...
박태연:??
채영식:어..으ㅡ.ㅇ.어ㅓ어
박춘자:할머니 나가는데...
채영식:
SAN Roll
기준치:40/20/8
굴림:63
판정결과:실패
박태연:내가 그 할매 이상하다 했지요?!!?!?
박춘자:발소리가 안들려서 봤더니.....
밖에 아무도 없는데요.....
SAN Roll
기준치:72/36/14
굴림:50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서원:
SAN Roll
기준치:55/27/11
굴림:42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태연:그 할매가 귀신이든 비익조든 머 있다니까!??!!?
SAN Roll
기준치:54/27/10
굴림:74
판정결과:실패
채영식:할머니가 ㅠㅠㅠㅠㅠ 날아갔나봏다 ㅠㅠㅠㅠㅠ
회히힉 할머니가 비ㅣ익조
:성공한 탐사자들, 이성 -1
실패한 탐사자들은 1d3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채영식:
rolling 1d3
(
2
)
=
2
박태연:
rolling 1d3
(
1
)
=
1
아따...
머했다고 벌써 지칬다
(창가에 드러누우움
박춘자:아니....하,,,,,,
(도로롱..)
채영식:아....
(피유유유유유)
(도로롱)
:잠들기 위해 누운 탐사자들...
<정신력> 판정 해주세요.
박춘자:
정신
기준치:70/35/14
굴림:73
판정결과:실패
박태연:
정신
기준치:55/27/11
굴림:49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영식:
정신
기준치:50/25/10
굴림:37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서원:
정신
기준치:60/30/12
굴림:96
판정결과:실패
:탐사자들은 모두 바로 잠에 빠져듭니다.
(*어려운 성공 이상이어야 함)
-
잠에 든 탐사자들은 악몽에 시달립니다.
악몽의 내용은 처음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꿈 속에서 탐사자들은 이제 막 결혼을 한 신혼부부로, 이 마을에 이사를 옵니다.
할머니가 일러준 내용과 비슷한 것을 꿈으로 체험합니다.
꿈 속에서 탐사자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처절하게 외쳐도 마을 사람들에게 외면당한 채 산속으로 계속 걸어들어 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스스로 목을 매고 죽으면서 악몽에서 깨어납니다.
:탐사자 전원 <이성> 판정 해주세요.
채영식:흐어어억
SAN Roll
기준치:38/19/7
굴림:23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태연:
SAN Roll
기준치:53/26/10
굴림:62
판정결과:실패
채서원:
SAN Roll
기준치:54/27/10
굴림:1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박태연:아!!!!!!!!!11
채영식:(어머야ㅕ)
박태연:살려달라했다매!!!!!!!!!!!!!
지가 자살했구만!!!!!!!!!!!!!!!!!11
박춘자:
SAN Roll
기준치:71/35/14
굴림:51
판정결과:보통 성공
사람살려
채영식:(그 부분이 문제냐구~~~~~)
:성공한 탐사자들은 이성 유지, 실패한 탐사자는 이성 -1
-
다음날 아침,
김갹:w저희이거 몇번째죠
함가꼭새 (GM):세번째요
김갹:처음설정짠거하면 네번짼데
아직까지도세명은
디코 낯가리는거 개ㅜㅇㅅ기다
함가꼭새 (GM):아..
ㅋㅋㅋㅋㅋㅋ
김갹:이런년이라미안합니다..
함가꼭새 (GM):저는 오늘...목이 쬠 아파서 말을 아끼겟습니다 (진짜ㄹㅇ임
김갹:ㅈㅇㅇㅈㅇㅇ
엀마나..남앗나요?
함가꼭새 (GM):진짜 쫌만 더하면 돼요
김갹:젭ㅇ방에에어컨이안들어와서
함가꼭새 (GM):제 생각에 빠릿빠릿하게 하면 30분 안에도 끝낼수 잇을듯
김갹:불끈ㅁ1!
근데왜아ㅣ직도
디코에두명뿐인건지
마이크고장난다내님까지
세분이군요,,
함가꼭새 (GM):저희 상황 기억하시나용
좋아용
아주 좋습니다^^
그럼 부릉부릉 해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비익조의 저주 - 3일차
다음날 아침,
탐사자 일행이 1층으로 내려가보니
할머니가 약속한대로
돼지머리를 현관문 앞에 두고 갔습니다.
박태연:아니
채영식:이걸 덜렁 두고 가시네;;;;
박태연:이걸 와 현관문앞에 두고 감니꺼
박춘자:이거는 누가들고가요
채서원:심장 떨어질 뻔 했네요..
채영식:이것도 가위바위보 합
채서원:(?)
박태연:라디오 누가 들었심니꺼
채영식:저..저요..?
박춘자:영식씨가
신체일부도 드는데
돼지도 드시죠
박태연:싸장님이 두쇼
채영식:에?~?~?~?~?~?~?~?~?~?~?
박춘자:화끈하게
박태연:드쇼
채서원:지금은 사장님이네요
어쩔 수 없다..
채영식:무슨소리야! 신체일부는 형사님이 드시기로 햇잖아요~~~
박춘자:아 그랫나
박태연:아니 나쁜건 한 사람이 다 들어야 않것심니꺼~
박춘자:그럼 분담하죠
채영식:아니, 무슨소리람~~~~
박춘자:영식 씨는 돼지머리들죠
채영식:돼지머ㅗ리는 제가 들게요!
형사님 사건 현장 많이 돌아보셔서
박태연:예?????
채영식:신체 일부 하나쯤은 별거아니라구!
그러셨잖아요~
박태연:머라고예???????????/
채서원:(화이팅~~)
박태연:제가 은제요
채영식:(돼지 머리를 주워든다...)
박태연:떠넘겼잖심꺼~!!!
채영식:(한 손엔 라디오... 한손엔 돼지머리..)
에~~~
형사님 믿으라면서요~~~
박태연:아니~~~~~~
아~~~~~
돼지 머리를 챙겼습니다.
채영식:부엌 뒤져봅시다
부엌에 가보니
탐사자들의 아침 식사와
예쁜 사기 그릇에 가득 담긴 쌀이 보입니다.
채영식:역시 할머니셔....
박태연:근디 이계 햇쌀인지 걍 쌀인지 우째 암니꺼
채서원:(매정하셔..)
채영식:(날카롭네...)_
:어떻게 할까요?
박춘자:밥부터먹고
생각하면안댈까요
채영식:일단ㅇ 밥은 먹죠
박태연:아따~....
채영식:그래요. 좋은생각이예요.
박태연:밥 누가 할낌니꺼
아~~~~
박춘자:뭘 또 하시려고
채영식:할머니께서 차려주셨어요.
박춘자:ㅇ욕심이과하시네;
채서원:얼마나 더 진수성찬을...
박태연:밥묵읍시다 금강산도 식후경아임니꺼
채영식:그렇죠~~~
박태연:
채영식:(왜 또!)
박태연:근디 꼭 돼지머리가 성하게 있어야 댑니꺼?
박춘자:선생님
진정하세요
채영식:그런 생각 하덜덜마세요~~!~~!~~!
형사님
진짜 벌받아요 진짜~~~~
:아무튼
박태연:아 옙,,,
:맛있는 밥을 먹은 탐사자들!
채영식:호로롭
:이성 회복 1d10!
박태연:후루루루룹 쩝쩌버ㅃ뽁
박춘자:
rolling 1d10
(
7
)
=
7
채서원:
rolling 1d10
(
8
)
=
8
채영식:
rolling 1d19
(
17
)
=
17
?
박춘자:?
채서원:?
박태연:
rolling 1D10
(
10
)
=
10
채영식:
rolling 1d10
(
6
)
=
6
자 까볼까요~~
박태연:밥 묵읏응께 인자 쌀이랑 사기그릇 챙기가 가입시더~
채영식:으.... (돼지머리를 조심히 들며)
채서원:(으)
박춘자:oO(돼지머리도..생명인대.)
박태연:이 사기가 우리의 사기를 올리줄낍니더
채영식:(?)
박춘자:?
채영식:귀신이 화나서
잡으러 올거같아요
박태연:와예?!
박춘자:천벌빔 맞아도
어쩔수없다
채나연:(은은한눈)
채영식:(눈물 글썽이며)
채서원:아저씨 귀신이 좋아하시겠네요..
박춘자:서원아 아저씨도
박태연:그지예??!
박춘자:저런건 걸러
채영식:아저씨인게 싫다...
박태연:계곡에 가입시더!
채영식:계곡으로 가요오~
박태연:(사기그릇에 햇쌀로 추정되는 쌀을 담아간다.
탐사자들은 계곡으로 향합니다.
박태연:아 근디
채영식:형사님 운 뗄 때마다, 움찔하게 되네요.
박태연:햇쌀이 담긴 사기 그릇을 물 안에 든지넣고, 물에 빠진 사람이라고 귀신을 속일 돼지 머리를 함께 던지 느으라 캤는디 두개를 같이 던짐니꺼 순서대로 던짐니꺼
순서대로 던지문 타이밍은요??
채영식:(날카롭네....)
형사님과 제 감을 믿어보는걸로...
해요.....
(미간짚)(
박태연:아따 고라믄 둘다 같이 사기그릇에 넣고 던집시더
채영식:돼지 머리 안들어가!!!!!!
박태연:냉장고에 코끼리를 넣는다 생각하고 넣으소!!
박춘자:그건대학원생만
할수잇어
채서원:(대학원생이냐구요)
박태연:여 없심니꺼?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굉장히 험하고, 비탈길입니다.
박태연:
행운
기준치:55/27/11
굴림:2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탐사자들은 <행운> 판정을 해주세요!
박춘자:
행운
기준치:60/30/12
굴림:42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서원:
행운
기준치:45/22/9
굴림:93
판정결과:실패
하...
박춘자:(서워나!!!!!!!!!!111111)
채서원:(먼저 간다)
박춘자:(너마저가버리면여기에정상인이없어 ㅠㅠ~!)
채영식:
행운
기준치:50/25/10
굴림:88
판정결과:실패
:실패한 서원과 영식,
비탈길에서 넘어져
채영식:아야!
:다리와 팔을 긁힙니다.
체력 -1
채서원:
채영식:으애애...
박태연:아따
채나연:뚝 그쳐 뚝
채영식:(울먹)
박춘자:영식 씨는 모르겠고 서원아!1!
박태연:그라니께 운동을 을심히 해야지예
채나연:삼촌 뚝 그쳐 뚝
채영식:나연아... 일으켜줘...
채나연:(손잡아줌)
(끙차)
채영식:나연이밖에 없다...
채서원:(춘자밖에 없다..)
박춘자:( ㅠㅠ서워나~!)
채영식:돼지머리 잘 이ㅏㅆ어....
(쓰담)
계곡에 내려가자,
폭포가 이렇게 시끄럽게 떨어지는데
채영식:(전우애)
온 사방이 쥐죽은듯이 고요합니다.
박태연:오오.......
:주변을 둘러볼까요?
박태연:머고..........
박춘자:(둘러봅이다.)
채영식:폭포가 파워풀 하네요....
:<관찰> 판정해주세요!
채영식:(둘러봄)
박춘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100
판정결과:대실패
박태연: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2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영식: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62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춘자:춘자야
채서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53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춘자:춘자야! 정신차려!
채서원:(춘자야....!!!!!)
박춘자:(서원쨩.!!.)
:춘자를 제외한 탐사자들은,
주변에 희미한 안개가 끼어있는 듯 보입니다.
채영식:무슨 안개래~?
:그리고... 숨을 쉬기가 어렵습니다.
박태연:먼저 가소 싸장님
채서원:왠 안개가..
채영식:으 숨 쉬기 힘들어...
물 밖인데도 물 깊은 곳에 빠진 것처럼 숨이 찹니다.
채영식:우우...
그리고 게곡 위로 올라가는 나무 그늘에...
계곡
여자가 한 명 서있는 것이 보입니다.
박태연:아따...
박춘자:(뭔지모르겟고걍숨막히기만 ㅠㅠ)
여자는 탐사자들에게 다가오지도, 멀어지지도 않지만
채영식:여기 나가야 하는거 아냐? 숨이...
박태연:저 여자 남편 찾는갑네.
그 자리에 계속 서있습니다.
채서원:저기 여자 서있는데?(춘자봄..)
박태연:거 아무 계곡에 던지믄 대겟지여?
채영식:빨리 던져볼까요?
박태연:돼지머리 주소
채영식:숨쉬기가 힘ㄷ글어
박춘자:(ㅠㅠㅠ?..???)(여자?요??...)
채영식:형사님이 던지시게요~?
진짜 올리려고????
박태연:내가 사기그릇 들고 잇다아임니꺼
채영식:(못미덥지만 돼지머리를 넘깁니다)
박태연:(사기그릇을 바닥에 놓고 돼지머리를 팍!!!!! 막는다)
(박는다)
근력
기준치:60/30/12
굴림:86
판정결과:실패
:<근력> 판정 해봅싣
실패했습니다
돼지머리가 튕겨나갔습니다
채영식:어우~ 저렇게 무지막하게 말이야~
안돼!
박태연:아나~
박춘자:영식아 줏어!1
채영식:(돼지머리를 잡습니다)
:돼지머리를 다시 주웠습니다.
채서원:(개냐고)
채영식:어우 진짜
형사님~~~
셋 하면 던지기~
박태연:아니 근디
채영식:하나~~~~
박태연:생각을 해보소
채영식:두우우울~~~~~~~~~~
응?
무슨 생각~
박태연:사람이 물에 떨어지는디
몸통이랑 머리가 따로 떨어지면
채영식:그, 그러면 입안에다가
쌀 넣구~
박태연:진작에 죽은놈 아임니꺼
채영식:던질까요?
박춘자:아니 그냥
던지면 안될까요?...
채영식:춘자씨
박춘자:왜이렇게까지 복잡하게
굳이어려운길을 왜
채영식:이리와
햇쌀줘봐요
채서원:두번 죽이네
채영식:(조합합니다
박태연:댔심더 걍 가입시더
:어떻게 조합합니까?
박태연:(ㅋ
:아..
채서원:진정
:좋습니다
박춘자:이거 마인크래프트아니에요
박태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영식:돼지 입에 넣을께요 쌀....
어휴 지ㅏㄴ짜
:돼지 입에 햇쌀을 넣었습니다.
채영식:진짜 누가 형사 아니랠까바
하나~~~~~~
:이제 어떻게 할까요?
채영식:두울~~~~~
셋~~~!~
박태연:(더진다1)
던진다!)
채영식:(던졌다)
풍-덩!
돼지머리와 햇쌀을 계곡에 던지자,
계곡 가운데에 무언가 둥둥 떠오릅니다.
박태연:(굵은 나뭇가지를 줍는다.)
채영식:형사님!
당신으로 정했다!~!~~~
가세요 가세요....
박태연:(나뭇가지로 살살 건드려 당겨본다;)
채영식:(멀찍이)
(서원 뒤에 숨는다)
:나뭇가지는.. 닿지 않습니다..
박태연:아나~
아나~~~~!!!!!
박춘자:(머임?서원이뒤내거임~)
채서원:(저보다 덩치도 크시면서)
박춘자:(영식이밀친당~)
채영식:(머쓱.._
나연에몽~~~~
(ㅠㅠ)
채나연:아니 왜
박태연:(씩식대며 걍 물에 들어가 확 건진다)
채나연:나를 찾아
박춘자:(퉁퉁이표정지음)
:태연이
강물에 들어가서
둥둥 뜬 물체를 건져옵니다.
(To 박태연): 탐사자는 물 안에서 물귀신을 목격합니다.
채영식:형사님~~ 멋있어요~~~
(멀찍이)
(To 박태연): 눈동자가 있는 부분이 새카맣게 썩은 구렁이같은 귀신입니다.
(To 박태연): <이성> 판정해주세요!
(From 박태연): (아 잠만 아; 나 잠수한거냐고)
(To 박태연): 그냥
(To 박태연): 수면 아래에
(To 박태연): 마주친거죠 ^^
박태연:아!!!!!!!!!!!!!!!!!!!!!!!!1
채영식:(너무 웃겨 ㅠㅠㅠㅠㅠㅠ)
박태연:
SAN Roll
기준치:62/31/12
굴림:46
판정결과:보통 성공
아!!!!!!!!!!!!!!!!!1111
:이성 유지.
박태연:(귀신 발로 참;)
채영식:역시 현장뛰는 형사님이야
귀신도 잡으셔...
건져온 것을 살펴보니,
사람의 새끼손가락입니다.
박태연:(?)
머고
채서원:(뎀~)
:전원 <이성> 판정 해주세요!
채영식:(:0
박춘자:
SAN Roll
기준치:78/39/15
굴림:8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박태연:몸뚱이는 으딧는데
채영식:
SAN Roll
기준치:44/22/8
굴림:83
판정결과:실패
박춘자:(마!이게인생이다)
박태연:
SAN Roll
기준치:62/31/12
굴림:53
판정결과:보통 성공
왜 새끼손가락만 있냐고;
채서원:(왜 안굴려지지)
SAN Roll
기준치:60/30/12
굴림:1
판정결과:대성공
?
?
채영식:(그 친구에 그친구)
:성공한 탐사자들은 이성 유지,
실패한 탐사자는 이성 -1
박춘자:(영원ㅎi 함77ㅔㅎH..☆)
박태연:아니 근디 계곡에 떨어져가 디짓다는데 왜 색끼손가락만 있노
채영식:나머진 다 물고기 밥이 된걸까...?
(오싹)
채서원:(춘자야...!!!!!)
:새끼손가락을 건져온 탐사자들...
박태연:아니 그라믄 와 새끼손가락만 있노
박춘자:아니일단 오두막에 가야
채영식:새끼 손각락이 제일 위에 있어서..?
:전원... 3턴 동안 이명에 시달립니다.
채영식:으.,..
박태연:(아까 여자가 있던 나무그늘을 본다.)
삐이이이이이이이이-
박태연:악!!!!!!!!!!!!!!!!!!!!!!1
채영식:으~~~~~
박춘자:
박태연:내 전생의 애인이 디졌나봐
채영식:지구가 굴러가는 소리거든요~~?
박춘자:저기요 지구가 지구본이냐고요
:나무그늘에 있던 여자는 더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채영식:저 오늘의 로어에서 봤어요~
어머
어디가셨지??
:여기서 3턴을 1턴 = 5분으로 계산해서 15분 동안으로 하겠습니다!
박춘자:(ㅠㅠ머가잇는데)
:탐사자들은 지금부터 55분까지 이명에 시달립니다.
박태연:아 일단은 오두막집으로 다시 가입시더
채영식:네, 어서 가요.
박태연:아따 귓빵맹이야
:탐사자들은 새끼손가락을 가지고 오두막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니 처음 왔을 때와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여자 귀신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채영식:이번엔 안나왔네!
박태연:마!!!!!!!!!! 내 남편 댈꼬왔다!!!!!!!!!!!!!1
채영식:아니, 형사님...
박태연:
박춘자:내남편을 왜
채서원:진정해요;
박춘자:당신의남편을
소중히해주세요
박태연:아니
대충 알아들으소!!!!
채영식:넴....
:어떻게 할까요?
채영식:((쪼글)
박춘자:오두막에..두고옵시다
박태연:(오두막집을 둘러보자!)
:오두막집의 분위기는 전과 같습니다.
채영식:어딘가에 귀신이 낑겨있을지도 모르니...
(두리번)
박태연:아니 근디
:전과... 같습니다.
박태연:내가 손가락은 가져왓는디
물귀신을 안 끌고 온거 같은디
박춘자:아니 그거 들고.. 오두막에
박태연:그래서 안보이는거 아이가
채영식:물귀신 돼지머리에 꼬인거 아닐까요?
박춘자:두고오라고 하셨으니까..
박태연:내가 귀신은 봤는디
박춘자:그냥 그러면 되는 거 아닐까요..?
채영식:으으음....
있죠... 막...
몸통 다 찾아오지 않아서
막 화내진 않겠죠...?
박춘자:일단 두고.. 내려갑시다
춘자는 슬슬..............더이상 밖에 있을 수 없어
박태연:흠.......
알았다
박춘자:햇볕을 너무 많이 쬐고 말았어
박태연:............?
햇빛 알레르기 잇심니꺼
채영식:춘자씨!
양산을 갖고 왔어야 했는데!
박춘자:아뇨 저는...어둠의 VaMpIrE...
박태연:으..............
채영식:(얼굴이 굳는다)
갑시다~~~
돌아갑시다~~~
박태연:인간의 피는 뭔 맛임니꺼
채영식:그런거 묻지 마세욧~~!!~!~
박태연:(손가락을 두고 가자)
박춘자:나중에 시식해보겠습니다
채영식:형사님이요!
박태연:(아 근디 손가락은 퉁퉁 부어있나..?)
:탐사자들은 새끼손가락을 오두막 안에 두고 내려갑니다.
(그랫던 것 같아요)
박태연:(그렇다면 좀 조물거려봤을지도 모르겠다)
채영식:(흘깃 바라보고 못본척)
박춘자:(저기요 천사점토 아니라고요)
내려가던 탐사자들...
갑자기 등 뒤에서 바람이 훅, 붑니다.
채영식:엄마야!
박태연:와씨!!!
채영식:무슨 바람이 들었대?
뒤를 돌아 살펴보니,
박태연:귀신이 지나간기라예
오두막집 앞에 남자가 서있는 것이 보였다가 갑자기 사라집니다.
채영식:불길한 소리 하지 마시라니까요....(오도돌)
박태연:아나
채영식:으ㅜ
으~~~~~
박태연:봤지예?????????????
채서원:
박춘자:(머용~~~~~~~)
탐사자들은 여관까지 내려갑니다.
채영식:나 봤어 ㅠㅠㅠㅠㅠ
(울면서 내려옿ㅁ)
어라?
여관이 온데간데 없습니다.
박태연:?
박춘자:?
박태연:뭐여
채영식:여관이 왜 없어?!
그 큰 건물 자체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사라졌습니다.
채영식:아니...
아니 저희
비슷한 길 잘못 든 거 겠죠??
박태연:우리 이떄까지 노숙한기라???
채영식:아하하하
아하하하핳하하
박춘자:(창백~)
주변을 돌아봐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채영식:아니야, 아닐 아닐거야.
(더듬더듬_
박태연:아~~~~ 귀신한테 홀린기라니께~~!!!!!!
박춘자:영식이 진정
탐사자 일행의 짐은 나무 아래에 잘 놓여있습니다.
박춘자:영식이 굿보이
채영식:아닐꺼야~~~!!~!~~!
춘자씨
:전원 이성 판정 해주세요~~
채영식:꿈이죠???
SAN Roll
기준치:43/21/8
굴림:17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박춘자:
SAN Roll
기준치:78/39/15
굴림:32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서원:
SAN Roll
기준치:60/30/12
굴림:26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박태연:
SAN Roll
기준치:62/31/12
굴림:56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영식:꿈이 아닌가보네 허허
박춘자:영식이 별로 안놀랏는데 ㅡㅡ
채영식:(해탈_)
:전원 이성 -1
채영식:아ㅓ 머야 꿈인가 ㅎㅎ
:이제 어떻게 할까요?
박춘자:아니 일다.ㄴ..
박태연:차는 인자 으찌댄기라?
박춘자:마을로내려가요...
채영식:뭐, 우리 이제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박춘자:카센터도 거기있구...
채영식:해달라는 거 다 해줬는데...
박태연:마 다 댄기가?
:산을 내려갈까요?
박춘자:가보죠.. ..
채영식:설마 또... 여관...은 이제 없지만~
박춘자:(가자!디지몬친구들아!)
채영식:여기로 다시 안오겠죠 그쵸???
박태연:(짐 다시 바리바리싸고) 가입시더
탐사자들은 산을 내려갑니다.
채영식:으~ 가방에 먼지 다 묻은 것 봐!
(짐이 더 늘었네...)
박태연:라디오는
전에 여관에서 나가려고 했을 때 내려갈 수 없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산을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채영식:(라디오를 보며)
박춘자:영식이 라디오랑 베프됐네
박태연:있던데에 둡시더
채영식:춘자씨....
박춘자:좋아보여..
채서원:(뿌듯~)
박태연:(처웃음
마을 사람들은 탐사자 일행을 보고 어디에 갔다 왔느냐며,
송장 치르는 줄 알고 걱정했다고 소란을 떱니다.
박태연:산에서 노숙했십니더
박춘자:아니;
채영식:아니, 여관이 있었거든요.
채서원:이때까지 뭘 먹은거에요
채영식:저희 노숙자 아니예요....
박춘자:어떤 할머니가 막
끝내주는 아침식사를
채영식:우리 지금까지 먹은 거 그럼 뭐였어~?!
박태연:산에있는 풀 뜯어묵읏나보지예
식당 사장 내외는 탐사자들을 끈덕지게 붙잡습니다.
채영식:형사님은 그런걸 후루루룩 맛ㅇ맀게
밥을 먹고 가라네요.
박춘자:웅이는 언제나 밥을해줬어..
채영식:드신거예요???
자식 같아서 걱정했으니 꼭 먹고 가라고 합니다.
박태연:풀이 와예??
예에~
박춘자:(언제봣다고;자식이야;)
박태연:공짭니꺼?
채영식:또 동수 몫
챙겨주시면 안돼요...
:공짜인 것 같습니다
채영식:아시죠?
와~~~~
박태연:아싸 가입시더~~~~
박춘자:(하지망ㄴ공짜니까먹어~)
채영식:공짜 먹으러 가야지~~~~
춘자씨 대머리 돼요~~
박춘자:영식인 조켓다
이미 대머리라
채영식:공짜 좋아하면~
박춘자:벗겨질것도없네
박태연:?
채영식:(^^...)
채서원:(미치겟다..)
박태연:그래서 싸장님이 대머립니꺼?
채영식:전, 깎은거구요~
(악센트 주며)
채나연:(절레절레)
채영식:나연아, 왜 절레절레해
응?
박춘자:어쨋든 춘자는 아직
풍성충이니까
채영식:^^...
:탐사자들은 식당에서 맛있는 밥을 얻어먹었습니다!
박태연:후루루룩 쫩쫩 커어어
박춘자:하............
채영식:태연씨랑 다신 겸상 안합니다...
채서원:으.......
채영식:저기 따로 자리 잡으세요
박태연:아따 지가 음주음전 봐줬잖심꺼~!!
채영식:알았죠 착한 형사님~~~
음주운전 한번 넘겼다가....
어우 맛있다~
근데 진짜 지금까지 먹은 건 대체 뭐였을까?
:밥을 다 먹은 탐사자들... 이제 무엇을 할까요?
박태연:귀신이 준 음식이예
박춘자:(카센터에갑.니다)
박태연:카쏀터 가입시더
채영식:그래요...
카 쎈따
카센터에 가자,
카센터 주인이 혼비백산한 얼굴로 나옵니다.
채영식:아니 왜 이리 창백해지셨어요~
차는 다 고쳤는데 사람까지 고쳐야하는 줄 알았답니다.
채영식:건강 좀 챙기시지.
(놀람)
채서원:(섬.뜩.)
그러면서 탐사자 일행에게 차키를 주고,
박춘자:(;;:;;;;)
박태연:??????????
굉장히 싼값을 부릅니다.
박태연:머고
채영식:어머 왜이리 싸요?
몇 년 만에 들어오는 외지 사람들인데 박하게 대하면 재수 옴붙는다며 싸게 해주겠답니다.
박태연:여 갑자기 와이라노
여기요 인자 인기 폭발할끼근든요
채영식:(다신 안온다 여기)
박태연:그거 다 제 덕임니더
채영식:(현타 온 표정)
박태연:마 걍 해주소
박춘자:그럼..저희가 돈을 받아야 하는 거..아닌가요? (강도눈빛)
채영식:(춘자씨 강해..)
채서원:(사기치는 춘자봄..)
박춘자:(머쓱....)
:카센터직원:아니그건좀
채영식:(뒤는 태연 위에 나는 춘자가 있다?!_)
박춘자:(아..ㅇㅋ)
박태연:사기치는거 같지예?? 지가 기응찰이거든예. 인기 안터지믄 나 찾아오소. 돈 다 드림니더.
:차는 이제 멀쩡해졌습니다.
채영식:(왜이리 믿음직스럽지가 않지...)
와!!!!
렌터카야 ㅠㅠㅠㅠㅠ
(차를 쓰다듬는다)
박태연:?
채나연:?
박춘자:?
채나연:내 차잖아
채영식:이름이 렌터카예요.
박태연:렌터카였십니꺼?????????????
채나연:처음듣거든????
채영식:나연이가 삼촌한테 빌린
렌 터 카~
박춘자:사람 이름을 김 안드로이드로 짓는거랑
뭐가다르지;
박태연:웃긴다~
채나연:(절레절레)
채영식:나연아 오늘부터 잘 부탁한댄다
채나연:으응 알았어 (흘려들음)
채영식:(나연이 옷에 껌댕 묻히며ㅑ)
채나연:아쒸 머해 ! !!
(팍 침)
박춘자:영식이이제 하나잇는 피붙이도 잃엇다
채영식:
박태연:(ㅋ
(빵터짐
채영식:우리 그래도 이번 여행으로
값 비싼 걸 얻었잖아요~
박태연:?
멀요
채영식:수련회로써~
채나연:뭐를?
채영식:깊어진 우정~
박태연:으;
채나연:말도 안되는..소리하고잇네
박춘자:서원아 내가 말했지
채서원:(춘자를 향한..)
채나연:렌터카부터 알아봤어
박태연:우정 갈라질뻔 했그등예
박춘자:저런 사람들이랑 놀지 말랫지 내가
채영식:(머슥)
서원씨 그건 제가 할말이예요
춘자씨같은 친구를 어떻게...
(입을 가리며)
박춘자:영식이 쉿해
굿보이
채서원:?
채영식:?
박춘자:착하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채영식:어휴,,,
박춘자:집에가죠...
채영식:이제 뭐...
박춘자:제발...
제발집에가죠......
채영식:여기 있기 싫어요...
박태연:마 인제 가입시더
채나연:오케 (시동검)
채영식:휴.,... 어떻게 얻은 휴가인데...
박태연:그래서 우리 으데 가고 있었지예???
채영식:바다 가고 있었는데....
부릉부릉-
채영식:(시무룩)
박태연:바다로 고고~~~
채영식:바다 가요?
간다?
박춘자:네?
채영식:고고~~~~~~
박춘자:집에
탐사자들은 멀쩡해진 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박춘자:집에
아니
채영식:(납치수준)
박태연:우효~~~~~ 바다~~~~~~
채영식:우효~~~~~
탐사자 일행이 마을 입구로 나와보니,
마을 전체에 계곡에서 보았던 것처럼 묘한 안개가 끼어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박태연:?
채영식:불길한데...
...
박태연:다 숨 못쉬어서 디지뿌는거 아이긋제
표지판도 없는 버스 정류장에 할머니가 앉아있습니다.
박태연:아니
채영식:이 마을은 정말
박태연:저 할매!
채영식:아니
박춘자:
채영식:할머니!
차는 할머니 앞에 멈춰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박춘자:
박태연:머고???
채영식:나연아, 왜 왜멈췄어~~?
(호달달)
채나연:??;;; 내가 멈춘거 아닌데
(엑셀꾹밟음)
박태연:할매요!!!!!
채영식:뭐뭐야아...
박태연:(창문열고 소리침)
박춘자:할. 할머니이이이잉..
할머니는 인자한 얼굴로 앉아있다가,
탐사자들에게 말을 건냅니다.
박태연:여서 뭐함니꺼???!!
고맙단다, 남편을 계곡 밑에서 건져주고 아내를 오두막집에서 풀어주어서.
긴 세월 동안 너무나 외로웠는데, 이제 비로소 오래전에 해야할 일을 끝낼 수 있게 되었구나.
할머니가 말을 하고 있을 때,
뒤에서 식당의 여자 사장이 비명을 지르며 달려오는 것이 보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창백한 낯빛으로 잔뜩 겁에 질린 모습입니다.
박태연:머고.
박춘자:..?...??
탐사자들을 애타게 부르며,
채영식:무슨일이시지?
산에 갔던거냐, 금줄을 풀어주었느냐고 비명을 지르며 묻습니다.
박태연:예~~~
박춘자:(금줄?)(자기손의흑염룡쳐다봄~)
채영식:(말 문 막힘)
채서원:(춘자는 참지않긔)
할머니는 그런 식당 사장을 돌아보며 여전히 인자한 얼굴로 말합니다.
어서 길을 떠나라.
나는 아직 이 마을 사람들과 할 일이 남았다.
채영식:(두리번 두리번)
박태연:수고하이소~~~~
그러곤 손을 휘휘 흔듭니다.
박태연:잘못을 했으믄 벌을 받아야제.
탐사자들의 차가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채나연:어? 움직인다
(부와아아ㅏ아아아앙)
채영식:가자가자가...
가가가가...
(호돌도로돌돌
채나연:(삼촌 렉걸렸어?)
박태연:그래도 우리는 보내줘가 다행이네.
채영식:너무 무서워 ㅠㅠ.ㅠ.ㅠ.ㅠ.ㅠ..
그건 그렇지만요 ㅠㅠㅠ....
박태연:저 할매 비익조 맞다니께.
탐사자들이 차를 출발시키니,
채영식:저 마을 전체가 다
박태연:다 디지뿌는겨~
채영식:그거였던거 아냐~~!?!~?~!?!~?~!
안개가 점점 짙어지다가 마을 입구에 표지판 같은 것이 하나 보입니다.
채영식:(눈물 흘리며)
박춘자:(영식이진정해..)(대머리쓰다듬어줌..)
:<관찰> 판정 해주세요!
채영식:(춙다의 손길에 끄덕인다)
박태연: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2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박춘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36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서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84
판정결과:실패
채영식: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70
판정결과:보통 성공
(춘자요~~~)
:서원을 제외한 탐사자들은 그 표지판의 글자를 볼 수 있었습니다.
[ 비익조 전설. ]
나무에 무언가로 긁어서 새긴 것 같은 글자입니다.
나무에 무언가로 긁어서 새긴 것 같은 글자입니다.
채서원:(뭔데)
그것을 읽고나자,
라디오에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 마을 사람중 한 명이, 비익조 한쌍이 나무에 앉아있는 것을 모르고 그만 나무를 베어버렸다. ]
박태연:누가 라디오 챙기가 왔노!!!!!!!!!!!!!!!!!!!!!!!!!!!!!!
채서원:(사장님..)
박춘자:(영식시..)
채서원:(모르쇠;)
[ 눈도 하나, 날개도 하나인 새들이 따로 떨어져 날지를 못하게 되니 바닥으로 떨어지더라. ]
[ 수컷 비익조는 먼저 바위산에 머리를 쳐박고, 물가로 떨어져 다시는 떠오르질 않았고. ]
[ 암컷 비익조는 풀 위로 떨어졌으나 수컷 비익조를 그리워하여 밤 낮으로 처절하게 울어대니 ]
[ 저주받을 것을 두려워 한 마을 사람들이, 산 꼭대기에 오두막을 지어 비익조 한 마리를 가두어 두었다. ]
[ 비익조는 본디 눈이 하나, 날개도 하나인 새. 사랑하는 짝을 잃고 혼자 된 새가 어찌 살아남을까? ]
[ 죽어서 하늘에서 만나면 비익조가 되자고 했고, 죽어서 땅에서 만난다면 연리지가 되자고 약속했는데, 이 한은 끝없이 계속되네. ]
[ 죽어서 물귀신이 되었으니, 어찌하랴. ]
[ 하늘 아래 비익조가 두 쌍, 짝을 잃은 새도 둘이니. ]
[ 우리가 용서치 않으리라. ]
뒤를 돌아보니, 저 멀리 마을 입구에 허무하게 서있는 식당 사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비익조의 저주는, 그들을 대대로 복을 빼앗아 말라 죽게 할 것입니다.
은혜로운 탐사자들의 덕분입니다.
박태연:(?)
내 얼굴 갈아끼아야긋다.
- END1. 비익조의 은혜 -



박춘자:?...
채서원:...?
박춘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2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머임?)
채영식:왜그러세요?
채서원:방금 령의 기운이
박태연:와그라노
채서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14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박태연:귀신놈아 썩 안 꺼지나!?!!?!?!
채영식:거기 뭔가 있나요?
박춘자:아니 시선이 느껴지는데......
채영식:으으~~ 무서운 소리 하지 마요~~~
채서원:어디서인지는.. 모르겠네요
채영식:아까 그사람인가...?
박태연:사람이가 귀신이가
채서원:부적 들고 다니시구
박태연:사람이면 때리 뿌사뿌고 귀신이믄 확마 찌지뿐다
채영식:저기요~~~~~ 거기 누구 계세요~~~~?(모기목소리)
박춘자:경찰이 저래도 되...나요?..............
박태연:아따 그 영화못 봤심꺼 그라믄 확 티나온다!!
채영식:으으으으~~~~~!
앗 뭐뭐지
(아까가진 없었는데???
박태연:와예
박춘자:?
박태연:뭐 봤심꺼
채서원:또 뭔가요?
채영식:아니 정자에 ㅇ웬우우웬 여자가!!
박태연:?
아까 그 사장님이 본 그 동식이 아니가
박춘자:
SAN Roll
기준치:67/33/13
굴림:4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서원:어쩐지 령의 기운이
채영식:
SAN Roll
기준치:48/24/9
굴림:89
판정결과:실패
박태연:
SAN Roll
기준치:54/27/10
굴림:44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나연:
SAN Roll
기준치:47/23/9
굴림:78
판정결과:실패
채서원:
SAN Roll
기준치:58/29/11
굴림:97
판정결과:실패
박춘자:(마! 그럴수도잇지!)
:춘자와
태연이는
이성 유지
나머지는 이성 -1
채영식:저 여자는 뭔데 부끄러우셔서 안나오시는건가..?
으으 소름이 좀 끼치네..
박태연:여가 귀신이 많담서요
채영식:형사님 그런 말씀 마세요....(주륵)
채서원:다들 저만 믿으십쇼
박춘자:서워나..!!
채영식:(못미더운 눈초리)
박태연:저 들어가믄 이제 끌리 들어간다
채서원:(든든..!)
:(판정.. 하고 싶으시면 하셔두 됩니다)
채영식:나연아 삼촌 두고 먼저가면 안된다...
박춘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55
판정결과:보통 성공
(머 잇나요?)
채영식: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1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오잉)
채서원:춘자야 뭐라도 봤나
박태연:머 봣심꺼
채영식:(눈을 비비며)
채나연:삼촌 왜그래
채영식:내가 잘못 보고 있는건가....
박태연:오래보믄 안댐니더
채나연:눈에 뭐 들어갔어?
채영식:저 여자 보폭이 너무 빠르지 않니?
박태연:머 봐도 눈 마주치지 마소
채나연:응?
박춘자:아니.. 여자가...
자갈밭에 있는데...
채영식:착시현상인가...~~?
박태연:마 걍 숙소가입시더!!!!!!
채영식:(웃)
박춘자:;
박태연:아;
채영식:뭐..뭐야...
채서원:(쫄앗다)
박태연:봤다이가;
채영식:여기 사람들은 부끄러움이 많은가봐.....
:전원 이성판정 해주세요~
박태연:내가 보지 말랬재;
채영식:
SAN Roll
기준치:47/23/9
굴림:89
판정결과:실패
박춘자:
SAN Roll
기준치:67/33/13
굴림:33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서원:
SAN Roll
기준치:57/28/11
굴림:18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SAN Roll
기준치:57/28/11
굴림:56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태연:
SAN Roll
기준치:54/27/10
굴림:46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나연:
SAN Roll
기준치:46/23/9
굴림:95
판정결과:실패
채서원:(왜자꾸두번굴려지는지)
:영식이와 나연이는
이성 -1d3
나머지는 -1입니다
채영식:
rolling 1d3
(
2
)
=
2
채나연:
rolling 1d3
(
2
)
=
2
채서원:??
:여관에
박태연:아따 힘들다
:도착
했습니다!
채영식:아~~ 길었다.....
박태연:아따 힘들었다!
박춘자:우웄
:~여관 도착~
Masu_442:저... 왔어요... 저희.. 풀 파티...애오...
죄송...합니다....(철푸닥)
김갹:우리탐사자들점점
사람이기를포기하는대요
제가근데오늘도
신데렐라마냥 2시쯤에는
가봐야할거같애서
Masu_442:네네네
김갹:음챗디코에자꾸
채팅소리존나크게들려요
뚜왂하고
단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영식:
교육
기준치:75/37/15
굴림:72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태연:
교육
기준치:65/32/13
굴림:46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춘자:어둠주먹 춘자도 간다
교육
기준치:65/32/13
굴림:50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서원:
교육
기준치:70/35/14
굴림:99
판정결과:실패
채나연:
교육
기준치:50/25/10
굴림:61
판정결과:실패
채서원:(서원이 억울해;)
박태연:???
아니 할무니가 와 여잇소. 내가 가지 말자 안캣심니꺼. 우리 귀신한테 홀린기라예.
채영식:이야... 형상님이 서원씨보다 촉이좋네요
박춘자:
SAN Roll
기준치:66/33/13
굴림:77
판정결과:실패
채영식:
SAN Roll
기준치:45/22/9
굴림:47
판정결과:실패
박태연:아니 누가 라디오 가오라캣심꺼!!!
채나연:
SAN Roll
기준치:44/22/8
굴림:98
판정결과:대실패
박태연:
SAN Roll
기준치:53/26/10
굴림:38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서원:
SAN Roll
기준치:56/28/11
굴림:39
판정결과:보통 성공
(라디오 소중하게 껴안음;)
:성공한 탐사자들은 이성 -1
나머지는 1d3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박춘자:
rolling 1ㅇ3
1
=
1
채영식:
rolling 1d3
(
3
)
=
3
?>
?????
채나연:삼촌??
채영식:(사장님 잘하자...)
박춘자:(옆집춘자는1만까이던데너는커서뭐가되려고)
채영식:(엄마는 또 나만 비교해!)
박태연:거 아심니꺼. 그 공포영화에
혼자 다니는 놈은 꼬옥 젤 첫빠따로 일 남니더
채영식:형사님, 불길한 소리 마세요.....
박춘자:그럼 영식 씨랑 저희 셋으로
팀 나누죠
채영식:?
박태연:?
박춘자:?
채영식:나 버리지 마요ㅠㅠㅠㅠㅠㅠㅠ
박태연:아 싸장님 수고하십쇼
그러고보니 싸장님 혼자 남자네요
채영식:춘자씨 너무해애애 ㅠㅠㅠㅠㅠㅠ
박태연:(손 흔듦
채영식:그렇긴 하지....
박태연:화장실까지 같이 갈 순 없잖심꺼
채영식:(왜 남자 회원을 데려오지 않았을까...?
박태연:여 화장실 깨끗함니꺼
함 가볼랍니더
채영식:저도 같이 갑시다
박춘자:아니;
채나연:아니 삼촌은
채영식:혼자는 무서워요.... 문 밖에서 기다릴테니까(주륵)
채나연:어딜 따라가
박태연:성추행은 몬 봐드림니더
채영식:혼자는 무서운데 어떡해요 (훌쩍)
성추행은 무슨 절대 아니니까요~~~!!
박춘자:영식이는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있어
:춘자는 화장실로 갑니다.
채영식:아~~~ 춘자씨 너무해요~~~~~(주륵주륵)
(To 박춘자): 화장실은 길이가 긴 화장실입니다. 문과 변기 사이의 거리가 굉장히 깁니다. 성인 남자 세 명이 누워서 잘 수 있을만한 길이입니다.
(To 박춘자): 춘자가 볼일을 보고 있자, 갑자기 목덜미와 등 뒤가 간지럽습니다.
(To 박춘자): 위에서 시선이 느껴집니다.
(To 박춘자): <행운> 판정 해주세요.
박춘자:
행운
기준치:60/30/12
굴림:34
판정결과:보통 성공
(To 박춘자): 성공.
(To 박춘자):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귀신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From 박춘자): 아니
(To 박춘자): 다시 살펴보면 온데간데 없습니다.
(From 박춘자): 아니
(From 박춘자): ????>../????..????
(To 박춘자): 볼일도 다봤으니 돌아갈까요?
(From 박춘자): 화..화장실 함만 둘러봅니다......특별한 점이 없을까...하고...
(To 박춘자): 길이가 길다는 것 말고는 특별히 눈에 띄는 게 없습니다.
(From 박춘자): 박춘자뭐해!좃다닥나갑니다
:춘자는 일행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박춘자:?..??...???
춘...?...춘자살려........
박태연:뭔일입니꺼
채서원:무슨일인데?
박춘자:아니?...아니?....??
박태연:그러니까 내가 화장실 혼자 가지 말라 안캣심꺼
박춘자:아니......아니..............
다녀오세요........
채영식:같이가자구 했잖아요 춘자씨 (주륵주륵)
박태연:내랑 화장실 같이 가실분 없심니꺼
채영식:저요~~
박태연:아니
싸장님 말고요
박춘자:아니...일단..?..일단...
채영식:문 앞에서 기다릴게요 ㅠㅠㅠㅠㅠ
채서원:사장님은 좀
박춘자:서원이가....하...함 다녀오는게..?
채서원:? ??
채영식:혼자는 무서운걸 ㅠㅠㅠㅠㅠ
(To 박춘자): 아 맞다 이성체크 해야해요(까막
박태연:거기 귀신있지요?!!?
(To 박춘자): 키퍼다이스로.. 굴려주세요..^^!
박태연:내가 여기 불안하다 안캣심니꺼!!!!
(From 박춘자): 어쩐지 이걸보고도 어케 이성체크를 안하나햇다
(To 박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서원:진정하시고
일단 가봅시다
채영식:할머니가 여관이래서 여관은 피하고 호텔이름 붙은 곳으로 전화 걸었건만.....
박태연:아 같이 가입시더
(서원이 뒤에 딱ㅂ붙음
채영식:저요
(딱 붙음)
박춘자:
(To GM)rolling 1d65
(
27
)
=
27
(From 박춘자): 춘자서옥ㅇ
(From 박춘자): 춘자성공!
박태연:(문안에 뭐 있는지 잡입하듯이 열어본다)
(To 박춘자): 100 다이스.. 굴려..주세요..!
채영식:(문 밖에서 쳐다보며) 어휴 누가 형사 아니랠까봐....
:별로 특별한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From 박춘자): 아니미쳣나 춘자실패!다시돌립니다
박춘자:
(To GM)rolling 1d100
(
2
)
=
2
(To 박춘자): 와
(To 박춘자): 크리티컬인가요 오져
(From 박춘자): 역시오컬트비계음침녀는달라
(To 박춘자): ㅋㅋㅋㅋㅋㅋㅋㅋ
박태연:아니 머 티나오믄 우짭니꺼.
뭘 봤길래 저 난리고
(돌아간다
채서원:(돌아갑시다)
채영식:에!
나는?
박춘자:(춘자씻으러가용;)
채영식:다들 그냥 가는거야?
박태연:일나믄 일나는기고
채영식:안기다려줘?
(To 박춘자): 아맞다 성공이면 이성 -1이에용!
:영식이는 씻으러 갑니다.
(To 채영식): 영식이가 씻으러 욕실로 들어갑니다.
(From 채영식): 넵!!
(To 채영식): 그런데...
(To 채영식): 갑자기 샤워기에서 물이 멎는가 싶더니 핏물이 팍 터져나와 뒤집어 쓰게 됩니다.
(To 채영식): <이성> 판정 해주세요.
(From 채영식): 생각보다 안은 깨끗한 으아아ㅓ아악!!!!!!
채영식:
SAN Roll
기준치:42/21/8
굴림:86
판정결과:실패
(To 채영식): 실패. 영식 이성 -1
(From 채영식): 으아ㅏㅏㅏㅏㅏㅏ아각ㄱㅇㄱ!!!!!
박태연:싸장님!!!!!!!!!!!11
채영식:으아ㅏ아가닥ㄱㄱ!!!!!!!!!!!!!!!!
박태연:뭔일임니꺼!!!!!!!!!!1
(문을 박차고 들어간다)
채영식:(울고있ㄴ는ㄴ 사장ㅇ님)
박태연:아니 싸장님
(To 채영식): 다시 보면 그냥 평범한 물입니다.
채영식:(다소곳하게 앉아서 울고있다)
박태연:변보다 지리진 않았지예
박춘자:oO(영식이도...봐ㅣ버렷군아.)
채영식:으어어ㅓ으어ㅓ어ㅓ
박태연:뭡니꺼
뭔딩1ㅖ
채영식:으애으애ㅐㅐ애ㅐ
박태연:말로 하이소!!!! (등짝 침
박춘자:아니....
채영식:으악!
박춘자:뭐랄까이거......말로하면...
채서원:여기
초상났나요
박춘자:부정탈것같은느낌이랄지...........
채영식:ㅅ샤샤ㅑ워기물이 갑자기
빨간게 막
박태연:예에
채영식:으어으,어어어
박태연:샤워기에서 붉은 물이 떨어졌심꺼?
채영식:(마치 펌블같은 빨간물이 샤워기에서 나왔다는 이야기를 했다)
박춘자:영식 씨는.........샤워기만 이상했나요...?...
채영식:응어어어 (주륵주륵)_
박태연:것봐예!!!!!!!
채영식:네네.. 샤워어ㅓ기 물이 막 ㅠㅠㅠㅠ 으어어어어
박태연:얼마나 안 썻음 녹슨물이 나옴니꺼!!!!!!!!!!!!!!!!!!!!!!!!
박춘자:저는....볼 일 보면서 위 올려다봤더니......귀신이 입...벌리고...있던데요..........
박태연:오...
채영식:(하얗ㅎ게 재가된다)
박태연:내는 참겠심더
방광 트지면 디지는기라
박춘자:근데일단...........춘자는....씻을거랄지....
채영식:형사님 아까 화장실 급하다고 한 이후로
몇시간째예요....
박태연:아 씻을거믄 내랑 갑시더
박춘자:영식 씨가 샤워기 액뗌 했으니까.....괜찮지..않을가하는....
박태연:샤워하면서 일볼끼라예
박춘자:;
싫어;
채영식:어멈머머ㅓ 그거 청소는 누가한대!!!
정말~~~~ 형사님!!!
박태연:소변을 물에 씻기가잖심니꺼
박춘자:(춘자 민첩롤굴려서 혼자 좃다닥 들어가기
시도해봐도도ㅣ나요?)
채서원:(충격발언)
채영식:다음 사람이 찝찝하잖아요~~!~!!
:(함해봅시다)
박춘자: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92
판정결과:실패
아니;
채영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태연:아 같이 가십시더
박춘자:아니...........
박태연:(춘자 끌고 갑니다
근력
기준치:60/30/12
굴림:88
판정결과:실패
채영식:멀찍이 씼으실 거 같아
박춘자:(버둥탈출해~)
박태연:(와 춘자보소
채영식:(절실했다 춘자씨가)
박춘자:민첩롤
다시한번만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84
판정결과:실패
제댈로하는게업음
채영식:(역시나였다)
박춘자:ㅋㅋ
채서원:(귀신붙은거아냐)
박태연:어따야
채영식:(혹시 사장님 딴방인가요?)
채나연:자자~
박태연:창가는 내자립니더
채영식:(아니요???)
박태연:아 싸장님 불쌍해서 한방에는 넣어드릴게예
채영식:저... 구석에서 잘테니까...
다들 오지 마시라구요...
박태연:문가쪽에 박혀주무소
채영식:아시겠냐구요./....
:(삼촌옆에 베개로 선그음)
박춘자:영식이는 화장실에서 자도록 해
채나연:(삼촌옆에 베개로 선그음)
채영식:누구 목소리였어 아까?
박태연:귀신이라예!!!!!
채영식:ㅇ오오ㅗ매매오오오매
춘자씨 너무 해요 진짜 (배갯잇 적시며)
채나연:(얌전히 누워서 자며)
박태연:(창가에 폴싹누웠다
채영식:크어어ㅓㅓㅓㅓ어ㅓㅓ
드르렁
박태연:아나
박춘자:아니
채영식 아웃 채영식 아웃
채나연:아나
또 시작이네
채서원:아니
박태연:조용히 몬자나?!!?!?!? (베개 집어던짐
채영식:그어어어어어어ㅓ
으악
무슨일이예요!!!!
무슨일 있었나요?!
박태연:베개로 입 막아뿔기전에 조용히 주무소
채영식:ㅠㅠㅠ....
:탐사자들은
잠에 듭니다.
박태연:쥐도새도 모르게 사망당하고싶지않으믄,,
-
:전원 <정신력> 판정 해주세요.
박태연:
정신
기준치:55/27/11
굴림:23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박춘자:
정신
기준치:70/35/14
굴림:36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영식:
정신
기준치:50/25/10
굴림:30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서원:
정신
기준치:60/30/12
굴림:64
판정결과:실패
:
정신
기준치:50/25/10
굴림:96
판정결과:실패
채서원:(ㅜㅠㅠ)
박태연:잉..?
박춘자:..??
채영식:내안경.. 내안경....
으으 뭐야 저게 뭐지이....
(3ㅁ3)
채서원:(꿈나라 가있음;)
채나연:(으악으악)(악몽꾸고잇음)
박태연:...............아나...................
박춘자:?.......벽에 누가 이런 장문의 글을...........
박태연:누우가 나쁜 놈을 벌 안해가지고 이 지랄을 만들었노
채영식:뭐야 벽지가 이상한데?
박태연:내 박 태연. 내 이름 석자를 걸고 다 말살시키뿐다
채영식:형사님 일어나자마자 무서워요 ㅠㅠㅠ
박태연:오냐
채영식:???
박태연:내가 다 때리잡아주께
일단 좀 자라
(폭 다시 누움
박춘자:(도로롱!)
채영식:(아니 무슨 잠꼬대가 저래)
(다시 눕는다)
-
탐사자들은 악몽과 기이한 현상 때문에 오후 늦게서야 일어납니다.
박태연:와.....
이제야 깬거 실화가?
일어나면 할머니가 밥을 차려두었으니 내려와서 먹으라고 아래층에서 소리를 지릅니다.
채영식:으으으으 뭐야 시계가 잘못됐다...
아닌가....
박태연:밥 하나 더 채려주는거 아이가
어제 귀신봤대매
채영식:숟가락 하나 더 있으면 화낼래요...
(배를 긁으며)
내려가야지...
박태연:아빠 배보소. (찰싹
채영식:어맛 어딜봐요~~~!!!
박태연:아따
채영식:꺄악!
박춘자:아빠요?
박태연:아따라고
박춘자:앗..넵
(내려갑니다..)
채영식:형사님같은 딸 있었으면
제가...
(휴...ㅖ
박태연:사장님 나이가 몇임니꺼
채영식:마흔 둘입니다...
내려가보면,
박태연:내같은 딸이라니 뭔 사고를 언제 친기라
밥은 모두 차려져 있지만,
채영식:????
할머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박태연:??
채영식:먼저 아빠라고 부른사람이 누군데!
박태연:사실은 그 할매가 비익조인기라
채영식:어? 할머니 어디 나가셨나?
형사님 어제도 이상한 잠꼬대 하시더니
박태연:어 잠만 그라믄 남자는 으디갓노
채영식:아직 덜 깨신거죠?
박태연:어제 벽지 못봤심꺼?
채영식:에~~?
박춘자:영식 씨....곤란....
채영식:아 그거 꿈이 아니었구나~~~(머슥~~~)
박춘자:(일단,,,밥먹습니다,,)
채영식:밥 차려주시고 나가신건가?
:밥은 맛있습니다!
박태연:아.......... 아침부터 또 귀신 나오진 않것지예
:수는.. 제대로 맞습니다..^^
박태연:(수 맞는거보고 냠냠 묵는다
후루루루룩 쩝 짭짭
커어어
채영식:아, 진짜 그만~~~!
박태연:싸장님이 할소리 아니그든요
채영식:형사님이랑 밥 앞ㅇ르로 절대 같이 안먹을거니까욧~!~!!
박태연:어제 밤에 을매나 씨끄러웟는지 아심니꺼
박춘자:(여행 끝나면...꼭 다시 서원이랑만 친구해야지..)
채영식:(서원이가 제 친구라 고멘입니다)
박춘자:(근데영식이는내친구아니잖아)
채영식:(ㅎㅎ 서원씨 데리고 다니면 춘자씨도 따라오시겠지?)
채서원:(인소 주인공된 표정으로 앉아있음)
박춘자:(나는....세서0위박춘자,,,,)
:밥을 먹은 탐사자들... 무엇을 할까요?
(To 박춘자): 춘자는 1층을 둘러봅니다.
(To 박춘자): 여관 접수대와 식당.. 별로 특별한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To 박춘자):
박태연:(주변에 뭐가 있는가?)
(To 박춘자): 그런데 그 때...
:밖에 나가볼까요?
(To 박춘자): 창 밖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From 박춘자): (why me...)
탐사자들이 여관을 떠나 밖으로 나가자,
주변을 둘러보기위 해서 발걸음을 옮기니,
빙빙 돌다가 다시 여관 앞으로 돌아옵니다.
채영식:???
박태연:??
채서원:??
여관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채영식:나 분명 직진했는데?
박춘자:???
박태연:내가 이래서 여 오기 싫었더니
탐사자들은 갇힌걸까요?
:<이성> 판정 해주세요.
박태연:귀신한테 홀린기라!!!!!
박춘자:
SAN Roll
기준치:64/32/12
굴림:1
판정결과:대성공
채서원:
SAN Roll
기준치:55/27/11
굴림: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박춘자:(그럴수도...잇지.)
채영식:
SAN Roll
기준치:41/20/8
굴림:1
판정결과:대성공
박태연:
SAN Roll
기준치:52/26/10
굴림:60
판정결과:실패
채영식:???
:
SAN Roll
기준치:41/20/8
굴림:85
판정결과:실패
채영식:???????????????????????????
채서원:(같이 있으면 닮는다더니)
:성공한 탐사자들은 이성 유지,
실패한 탐사자들은 이성 -1
여관 안으로 돌아갈까요?
여관으로 돌아온 탐사자들...
<관찰> 판정 해주세요.
박태연: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2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박춘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93
판정결과:실패
채나연:
관찰력
기준치:50/25/10
굴림:95
판정결과:실패
채서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25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26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영식: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18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성공한 탐사자들은 어제는 발견하지 못했던 지하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박태연:???
박춘자:??..뭐..있나요?
박태연:아 이런데는 이제 또 머가 많다아임니꺼
지하실에 귀신이 있을수도 있고
채서원:(여기 귀신 맛집이네)
박태연:사람이 납치되어 있을수도 있고
비익조가 잡혀잇을 수도 있제
채영식:영화 보면, 너무 많은걸 알고 있는 사람이
먼저 죽던데....
박태연:공포영화 많이보믄
:어떻게 할까요?
박태연:머라고예???
박춘자:(그니까머가있는데요)
채영식:암말도안했는대옹
박태연:지하실이 있심더
채나연:??
레알?
박춘자:아~~~~~;;
채나연:못봤는데
박춘자:너무싫어~~~;;
박태연:다들 자알 따라오소
채영식:형사님 듬직해~~
박태연:(지하실을 잡입하듯 들어가자)
:지하실로 내려갈까요?
좋습니다
지하실로 내려가자,
그곳은 어둡고, 곰팡이가 슬었는지 퀴퀴한 냄새가 납니다.
박태연:(아따 청소안하네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채영식:으으 휴대폰으로
플래시 비춰볼까...
박태연:아.. (핸드폰으로 불빛을 비춰보자)
박춘자:(어둠 속 한.줄기,. LiGht......폰 손전등 킵니다..)
채서원:(셋이나 키니... 가만히 있습니다)
휴대폰 플래쉬를 이용해서 어둠 속을 비춰보자,
박태연:(난 핸드폰 밧데리 아껴야겟다)(꺼버림)
탐사자들은,
:desc 지하실에서 목을 매고 죽은 백골을 발견합니다.
지하실에서 목을 매고 죽은 백골을 발견합니다.
박태연:아따...........
:<이성> 판정 해주세요.
채영식:갸ㅑㅏㅇ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박춘자:아니~~~;;;;아니~~~~~~;;
박태연:내가 말햇지예..............
SAN Roll
기준치:51/25/10
굴림:81
판정결과:실패
박춘자:
SAN Roll
기준치:64/32/12
굴림:38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영식:
SAN Roll
기준치:41/20/8
굴림:89
판정결과:실패
채서원:
SAN Roll
기준치:55/27/11
굴림:72
판정결과:실패
박태연:내가 말했지예!!!!!!!!!!!!!!1
채영식:이야~~~~~
야다야다~~~~~~~~
박춘자:(얘들아뭐해~~~~~~~~~~~~~~)
박태연:여기 나쁜놈이 있다는기라!!!!!!!!!!!!1
채나연:
SAN Roll
기준치:40/20/8
굴림:43
판정결과:실패
:춘자는 이성 -1
다른 탐사자들은 1d3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박태연:
rolling 1d3
(
2
)
=
2
채서원:
rolling 1d3
(
2
)
=
2
채나연:
rolling 1d3
(
3
)
=
3
채영식:
rolling 1d3
(
1
)
=
1
으ㅡ
난 이제~~
안돼용~~~
백골을 발견한 탐사자들에게,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난 억울해서 눈을 감을 수가 없다!!
날 내려줘! 억울해서 눈도 못 감고 구천을 떠도는 나를 내려줘!!
악마같은 놈들, 씹어 죽여도 시원찮을 육시럴 것들!
저주한다, 저주해!
그렇게 살려달라고 빌었는데!
감히! 감히!!
박태연:아............ 좀........... (미간 짚,,,,) 내는 기가 쎄서 괜찮을줄 알았는디...
박춘자:(서원아!!!!!1111111111)
전부 똑같이 죽여버릴테다!! 똑같이 매달아서 내려오지 못하게 할테다!
살점이 다 썩어 녹아내려도 매달아 놓을테다!
죽여버릴테다!!!
목소리는 악에 차 있습니다.
채영식:누.,..누가 내는 소리야!!
박태연:그래서예.... 풀어주믄 얌전히 떠나는게 아니라 우리도 매달끼란 말임꺼....
채영식:(오너가ㅣ 미안해)
박태연:아따야..... 누가 이래놨심꺼
채영식:해골이 내는 소리인거야 설마?!
박태연:10년 안댔음 내가 잡아다가 처벌받게 해줄게예
박춘자:아니.......아니...
(일단.....백골 내려줍니다...)
(내려달랫잔아...)
박태연:(춘자 막음)
:춘자가 백골을 내려줍니다.
채서원:춘자야
박태연:아니 기리보소
박춘자:내려달라잖아요~!
박태연:기다리보소
다 잡아다가 똑같이 만든다 안캅니꺼!!!!
박춘자:아니....여기서방치하면.....
그건그거대로...
.....
:백골을 내려 줄까요?
박태연:아니 말을 하니까 좀 들어보고 합시더
아따 미치긋네
박춘자:(내려주자!)
(불쌍하잔어!)
채영식:(한번만 들려드립니다)
박태연:내가 경찰이거든예!?!?!?! 10년 안지났음 잡아다가 처벌받게 해줄테니께 우리는 매달지 마소!!!! 알것심꺼?!!??!
약속!!!!!1
채영식:(꼭꼭 약속해)
박춘자:(태연 씨가 약속햇으니깐 내려준당.)
박태연:(해골 손잡고 새끼손가락 검)
채영식:(경악)
:춘자가 백골을 내려줍니다.
채영식:아니 백골한테 뭐하시는거예요 형사님!!!
백골을 내려주자,
박태연:내는 죽기싫거든예?!?!?1
1 깜빡 하는 사이 모두 다시 1층에 서있습니다.
채영식:?
박춘자:?
채서원:?(춘자 어깨 털어줌)
눈 깜빡 하는 사이 모두 다시 1층에 서있습니다.
채영식:어어?
박춘자:(서원아.......난너밖에업어.)
지하실로 내려가는 길은 찾을 수 없습니다.
채영식:저희 아까 지하실에
박태연:............?
??
채영식:있었지 않았
박태연:머고
채영식:어요?
백골도 마찬가지 입니다.
박태연:내 소름돋았다 진짜
채서원:?
찾을 수 없습니다.
박춘자:(안이....)
박태연:살리도 진짜
채영식:내 망상인가?
:전원, 다시 <이성> 판정 해주세요.
박춘자:5명이서 같은 망상을요?
채영식:내가 미쳤나~?~?~!?!~~?
박춘자:
SAN Roll
기준치:63/31/12
굴림:71
판정결과:실패
박태연:
SAN Roll
기준치:49/24/9
굴림:47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영식:
SAN Roll
기준치:40/20/8
굴림:1
판정결과:대성공
채서원:
SAN Roll
기준치:53/26/10
굴림:100
판정결과:대실패
:
SAN Roll
기준치:37/18/7
굴림:86
판정결과:실패
채영식:(아니었습니다~~)
채서원:(아니..........)
박춘자:(왕망진창다이스)
채영식:(산치 콜렉터인가요?)
채서원:사장님과 안맞나봅니다
혼란스러운 가운데,
채서원:아니....
채영식:(같은 채씨의 운명이 이렇게 갈리나...
이번에는 라디오가 지직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박태연:무당님요............ 이거 효과있는거 맞는기라예???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박춘자:(영식 씨는...같은 대머리라 괜찮앗나봐..)
우는 소리입니다.
박태연:아 내가 라디오........ 아 가지고 오지 말라고.......
채영식:라디오 가져오지 말랬죠 (주륵주륵주륵)
박태연:아따 저 가스나는 또 와 우노
미치긋네
작게 울다가 찢어지는 비명을 지르기도 하고, 도와달라며 애원하기도 합니다.
박태연:
채영식:나도ㅓ 살려줘 ㅠㅠㅠㅠㅠㅠ
나도ㅠㅠㅠㅠㅠ
박태연:아까 그 백골인가베
목소리는 그치질 않습니다.
채서원:(ㅎㅎ)
박태연:그만 좀 하소
박춘자:아니..뭘..어케..돕냐고요...
예?.....어?.....
박태연:니 힘든거 알겠는디 이미 디짓잖심꺼,,
:<지능> 판정 해볼까요?
박춘자:
지능
기준치:65/32/13
굴림:94
판정결과:실패
박태연:
지능
기준치:75/37/15
굴림:11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서원:
지능
기준치:65/32/13
굴림:8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영식:
지능
기준치:80/40/16
굴림:5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박춘자:???
채서원:(머임?)
채영식:(머임)
박춘자:(짜구이런식으로왕따시키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을 때,
라디오에서 노랫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어린아이의 명랑한 목소리입니다.
동산 위에 올라서서
동산
동산 위
올라
올라서서
노래는 반복되다가,
갑자기 시끄럽게 웃는 소리를 내며 뚝 끊깁니다.
박태연:아니............
박춘자:아니.................
채영식:아니.................
박태연:이런데서 나오는 애 소리가 더 무서운거 아냐고예........
채서원:(라디오든채.........창백하게 웃는중)
박춘자:(서원이는아직도라디오를아끼는가?)
채서원:(사장님한테.. 건내줌)
박태연:내가............ 들고오지 말라고....... 햇지예..............
채영식:서원씨 테이프 가져왔죠
그쵸???
아ㅓ
아니 이걸 나한테
왜줘요~!~~!~!~!~!!~
채서원:제가 들고 있을순
채영식:라디오 손잡이를 집게손가락으로 들고
박태연:아....... 따라오던 여자가 죽은 그 여자 아임니꺼
채영식:이유~~ 이유이유~~~
채서원:없잖아요
채영식:저는 되구요?!?!!?
박춘자:아니./...근데...
지금...동산 위로.. 가라는.. 건가요?...
박태연:??
박춘자:전달을...왜...저렇게...하지....
박태연:이야기가 그래댑니꺼?
이제 나갈 수 있는기라?
박춘자:함....함 가보죠....
채서원:여관밖으론...
나갈수있을까..
박춘자:(영식이 앞에 세우고 나갑니다!)
채영식:(라디오를 안고 울면서 올라갑니다..)
박태연:(뒤를 살피며 따라간다.)
:그 전에!
밥을 먹은 탓마자들
탐사자들
맛있는 밥을 먹고 이성을 회복합니다.
1d10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박춘자:
rolling 1d10
(
7
)
=
7
채나연:
rolling 1d10
(
5
)
=
5
박태연:
rolling 1d10
(
2
)
=
2
채서원:
rolling 1d10
(
2
)
=
2
채영식:
rolling 1d10
(
1
)
=
1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각자 해당 수치만큼 이성을 회복시켜 주세요.
탐사자들은 함께 동산 위라고 부를 수 있는 산 뒷편을 마저 오르기 시작합니다.
산 뒷편으로 올라가자,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햇빛이 전혀 들지않고 습하며
이끼가 끼어있는 스산한 숲길입니다.
채영식:으, 가뜩이나 습한데!
탐사자들은 다 함께 돌아가다가,
등산 중인 아저씨 한 분을 마주칩니다.
채영식:어?!
저기요 아저씨~~~1
박태연:?
채영식:아저씨, 안녕하세요, 살려주세요!
박태연:아무한테나 말걸지 마소
저 아저씨가 나쁜놈이믄 우짤기라
채영식:형사님 우리끼리 뭘 할 수 있다구요!
영식이가 소리치자,
아저씨는 손전등을 휘휘 흔들며 이리 오라는 듯 신호를 줍니다.
채영식:(뭔가 전문적이셔)
일단 가볼까요?
일단은 확실한건,
전 혼자 가기 싫어요
박춘자:그럼 영식 씨가 앞장서서
따라가죠
박태연:싸장님이 불렀잖심꺼
채영식:좋아요...
먼저 도망가기 없기?
알았죠?(울먹)
박태연:(젤 뒤에서 따가람...
(따라감
박춘자:다들 눈치껏 도망갈 준비해!
:탐사자들은 아저씨를 따라갑니다.
채영식:으으 츤ㄴ즈쓰.....
아저씨를 따라가자,
...
아무리 열심히 따라가도 거리가 좁혀지질 않습니다.
박태연:
미치긋네
죽음의 길로 인도하는기라
손전등 불빛은 여전히 여러분을 향한 채입니다.
박춘자:아니
근데 지금 아니?그러면지금
채영식:놀리는건가?
채서원:이런 괴담...
:계속 따라걷던 탐사자들, <지능> 판정 해주세요.
박태연:
지능
기준치:75/37/15
굴림:98
판정결과:실패
채영식:아저씨 문워크 잘하시네요?
박춘자:
지능
기준치:65/32/13
굴림:73
판정결과:실패
채서원:따라가면 절벽에서 떨어진다는
채영식:
지능
기준치:80/40/16
굴림:21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서원:
지능
기준치:65/32/13
굴림:54
판정결과:보통 성공
:성공한 탐사자들은,
""햇빛도 안들고 이끼도 끼어서 바닥이 이렇게 미끄러운데 저 사람은 어떻게 뒷걸음질로 산을 이렇게 빨리 타지?""
하는 의문을 깨닫습니다.
채영식:(마이클 잭슨이었던거임)
:깨달은 탐사자는 <이성> 판정 해주세요.
채영식:
SAN Roll
기준치:41/20/8
굴림:96
판정결과:대실패
박태연:내가 산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이 저런 귀신을 만났다는 괴담을 읽었심더
채영식:(눈물을 이제 슬슬 입으로 뱉을 수 있을 거 같아)
박춘자:(춘자는몰랑~)
채영식:(그렇게 버리고싶어했던 라디오을 꼭끌어안고 달달 떤다)
박춘자:6(^.^)9
박태연:따라오라고만 말하고 딴 말은 1도 안하믄서 지를 보고소 손전등을 비추고 문워크하듯 산을 가더라캣지예
채서원:
SAN Roll
기준치:55/27/11
굴림:10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영식:(역시 무당집)
:영식은 이성 -1
서원이는 이성 유지.
채서원:(빠삭~)
:
(To GM)rolling 1d10
(
4
)
=
4
:탐사자들은 20분 동안 산기를 헤맵니다.
박태연:아따...
내가 말걸지 말랬지예....
박춘자:하... ... ...
채영식:(눈물만 흘리며 고개를 주억거린다)
:*산길..
박춘자:영식이 뚝 해..........
지금 뭘 잘햇다고 울어...................
채영식:(쿨쩍)
ㅠㅠ...
:아저씨를 쫓아가길 멈춘 탐사자들, <관찰> 판정 해주세요.
박춘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54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태연: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37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영식: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77
판정결과:실패
채서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96
판정결과:실패
채영식:(현실고증 오지네)
:춘자와 태연이는
금줄이 칭칭 감겨있는 길 하나를 발견합니다.
아저씨는 여전히 탐사자들과 몇 걸음 떨어진 곳에 서서 손전등을 휘휘 흔들고 있습니다.
박태연:아따 아즈씨 안 끄짐니꺼!>?!?!?!
채영식:진짜 미워!!!!!!!!!!!!!
:어떻게 할까요?
채영식:금줄은 건드리면 안된다던데...
:탐사자들은 금줄이 감겨있는 길로 향합니다.
채영식:(아저씨 있는 곳 보다) 그냥 가요...
금줄이 감겨있는 길로 올라가다 보니,
손전등 불빛이 계속 흔들리다가 어느 순간 픽, 하고 사라집니다.
:전원 <듣기> 판정 해주세요.
박태연:
듣기
기준치:50/25/10
굴림:3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서원:
듣기
기준치:60/30/12
굴림:62
판정결과:실패
채영식:
듣기
기준치:70/35/14
굴림:37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춘자:
듣기
기준치:80/40/16
굴림:61
판정결과:보통 성공
:서원이를 제외한 탐사자들은,
채영식:(형사님 너무 잘 알고있어서 귀신들이 먼저 보내버리려고....)
빠르게 뛰어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리다가 탐사자의 코앞에서 뚝 멈춥니다.
채서원:(벽지도 모르고 소리도 못듣는사람되며)
박춘자:(에바지진자에바지에바지)
:발걸음 소리를 들은 탐사자들은 <이성> 판정 해주세요.
박춘자:
SAN Roll
기준치:70/35/14
굴림:1
판정결과:대성공
박태연:
SAN Roll
기준치:51/25/10
굴림:88
판정결과:실패
박춘자:(그럴수도잇지.)
채영식:무무무슨 소리야 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태연:스발 누고??!?!?!!?!
채영식:
SAN Roll
기준치:40/20/8
굴림:41
판정결과:실패
채서원:(편안~)
:춘자, 이성 유지.
태연과 영식은 이성 -1
무언가, 당신의 바로 코 앞에서 한숨을 푹 내쉬고 사라집니다.
담배 냄새가 납니다.
박태연:???
채영식:
박춘자:(으!)
채영식:누구야 산에서 담배피는거!
:(담배를 극혐하는 탐사자가 있다면 이성 판정 해보셔도 됩니다)
박태연:누가 내랑 섹스하고 싶다는디예
채영식:(왜 그런 대사가 나왔는지 100자 이내ㅑ로 서ㅏㄹ명해주세요)
박춘자:(태연이 입 급하게 막ㅇ,ㅡㅡ음;)
채서원:(여기서?..)
박태연:(으읍
박춘자:(뭘 여기서야ㅐ;)
계속해서 금줄이 쳐진 길로 올라가던 탐사자들 눈에,
나무판자로 지어진 작은 오두막 같은 것이 보입니다.
:금줄을 자세히 <관찰> 해볼까요?
박춘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48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태연: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87
판정결과:실패
채영식: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76
판정결과:실패
채서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35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영식:(도 길한 건 실패하지!)
:자세히 보니 금줄에 말린 붉은 고추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누군가 주기적으로 와서 금줄을 살펴보는지, 매달린 고추들은 새 것처럼 보입니다.
박태연:?
:그러나 금줄을 건들면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박태연:여 아들 낳았는가베예
박춘자:아니...지금 그게 문제가....아닐텐데....
채영식:어휴, 이 깊은 곳에서?
박춘자:(안에 들어갈 수 있나요?)
채영식:그래, 병원을 가긴 힘들었겠다...
:오두막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박춘자:(가자@!)
채영식:(빠꾸없는 춘자씨)(
채서원:(어쩔수업다)
박태연:하............
박춘자:(춘자는오컬트가높은녀거든요)
:탐사자들은 오두막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채영식:저희는 한팀이니까요....
박태연:(맨뒤에서 따라간다
오두막은 오래되었는지 거의 다 쓰러져가는 집입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채영식:안이 생각보다 더러운데?
썩은 냄새 같은 것이 훅 올라옵니다.
채영식:
박태연:
박춘자:아니
박태연:여 시체 있심꺼
낙엽이나 쓰레기 더미들이 이곳에서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채영식:또! 불길한 소리
박태연:얘기 시체아임꺼
박춘자:아니 제발
박태연:애기
채영식:으으~~~!
박춘자:(태연이 입 또 ㄱ급하개막음)
당신말은...씨가된다.................
박태연:(안을 살펴보자,,
탐사자들이 안을 살펴보고 있으니,
뒤에서 누군가 뛰어오는 듯한 구두소리가 들려옵니다.
박태연:아 좀
박춘자:아 제발
박태연:(문 닫어버림)
채영식:?
뒤를 돌아보니,
채서원:(보고싶지않아)
채영식:(오돌오돌)
박춘자:(서워낭..!!)
탐사자들이 전에 마주쳤던 여자가 서있습니다.
박태연:
와예..
여자는 입을 뻐끔거리는데,
채영식:ㅇ0
ㅇ0
박춘자:ㄴㅇㄱ
채영식:ㅇㅁ0
박태연:와 쫒아옴니꺼...
채서원:(ㄴㅇㄱ)
이빨이 모두 빠져 입 안이 새카맣습니다.
비틀비틀 탐사자들에게 다가옵니다.
박태연:아까 담배뿜은게 그쪽임꺼...
내한테 섹스어플을...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몸이 시체처럼 썩어 살점이 뚝뚝 떨어집니다.
박태연:그 입으로...
박춘자:아니!1지금그게문제냐고요
박태연:아..........
살려주소............
:<이성> 판정 해주세요.
박춘자:
SAN Roll
기준치:70/35/14
굴림:15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영식:
SAN Roll
기준치:39/19/7
굴림:93
판정결과:실패
박태연:내는 사람이랑 하고싶은디예............
박춘자:(그러나그럴수도잇다.)
채서원:담배가 아니라 입냄새 아냐?,,,
채영식:
박태연:
SAN Roll
기준치:51/25/10
굴림:55
판정결과:실패
채영식:안돼
으ㅏ아ㅓㅓㅇ러억ㄷㅅㄱㄷㄷㄱ
채서원:
SAN Roll
기준치:55/27/11
굴림:36
판정결과:보통 성공
:성공한 탐사자들은 이성 -1
채영식:형사님 물리쳐주세요!!!!!!!!!!!!!!!!!!!!!!!!!!
:실패한 탐사자들은 1d3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채영식:1d3
박태연:
rolling 1d3
(
2
)
=
2
채영식:
rolling 1d3
(
3
)
=
3
(영식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탐사자들은 목소리를 듣습니다.
우리 남편을 찾아주세요... 우리 남편을 찾아주세요...
여기에서 나갈 수가 없어요... 나갈 수가 없어요...
박태연:딸은 필요없심꺼...
우리 남편을 찾아주세요...
여기에서 나갈 수가 없어요...
박태연:남편이예...
여기에서 나갈 수가 없어요...
박태연:아까 사라진거 같은디예...
채영식:여기 형사님께 실종신고 접수하시면...
계속 갇혀있어요...
채영식:(허버버)
박태연:아.......
혹시예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채서원:저희도.. 갇힌것같은데
박태연:그짝이 비익조임니꺼......
박춘자:ㅠㅠㅠ어케도와요ㅕ....
목소리를 듣고나자 여자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박태연:
채영식:어떻게하누ㅠㅠㅠㅠㅠ
박춘자:아니 ㅠㅠㅠㅠㅠㅠㅠ
박태연:인상착의는 말하고 가야 찾아주지예!!!!!!!!!!!!1
채서원:(춘자가 옳았다..)
:<지능> 판정 해볼까요?
채영식:
지능
기준치:80/40/16
굴림:71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태연:
지능
기준치:75/37/15
굴림: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서원:(여행을 가지 말아야햇어)
박춘자:
지능
기준치:65/32/13
굴림:64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서원:
지능
기준치:65/32/13
굴림:93
판정결과:실패
:성공한 탐사자들은 생각합니다.
금줄이 무언가를 가두고 있는 것 아닐까?
채서원:(멍청..)
박태연:(?)
박춘자:(놔!!!11춘자금줄뜯으러간다)
채영식:금줄이..
뭔갈 가두고 있는거 아냐ㅕ?
아니
춘자씨;;;
저희 아까
삘 안좋았잖아요..!!!
채서원:춘자의 흑염룡이
:춘자는 금줄을 치우러 가나요?
박춘자:아니...그건 그런데?.........
채서원:풀려나려고해
박태연:아니 좀
안에 좀 보자
박춘자:춘자의 87년 오컬트 흑염룡이
박태연:일단 좀
채영식:아니,
박춘자:지금 저를?........지배하고있거든요
채영식:아니 당신
박춘자:춘자는 치우러 갈거야
박태연:(춘자 붙잡
좀!!!
근력
기준치:60/30/12
굴림:69
판정결과:실패
채영식:춘자 좀 더 생각햅해봐
박춘자:
근력
기준치:50/25/10
굴림: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영식:
근력
기준치:60/30/12
굴림:92
판정결과:실패
ㅋㅋ
채서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춘자:(마!!!!!!놔라!!)
채영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태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춘자는 태연이와 영식이를 뿌리치고
박태연:(흑염룡이 너무 강력해!!!!!!!!!!!!!!!!1
:달려나가서
채서원:(춘자 하고싶은거 다해..)
채영식:(춘자 프리스크죠??)
:금줄을 치웠습니다.
채서원:(암것도 모름)
:이제 어떻게 할까요?
여관으로 돌아갈까요?
박태연:안 좀... 보입시더
안에 시체 있을거 같은디
채영식:아까 그 여자 냄새 아닐까요?
시체같이 생겼었는데...
:오두막은.. 악취가 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박태연:흐음...
누가 시체를 갖다 치았네
돌아가입시더
채영식:좋아요.....
가요.....
우리가 더 할 수 있는 건....없네요...
(이성 36이 되어 너덜한 모습이다)
:탐사자들은 여관으로 돌아갑니다.
-
여관으로 돌아가자,
할머니가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 안으로 들어오라며 탐사자들을 맞이합니ㅏㄷ.
:*다....
박춘자:(너덜해져서 들어감..)
채서원:할머니....
채영식:아니, 할머니. 어디 가셨었나요...?
할머니:일단 밥부터 묵으라
(저녁밥 차려줌)
채영식:아니, 그...
박태연:아니
벌써 저녁임니꺼
채영식:휴... 이 기분으로 밥을 어떻게 먹나...
(두그릇째)
:다들 밥을 먹나요?
박태연:후루루루ㅜ룱 쩝잡자밥잦잦
채영식:(기운이 없어 뭐라 할 힘도 없어 초췌한 눈으로 쳐다보다)
휴....
박태연:커어 아따 맛나다
:밥을 먹은 탐사자들,
맛있는 밥을 먹고 이성 회복 1d10 입니다.
채영식:
rolling 1d10
(
4
)
=
4
박태연:
rolling 1d10
(
5
)
=
5
채서원:
rolling 1d10
(
1
)
=
1
채영식:(다시 여관 나가기 전이
(되었는데요)
채서원:(아니진심)
박춘자:어뭐야
(집에비들이쳐서문닫고왓어친구들아)
rolling 1d10
(
3
)
=
3
:밥을 먹고나자,
할머니는 탐사자들을 둥그렇게 앉혀놓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할머니:예전에 이 마을에 젊은 신혼부부 한 쌍이 새로 이사를 들어온 적이 있었다.
마을 사람들도 나쁜 사람들이 아니어서, 신혼 부부를 맞이하느라 잔치도 치뤄주고 처음에는 화목하게 잘 지냈지..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지금은 죽고 없지만 당시에 이 마을의 땅부자 김씨가 있었는데, 김씨네 아들이 좀 질 나쁜 사내였다.
신혼부부의 남편되는 사람과 술을 마시다가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두 사람이 싸우게 되었지.
그 아들이.. 질 나쁜 사람이긴 하지만 살인을 할 위인은 아니었네.
할머니:그저 실수였던게지.
말다툼을 하다가 남편을 밀어버렸는데,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치게 된 게야.
아내는 남편을 데리고 병원에 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지만,
마을 사람들은 땅부자 김씨가 두려웠던게지.
김씨도 자기 아들이 잡혀갈까봐 모르는 척 했다네.
할머니:결국 남편은 그 날 저녁에 숨이 멎고 말았지.
치료를 못 받았으니 죽기 전까지 계속 구토를 하고 열이 펄펄 끓고 헛소리를 하다가,
결국 계곡에 떨어져서 죽게 됐네.
아내는 마을을 나가고 싶어했지만 마을 사람들은 아내가 보복 할까봐 두려워 마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았네.
경찰에 신고를 해도 무시하고, 미친 사람으로 낙인을 찍어버린거지.
며칠 뒤 아내도 더 이상 마을에서 보이지 않게 되었네.
할머니:산 깊은 곳으로 들어와 집을 짓고 혼자 살았다더구먼.
너희들이... 올라갔다 온 곳이 거기여.
박태연:그 여자기 비익조임니꺼
박춘자:dksl g아니 할머니 어케알앗어요
박태연:사람들이 비익조를 죽인기라예?
그래각꼬 망한기지예
Masu_442:할머니도 방관자이신거 아니예요 그럼?
박태연:할매는 그걸 와 암니꺼
박춘자:저사람누구야
채영식:할머니도 방관자이신거 아니예요 그럼?
할머니:이제와서 그 젊은 부부가 마을 사람들에게 복수 할 것 같지는 않고.. 그저 함께 성불하고 싶은 것 아니겠누... (눈시울을 훔치며)
박춘자:아니할머니는어케알앗어요
우리가갓다온거어케알앗어
채영식:???그렇네?
할머니:산 뒷편에서 내려오지 않았는감?
박태연:아니
내가 할매 이상하다 안캤심거
채영식:할머니, 그 둘이 복수를 안할거라는건
박춘자:(아..뒷편애서내려왓으면그럴수도잇지)
박태연:머 있다니까 신기가 있는기라
채영식:어떻게 확신하시는거예요?
할머니:거참... 다들 안색도 창백해보이고
그럼 답 나온게지.
채영식:말돌리지 마시구요...할머니이이~~`~(울먹)
박춘자:아니...........엥? 할머니?
할머니 혹시 그..
아내분은 살아계시는겅에요?
거.
가.
거...
채영식:정확히 언제 일어났던 일인가요ㅕ?
할머니:그거는 알 수가 없지. 혼자서 오두막에서 살다가 죽었을지도 모르고.
꽤... 오래전에 있었던 일이지.
박춘자:?.. 죽엇으머ㅕㄴ 걍.. 성불하면..되는 거 아닌가...?...
박태연:할매 나이가 으찌댐니꺼
채영식:할머니,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 이야기를 알고있나요?
박춘자:둘 다 죽었음 그냥 둘이 같이.. 성불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할머니:(춘자 말 듣고)
남편이 계곡에서 죽지 않았는감.
물귀신은 자기 자리를 채울 사람이 오지 않으면 그 자리를 떠날 수 없는 법이네.
박태연:?
싸장님
채영식:왜 다들 절 보시죠?
진짜! 진짜 싫으니까!
전 그런 생각도 안해봤는데!
박춘자:(욙내쳐다봄.)
할머니:물귀신을 건져낼 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네.
채영식:춘자씨 눈 찌를거니까요!!!!(손가락을 들며)
박춘자:(꺄아악;)
할머니:잘나가는 무당들도 물귀신 천도만큼은 하기 싫어서 발을 빼지.
내가 몇 번 불러봤는데 한 번도 성공하질 못했어.. 쯧쯧
진심을 담은 산 사람들의 기도가 있어야 성공할 수가 있어..
그 방법은...
햇쌀이 담긴 사기 그릇을 물 안에 던져놓고, 물에 빠진 사람이라고 귀신을 속일 돼지 머리를 함께 던져 놓으면 된다네.
박춘자:(조금 포기함..)
채영식:돼지는 무슨 죄죠?(울먹)
박춘자:영식 씨를 사기 그릇에 넣을 수는 없잖아요
채영식:그보다 어디서 구할 수 있어...?
?
할머니:그건 내일 아침에 구해놓을테니 염려 말게나.
채서원:정 불쌍하심
채영식:할 수 있으면 할 생각이었어요?!
할머니:그 대신.. 자네들.. 금줄은 풀어주고 왔는감?
채서원:대신 들어가면 되는거니까요
박춘자:^^;
채영식:할머니 방법 아시면서!
박춘자:앗...네...그거...
채영식:왜 아직도 안하신거예요?
박춘자:제가 뜯었는데요.......
채영식:왜 하필 오늘하세요!
할머니:그게 성공하기가 어렵다니깐...
채영식:또 또 우리만 몰랐지!~~~!~
할머니:호오
금줄을 풀었어? 잘 했다, 잘 했어.
박태연:할매가 비익조지예?!
채서원:(태연씨 입막음;)
박춘자:(형사인건어케알앗어)
(당신뭐야!!!!!!!!!)
채영식:(죄송합니다!!!!!!!!!!!!)
채서원:(춘자 진정해)
박춘자:(진정함.)
할머니:계곡에 돼지머리와 쌀을 던져놓고 기다렸다가 사람의 신체 일부로 보이는 것이 떠오르면, 그것을 가지고 오두막에 올라가게.
오두막에 가져다 두기만 하면 된다네.
채영식:시체르,ㄹ
아니
할머니 시체를
박태연:
채영식:데리고
박춘자:할머니 시체요?
채영식:가라고요?
박태연:가위바위보 함니더
채영식:(이마짚)
할머니:그럼.. 이만 자게. (자리를 비켜준다.)
채영식:아니,
할머니
박춘자:안내면진거
채영식:
rolling 1d3
(
3
)
=
3
박춘자:가위
뭐야
채영식:?
박태연:
rolling 1d3
(
2
)
=
2
채서원:
rolling 1d3
(
2
)
=
2
박춘자:
rolling 1d3
(
3
)
=
3
박태연:싸장님이랑 춘자 가위바위보하소
아 잠만
아~~~~~
잠만 내가 짓다이가
박춘자:(춘자둥절~)
채영식:아니.
나연이 어디갔누
박태연:안내면 진거
가위바위보
rolling 1d3
(
3
)
=
3
채서원:가위
(봐줘)


~비익조의 저주~
07.19 00:40 START
채나연:(운전대 잡고 부릉부릉)
박태연:(그럼 내가 젤 상석)
(조수석에 발올리기)
박춘자:(춘자는......음침오탂구니까...어이어이..위험하다고~)
채서원:(마이크조졋나봐용)(저도 춘자옆에 앉겟음)
채영식:형사님 등이 묵직하네요.(뒤로 꾹꾹 당기며)
박태연:아따 들켯심꺼. (내려놈)
채나연:아.. 배고프네
차에 간식 남은거 좀 있나?
채영식:삼촌 바나나 먹여줄까 (바나나를 깐다)
채나연:아~~~
(손발이 자유롭지못함)
채영식:뒷 자리분들 하나씩 까드세요(나눠준다)
박태연:간식갖고 온 사람 누구 엄나.
(바나나 간식취급안함)
채나연:아 턱빠진다
삼촌~~
나 턱빠진다~~~~~
채영식:알았다~!~(입ㅇ네 넣ㄹ어주며)
채나연:(냠냠)
(쩝쩝)
어...
박태연:그래서 지금 우리 어데감니꺼.
채나연:
저희...
어...
바다...갑니다
박태연:내는 도착지를 몬 들었는디예.
채나연:(급조)
박태연:머요?!
채영식:믿음직스럽지 않은데?
박태연:바다요?1
채영식:(땀슥)
박태연:내 수영복 안 갖고 왓는디?!
채나연:번개여행이었잖아요(기억조작)
박춘자:여행...이었나요....?........
채영식:아니 여기 계신분들 다 어디 가는지 모르십니까?
(본인도 모름)
채나연:바다 가요 바다
바다
바다보러값디ㅏ
(고장남)
박태연:임마는 여행인지도 모르고 완나??
박춘자:방금 정한 거 같은데;
채서원:목적지를 아무도 모르는 여행을..
채나연:아냐...^^
박춘자:(나연쨩.....ww 조심하라구 www)
채영식:아니 서원씨~ 우리 어야간다고 말 안했나요?
박태연:아아, 알림니더. 이 차는 지금 도착지도 모르고 지옥의 여행을 가고 있심니더.
채영식:불길한 소리 하지 마십셔 형사님..!
박태연:?
채서원:???
박춘자:???
박태연:아;;;; 내 무슨 신기있나????
와 소름
박춘자:
행운
기준치:60/30/12
굴림:65
판정결과:실패
아..ww.....힘을 '너무' 봉인해버렸다구..
털털.. .
차에서 불안한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시동이 꺼집니다.
박태연:,,,?
채영식:어라
채서원:조상신님이 노하셨다..(나지막)
채영식:왜이러누
박태연:머고
채서원:제사를 지내야합니다
채영식:??
박태연:차가 와이라노
박춘자:??
박태연:제사아??
채영식:서원씨 진정하십쇼;;;
이야 나연이 운전
채나연:(옆에차세움;)
박태연:아따 난리다
박춘자:저....집에는 언제...가나요?.....
채영식:엄청 잘하네
채서원:어서 바다신께 제사를
박태연:우리 방금 나왔는디예/
채영식:아니 저희 방금 나왔잖아요 춘자씨
채나연:삼촌 차정비 제대로 하랫잖아요(몰아감)
박태연:아까는 조상님이람서요
박춘자:아니....하.........올해치 외출 다 했는데.....
박태연:차 꼬라지봐라
채영식:나연아 내가 차를 사주긴 했지만 말이다
박태연:아직 반밖에 안 지났는디예
채나연:(크흠;)
채영식:면허정지 이후로 너만 타고 다니잖니
박태연:아니 사장님
박춘자:어이어이..! 츳코미 걸지 말라고...태연쿤!
채영식:네네???
네 형사님~
박태연:지가 음주운전 봐줬잖심꺼
누구한테 걸려온기라예
걸릴라믄 지를 줘야지
채영식:머요 저 그떄 면허 정지 당한거 아니었슴까?!
박태연:딴놈 한테 주믄 우짜노!!!
????
차가 고장나 갓길에 차를 세운 탐사자들..
박태연:내가 바줫잖심꺼!
주변을 둘러볼까요?
채서원:(비리다비리)
박태연:아 소변마립다
박춘자:예?
박태연:(수풀이 있는지 본다)
:둘러볼 분들은 관찰 판정 해주세요.
채영식:출발하기전에 화장실 가랬죠!
박태연: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86
판정결과:실패
아;;;; 화장실이 읍노
채영식:뭐하십니까 형사님, 저어기 수풀 있네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33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박태연:내가 사장님임니꺼 (안 그런척)
채영식:????
박태연:??
오 계곡
:높은 산 하나와 계곡이 보입니다.
그런데...
계곡 근처에 무언가 하얀 천 같은 것이 나풀거리는 게 보입니다.
채영식:저게 뭐람??
채나연:삼촌 왜그래
박태연:와예 몰 빈기라예
박춘자:뭐.. 보셨나요...?
채영식:나연아 니도 ㅇ보이지 않나
채나연:
관찰력
기준치:50/25/10
굴림:52
판정결과:실패
암것도 안보이는데?
박춘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2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박태연:귀신봤으요?
채서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65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영식:아닌데 뭔가 벌룬 애드같은게.....
박춘자:엥?...
채나연:벌룬 애드는 뭐야
박태연:그게 와 여깃심꺼
박춘자:벌룬 애드라뇨..............
채서원:대체 뭘본거에요
박춘자:쿡....실망이랄지....
채영식:그거 있잖아요 막 바람 넣으면
미친듯이 춤추는 그거~~!
박태연:(춘자에게서 멀어지며)
박춘자:(앗...아아..)
:나연이는 자동차 보험을 들어놨으므로
보험 회사에 전화를 합니다.
보험 회사에서
렉카를 끌고 옵니다.
렉카 운전 기사는 젊은 청년입니다.
채영식:다행이다~
박태연:아따 요즘 세상 좋네
채나연:(안도의한숨)
채영식:근처에 카센터 있어서 다행이네요~
채서원:다행이네요~~
박춘자:다.. 다행이네요...
채영식:춘자씨는 아쉽겠네요...
(슬쩍 웃으며)
박춘자:네?..........아니.......
조용히하세요..........
채영식:뉌...(시무룩)
박태연:사장님 밤길 조심하소
박춘자:(참으라고. 춘자쨩..!! 지금. 왼손의 봉인을 풀엇다간!)
채영식:네?? 불길한 소리 마셔요 사장님;;
박태연:쥐도새도 모르게 훅 감니더
채영식:형사님;;;
이 봐 당화ㅓㅇ해서 말이 막 헛나오네!
렉카 기사:이 근처에 유명한 계곡이 하나 있는데요~!
선생님들 상상도 못하실걸요~~
박태연:머가예
렉카 기사:거기가 말이에요 완전
절경
입니다
박춘자:ㄴㅇㄱ
렉카 기사:절경 !
채영식:ㄴ0ㄱ
채서원:ㄴㅇㄱ
박태연:(춘자한테서 다시 멀어짐)
박춘자:(태연이 봄,,,)
박태연:(임미들 다 이상하노)
렉카 기사:(뒤에 탄 사람들 이상하게 보며..)
거기 한번... 노..놀러 가보시는 것도
좋겠죠.....
박태연:(낸 멀쩡한디예)
렉카 기사:(거리둠)
채서원:(윙크 날려줌)
렉카 기사:(두근)
채영식:맞네요 형사님 화장실도 가야되고
박태연:수작부리지 마라
박춘자:(아아.춘자쨩...또 사람을 겁먹게 하고 말앗어.)
박태연:거서 화장실 왜 나옴미꺼
채영식:아~~ 급하다매요~~~
박춘자:아까.. 수풀 찾으셨잖아요..;
박태연:아이거든요?
아이라고예
채서원:빨리 다녀오심이
:어느새 어떤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박태연:내 방광 튼튼함미더
채영식:이런데도 마을이 있었네?
박태연:이야 이작도 이런 마을이 있나
채서원:여행지 변경인가요~
박태연:예서 놀자고예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96
판정결과:실패
박춘자:집에는....아....아니에요....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1
판정결과:대성공
채영식:어차피 모호한 목적지여서 아무래도 상관 없죠 뭐....
박춘자:(???????)
(어이어이.춘자쨩! 마왕의 봉인. 풀어버렸냐고 ww)
채영식:(춘자의 반짝이는 눈매에 날카롭게 베였다)
:카센터와 식당 몇 군데, 넓은 논과 밭약국마을회관산길
청년층은 거의 없고 장년, 노인들로 구성된 마을입니다.
박춘자:카센터로...가....갈까요?....
채영식:좋습니다!
박태연:갑시더
채나연:고고링~
채서원:갑시당
렉카 기사:맞아요 여깁니다~ (카센터도착)
박태연:차는 언제 수리가 다 됨미꺼
머라고예!
박춘자:인간...무능....
박태연:내 휴가를 이런데서?!
아니 차가 을매나 뿌서지면 하루걸림미꺼
채영식:으으음....
(눈치보임)
박태연:사장님 돈 도 많이 버는디 좋은거 좀 쓰시지
채영식:과...관리는 제 담담이 아니라니까요~~~(눈을 피한다)
박춘자:담담이요?........
채나연:배고픈데
채영식:(날카롭게 베였다)
채나연:밥이나 먹으러 갈까?
(무시)
박태연:식당이 있심니꺼
채영식:어디보자...
박태연:저런 할무니들한테 함부러 가지마래이
다 마 신기있고 그렇다
채서원:(ㄷㄷ)
박춘자:(슬쩎,,)
박태연:(점마보소)
채영식:(춘자씨 사실은 인싸인거 아닐까)
박춘자:(어캄?....인사함..)
박태연:사람 첨 봄니꺼
박춘자:안녕...하세요...
할머니:밥 묵었나?
박춘자:네?....아...아뇨....
할머니:밥을 안먹고 다니면 쓰나
채영식:(뒤에서 소곤) 바나나만 먹었대요~~
할머니:뭐라꼬?!
그거가지고 밥이 되나?!
박춘자:스증늠은.........븜글...즈슴흐스으.....
박태연:배 고프긴 한디예
할머니:저~~짝에
채영식:(아랑곳 않고 해맑게 웃으며 바라보고있다)
할머니:좋은 시레기 국밥집이
박태연:시레기?!
할머니:하나 있다
시레기다
채영식:시레기 국 맛있겠다~
박태연:시레기무러 가자
시레기 국밥집 어디라고예?
할머니:저~~~짝에 있다
(손가락으로 가리켜줌)
박춘자:여기...어디 묵을 곳이나.. 그런 곳... 이.. 있나요?.. ..
박태연:할무니들을 다 말을 이래 하드라
할머니:아 묵을 곳은
채영식:맞아, 오늘 하루 만에 고쳐질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
할머니:내가
여관을 하나 하는데
박춘자:(ㄴㅇㄱ~)
할머니:나중에 필요하면 온나
채영식:5명 자리가 있을까요?
박태연:조심하래이 여관에 머 있을지도 모른다 (소곤)
채영식:
할머니:(그러면서 책자를 하나 줍니다)
5명은
채영식:(책자를 획득했다!)
할머니:충분히
묵고 갈 수 있지
박춘자:음주운전을....봐준....경찰보다.....더...뭐가...있기도...힘들텐데....
박태연:불만잇심까
채영식:감사합니다 할머니!
박춘자:아........아녜요........
박태연:다아 상부상조 하는기지
채서원:(날카롭게 베인다..)
할머니:밥 잘묵고 다니래이~~
채영식:(머쓱하게)하하핫~~~
박춘자:넵.......
박태연:예에
박춘자:(영식이랑 태연이랑 서원이 봄;)
(바쁘다;)
박태연:일단은 시레기 국밥 무러 갑시더
채영식:좋아요 식당으로 가볼까요.
:탐사자들은 밥을 먹으로 식당으로 갑니다
시레기 국밥집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앉아 있으니
박태연:크~
채영식:맛있겠다~~
박태연:여가 그래 구석졋심꺼
채영식:(사장님께서 말씀이 많으신 타입이시네)
채서원:(박수침~)
채영식:(흐믓)
박춘자:(도내 랭크 1위 맛집인가.. 어이어이~)
식당 사장:원래 여기가 대박 맛집이었지~~
박태연:근데 와 사람이 끊겼심꺼
채영식:(돌직구..!)
식당 사장:그냥 그.. 점점..
박춘자:(사장님...울지도...곤란...)
식당 사장:사람이 줄어들어서...
(곤란)
박태연:아 그래예?
채영식:음~~ 반찬이 이렇게 맛있는데 왜 사람들이 안오나 몰라!
채서원:이게 다
터가 안좋아서 그런겁니다
채영식:(반찬 쇽쇽 집어먹으며)
채서원:풍수지리적으로~~~~
박태연:또 시작했다
박춘자:(대화하는 도중에 민첩 판정으로 진미채 입에 털어넣기 가능한가요?)
채영식:(먹다가 서원이 쳐다봄)
식당 사장:으응?
박춘자: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18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박태연:?
:춘자는
한번에
박태연:마!!!!!!!!!!!!!!!
채영식:아앗!!!!
:진미치래를
진미채를
채영식:춘자씨!!!!
:입안에
박태연:야이!!!!!!!!!!!!!!!!!!!!!!
:털어넣었습니다~!
박태연:야이ㅣ1!!!!!!!!!!!!!!!!!!!1
채영식:아직 한번 밖에 안먹어봤는데 (훌척)
박태연:니만 입이가!?!?!?!?!
박춘자:(우...우물거리느라 말은 못함..) (인간.. 오소이. 랄까나.)
박태연:상사한테 까이고 온것도 슬픈디1!!!
채영식:형사님... 울어요...?
채서원:(춘자 스게~~~)
박춘자:?
박태연:안 울거든예?1
:사장님이 뚝배기를 여섯개가져옵니다
박태연:(눈물딱
?
박춘자:저희...5명...인데...
박태연:사장님도 먹심니꺼
채영식:?
사장님 여기 자리 앉으실래요?
(의자를 끌고오며)
박춘자:싫어요...;
식당 사장:어..? 방금 머리 한갈래로 묶은 여자 일행이 있지 않았어요?
박태연:? 없는디예
박춘자:?.......
채영식:머리 한갈래?
박태연:
아씨;
채서원:귀신?..
박춘자:(이 마을은...이런 식으로 바가지를...씌우나?)
박태연:여기 귀신잇나?
동수야!!!!!!!!!!!!!11
채서원:이럴땐
채영식:여기 한갈래 땋은 사람은 서원씨 뿐인데..
박태연:저리 썩 안끄지나!?!?!!?!?
:으스스한 일을 겪은
탐사자들
채서원:여기 제가 가져온 부적이
:이성판정 해주세요
박태연:
SAN Roll
기준치:55/27/11
굴림:18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박춘자:
SAN Roll
기준치:70/35/14
굴림:85
판정결과:실패
채영식:
SAN Roll
기준치:50/25/10
굴림:67
판정결과:실패
박춘자:춘자뭐해;
채서원:
SAN Roll
기준치:60/30/12
굴림:70
판정결과:실패
채나연:
SAN Roll
기준치:50/25/10
굴림:52
판정결과:실패
:태연이는
이성 -1.
채서원:(귀신하나봣다고
:나머지는 1d3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채서원:무당사기놈이 쫌;)
박춘자:
rolling 1d3
(
3
)
=
3
아니
:나온 눈 만큼
채영식:
rolling 1d3
(
2
)
=
2
:이성이 감소합니다
채서원:
rolling 1d3
(
2
)
=
2
채나연:
rolling 1d3
(
3
)
=
3
(소오름)
채영식:뭐..뭐예요 사장님
무무무섭게!!!!!
(부산스럽게 두리번거리며)
식당 사장:(안좋은 표정으로 봄..)
박춘자:(서원아 도와죠........)
채서원:(부적 지몸에 붙임..)
박춘자:(춘자한테도 붙여조.........)
채영식:저도 부적 하나만 주세요 서원씨....
채서원:(춘자 얼굴에 붙여줌)
부적만 믿어라..
채나연:나도...
박태연:(서원이 잡고 흔듦) 니 무당이라매 머 좀 해바라
니만 살끼가
박춘자:?.......
채서원:지인할인으로
박춘자:(2019 올해의 강시룩 됏음.)
채서원:10%디씨 받습니다
박태연:얼만디예
채서원:(일단 다 건네줌;)
박춘자:우리...좋았잖아..;
박태연:(가슴팍에 쑤넣음
채영식:치사합니다...(툴툴대며 일단 주머니에 넣는다)
박태연: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39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춘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11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서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73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영식: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69
판정결과:보통 성공
:
관찰력
기준치:50/25/10
굴림:37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태연:와 여기도 티비가 터지네
와 뚱땡이 티비다
채영식:와 이 티비 오랜만에 본다~~
박태연:?
채영식:세상에....
박태연:사장님 진자 밤길 조심하소
박춘자:여...역시...집에...가야...
채나연:와 저게뭔일이래~
채서원:여기 무섭네요~..(부적 붙이고 다님)
채영식:불길한 소리 하지 마세요~~~!
박태연:사징님은 머리가 반짝거려서 눈에 확 띕니더
채영식:뭐욧?!?!?!?!?!!?!?!?!??!?!?
채나연:삼촌 조심해
채영식:형사니이이임~~~ 두고봅시다..!!
박태연:내가 머 틀린말 햇심거
채나연:(절레절레)
채영식:나연이 너 마저!
박춘자:두고볼 머리가 없는데......
채영식:다 미워요!! 밉습니다!!!~~~
채서원:몸조심하세요..
박춘자:어떻게...두고볼 수 있나요....
채서원:(춘자짱.....)
채영식:춘 자 씨 도 참~~!!~~!!~
채서원:(진정하라구)
채영식:웃으라고 하신 소리죠?
박춘자:(빠르게진정함..)
채영식:하! 하! 하!
박춘자:아........네...뭐...
채영식:(웃는게 웃는게 아니다)
채서원:(안쓰럽..)
:사장님이 가져온 시레기 국밥이 탐사자들의 눈앞에 따끈따끈 놓여져 있습니다.
채영식:음 ~~ 맛있겠다...
채나연:(념념)
박태연:(후루루루룩쫩쫩 커어 후 후루룰루룩 좝
채영식:아 형사님 좀
얌전히 드세욧!!!!
박춘자:(쩝쩝충 아웃;)
채나연:형사님 완전 맛있게 드시네요 ㅎㅎ
(념념)
채서원:국물 튄다구요
박태연:아따 나연씨가 최고다
채영식:여기까지 다 튀게ㅖㅆ어! 우웃!!!
박태연:진짜 튀겨줘요?
채나연:(념념 쩝접)
박춘자:(욤욤 ㅠ)
채영식:형사님 정 떨어질라구 그러네요 진짜~~!
채서원:태연씨의 몸에
악령이 든게 분명합니다
박태연:다들 고향에서는 내 복스럽게 잘 묵는다고 그랬다고예
박춘자:비위......곤란...........
:다들 맛있는 시레기 국밥을 먹나요~?
박태연:악려엉?
박춘자:(녱)
채영식:맛있어요 사장님~!
채나연:(뇸)
박태연:요놈의 악령!!!!!! 물럿거라!!!!!!!
채영식:악 형사님 반찬 휘두르지 마세요!!!
박태연:(후루룰루룩 쩝 촵촵
(아 들키
채영식:악!
채서원:(무당살려)
:시레기 국밥을 맛있게 먹은 탐사자들,
박태연:
건강
기준치:45/22/9
굴림:3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영식:
건강
기준치:65/32/13
굴림:1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박춘자:
건강
기준치:45/22/9
굴림:58
판정결과:실패
:
건강
기준치:50/25/10
굴림:97
판정결과:실패
채서원:
건강
기준치:60/30/12
굴림:34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태연:(시레기가 이래 좋심더
채서원:(크)
채영식:몸이 뜨뜻한게 좋구만~~
박춘자:(음침 오타꾸에겐...무리였달까나.)
박태연:크어어엉어어~~
채영식:아니 나연아, 춘자씨 무슨일이야?
채서원:맛있네요~
채나연:(쿨.럭)
박춘자:(표정 안 좋음..)
채나연:나 ... 체한 것 같아..
박태연:먼 일 잇나
박춘자:저도요.....
채서원:아무리 시레기국이 좋아도
박태연:아까 약국있대매
채영식:아이구 이런;; 아까 약국 있던데.
채나연:약국 가도 되나요..?
(얼굴 창백)
박태연:가서 약무라
채나연:감삼다
박춘자:(ㅠ)(같이가...)
채영식:나연아 여기 지갑 가져가야지
채나연:같이 가주는게 아니고?
우리 둘이
박태연:나연씨는 지갑이 업심니꺼
채나연:다녀오라고..~~?
박춘자:아;
채서원:춘자 잘 다녀와~~
채영식:알았다 알았다
박춘자:서원아우리
채영식:같이가자~
박춘자:좋았잖아
채영식:삼촌이 이번엔 현금 가져왔어...
박태연:(배 통통 두르리며 따라감
채나연:좋아;
채영식:저번처럼 가난하지 않다구..!
박태연:그래예 현금 좀 들고 니소
다니소
채서원:(춘자옆으로 달려감;)
:탐사자들은 약국으로 갑니다.
박춘자:(ㅠㅠ! 바까! 외로웠다구!)
채서원:(ㅠㅠ다시 널 혼자두지 않겠어)
박태연:?
오~
여기 위험한디?
채영식:여기 약 다 유통기한 지났을 것 같은데...
박춘자:사장님이 먼저 소화제 사서...
드셔보시고.......
저랑 나연 씨가 먹죠.........
채영식:아니 저는 멀쩡한데요....?
채나연:동의...
채서원:(실험대상..)
박태연:아니믄 걍 손따라
채영식:음 일단... 점원이 계신가...?
채나연:여기서
피를 보겠다고요?!
박춘자:인간. 잔인..!!
박태연:손 따믄 다 낫는다
채영식:선생님~~~
(우리 아버지같네....)
박태연:여기 약국인디 와이래 위생이 그짐니꺼
약사 할아버지:으잉?
채영식:형사님 그런건 마음소으로 말씀하셔야해요
선생님~
약사 할아버지:초면에 뭔 실례되는 소리당가
채서원:이미 늦었다구요
채영식:저 인사불성 소리는 듣지 않으셔도 됩니다...
박태연:아니 약국이 상태가 거미줄도 쳐 져있고 오던 손님도 떠나것소
채영식:이이익 형사님~~~!
박춘자:아니 일단....
소화제.. 있나요..?
채서원:(형사님 입막기)
약사 할아버지:소화제 있지~
채영식:소화제 두병만 주세요~
박춘자:아뇨....세 개 주세요...
채영식:아니 왜요?!
박춘자:하나님 사장님이 드셔야하니까
약사 할아버지:응?
세 개면 되나?
박춘자:?하나님이아니라 하나는..
네...
채영식:아뇨 두개요(다급ㅈ
채서원:거 사장님도 체하신것 같던데
약사 할아버지:(소화제 세 개 줌)
채서원:(거들기)
채영식:선...생...님.....
박춘자:(하나 따서 영식이한테 건넴;)
박태연:(웃음)
채영식:저는 여기에
약사 할아버지:그런데
못보던 얼굴들인데
채영식:기미상궁으로 왔나요...?
약사 할아버지:놀러왔나?
박태연:아이라예
채영식:아뇨 바다로 가려 했었는데..
박태연:차가 고장나갓꼬 여 왓심더
박춘자:사장님은
약사 할아버지:아...
박춘자:소화제 드시고 말씀하세요
약사 할아버지:난 또
채영식:(에잇;;)
약사 할아버지:우리 마을이 관광지로 부활한 줄 알았네..
(씁쓸)
채영식:앗...아아...
박태연:여가 와 망햇심니꺼
채서원:(아앗..)
박춘자:(고작 한팀으로....부활을...?......)
채영식:(동직구...)
(돌)
약사 할아버지:어휴..
예전에는 이 마을이 관광명소였지..
그런데
그 년놈들 때문에 다 망했어~!
채영식:(남의 집 사정은 듣지 않는게 좋은데..)
박태연:그 년놈들이 멀햇는디예
채영식:아니 형사님...
약사 할아버지:그것이... 뭐냐믄...
아~~ 알거없고~~
어여 돈이나 내고 가~~
박태연:아니~~~
채영식:여기요~
형사님 진정하세요....!!
박태연:말을 햇으믄 끝까지 해야제
박춘자:(소화제 마심......)
채서원:관광객의 정으로
박태연:(탕탕)(취조)
채서원:알려주심안됍니까
약사 할아버지:거참
그냥 가래도~~
아니 암튼
돈은 내야지
(손내밂)
채영식:선생님께서 말씀하기 싫으시대요...!
자 여기요~
얼마죠?
약사 할아버지:어...
4500원입니다~
채영식:여기있습니다~
(현금을 건내며)
약사 할아버지:감사합니다~
채영식:(돈이 들어가니 역시..)
박태연:뒷 말이 궁금하잖심꺼 할부지 사람을 화나게한 두 가지 방법이 뭔지 아심니꺼 첫번째는 말을 하다 그만두는 것이고 (뚝)
말재주
기준치:80/40/16
굴림:24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서원:(머싯다!)
약사 할아버지:크흠..
하... 화가 났어...?
그라믄...
박춘자:(할아버지 눈치 보는데;)
약사 할아버지:그렇게 알고 싶으믄...
쩌어기
책장에
관광 안내서가 있어
박태연:예에
약사 할아버지:멋진 계곡이 있었는데
채영식:(경청)
(아수라 백작이네...)
로맨틱하다~
채서원:(오~)
박태연:날개가 하난데 어케 날옴니꺼
둘이 팔짱을 끼고 옴니꺼
약사 할아버지:아 거
채영식:어떻게든 날지 않을까요...?
약사 할아버지:살거 다샀으면
어여 가~~
박태연:아니 근데
이거랑 여가 망한거랑 뭔 상관임미꺼
약사 할아버지:거... 더 알고싶으믄
다른사람들한테
물어보든가~~
박태연:아따~
비싸게구네!
박춘자:(태연쨩...곤란....)
채영식:어쩔 수 없죠 형사님...
박춘자:(태연이 끌고 나갑니다...)
박태연:(글러나옴)
채서원:형사님 이만 하고 갑시다~
채영식:자자 갑시다~~~
선생님 이야기 감사합니다~
채서원:(인사하고 나옴)
박태연:아~~ 내는 말 듣다 마는게 세상에서 젤로 싫다아`!~!!
채영식:진정하세요 형사님....ㅜㅜㅜㅠㅠㅠㅠ
박태연:(버두거리며 나옴)
박춘자:태연씨가 한 번 봐주죠.............
채영식:시간 빨리 가네...
박태연:아따야~
채영식:할머니~~
아직도 여기에 계시네요~?
박태연:할무니 여가 와 망했슴꺼
채서원:형사님 진정해요;
박춘자:(너어는 정말)
채영식:(형사님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오신걸까)
박태연:계곡이요?
계곡이 없어ㅛ?
예에!!!!!!!!
채영식:(기다리셨다는 듯이...)
박태연:아~~~~~~~~
아아아~~~~....
채영식:히이익.... 물귀신이요..?
채서원:제사를
박태연:그라믄 그 귀신이 열로도 옴니꺼
채서원:지내야합니다
박태연:와 웃기만 함니꺼
사실은 할무니가 귀신이지예
채영식:무슨! 할머니한테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예요!
형사님 진정하세요!
채서원:(다시 태연씨 입막음;)
박태연:아직 결정은 안 했심니더
..?
채영식:아 진짜요???
(반짝반짝반짝)
박태연:와 이건 좀 무서운디예
박춘자:어......
채영식:왜 무서워요
박태연:야 여긴 가믄 안댄다
일난다 레알
박춘자:(동감함;)
박태연:원래 공짜는 다 뒤가 구리다
채서원:형사님 최신용어쓰시네~
박태연:내 아직 젊은디예
채영식:형사님 여러분이랑
박태연:예에
채영식:비슷하실거예요 (키득키득)
할머니 감사합니다~
박춘자:oO(근데왜음주운전은봐줫어)
박태연:(받은게 잇으니께)
채영식:아시는 곳이 있으시다고 그러셨잖아요...
(머슥)
박춘자:
지능
기준치:65/32/13
굴림:76
판정결과:실패
박태연:근데 여 망한지 좀 된거 같은디 여관이 할까
채영식:
지능
기준치:80/40/16
굴림:26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서원:
지능
기준치:65/32/13
굴림:98
판정결과:실패
지능
기준치:65/32/13
굴림:85
판정결과:실패
박춘자:하...
박태연:
지능
기준치:75/37/15
굴림:11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서원:..
채영식:오!
박춘자:(서원아...!)
채영식:여기 어때요 다들?
(위치를 짚으며)
박태연:여도 아직 한담니꺼?
채서원:(춘자야..!!)
채나연:함 전화 해볼까요?
채영식:글쎄 전화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채나연:해봐 삼촌
박태연:누가 할기요
채나연:삼촌이 해봐
채영식:자 전화 건다~~?
여보세요~
거기 뫄뫄호텔이죠~
거기 5명이 묵을 자리가 있을ㄱ까요~?
예약은 박춘자로 부탁드릴게요~
박태연:사장님 왜 남의 이름을 팔어요
박춘자:계산은...사장님이...하실테니까...
괜찮아요........
채영식:춘자씨가 우리의 리 다 시잖아~
(칫)
박태연:리이다아?
채영식:(들켰나..)
일단 갈까요?
기다리고 있으시다니까?
박태연:?
채영식:사....산길이었구나...
박태연:??
채영식:지도로 봤을 떈... 몰랐는데.....
박태연:여기 가기 싫은디예
박춘자:이래서...대머리는....
채영식:(흐릿)
박태연:산? 사아아아안????
내는 그냥 양을 한다
야영
채영식:일단 예약했으니... 얼른 올라갑시다...
다들 날이 저물어요~~
박태연:(깊은 한숨_
박춘자:(넹..둘러봅니다..)
박태연: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13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박춘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4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서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26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영식: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9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나연:
관찰력
기준치:50/25/10
굴림:2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서원:(아아니)
채영식:(다들 산길때문에 예민해졌나봐)
웬 라디오가?
박태연:저런거 건들믄 안댄다
:전원
듣기
판정
해주세요
박춘자:
듣기
기준치:80/40/16
굴림:35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서원:
듣기
기준치:60/30/12
굴림:96
판정결과:실패
박태연:
듣기
기준치:50/25/10
굴림:51
판정결과:실패
채영식:
듣기
기준치:70/35/14
굴림:24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
듣기
기준치:50/25/10
굴림:99
판정결과:실패
채영식:뭔 소리가 들리는데...
박춘자:?
채영식:히익...
채서원:(귀후비작)
박태연:(라디오 안들을려고 귀 막음)
:라디오를 챙길까요?
채영식:뉴스인가? 요즘 세상 너무 뒤숭숭하네...
박태연:머라는디요
채서원:부적만 있으면
모두 괜찮습니다
박춘자:강도때문에... 어떤 남녀가..죽었다는데요...
채영식:강도사건때문에 남녀가 죽었대요...
채서원:9챙깁니다0
박태연:부적있어도 재해랑 사람은 못 막는디요
채영식:서원씨 그거
박태연:내가!!!!!!!!!!1
:서원이 라디오를 챙겼습니다.
채영식:주인 있는 걸 수도 있어요
박태연:건들지 말라고 안했나!?!?!?!
채서원:(형사님 무시함~)
박춘자:주운 사람이 임자죠 뭐......
채서원:저희
박춘자:서원이 아자~....
박태연:귀신 들렸음 우짤라고!!!
채서원:박수무당님을
채영식:그....그렇군요....
(요즘음 예전이랑 다른가봐..)
채서원:의심하시는건가요?!
박태연:아니
아니아니
박춘자:서원아! 서원이가 함만 봐주자!
박태연:그건 아인디예
채서원:(휴..)
박태연:근데 그거 분실물 아임니꺼
막 가져가믄 안댐니더~~
채서원:주운 사람이
임자입니다
채영식:(지금까지 모습중에서 가장 이로운 형사의 모습이셔...)
박태연:앞으로 물건 간수 잘하십쇼
떨어지는 순간 네끼다
내끼다
채영식:(뭐야 착각이었나)
채서원:(꼭붙잡음)
채영식:으아~ 어두워진다~~
박태연:아 해지는데 산 올라가믄 안댄다카든디!
채영식:오잉~ 정자네~~?
박태연:아 님들 혹시 어렸을적에 저런데서 개뼉따구 안했심꺼
채나연:개뼉다구가 뭐야
채영식:그게 뭔가요 형사님?
박춘자:?
박태연:머!!!!!
채영식:저는 처음 들어보는데....
채서원:혼자만 아시는거 아입니까
박태연:개뼉따구를 몰라!!!
채나연:
개ㅃㄱ
개뼉다구가 뭐야
채서원:(진정해)
채영식:말뚝박기 같은겉가요?
박태연:아니 그 정자에 한놈씩 붙어가지고
술래가 가운데에 서서 개뼈따구 소리치면서 기둥에서 기둥으로 넘어가는 애들 잡는 놀이인디
기둥을 안 잡고 있으면 술래가 잡을 수 잇는
채영식:저는 어렸을 적에 정글짐 같은 데서 한 것 같네요
박태연:약간 야구 도루하는거 같은 기라에
박춘자:한 것 같긴 한데...
개뼉다구는.........
금시초문이네요.....
채서원:뭔데요 그거
:개뼉다구를 했던 기억이 떠오르는 것 같기도한 정자를... 살펴볼까요?
박춘자:살핍니다...
:관찰 판정 해주세요..
박춘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24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영식: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61
판정결과:보통 성공
박태연:
관찰력
기준치:70/35/14
굴림:6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채서원: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79
판정결과:실패
(억울하다..)
채나연:
관찰력
기준치:50/25/10
굴림:13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박태연:아~~ 추억돋네~~~
채서원:저는 라디오만 있으면 됩니다..(꼬옥)
채영식:우리 말고 손님이 있었나보네~?
박태연:? (호신용 봉 듦)
채서원:저도 알려주세요..
박춘자:엥.... 남은 거 그대로 두고 가신 것 같은데...
남은 건 영식 씨가 먹어보죠.....
채영식:라디오 주인 아니예요? 서원씨?
채나연:김밥이다~~
채영식:으~~ 누가 먹던걸 제가 왜먹어요~~~
나연아 지지야!!
(손을 탁 친다)
채서원:나연씨 드시고 싶은거같은데
채나연:
박태연:그거 독들었음 우짤라고예!!
채나연:알았어..
(시무룩)
채영식:나중에 삼촌이 깨끗한거 사줄게!
채나연:알았어...
박태연:우리 방금 밥도 묵읏잖심꺼
채나연:약속이야..?
박춘자:나연 씨가 시무룩해졌잖아요....
채영식:으응~ 약속~~~
박춘자:책임지고 영식 씨가 먹죠
채나연:아냐 우리
밥먹은지
6시간 정도 지낫어
박태연:아 벌서예?
채나연:해가 지고 잇잖아!
우리
채영식:벌써????
박태연:아따 시간 빠르다
채나연:아점으로 먹었잖아!!
채서원:출출하네요
채영식:다들 얼른 숙소로 갑시다
박춘자:여관으로 빨리 갈까요...



채영식:겨울 따뜻하게 ^^~~~
채나연:형 스타일이 구리네요
채영식:쓰읍 삼촌한테
형이 뭐야
삼촌이라고 해야하는거야 나연아
으이~~~
요즘 힙스터니 뭐니 해서
채나연:예 삼촌;;
채영식:친구들이랑 응?
나쁜 물 들고 말이야
그르면 안댄다~
채나연:삼ㅁ촌이 몰알아여
채영식:(꼰대파워)
채나연:제 인생에 상관마세여!
(뛰쳐나감)
채영식:아니~~!!~
저녀석이~~~!
형사님
이 날씨;에
이 사람들
너무 대닪래
박태연:저 형사 아닙니더 슨생님
채나연:드디어 퇴사했어여?
박태연:?
채영식:아이구 형사님 이렇게 퇴사하시믄...
박태연:멀쩡한 직장을 와 읎앱니꺼
채나연:아님말구여
박태연:지가 아무리 쿠사리 묵는 말단이래도 일단은 긍찰입니더
채영식:기응찰입니다...
박태연:기응찰. 예.
~타코야끼 트럭~
START!
채영식:날씨 엄청 추운데
뭐 좀 먹고 갈까?
다들 어때
채나연:음..
채영식:(홀홀홀)
채나연:삼촌이 쏘는거죠?
박태연:아 진짭니꺼
사장님이 쏜다고예
채영식:은근슬쩍 빌붙는구나 우리 조카,
박태연:지는 타코야끼요.
채영식:기분이다 갑시다!
어라
미안하다 얘들아...
박태연:?
채영식:지갑에 왜 삼천원만 있냐...
박태연:사기죄로 고소함니더
채나연:하... 삼촌
실망이에요
채영식:아니... 나는
나느 세종대왕인 줄 알았제,....
채나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태연:(웃음) 장난임니더
채나연:(크흠;)
채영식:붕어빵이랑 타코야끼중에 뭐가 좋아보이나
채나연:그럼 타코야끼 먹으러 갈까요
타코야끼여
채영식:그래그래 형사님도
괜찮으시죠?
박태연:예 가입시더
채영식:가자~~~~
트럭 주인:어서옵쇼~~
채영식:안녕하심까~
트럭 주인:SNS에 홍보해주시면 500원 할인 해드리고 있습니다~~
박태연:?
셋이서 홍보하믄 1500원 까줌니꺼
채영식:오 500원이나 할인해주나!
?
채나연:오?
트럭 주인:ㅇ..예?
채영식:그거 너무 양아치 아닐까요 형사님
(사장님은 쉿 빔을 시전했다!)
매혹
기준치:55/27/11
굴림:17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트럭 주인:(두..근..!)
박태연:(?)
채영식:(머쓱)
박태연:취향존중함니더
트럭 주인:아..아앗... 그렇게 해드릴게요..(부끄
채영식:삼촌이 해냈다야!
(무리수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요즘 트랜드를 공부하길 잘했어)
트럭 주인:홍보해주시면 10개짜리 하나 1500원에 드릴게요~!
채나연:(폰 켜서 트럭 사진 찍ㅇ음)(찰칵)
박태연:이야~ 사장님 끝내줌니더~
마아승의 싸장님~
채영식:삼촌이 요즘 트랜드 공부한다고 에센에스 가입해뒀지
박태연:에..
에쎈에스요...?
채영식:왜..왜...?
박태연:지는 에쎈에스같은거 안함니더
채영식:왜요 형사님...
채나연:머라구요?
채영식:응?
박태연:뭔 엔쎈에스 하심꺼
채나연:아 맞아
에쎈에스 안하고
sns 하지
채영식:
채나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영식:(머슥~~~)
박태연:지금 지 발음 무시한기라예?
채나연:아냐
삼촌 발음을
무시한ㄴ건데
에센에스..
채영식:나때는 말이여....
박태연:,,,,
아 그렇심니꺼
싸장님 발음 구리댑니더
채영식:그래 에쎈에쓰....
이 \삼촌 삐집니다 형사님...
(쿨쩍)
다 올렸다~
사장님 확인해주세요~
채나연:(파랑새에 사진 올리고 홍보함)
(화면 트럭 주인한테 보여주며)
여기여
채영식:나연아 너도 트이타 하냐?
삼촌이랑 빨로하자
채나연:YoGIYo
머라구요
Go AwAy
채영식:(시무룩)
채나연:흠..
채영식:너 예전보다 단호하구나 요즘...
채나연:그렇게 팔로 하고싶으면
알겟어요
박태연:?
채나연:아이디 알려조바요
박태연:
지는 페이스북 함니더
채나연:아 저 페이스북도 해여
박태연:(트위터 숨긴다고 에쎈에스 안한다고햇엄,,
채영식:@PilaLOve
채나연:(저희사이에무슨..^^)
박태연:(페이스북에 홍보하고)
채나연:ㅋㅋ ㅋ ㅋ ㅋㅋㅋ??
박태연:,,?
채나연:(삼촌 아이디 검색해서 계정 찾아들어가며..)
채영식:저는 페북 너무 어렵던데...
모르는 사람이 계속 친구라고 떠서..
채나연:후후.. (BLOCK.....★)
채영식:?
나연아 그거 팔로 하는거 아닌거 같은데?
채나연:오해야
오해야삼촌
채영식:(업데이트 버전인가)
박태연:그래예? 지는 트이타는 몰라서 잘 모르것심더
채나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태연:(몰라 트위터 들어가서 블락하며,,
(몰래
채영식:형사님 나중에 트이타 하시면 팔로합시다 ^^
박태연:,,예?
안할거 같은디예
채영식:(시무룩)
'-`
트럭 주인:(그러는 사이 열심히 타코야끼 구워서 열개 채워서 준다!)
1500원 입니다~~
채영식:우와~~ 타코야끼 다됐다~
여기요~
(3천원을 건낸다)
박태연:빨랑 가위바위보 합시더
채영식:아이구 천원은 죄송~
박태연:10개잖심꺼
트럭 주인:(2천원 받고 거스름ㅇ돈 500원 준다)
채영식:형사님 계산이 빠르시네요?
박태연:334 오케이?
채영식:(거스름돈을 받으며)
채나연:습...(손꼬아서가위바위보준비함)
채영식:자아
안내면 진거~!
박태연:가위바위보!
행운
기준치:55/27/11
굴림:44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영식:
rolling 1d100
(
90
)
=
90
?
채나연:
rolling 1d100<50
(
99
)
=
0 Successes
채영식:???
채나연:어???
박태연:
rolling 1d100
(
93
)
=
93
?
채나연:다시 다시
박태연:다시하입시더
채영식:qlruTspdy
비겼네요
채나연:저거 어느나라 말이야
채영식:자 다시 한번~
삼촌이 좀 당황하면
박태연:어디서 오셧심꺼
채영식:예전에 갔던 나라 언어를
가끔 해,....
이해해줘...
박태연:웃기네예
채나연:대체 어딜 다녀온거야 ㅋㅋㅋㅋㅋㅋ
채영식:자~ 다시~
장꼥봉~~~
박태연:?
rolling 1d100
(
71
)
=
71
채영식:
rolling 1d100
(
83
)
=
83
채나연:
rolling 1d100
(
2
)
=
2
채영식:??
박태연:?
채나연:앗ㅋㅋㅋㅋ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태연:아ㅣ
아;
아아아아아ㅏ;;;;
채영식:아깝다~~~~
채나연:형사님 그렇게 먹고싶으셧어요?
박태연:거 반만 땡기줄 의향 읎심니꺼
채영식:
형사님..
채나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영식:구구절절하시네요...
질질 구구...
채나연:랩배틀에서
저를 이기면
드리죠
박태연:지금 내랑 입씨름하자는 김니꺼
(손풀며
채나연:어때요(고개삐딱하게보며)
박태연:함해봅시더
채영식:다들 쉬엄쉬엄해.....
아니야 빨리 해
타코야끼 식겠어ㅏ
박태연:아 지가예
뜨거운걸 못먹어서리
채나연:뭐야
타코야끼는
따뜻하게 먹어야지!
박태연:으짜피 금방식슴니더
채영식:이 삼촌이 심판 봐줄게...
박태연:
말재주
기준치:80/40/16
굴림:61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나연:
rolling 1d100<50
(
31
)
=
1 Success
박태연:봤심니꺼
채나연:하...하아...(숨몰아쉬며
박태연:못 당하겠지예
채나연:젠장 ! (트럭주먹으로때리며)
채영식:나연아 담배피지 말랬잖니....
박태연:?
채영식:(토닥토닥)
채나연:
근력
기준치:50/25/10
굴림:68
판정결과:실패
박태연:트럭값 물려줄김니꺼
채나연:아으악 아파
박태연:(웃김
한개 내노으쇼
채영식:어이구 화를 못참아서...
(토닥토닥)
채나연:드세요 ㅡ"ㅡ
박태연:아싸~
채영식:형사님은 미란다법칙인가 머란다 법칙인가
외시느라 랩을 잘하시네예
박태연:다시 읊어줄가예
채나연:하..
빨리
채영식:타코야끼 식어요....
채나연:먹기나해요
(짲응)
박태연:빨리 드쇼
(하나 갈라서 후후 불며)
채영식:아~ 맛있겠다~
채나연:(나이 떠올려보고 또 자존심상함)
채영식:음~
채나연:(타코야끼 하나 찍어서 후후 불고 입에 넣는다)
채영식:아 이집 잘하네~!~~
채나연:(냠냠)
채영식:
rolling 1d100
(
23
)
=
23
박태연:
행운
기준치:55/27/11
굴림:21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채나연:
rolling 1d100<50
(
68
)
=
0 Successes
채영식:
행운
기준치:50/25/10
굴림:54
판정결과:실패
??
~END~


※시나리오 스포일러 주의!※


시나리오 주소 : https://happy-rungcha.tistory.com/18


(세션카드 가나베님 지원)



「여우신의 뜻대로」
19.04.09 21:57 START
탐사자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교토의 마을에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 마을의 명물인 여우신사를 보기 위해 찾는 사람이 많다는 곳이죠.
토모테츠, 쿄코, 마코토는 교토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여권을 잃어버린 은새와 만나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곤란한 은새를 도와주며 친해진 탐사자들은 모두 교토로 향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더욱 친밀감을 느끼게 되었죠.
계속 이동하다보니 어느덧 하늘이 어두워졌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숙소를 향해 걸어갑니다.
아무래도 모두 같은 숙소에 묵나봐요. 이런 우연이!
한참 걸어가다보니 눈앞에 여관이 보입니다.
: 자유롭게 롤플해주세요!
아케치 쿄코: 헤에~ ww
이은새: 이 숙소셨나요?
세키 토모테츠: 여기구나~
네! 은새 씨도요?
이은새: (안경착...)
미나이 마코토: (안경 벗어서 닦음...)
아케치 쿄코: 은새 상도 여기인거죠...? 미나이상도..?
세키 토모테츠: 정말 신기하네요~
이은새: 아까는 감사했어요.
아케치 쿄코: 엄청난 우연이네요 .. 그치 세키 씨..?
세키 토모테츠: (끄덕끄덕)
헤헤, 돕고 살아야죠!
미나이 마코토: (뒤늦게 같이 끄덕끄덕)
아케치 쿄코: 곤란해하는 외국인을 돕는 건 당연하잖아요!
이은새: (크으...)
(미쳑따동북아시아....
미나이 마코토: (아웃기네...)
이은새: (양놈들한테서느껴보지못한...)
(이미친친절...)
아케치 쿄코: www
세키 토모테츠: wwwww
그럼 이제 슬슬 들어가볼까요? (여관 가리킴)
아케치 쿄코: 좋아요~
이은새: 좋죠~
미나이 마코토: 무거운 짐 같은 거 있으면 들어드릴게요...
아케치 쿄코: (무겁지 않다는 어필함)
미나이 마코토: (하이...)
이은새: (캐리어 두개 질질)
아케치 쿄코: 엩
이은새: 하나 비었어요 ok
아케치 쿄코: 은새 상은 며칠 머물길래...?
이은새: 쇼핑ww
한국인은 외국 갈 때 캐리어가 두 개예요.
미나이 마코토: 이민 온 줄 알았어요.
아케치 쿄코: 아하 와캇다 ww
이은새: 인문계도 일본 국적 딸 수 있나요?
(블랙조-크)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캐리어를 끌고 여관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아케치 쿄코: 그거야 취업비자면..?
처음 보는 사람이 탐사자들을 향해 웃으며 말을 걸어옵니다.
이은새: 비자말고 국적이요.
낯선 사람: 아, 안녕하세요?
이은새: 뉘쇼
미나이 마코토: 진정
아케치 쿄코: 에 소레와 촛토 무리데스네 ww
안녕하세요..!
낯선 사람: 어.. 여기 여행 온 사람인데요.. 여러분도 그런 거 아닌가요?
미나이 마코토: 어...
이은새: 어...
미나이 마코토: 내국인인데요...
이은새: 투숙객이세요?
낯선 사람: 어...저도 내국인이에요
이은새: hi 나만 외국인이네
아케치 쿄코: ww
낯선 사람: 오, 외국? 어디서 오셨어요?
이은새: north korea
낯선 사람: (움찔)
?
아케치 쿄코: wwww
미나이 마코토: ?
이은새: 누가 어디서 왔냐고 물으면...
이렇게 답하는 버릇이 있어서...
한국에서 왔어요.
낯선 사람: 그..그렇군요. (가슴을 쓸어내리며)
여러분들도 여우 신사를 보러 오신 건가요?
아케치 쿄코: 은새상은 짖궂네요 ww
아?
네네.
이은새: (아케치 쿡 찌름)
여우신사 여기서 멀어요?
아케치 쿄코: (히잉 )
미나이 마코토: (아케치 토닥...)
낯선 사람: 그리 멀지 않아요.
그래서 여긴 여우 신사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흠.. (고민)
이은새: 뭔일있소?
아케치 쿄코: 무슨 일이라도..?
낯선 사람: 요즘은 이래저래 신사에 대해 안 좋은 소식이 들려오나봐요.
이은새: (두근)
아케치 쿄코: 엩
낯선 사람: 잘못하다간 신사에 영영 갇혀버린다는 소문도 있다더라고요.
미나이 마코토: 응?
아케치 쿄코: (? 은새 봄)
미나이 마코토: 근데 당신은 보러 오셨어요...?
(같이 은새 봄)(낯선 사람 봄)
이은새: (아케치 봄)
낯선 사람: 그러려고 했는데 그냥 돌아갈까 싶네요.
이은새: (뭘 봐요 다들)
미나이 마코토: (you only foreigner)
낯선 사람: 아, 이제 그만 가봐야겠어요. 저도 일정이 있어서.
이은새: bye
미나이 마코토: 잘 가요, 내국인!
낯선 사람: 그럼 이만.. 즐거운 여행 되세요!
아케치 쿄코: (손 흔듬)
이은새: 눈 호강했군요.
그렇게 말하며 낯선 사람은 서둘러 떠나, 탐사자들의 시야에서 멀어집니다.
탐사자들은 그 사람이 말한 것이 조금 신경 쓰였지만, 이미 예약해버린 숙소가 눈앞에 있는걸요? 다함께 여관으로 들어갑니다.
-
이은새: (둘러봄)
아케치 쿄코: 헤에..
여관 안으로 들어서니, 여우 장식으로 디자인 되어있는 장식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확실히 여우 신사 주변인가 보네요.
그 때 여관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다가와 말을 겁니다.
여관 주인: 예약 하셨던 분들인가요?
미나이 마코토: (장식품 만져보려다가 손 뗌)
아케치 쿄코: 네! (스슥)
이은새: 네.
미나이 마코토: 네.
아케치 쿄코: (세키 옆구리에 낌)
여관 주인: 예약자 성함을 알려주시겠어요?
이은새: 이은새요.
세키 토모테츠: (우리 누구 이름으로 예약 했더라?)
아케치 쿄코: 아케치 쿄코, 입니다.
(내 이름!)
세키 토모테츠: (그랬군)
미나이 마코토: (그랬나)
미나이 마코토요...
(난 일행이 아니었다)
여관 주인: 네, 확인됐습니다.
(왠지 사이 좋아보이는 넷을 보며..) 다 함께 묵으시는 걸로 괜찮을까요?
이은새: 뭐요?
아케치 쿄코: 네?
이은새: 방 어딘데요.
여관 주인: 큰 방 하나가 비어있습니다.
미나이 마코토: 다른 방은 다 찼나요?
이은새: 방 몇 갠데요.
설마 방 안에 방 하나 뿐인데
아케치 쿄코: 에.. 그치만.. 우리... 방 따로 예약하지 않았나요 ...
이은새: 거기에 사람 넷을 넣겠단거요 뭐요
세키 토모테츠: ww에에 나니
이은새: 뭐..
이참에 한 방 쓰죠...
아케치 쿄코: 에.. 뭐.. 방이 하나밖에 없다면야..
미나이 마코토: 여관 사정이 그렇다면야...
아케치 쿄코: 은새상이랑 붙어서 잘게요..
이은새: ww
미나이 마코토: 전 벽에 붙어서 잘게요...
세키 토모테츠: 나도 벽에 붙어서 자야겠다..
아케치 쿄코: 에.. ww
여관 주인: 그럼 이쪽으로 따라오시죠.
(앞장서서 걸어가며)
: 탐사자들은 여관 주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이상할 만큼 손님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은새: (속닥속닥)
장사 안 되나봐요.
아케치 쿄코: (소근) 그런가봐요 ..
미나이 마코토: 그런 거 말하는 거 아니에요; (목소리 볼륨 2)
: 숙소 안에 들어가보면 벽장과 옷장이 있습니다.
탐사자 모두가 충분히 잘 수 있을만한 공간입니다.
아케치 쿄코: 에... 넓네요...
이은새: 살림 차려도 되겠네...
: 자유롭게 롤플 해주세요!
미나이 마코토: 우리 극단 사람들 다 묵어도 되겠다...
아케치 쿄코: 에... 사람도 없는데 방은 하나밖에 없나봐요..
크긴 크네요...
미나이 마코토: 나머지는 다 리모델링하는 걸지도... (장사 안돼서...)
이은새: 사람 죽었나...
(옷장 열어봄)
아케치 쿄코: (벽장 벌컥)
미나이 마코토: (?)(구석에 자기 가방 내려둠)
(옷장 보러 간다...)
(To 이은새): 옷장을 열자 네 벌의 유카타가 걸려있습니다.
(To 아케치 쿄코): 벽장을 여니 깨끗한 침구들이 놓여있습니다.
(To 미나이 마코토): 옷장을 열자 네 벌의 유카타가 걸려있습니다.
(From 아케치 쿄코): 자세히 볼수 있나?)
(From 미나이 마코토): (전부 똑같은 유카타인가요?)
(From 이은새): wow...
(To 아케치 쿄코): 깔끔하게 정리된 침구입니다. 매우 푹신해 보이네요.
(From 이은새): 1d100
이은새: 
(To GM) rolling 1d100<75
(
98
)
0 Successes
(From 아케치 쿄코): 헤에 ww (침구 꺼냄)
(From 이은새): (관찰실패씁쓸)
(To 미나이 마코토): 은은한 녹색 빛의 유카타들입니다. 전부 같은 디자인이네요.
(To 아케치 쿄코): 침구를 꺼냈습니다.
(To 이은새): 쟌넨..
이은새: 거 다들 유카타 한 벌 씩 하실래요?
아케치 쿄코: 침구 발견 ww
미나이 마코토: 다 녹색이네요~.
아케치 쿄코: 아? 유카타도 있나봐요?
이은새: (옷장 밑에 캐리어 넣어놓음)
유카타 네 벌 있네요.
세키 토모테츠: 헤에 좋은걸~
아케치 쿄코: 헤에~ ww
세키 토모테츠: 한 번 입어볼까?
(유카타 꺼내서 자기 몸에 대보며)
이은새: (깐지나게 걸쳐봄)
아케치 쿄코: (칵코이 ww)
(스윽 걸쳐봄)
미나이 마코토: (부스럭부스럭 걸침)
: 유카타를 걸치자, 은새의 옷에서 구슬이 떨어집니다.
이은새: ?
(goosle...get)
: 구슬은 유리로 되어있으며,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아케치 쿄코: 에?
: 가지고 있으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은새: 선물이군요.
세키 토모테츠: (기웃거리며 자기도 유카타 걸쳐본다)
이은새: (주머니에 쏙^^)
세키 토모테츠: 와~ 운이 좋으시네요!
아케치 쿄코: 은새상 초럭키다제 ww
미나이 마코토: (박수쳐줌...)
: 그러고 있을 때,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리더니 여관 주인이 문을 엽니다.
여관 주인: 저녁 준비가 다 되었으니 식당으로 와주세요.
: 그러고는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 다시 문을 닫습니다.
아케치 쿄코: 가볼까요? (세키 옆구리에 낌)
이은새: 갑시다.
세키 토모테츠: 가요! (아케치한테 껴짐)
: 식당으로 향하자 쌀밥, 된장국, 햄버그 스테이크 등 탐사자들을 위한 음식이 차려져 있습니다.
모두 다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세키 토모테츠: 와아.. (꼬르륵)
이은새: (밥...밥이다...)
아케치 쿄코: wow
미나이 마코토: (고등어가 좋은데...)
세키 토모테츠: (번개같이 앉는다)
: 고등어 구이도 있습니다^^
이은새: (번개같이앉음)
아케치 쿄코: (스슥 앉음)
미나이 마코토: (ㅋ)(같이 앉음)
이은새: 잘 먹겠습니다.
세키 토모테츠: 이타다키마스!
미나이 마코토: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아케치 쿄코: 잘먹겠습니다..!
세키 토모테츠: (젓가락 들고 밥 뇸뇸 된장국 후루룩 햄버그 뇸뇸)
이은새: (된장국 냠)
아케치 쿄코: (호로롭)
: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즈음, 옆 테이블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대화 소리가 들려옵니다.
전원 <듣기> 판정 해주세요!
이은새:
듣기
기준치:73/36/14
굴림:47
판정결과:보통 성공
:
듣기
기준치:70/35/14
굴림:84
판정결과:실패
아케치 쿄코:
듣기
기준치:60/30/12
굴림:32
판정결과:보통 성공
미나이 마코토:
듣기
기준치:70/35/14
굴림:94
판정결과:실패
A: 그거 알고 있나? 요즘 여행객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
B: 응? 아니. 잘 모르는데.
A: 뭐... 모를 만도 하지. 주민들끼리 이야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으니까.
지금 이 마을엔 저주가 내려져 있어.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우신이 화나있다고 하더라고.
인간 제물을 바쳐야 하거나... 그게 아니면 공물을 바쳐야 한다는 소리가 있지만... 그걸 구하는 게 워낙 어려워야지.
B: 그거 큰일이네. 내일 날이 밝으면 어서 여기를 떠나야겠어.
A: 응, 그러는 게 좋겠네.
: 두 사람은 그렇게 대화를 나누다가 자리를 떠납니다.
조금 꺼림칙한 이야기였지만... 여기까지와서 신사에 들리지 않고 돌아갈 수는 없죠.
이은새: (햄버그 스테이크 입안에 쏙)
저런 얘기 밖에서 함부로 하면..
안 잡혀가나요? (속닥)
세키 토모테츠: (된장국 후루룩)
그러게요.. 다 들리는데 말이죠. (속닥;)
미나이 마코토: (조용히 밥만 먹음...)
아케치 쿄코: (호로롭;)
인신공양이라니.. 코와이네;
세키 토모테츠: 데쇼.. 그래도 그냥 돌아가진 않을거죠?
이은새: 소원은 빌어야죠.
제가 빌어야되는 소원이 있어서;
아케치 쿄코: 스릴 넘쳐서 꼭 가보고 싶은걸요 (눈반짝)
세키 토모테츠: 그럼.. 오늘은 많이 늦었으니까 내일 다같이 가볼까요?
이은새: 그러죠.
(콜라 쭈욱)
아케치 쿄코: 좋아요. (새우튀김 먹음)
세키 토모테츠: (끄덕이며 된장국 마지막 두부와 함께 호로록)
미나이 마코토: (된장국 마시며...)
: 그렇게 탐사자들은 식사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다가 잠을 청합니다.
이은새: (안대 씀)
미나이 마코토: (벽에 붙음)
세키 토모테츠: (벽에 붙음2)
미나이 마코토: (세키에게 이불 덮어주며...)
아케치 쿄코: (은새상 옆에 누움)
세키 토모테츠: (아리가토..)
아케치 쿄코: (잘 자요...! )(소곤)
세키 토모테츠: (오야스미.....z..zzzzz)
-
날이 밝고, 잠에서 깨어난 탐사자들은 드디어 여우 신사로 향합니다.
이은새: (유카타휘날리며,,)
신사로 향하는 도중에 마주친 마을 사람들이 이상한 눈초리로 자신들을 쳐다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분이 나쁘지만 무시하도록 하죠.
미나이 마코토: (손흔들어줌)
이은새: 뭘 봐 (한국어)
아케치 쿄코: 흐엥
세키 토모테츠: (유카타 손 모아보며)
미나이 마코토: (강시)
세키 토모테츠: (콩콩)
어쨌든 탐사자들은 신사에 도착했습니다.
아케치 쿄코: (ww)
그 때, 어디선가 갑자기 흰색 털을 가진 여우 한 마리가 탐사자들 눈 앞에 나타납니다.
이은새: ?
미나이 마코토: ?
아케치 쿄코: ?
여우는... 은새에게 가까이 다가옵니다.
이은새: ..?
미나이 마코토: 외국인을 알아보나... (아니다...)
: 어떻게 할까요?
이은새: (구슬 보여줌)
아케치 쿄코: 에..
(슬그머니 은새 뒤로 숨음)
이은새: 혹시 여기에 뭐 발라놔서...
여우가 눈치챈다거나?
미나이 마코토: 구슬에 뭐 발랐어요?
아케치 쿄코: 캣닢이라도 발랐나봐요..
이은새: (여우 만져봅니다.)
: 은새가 여우를 만지자...
탐사자들은 갑자기 의식이 흐릿해지는 것을 느끼며 정신을 잃습니다.
...
눈을 떠보니 푸른색이었던 하늘이 붉은색으로 물들어져 있습니다.
: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혼란을 느끼는 탐사자들, <이성> 판정.
아케치 쿄코:
SAN Roll
기준치:84/42/16
굴림:93
판정결과:실패
미나이 마코토:
SAN Roll
기준치:55/27/11
굴림:76
판정결과:실패
이은새:
SAN Roll
기준치:55/27/11
굴림:94
판정결과:실패
세키 토모테츠:
SAN Roll
기준치:69/34/13
굴림:15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 세키, 이성 -1.
아케치, 미나이, 은새 이성 -1d2
이은새: 
rolling 1d2
(
1
)
1
아케치 쿄코: 
rolling 1d2
(
1
)
1
미나이 마코토: 
rolling 1d2
(
2
)
2
(늙어서 모든 일에 충격이 크다)
아케치 쿄코: (흐엥)
이은새: 해가 진 건가요, 지금?
미나이 마코토: 우리 지금까지 잤나...?
: 주위엔 오래된 나무여우상 두 개약수터가 보입니다.
아케치 쿄코: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
이은새: (약수터 감 . . )
아케치 쿄코: (여우상 힐끔)
미나이 마코토: (여우상 슬쩍 봄)
: 약수터부터 보겠습니다.
물을 마실 수 있는 약수터입니다. 그러나 물이 깨끗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은새: ...?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43
판정결과:보통 성공
(물 살펴봄)
: 신사 입구 왼쪽의 여우상 : 입에 붉은 종이를 물고 있습니다.
신사 입구 오른쪽의 여우상 : 목에 붉은 천을 매고 있습니다.
아케치 쿄코: 에..?
(붉은 종이 자세히 봄)
: 약수터의 물은.. 마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아케치 쿄코: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6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미나이 마코토: (같이 붉은 종이 봄...)
이은새: (신사입구쫑쫑)
미나이 마코토:
관찰력
기준치:85/42/17
굴림:46
판정결과:보통 성공
: 왼쪽 여우상의 붉은 종이 : 종이에 해괴한 글씨로 11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케치 쿄코: 에...
: 오른쪽 여우상의 붉은 종이는.. 뭔가 쓰여있는 것 같지만 알아보기가 힘들군요. (어려움 이상이어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미나이 마코토: 음...
눈이 흐리네요... (안경 닦아서 다시 씀)
이은새: 뭐예요?
아케치 쿄코: 뭔가.. 여우상이 붉은 종이를 물고 있어요..
이상한 글씨로 11이라고 써 있네요...
이은새: (미나이가 보던 종이 다시 봄)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3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 성공.
오른쪽 여우상의 붉은 천에는... 알아보기 힘든 글씨로 09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은새: 09....
끼익-
아케치 쿄코: 09 요..?
: 신사의 입구에 있는 문이 살짝 열린 것 같습니다.
아케치 쿄코: 에 나니나니
이은새: (입구로 쫑쫑)
세키 토모테츠: 에에..나니나니 (카메라 들고 여우상 찰칵찰칵)
미나이 마코토: (같이 따라감)
세키 토모테츠: (따라감)
아케치 쿄코: ;;( 일단 따라감)
: 신사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신선한 과일과 무녀 마네킹이 보입니다.
이은새: (무녀 마네킹 봄)
미나이 마코토: (마네킹 같이 보러 감)
아케치 쿄코: (과일 보러옴)
: 아케치는 귓속말로 진행하겠습니다.
무녀 옷을 입은 마네킹입니다. 어째서 이런 곳에 마네킹이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이은새: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71
판정결과:보통 성공
(유심히)
(To 아케치 쿄코): 맛있어보이는 신선한 과일입니다. 동그란 쟁반 위에 사과가 가지런히 올려져 있으며, 여우신에게 바치는 공물처럼 보입니다.
: 관찰력 판정 성공.
(From 아케치 쿄코): 에? (유심히 봄)
: 마네킹의 옷을 자세히 보니.. 흰색 털이 묻어있습니다.
이은새: ...
(From 아케치 쿄코): 1d100
미나이 마코토: (털 떼준다...)
: 그때 문득, 마네킹이 자신을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꺼림칙해집니다.
은새, <이성> 판정.
아케치 쿄코: 
(To GM) rolling 1d100<75
(
88
)
0 Successes
이은새:
SAN Roll
기준치:54/27/10
굴림:42
판정결과:보통 성공
(뭐야)
(To 아케치 쿄코): 유감..
: 은새, 이성 유지.
(From 아케치 쿄코): 히잉.. 강행.. 시따이..
이은새: 꺼림칙하네요.
(To 아케치 쿄코): 흠.. 일단 <지능> 판정을 해봅시다.
아케치 쿄코: 무슨 일이라도 .. 있나요..?
이은새: 마네킹이 꼭 사람 보는 것 처럼 생겼잖아요.
세키 토모테츠: 에에.. 코와이;
아케치 쿄코: 
(To GM) rolling 1d100<70
(
25
)
1 Success
이은새: 각코이이;
아케치 쿄코: 에이 코와이 ;
(To 아케치 쿄코): 성공.
미나이 마코토: (애들은 이렇구나...)(거의 30대)
(To 아케치 쿄코): 이 사과가 공물이 맞다면, 이걸 여우신에게 바치면 저주가 풀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케치 쿄코: (미나이상.. 힘내라는 포즈해줌..)
이은새: 아까 그 흰 여우 털인가봐요.
미나이 마코토: (아케치 스담...)
(To 아케치 쿄코): 과일은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From 아케치 쿄코): (챙김챙김~)
(To 아케치 쿄코): 과일을 챙겼습니다.
(From 아케치 쿄코): (제단에 공물말고는 없었는가?)
이은새: 아케치 쪽은 뭐 없나요?
아케치 쿄코: 아! 공물로 쓰일 사과를 얻었어요!
(To 아케치 쿄코): 말고는 없었습니다.
(From 아케치 쿄코): 유감
세키 토모테츠: 오오~
음.. 어디보자..
(주위를 둘러본다!)
관찰력
기준치:92/46/18
굴림: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아케치 쿄코: 헤에;
이은새: (심봉사.........!)
미나이 마코토: (oh...)
: 주위를 둘러보니, 신사 안쪽에 문이 하나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세키 토모테츠: 저쪽에 문이 있어요!
아케치 쿄코: 헤에 ww
이은새: (다같이손잡구감)
아케치 쿄코: (세키 옆구리에 끼고 감)
미나이 마코토: (손잡혀서 가는 중)
: 문에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자물쇠가 걸려 있네요.
아케치 쿄코: 에
이은새: (1109 침)
아케치 쿄코: (1109 )
(은새상 하야이..)
: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덜컥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립니다.
이은새: (문 쾅!)
아케치 쿄코: 은새상 진정해요;
이은새: 이번 여행 끝나면 전
랩에 갇힙니다.
아케치 쿄코: 랩실...?
이은새: 그러니까 놀다가야하는데 여기서 시간 낭비하면 되겠냐고요 어 (섬뜪)
세키 토모테츠: (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아케치 쿄코: (코와이 ;)
미나이 마코토: 파이팅...
세키 토모테츠: 그렇군요.. 그럼 빨리 갑시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 눈앞에 커다란 공간이 보입니다.
꽤 어두웠지만, 점차 어둠에 눈이 익숙해지자 어느 정도 앞을 볼 수는 있게 되었습니다.
앞에는 붉은색 기둥인 토리이가 터널을 이루듯 줄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토리이의 기둥에는 무언가 적혀있는 듯 하지만 인간의 언어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적혀있는 것은 마치 상형문자를 연상케 합니다.
이은새: (트라우마;)
미나이 마코토: (?)(토닥;)
아케치 쿄코: ;
탐사자들은 토리이를 따라 계속해서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얼마쯤 걸었을까요?
앞쪽에 등불의 빛이 희미하게 보이고, 문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문은 양문형이며, 꽤 낡아보입니다.
세키 토모테츠: (문 툭툭 쳐봄)
아케치 쿄코: (벌컥!)
이은새: (wow;)
미나이 마코토: (빠른데;)
: 문은 쉽게 열렸습니다.
아케치 쿄코: 가볼까요?
세키 토모테츠: 아임 레디
아케치 쿄코: (옆구리에 낌)
세키 토모테츠: (카메라로 토리이 찍으며)(찰칵찰칵)
이은새: (드감드감^^)
: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것은, 성인 20명이서도 옮기기 힘들 정도의 거대한 여우상과, 그 여우상 앞에 위치한 공물 그릇 위에 은은하게 빛나는 여우털뭉치입니다.
이은새: 아니...
문화유산이네...
아케치 쿄코: 에..
미나이 마코토: 여우상... 와...
아케치 쿄코: 이 신사는 실제로 여우가 사나봐요..
미나이 마코토: (여우털뭉치 봄...)
세키 토모테츠: 정말로 크다..
이은새: (여우상 봄)
미나이 마코토:
관찰력
기준치:85/42/17
굴림:57
판정결과:보통 성공
아케치 쿄코: (여우상 봄..)
이은새: 이렇게 큰 동물상은 전세계에서도 몇 없겠어요...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21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 여우털뭉치부터 보겠습니다.
아케치 쿄코: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5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 흰색 여우의 털뭉치로 보입니다. 반사될 빛이 없는 공간인데도 은은하게 빛이 돌고 있습니다.
분명 이상한 현상이지만, 이상하다는 걸 잊어버릴 정도로 아름다운 물건입니다.
다음으로 여우상을 보겠습니다.
문자 그대로 거대한 여우상입니다.
엄청난 위압감이 느껴집니다.
아케치 쿄코: (바깥의 여우상과 다른 점은?)
: 엄청.. 거대합니다
이은새: (메챠쿠챠하네...)
아케치 쿄코: ... 그렇군..
이은새:
인류학
기준치:50/25/10
굴림:53
판정결과:실패
스읍
: 은새의 지식으로도 알 수 없었습니다...
아케치 쿄코:
오컬트
기준치:67/33/13
굴림:1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 아케치는 여우상에게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무언가 무시무시한 기운이 느껴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케치 쿄코: 에...
세키 토모테츠: 왜그래?
아케치 쿄코: 뭔가.. 무서운 기운이 느껴져요..
이은새: 귀신들렸나
미나이 마코토: 사실 신이 아니라 요괴?
이은새: 일본은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요...
아케치 쿄코: 신과 요괴는 한끗 차이.. (소곤)
미나이 마코토: 신이 오랫동안 숭배를 못 받으면...
아케치 쿄코: (여우상 앞에 제단 봄)
: 제단의 공물 그릇 위에는 은은하게 빛나는 여우털뭉치가 있습니다.
이은새: (공물 그릇에 구슬 올려봄...)
아케치 쿄코: (스윽 사과를 올려둔다...)
이은새: (ㄱ슬 뺌;)
(구슬 뺌;)
아케치 쿄코: ww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은새: 털뭉치 가져갈까요?
아니다...하...
아케치 쿄코: (주머니에서 천엔 꺼내서 넣구 합장함 )
이은새: 저걸 챙겨서 뭐해 .............
(?천엔?)
(100엔 넣고 합장함)
세키 토모테츠: (50엔 넣고 합장함)
아케치 쿄코: (히잉 집가구 싶어요 여우신님)
미나이 마코토: (천엔 넣고 합장)
: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케치 쿄코: 히이잉...
미나이 마코토: 음....
(털뭉치를 치워본다...)
이은새: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5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아케치 쿄코:
지능
기준치:70/35/14
굴림:1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이은새: (주변 둘러봄)
아케치 쿄코: (아케치는 생각해본다!)
: 그 때..!
마코토가 털뭉치를 치우기 위해 손을 대자,
탐사자들의 머릿속에서 낯선 목소리가 울립니다.
" 여기까지 용케 왔군. "
그리고 거대한 여우상이 느릿하게 움직이며 은새의 앞으로 다가옵니다.
주변을 한바퀴 돌고는, 은새를 바라봅니다.
" 네가 육체를 내놓을 인간인가? "
미나이 마코토: ( ? )
: 탐사자들은 이 여우가 마을에 저주를 내렸다는 여우신임을 깨닫습니다.
아케치 쿄코: ?
이은새: ?
: <이성> 판정.
이은새:
SAN Roll
기준치:54/27/10
굴림:75
판정결과:실패
:
SAN Roll
기준치:68/34/13
굴림:99
판정결과:실패
아케치 쿄코:
SAN Roll
기준치:83/41/16
굴림:50
판정결과:보통 성공
미나이 마코토:
SAN Roll
기준치:53/26/10
굴림:73
판정결과:실패
아케치 쿄코: (홀로 납득함)
: 아케치, 이성 -1
은새, 토모테츠, 마코토 이성 -1d3
세키 토모테츠: 
rolling 1d3
(
1
)
1
미나이 마코토: 
rolling 1d3
(
2
)
2
이은새: 
rolling 1d3
(
2
)
2
: 탐사자들은 여우 구슬을 여우신에게 건네면, 구슬을 건넨 탐사자의 육체에 신이 깃들게 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닫습니다.
아케치 쿄코: 에
: 구슬은 양도가 가능합니다.
이은새: 이 미친.....
미나이 마코토: 어...
아케치 쿄코: (슈슉 사과 챙김 엎드려서 여우신 앞에 바침)
과일을 여우신에게 건네주자, 여우신은 잠시동안 아케치를 바라보다가 이내 웃으며 과일을 받아듭니다.
공물을 바친 것이 옳은 행동이었던 걸까요?
여우신은 탐사자들을 감쌌고, 탐사자들은 서서히 정신을 잃습니다.
의식이 완전히 끊기기 전, 머릿속에서...
" 이번만은 자비를 베풀어주지. "
라는 소리가 울린 것 같습니다.
...
탐사자들이 눈을 뜨자, 자신들이 아까 전에 있었던 신사의 입구가 보이는 계단에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처음 이곳에 왔던 것처럼 푸른색을 띄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방금까지 있었던 일들은 꿈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마치 이게 꿈이 아니라고 말해주듯, 탐사자들의 옷에는 흰색 털이 조금씩 묻어있습니다.
TRUE ENDING
「여우신의 뜻대로」
: 탐사자 전원 생환.
19.04.0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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